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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5장

최우식 대표는 두려움에 멘탈이 다 무너질 것 같았다! 리무진이 자신의 눈 앞에 있으니, 자신과 우신이 병신이 된 다섯 사람을 차에 끌어 올리면 기껏해야 10분도 채 안 되는 시간 내에 준비를 끝마치고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안세진은 이 정도의 시간을 주는 것조차 용납하지 않았다!

최 대표는 참지 못하고 애원하기 시작했다. "안 부장님.. 저희 부자를 좀 봐주십시오.. 이미 충분히 비참하지 않습니까..? 그러니 저와 제 아들이 모두 차에 타고 고향으로 돌아갈 수 있게 해주십시오! 그렇다면 오송 그룹은 안 부장님의 큰 은덕을 평생 잊지 못할 것입니다!"

안세진은 어이없다는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어디서 친한 척이야? 건방지게..?” 그러자 안세진은 부하들을 향해 손을 까딱했다. "그리고 내가 조금 전에 이미 말했지.. 시간 줄 테니 빨리 꺼지라고! 저기 있는 리무진이 입구 쪽으로 오면 운전기사를 끌어내리고 다리를 부러뜨려! 자동차는 말할 것도 없고, 이 두 놈의 남은 다리도 다 박살 내버리고!”

이 말을 들은 최우식 대표는 매우 절망스러웠다. 그는 안세진의 태도가 굉장히 단호하여, 절대 자신을 봐주지 않을 것임을 느꼈다. 그래서 그는 한숨을 쉬고 두 눈에서 눈물을 줄줄 흘리며 말했다. "저.. 안 부장님.. 제가 기사에게 전화를 좀 해보겠습니다..” 그는 절뚝거리며 한쪽으로 걸어가 기사의 연락처로 전화를 걸었다.

기사는 그의 전화를 받고 급히 말했다. “안녕하십니까 대표님, 제가 곧 내리겠습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세요!"

그러자 최우식 대표는 급히 말했다. "제발 이 쪽으로 오지 마세요. 버킹엄 호텔에서 지금 리무진은 따로 입장이 안 된답니다! 그러니까, 이 근처에 잠시 정차할 수 있는 곳이 있을까요? 하지만 지금 우진이랑 내 다리가 불편해서 또 너무 멀면 안 됩니다..”

"아이고...." 기사가 당황하여 말했다. “음.. 대표님, 여기가 시내라서.. 버킹엄 호텔 입구를 제외하고 제가 따로 정차할 곳은 안 보이는데요.. 그리고 리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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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일
화이팅하시고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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