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708장

헤븐 스프링스에 내부로 뛰어들어가니 종업원들과, 경비원이 여기저기 쓰러져 있었다. 시후가 다가가서 사람들을 살펴보니, 사람들 모두 이미 의식을 잃은 채 모두 기절한 것 같았다. 그리고 목덜미에 멍이 들어 있는 걸 보니, 손으로 직접 목을 조른 것처럼 보였다.

"꽤 고수인 것 같군!" 시후는 자신도 모르게 살짝 긴장을 하며 재빨리 계단을 올라갔다!

그 때, 장우주의 손에 목이 졸린 이화룡은 이미 눈이 하얗게 뒤집어져 있었다.

한편 류광호와 류진은 이화룡의 그런 모습을 보고 서로 눈짓을 했다. 그러자 류진은 허리춤에서 날카로운 칼을 꺼내 구석에서 벌벌 떨고 있는 김상곤을 노려보며 소리쳤다. “어이! 이화룡은 장우주 선생이 상대할 것 같은데.. 그럼 내가 늙은이에게 두 가지 죄를 갚도록 해야겠는데?!!" 그리고 류진은 자신의 아버지 류광호에게 소리쳤다. "아버지, 이 늙은이를 좀 잡아 주세요! 이마에 글자 좀 새겨야겠습니다! ‘거지 장인’이라는 네 글자요!"

류광호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 네 말이 맞다! 이마에 꼭 글자를 새겨 줘야지! 좀 더 강하게 새겨서 두개골에다가 글자를 새겨버려!!”

그 말을 들은 김상곤은 혼비백산하여 소리쳤다. "아니 나는 당신들과 아무런 원한 관계가 없는데, 왜 이러는 겁니까아~ 대체 나에게 왜 그러는 거냐고요?"

"뭐? 원한 관계가 없어???!" 류진은 당당한 걸음으로 김상곤 앞으로 다가왔다. 그리고 빰을 거세게 내리쳤다.

"진짜 늙은이가 죽고 싶어 환장했나? 당신 사위가 내 체면을 구겼는데도 감히 나와 원한이 없다는 거야? 오늘 나는 네 이마에 크고 깊게 글자를 새기고 씨발! 널 죽여 버릴 거야! 그리고 그 망할 놈의 사위 새끼보고 네 시체를 거두라고 할게!"

류진의 칼끝은 날카롭기 그지없었고, 김상곤은 칼날에 반사되는 차가운 불빛을 보며 놀라서 소리를 질러 댔다. 하지만 지금 그는 별다른 방도가 없어 이화룡을 향해 있는 힘껏 소리를 질렀다. "이화룡 씨!!! 저기 이화룡 씨!! 날 좀 살려주세요!!! 아이고 내
잠긴 챕터
앱에서 이 책을 계속 읽으세요.
댓글 (1)
goodnovel comment avatar
김형녕
조르기 합니다 좀 더 읽게 문을 열어 주세요
댓글 모두 보기

관련 챕터

최신 챕터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