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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27장

마성홍 선생의 전화기가 꺼져 있다는 메시지를 듣자마자 소성봉은 너무 겁에 질려 땅에 쓰러질 뻔했다..! 선봉연 마스터는 무차별적으로 사람들을 죽이면서 돌아다녔기 때문에 실종될 가능성이 크기는 했지만, 아무도 죽이지 않은 백세 노인 마성홍까지 사라질 것이라고 누가 생각이나 했겠는가..? 그러니 소성봉은 떨지 않을 ​​수 없었다..!

“설마... 백세 노인까지 목숨을 끊어 놓는 건가..?”

소재한은 식은땀을 흘리며 소리쳤다. "회장님, 선봉연 마스터의 차가 번개에 맞아 처참하게 변했던데.. 그렇다면 그는 절대로 용서받지 못할 것입니다.. 하지만 제 생각에 마성홍 선생의 경우 그에게 가능성은 두 가지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죽거나, 도망쳤거나요..”

"도망쳐?" 소성봉은 눈살을 찌푸리며 잠시 고민한 뒤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이 노인네는 계산적이란 말이지..? 그러니 생각해보니 자신의 목숨이 위험할 수도 있으니 미리 도망쳤을 가능성이 있긴 하지... " 그는 깊은 한숨을 쉬며 이렇게 말했다. "하아.. 하지만, 이 늙은이가 죽었든 살았든 이제 더 이상 그를 쓸 수 없어.. 선봉연 마스터는 죽었을 가능성이 높고, 이제는 내가 쓸 수 있는 카드가 없다네..”

그러자 소재한은 서둘러 물었다. "회장님, 다음에는 무엇을 해야 합니까?"

소성봉은 고개를 저으며 중얼거렸다. "나도 모르겠네..."

…….

그 시각 소민지는 이토 유키히코를 방문한다는 구실로 버킹엄 호텔에 도착했다.

이토 유키히코의 여동생 이토 에미는 직접 호텔 로비까지 내려와서 소민지에게 인사를 한 뒤, 그녀를 이토 유키히코의 객실로 데려갔다. 그러나 이때 이토 유키히코는 SPA에서 마사지를 즐기고 있었고, 그의 객실에서 소민지를 만나기 위해 기다리고 있는 사람은 다름 아닌 시후였다.

이토 에미는 문 밖의 초인종을 누른 다음 문을 열고 들어왔다. 그녀는 시후에게 정중하게 말했다. "선생님, 소민지 씨가 왔습니다.”

시후는 고개를 끄덕였다. "예 감사합니다.."

이토 에미는 서둘러 말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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