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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48장

이 이야기를 한 뒤에 시후의 목소리는 갑자기 커졌다. "소성봉 회장 그 늙은이는 인간이 맞기는 한 건가..? 자신의 사적인 이익과 며느리의 불행을 위해 그렇게 많은 사람들의 생명과 안전 따위는 생각도 하지 않고 서울 한복판에서 테러를 일으키는 걸 계획했다고..?”

시후의 말이 나오자마자 신종만은 즉시 두려움에 떨기 시작했다. ‘이 녀석... 대체 무엇을 하고 있는 거야?! 엘에이치 그룹을 건드려서 죽고 싶은 건가..? 이 녀석은 지금 회장님에게 딱지를 붙이려고 하는 것이고.. 이 영상이 공개되면 회장님은 분명히 전국민에게 비난을 받는 나쁜 인간이 될 거야..! 그럼.. 사람들은 이 사건에 대한 책임을 물을 것이고, 엘에이치 그룹은 이로 인해 타격과 큰 부상을 입을 가능성이 높아..’ 이런 생각이 들자, 신종만은 이렇게 말했다. "그.. 그것은.. 나도 쉽게 말할 수 없다..! 나는 그저 명령을 듣고 따를 뿐, 회장님의 뜻을 추측하지는 않아서... " 신종만은 이렇게 밖에 말할 수 없었다. 그는 시후를 대신해서 소성봉의 죄를 낱낱이 밝힐 수는 없었고, 그렇다고 시후 앞에서 소성봉을 대변할 수도 없었다. 그러므로, 그는 겉보기에 중립적으로 대답할 수밖에 없었는데 결과적으로 자신에게 모든 책임을 전가하는 식으로 답하고 있었다.

시후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이 일의 모든 진실들을 알게 되면 전국민들이 명확한 판단을 하겠지.. 오늘, 류차남이 폭발물과 함께 인사가나 아트센터로 돌진하도록 한 소성봉 회장은 사람들이 쉽게 용서할 수 없을만한 일이라는 건 분명한 사실이지..! 소성봉 이 늙은이는 정말 사악한 짐승과 같은 놈일 뿐이야..! 그는 얼마 전 자신의 손녀이기도 한 소수도의 사생아 소이연을 살해하려고 했지!! 하지만, 그는 뻔뻔하게 자신의 책임을 첫째 아들 소수도에게 돌렸어..! 그런데 이것도 부족해서 이제는 소수도의 아내까지 살해하려고 하다니..? 그것도 비슷한 방법으로 말이야..! 나는 대중들이 이 시간을 통해 박혜정을 죽이려고 한 소성봉의 추악한 행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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