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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4장

하지만 이 인술 고수들이 시후를 찾는 것도 쉽지 않았다. 시후가 현장에 남긴 단서가 아무것도 없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그들은 먼저 도쿄의 감시 시스템을 통해 조금씩 시후의 행방을 조사할 수밖에 없었다.

......

늦은 밤.

진원호가 준비한 첫 번째 약재들이 도쿄에 도착했다.

비행기가 착륙하자마자 직원들은 바로 짐을 내려 통관한 뒤, 최대한 빨리 고바야시 제약의 생산라인으로 운송했다.

이학수 총책임자와 고바야시 이치로는 고바야시 제약 도쿄 생산기지에서 하루 동안 교육을 받았기 때문에, 원료가 기지에 도착한 직후 작업장에 들어가 구현탕을 생산하기 시작했다. 또한 이학수 총책임자는 시후의 요구 사항에 따라 일본 식약품관리국에 고바야시-S를 구현탕 생산으로 직접 변경하기 위해 서류 신청을 완료했다. 이러한 절차를 거쳐 시험 생산에 성공해야 구현탕은 고바야시-S를 등에 업고 일본과 고바야시-S가 인기 있는 국가에서 바로 출시될 수 있을 것이다.

시험 생산 때, 안세진은 시후를 현장으로 직접 데려다 주기 위해 이치로의 숙소로 갔다. 시후가 차에 오르자마자 안세진은 약간 긴장하며 물었다. "도련님.. 어떻게 다카하시 그룹의 자제분과 마찰을 일으키신 겁니까?”

시후가 얼굴을 찡그리며 물었다. “그건 어떻게 아세요?”

"누군가가 도련님께서 그 자제분을 처리하는 과정을 찍은 영상을 찍어서 인터넷에 올렸는데, 지금 일본 전역에 퍼지고 있습니다. 일본에서 아주 핫하세요..!”

"아직 그 일이 일어난 지 2시간도 안 돼 일본 전역에 퍼졌다고요?” 시후는 눈살을 찌푸렸다.

"도련님, 당시 류광호와 그 아들의 영상도 국내에서 얼마나 빨리 퍼졌는지 아세요?! 한국이 작기는 하지만, 30분도 안 되어 다 퍼졌습니다..”

시후는 어깨를 으쓱하며 웃었다. "하하.. 우리 한국은 IT 국가잖아요? 일본도 그렇게 인터넷이 발달했나..?”

안세진은 한숨을 내쉬었다. "하아.. 도련님, 일본은 요 몇 년 동안 조금 주춤해서 그렇지.. 오래된 선진국입니다. 그들의 인터넷은 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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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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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현주
저두요 감질나서 못보겟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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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루
언제까지 스토리를 끌고갈쥐? 날마다 감질나게 읽는것 자체가 짜증납니다. . . 지금까지 남아있는 코인이 소진시 탈퇴할듯한 강한 생각입니다. . 차라리 다른책을 사서 읽겠읍니다! 아휴. . .참. .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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