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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4장

결국 Koreana 엔터와 같은 수천억을 움직이는 대기업 엔터테인먼트 그룹은 그들이 원한다면 연예계의 절반을 살 수 있을 것이다. 그러자 시후는 감탄하며 말했다. "오케이 오케이~ 그럼 이제 소파에 앉아. 내가 맥을 짚어 볼게..”

은서는 그를 보고 놀라며 "정말.. 오빠가 병을 치료해 줄 수 있어?”라고 물었다.

"물론이지! 내가 널 속인 줄 알아?"

은서는 입술을 삐죽거렸다. "아니.. 난 오빠가 나를 진찰해 준다는 핑계로 한밤중에 날 보러 달려온 줄 알았지!!!”

"뭐어..?" 시후는 놀라 침을 잘못 삼키고 켈록켈록 기침을 해댔다. “나는 그렇게 개방적이지 않다 은서야!”

은서는 그를 힐끗 쳐다보더니, "흥! 또 무슨 생각을 한 거야?! 내가 하나 말해줄까? 나 이렇게 컸지만, 오빠 외에 다른 남자 아이돌이나 배우들의 손 한 번 잡아본 적이 없어! 아마도 오빠가 지금 솔로였다면.. 만약 오빠가 나와의 약속을 지키고 싶다고 해도, 꼭 허락할 거라고는 말할 수 없어. 적어도 최소한의 수습 기간이 필요해. 오빠가 내 시험을 무사히 통과해야만 가능한 일이라고! 그렇지 않으면 이렇게 오랜 시간이 지났는데 오빠가 쓰레기가 되었을 수도 있잖아? 그러니 결혼하기 싫을 수도 있고!”라고 말했다.

"왜 그렇게 직설적으로 말 하는 거야..?”

"오빠!! 내가 하려는 시험이 어떤 것일지 알기나 해?? 예를 들어 줄게~? 오빠가 택시 운전기사야. 나는 어플로 예약을 했어. 그럼 오빠는 나를 기다려야 하잖아? 절대로 다른 예약을 받을 수 없는 거지~ 하지만 비록 나는 오빠의 택시를 예약했지만, 꼭 오빠의 차를 타야 할 필요는 없는 거야. 나는 다른 차로 바꿀 수 있다는 거지!"

시후는 어쩔 수 없다는 듯 말했다. "어휴.. 됐어 됐어.. 자 일단 네 위경련부터 처리하자~ 속이 안 좋다며? 자, 어서 치료하고 나는 빨리 집에 가련다. 아내가 집에서 자라고 했거든.”

은서는 얼굴을 찌푸리며 물었다. "오빠~!!! 일부러 나를 화나게 하려는 거지?”

"아니야~~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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