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제223화

어머니라면... 도예나가 수아의 어머니?

‘역시 그런거 였군!’

강세훈은 그제야 알게 되였다는 눈빛을 하였다.

"그런데 수아눈에는 도제훈만 오빠인 모양이야, 나한테는 한번도 오빠라고 불러준 적이 없어. 언제면 오빠소리 한번 듣겠누..."

강세윤은 제혼자 한숨을 탁탁 내쉬며 중얼댔다.

"친오빠야?"

"당연히 친오빠지! 뭐야, 형 언제한번 예나 이모를 조사한다 그러지 않았어? 이걸 왜 몰라?"

강세훈은 그만 말문이 막혀 버렸다. 조사를 해본건 맞지만 애까지 있다는건 확실히 금시초문이였다. 아마 도예나가 두 어린애를 보호하려고 고이려 신상을 감춘거 같았다.

마치 그들 형제 둘도 강현석한테 면밀히 보호되고 있는 것 처럼.

그러고 보니 그때 병실에서 수아말고 다른 한 어린애가 한명 더 있었다. 그럼 그애가 도제훈?

수아랑 동갑인거 같던데, 쌍둥이인건가?

"수아는 내가 본 여자애들중 가장 예쁜 애였어, 특별히 눈 말이야, 마치도 별들이 빛나는 여름밤의 하늘을 닮았어! 그리고 볼도 엄청 부드러워, 나도 모르게 뽀뽀 해주고 싶을 만큼..."

강세윤은 헤벌레 웃으면서 이미 머리속에서는 이미 뽀뽀를 하고 있는 모양이였다.

‘뭐라는거야, 이녀석...? 너 그러다 성추행범으로 끌려가는 수가 있어!’

그걸 보는 강세훈은 어이 없다는듯 고개를 저었다. 이미 단단히 맛이 간 모양인듯 했다.

그러나 그의 머리속에서도 수아의 모습이 상기되더니 쉽사리 잊혀지지 않는 거였다.

수아가 여간 예쁘장 하지 않아서 말이지, 아마 강세훈이라도 엄청 사랑스러워 했을거다.

하지만 이내 두 볼을 탁탁 치더니 가까스로 수아를 머리속에서 끌어내려 했다.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어떻게 도예나의 딸에 관심을 가질수가 있는거지?

"형, 근거 그거 알아? 오늘 그 마녀도 왔었어. 심지어 수아를 때리려고까지 했다고..."

"뭐야? 똑바로 말해봐, 그게 무슨 얘기야?"

"형이 그 나쁜여자한테 피아노를 사주었었잖아. 수아도 알고보니 피아노를 칠줄 아는거야, 그래서 조금 실력발휘를 하는데 막 와가지고 걸상에서 끌어내고 심지어
잠긴 챕터
앱에서 이 책을 계속 읽으세요.

관련 챕터

최신 챕터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