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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23화

바로 오늘 낮 12시, 심군이 직접 나서서 초청을 보냈다.

텔레비전 방송국, 각 큰 인터넷 플랫폼, 심지어는 많은 개인 공중번호도 있었다.

모두 초청을 받고 심씨 그룹이 연 "빙광"신제품 발표 전용장에 참가하였다.

하나는 물광, 하나는 빙광이였는데, 모든 사람들이 공기 중에 가득 찬 경쟁 냄새를 더 없이 선명하게 맡을 수 있었다!

"손씨그룹이 양성에 진출해서 심공자님을 건드리니깐 심공자님이 노여워하셨어!"

"다들 들었어? 심공자 오른손이 다쳤대. 금동 호텔에서 손씨그룹의 그 염구준한테 맞은 것 같던데, 수십 명의 경호원들도 모두 심공자를 따라서 계단에서 굴러 떨어졌어..."

"쉿, 다들 조용히 해. 심공자님이 우리더러 오라고 한건 잡담하라는게 아니야. 카메라 모두 손씨그룹한테 겨눠. 그들이 추태 부리는거 잘 기다리자구......"

현장에 있던 기자들은 소곤소곤 속삭였고, 카메라맨들의 렌즈는 거의 전부 회의장 왼쪽을 겨누고 있었다.

손씨그룹 신제품 발표 구역이였다!

지금 이 순간, 국제무역빌딩 1층 남짓한 면적의 광활한 홀은 손씨그룹과 심씨그룹에 의해 대여되였는데 각각 절반의 면적을 차지했으며 경위가 뚜렷했다!

"도련님!"

회의장 오른쪽,상식은 심군의 배후에 서서 왼쪽의 구준과 가을을 몇번 보았는데 얼굴에 간사하고 음흉한 웃음이 어렸다.

"언론측은 이미 준비가 되였습니다. 부하들이 전부 그들에게 인사를 했고 현장 화면은 실시간 생방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홍용석이 우리가 준비한 작은 선물을 손씨그룹의 대형 스크린에 방영하기만 하면 즉시 국내 최대의 스캔들이 될 것입니다. 그들의'물광'은 출시할 생각따위 하지 못할거예요!"

심군은 낮게 웃었다.

홍용석이 보내온 홍보 광고는 이미 사람을 시켜 급급히 처리하게 했다. 후기 렌더링, AI 얼굴 바꾸기, 알파벳 수정, 전문 더빙.... 등 모두 정유미를 홍보 영상에서 삭제하고 심씨그룹이 뽑은 스타로 바꿨다.

두 시간도 안되어 손씨 그룹이 밤낮으로 노력한 성과를 모두 표절했다!

그리고 손씨그룹쪽의 USB는 그가 홍용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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