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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28화

"심씨그룹 불매는 나부터 하지!"

처음이 있으면 두 번째도 있다. 기자들과 카메라맨들의 군중 심리가 솟구쳐올랐다.

홀 전체에 항의가 여기저기서 터져 나와 심군의 포효를 완전히 묻어버렸다.

"젠장! 왜 이렇게 된거야, 왜!?"

심군은 화가 나서 온몸이 떨렸다. 눈으로는 앞의 기자들과 카메라맨들을 미친 듯이 훑었다.머릿속에 갑자기 무언가 떠오르더니 홍용석의 얼굴을 뚫어지게 쳐다보았다.

바로 저 놈이다!!

원판의 광고영화 USB는 홍용석의 손에서 가져온것이기에 만약 누군가가 USB에 손을 대었다면 홍용석일 수밖에 없었다!

염구준이 홍용석을 시킨거다!

홍용석 이 새끼는 틀림없이 이 일을 그대로 염구준에게 알렸을 것이다.손씨그룹은 추태를 보이지 않았다.추태를 보인건 오히려 심씨그룹이였다.

적의 것을 훔치려 했는데 훔치긴 커녕 부인과 병사들을 다 잃은 것과 같았다.

홍용석, 염구준... 이 빌어먹을!

"이리와!"

여기까지 생각하고 심군은 마치 미친 사람처럼 고개를 돌려 멀지 않은 홀입구를 바라보며 이를 악물고 고함을 질렀다."전부 들어와!"

와르르!

국제무역빌딩 밖에서는 평범한 택시,심씨그룹의 방탄 승용차,볼품없는 승합차...총 20여 대의 차들이 미리 매복되어 있었던게 분명했는데 한 무리의 우람한 사람들이 재빨리 돌진했다.

인해전술!

거의 백여 명의 사람들이 모두 흉악한 얼굴로 손에 쇠파이프를 들었고 비수를 쥐고 야구방망이를 들었는데 심지어 어떤 사람은 반 미터 길이의 합금 칼을 들고 흉악하게 홀 로비로 뛰어들었다.

"죽고 싶지 않은 것들은 모두 비켜!"

심군은 안색이 일그러져 손을 들어 멀리서 기자들과 카메라맨들을 가리키며 원한이 가득찬 목소리로 말했다."홍용석,염구준,그리고 손가을,오늘 누구도 살아서 이곳을 떠날 생각을 하지 마."

"다 덮쳐! 그들을 잘게 썰어 고기 소스로 만들어 버려라!"

국제무역빌딩 1층 로비는 난장판이 되였다!

홀은 매우 컸다.매우 컸는데, 무려 3천여 평방미터로 수만 명이 동시에 쇼핑할 수 있는 양성의 랜드마크 건물 중 하나였다.

그러나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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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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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UNZI LI
이소설 너무 재밋게 보고 있는데 꿈의마을 이광고 내려주면 안될까요?이광고만 나오면 화면이 정지 되요 . 제 휴대폰만 그런가요?
goodnovel comment avatar
CHUNZI LI
이 소설 너무 재밋게 보고있는데 꿈의 마을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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