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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26화

심군이 탈세하고 손씨그룹 광고까지 표절하다니?!

양성 제일부자, 심씨그룹 미래의 후계자, 으뜸가는 재벌2세가 법을 알고도 법을 어기는 것도 모자라 악의적으로 경쟁까지 진행한다고?

그야말로 양성의 체면을 깎는 일이였다!

"구, 구준씨..."

이때 손씨그룹 전시대에서 가을 역시 동영상 화면을 보고 눈빛을 서서히 거두고는 옆에 있던 구준을 돌아보았는데 마음이 뜨거웠다.

이, 이게 바로 그"현무"가 영상파일에 손을 댄 부분인가?

현무 자신의 아이디어인가 아니면 구준의 뜻인가?

진짜 독하다!

"남을 알지 못하게 하는 제일 좋은 방법은 그 일을 하지 않는 것이지."

구준은 가을을 돌아보며 낮은 소리로 웃었다.

"이제 우리 신제품을 발표하자.이렇게 성대한 날에 심공자가 분위기를 바꾸는 것도 괜찮으니까."

한편으로 말하면서 한편으로 그는 손을 뻗어 그 카메라맨들을 가리키며 미소지었다.

"잊지 마,저 사람들 모두 생방송을 켜고 있어!"

생방송?

가을은 마음을 약간 흔들렸는데 다시 심군쪽을 바라보았다.

심군은 화가 나서 미칠 지경이였다.

완전 분노했다!

그는 방영 중인 몰래카메라 영상을 뚫어지게 쳐다보며 이마에 핏줄이 불끈 솟아올랐는데 앰프 뒤에 있는 상식을 향해 미친 듯이 노호하였다.

"꺼, 동영상 꺼. 빨리!"

상식은 겁에 질려 허둥지둥 조작하였는데, 마우스로 닫기 버튼을 클릭하기도 했고 프로그램 종료 버튼을 누르기도 했고 화면 전환 버튼을 누르기도 했다...

그러나 모두 효과가 없었다!

현장 설비는 완전히 통제력을 잃은 것만 같았다.

대형 스크린의 밀모 화면은 멈추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화면에서는 심군과 상식이 여전히 끊임없이 손씨그룹에 대한 음모를 상의하고 있었다.

"그들이 물광을 출시만 한다면 우리가 뒤에서 손을 쓸수도 있어. 그 화장품 매장에는 우리 사람들이 적지 않게 있으니까!"

"그리고 그 큰 백화점, 편의점, 약국 우리가 미리 말해놓으면 된다. 누구라도 감히 물광을 들인다면조심해야 할거야!"

"아, 참, 내가 전에 한 여자 임신시킨거는 묻었어? 절대 언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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