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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1화

"그...... 저는.....”

흑염지존의 휘하 제일 사람으로서 화염전왕의 신분은 물론 낮지 않지만 염구준의 얼굴을 본 적도 없고, 지금 망설이고 있는데 흑염지존의 뜻을 거역하지 못하고 왼쪽 다리를 약간 구부리고.

탁!

한쪽 무릎을 꿇었다!

염구준의 앞에서 무릎을 땅에 대고 두 손을 겹겹이 포옹하고 머리를 깊이 숙이고 말할 수 없는 얼굴함이 컸다. "염구준 씨, 용서해 주세요, 저, 잘못했습니다!”

말로는 이렇게 했지만 사실 그는 자신이 어디에 잘못했는지 전혀 몰랐다!

"입으로는 인정했는데 마음에서 인정하지 않는 모양이네, 말과 마음이 달라.”

염구준은 담담한 미소를 지으며 천천히 앞으로 나아가 화염전왕의 허리춤에 있는 합금전도를 꺼내 손가락이 칼날을 천천히 만지면서 손가락을 구부려 가볍게 튕겼다.

뿡!!

전왕급의 고강도 합금군용칼이 손가락에 쉽게 부서지고 비할 데 없이 날카로운 칼몸의 파편이 격렬하게 사방으로 튀며 공기와 마찰하여 맨눈으로 볼 수 있는 성홍불빛이었다!

"쿵!"

화염전왕의 눈동자가 갑자기 크게 뜨고 표정은 마치 귀신을 본 듯이 심장박동이 거의 멈출 뻔했다!

그의 이 칼은 오늘날 용하국 방산기술의 절정이었다. 심지어 반장비 저격용 총도 칼에 흔적을 남길 수가 없었다. 이 '염구준 씨'의 아래에서는 연약한 두부처럼 느껴져 일격을 당할 수 없었다.

이게 무슨 실력이니?

흑염지존도 절대 할 수 없는 정도이었다!

"당신은 이미 승복한 모양이네.”

염구준는 화염전왕의 얼굴에 나타난 겁에 질린 표정을 보고 입에서 가벼운 미소를 지으며 다시 고개를 돌려 강씨 가문 세 가족를 바라보며 담담하게 입을 열었다.

"강씨 가문은 반드시 멸망한다고 분명히 말했는데 너희가 믿지 않았는데.”

"이제 좀 느꼈니?”

흑염지존이 염구준에게 몸을 굽혀 절하는 순간에 강씨 가문 세 사람은 이미 당황했다.

화염전왕이 염구준에게 반 무릎을 꿇는 것을 보고 그들의 마음은 더욱 놀라서 온몸의 모공이 떨렸다. 염구준은 합금 전도를 쉽게 파괴하는 것을 보고 그들은 호흡조차 못 했다.

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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