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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9화

"염구준이 죽어야 손씨 그룹은 더 이상 의지할 것이 없어지고 저도 손씨를 되찾아서 류 회장님하고 주식의 50%를 반반씩 갖질 수 있을겁니다. 아, 아닙니다. 회장님껜 60%를 드릴게요!”

류명안은 방자하고 오만했다.

어렵게 염구준을 잡았는데 어떻게 쉽게 죽일 수 있니? 그를 죽이기 전에 꼭 괴롭혀야겠다!

”염구준!”

그는 사막매를 붙잡고 앞으로 나와 염구준의 눈썹에 총을 겨누고 낮은 목소리로 웃었다.

"청해 시 제일의 미녀인 손가을, 난 원래부터 그녀를 갖고 싶어 했다!”

"지금 당신은 내 손에 잡혔으니 뭐든 할 수 있겠지.”

말을 마치자마자 그는 바지 주머니에서 핸드폰을 꺼내 손가을에게 전화를 걸려고 했다.

"류명안.”

염구준은 양손에 수갑을 채우고도 표정에는 변함이 없었다. "아까 대답을 주지 않았는데 이제 답은 이미 중요하지 않겠어.”

무슨 뜻이야?

류명안은 먼저 어리둥절하다가 얼굴에 가득 찬 비웃음을 던졌다. "나한테 잡힌데도 이런 소리가 나오냐? 저는....”

그의 말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염구준은 두 손과 팔을 가볍게 흔들며 평온한 눈빛을 보였다.

뿡!

고강도 합금으로 만든 튼튼한 수갑은 가느다란 볏짚처럼 염구준에게 쉽게 갈라지고 손목의 피부가 손상되지 않고 흔적조차 남지 않았다!

"네가 먼저 죽음을 찾아왔구만!”

류명안은 깜짝 놀라 반사적으로 두 걸음 뒤로 물러섰고 얼굴빛은 갑자기 독해졌고, 주저 없이 방아쇠를 당겼고 즉시 염구준를 죽이려고 했다.

"넌 아직도 부족해.”

염구준의 말투가 차분하고 말이 나오는 순간 이미 류명안 가까이 나타나 오른손을 번개같이 내밀어 그의 손에 있던 사막매를 닥치는 대로 빼앗은 뒤, 두 손을 함께 써서 흐릿한 손가락 그림자를 만들었다.

찰칵찰칵!

불과 2초도 안 돼 은백색의 사막매가 염구준에게 완전히 분해되어 20여 개의 부품 모두 바닥으로 떨어졌고 탄창 속의 노란 총알까지 모두 뜯겨냈다.

이 모든 과정은 매우 순조롭게 진행되었다!

"이, 이......”

별장 옥상에서, 류명안, 송호민, 그리고 손가을을 닮은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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