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그녀는 "그리고 사업부더러 서둘러 판매채널을 개설하라고 해. 약국, 병원, 건강보조식품 마트 등.. 나는 전국의 소비자들에게 우리의 생명 1호를 알릴거야, 우리의 건강보조식품이 전국을 향하도록 하게 할거야!"전화너머 기획부 사장의 목소리는 더할 나위 없이 신이났다. "네!"통화가 끝났어도 가을의 얼굴에 있는 홍조는 여전히 없어지지 않았고, 그녀는 구준의 팔을 꽉 잡았는데 작은 얼굴에는 말할 수 없는 설렘이 보였다.됐어,드디어 나아졌어!지금의 국내 시장,손씨의 성장세를 막을 기업은 더 이상 없었다.'생명 1호'의 판매 채널이 철저히 열리기만 한다면 창조될 이익은 무시무시한 천문학적 숫자일 수밖에 없을 것이다.그리고 빌방 강씨가문도!강씨가문에서 넘겨받은 그 산업들,남은 공장들,노동자들,옛 파트너들...지금은 모두 손씨의 관계망으로 되어 약물 판매에 헤아릴 수 없는 엄청난 혜택을 가져다 주었다.만사가 다 갖추어졌고 인젠 동풍만 남았다!지금은 매출이 없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았다.그저 공장 생산능력이 충분히 크지 않을까봐 겁났다. 새로운 생산라인이 계속 이행되는 한, 손 씨 그룹의 부상은 곧 있을 일이였다!"다음에 아주 중요한 일이 있으니 이제 해결을 해야지."구준은 가을의 이쁜 얼굴을 보고 거실에 있는 태석 등을 다시 보고는 미소지었다."아버지, 어머니, 내일 저랑, 가을이랑 같이 집 고르러 가시죠. 이제 이사 갈 준비해야죠."이것은 심사숙고한 후의 결정이였다.지금의 손씨가문에는 손중천 어르신, 손태산, 염희주, 그리고 장인장모가 있었는데... 이 집은 정말 작고 붐볐다.그리고 원래의 옛 손씨 집은 연대가 너무 오래되어 낡았으며 별장 규격과 인테리어 스타일이 이미 오래전부터 세대에 뒤떨어진 것이였다!"하지만..."태석은 머뭇거리며 이렇게 말했다."우리가 지금 발전하는 것은 비록 느리지는 않지만, 대부분의 자금은 은행에서 대출을 받는거라 돈이 결코 여유롭지 않아. 그러니 그건 나중에 다시 이야기하는거 어떠니?"구준은 고개를 저으며
가을의 눈이 반짝이더니 별장 모래판을 한참 쳐다보다가 데스크 뒤편에 있는 몇몇 분양 아가씨를 향해 손짓을 했다. "안녕하세요. 혹시 가장 높은 저 모래판 가격은 얼마인가요?"모래판?젊고 예쁜 분양 아가씨 몇 명이 통일된 직업 드레스를 입고 재잘재잘 모바일 게임을 하고 있었는데 가을이 이렇게 외치자 순간 얼굴에는 귀찮음이 어렸다.판매원 아가씨 중 한 명은 가슴에 '서서연'이라는 명찰이 걸려 있었는데, 그녀는 휴대전화를 들고 굳어진 얼굴로 걸어오더니 기분 나쁜 어투로 말했다."손님, 혹시 저랑 장난치시는 건가요? 모래판은 전시용으로 쓰이지, 외부에 판매되지는 않습니다.""사고 싶으시다면, 백화점을 둘러보시기를 권합니다. 어린이용 장난감을 찾으실 수 있을 겁니다. 그것도 가격이 저렴하지 않아요. 매두 비싸거든요."한바탕의 비꼼에 가을의 얼굴은 갑자기 어색해졌다.그녀가 묻는 것은 모래판 가격이 아니라 그에 해당하는 1호 별장이였다.이 서서연은 일부러 그녀의 뜻을 곡해한게 분명했다.모바일 게임을 다 놀지 못해 속이 답답했다."이런 서비스 태도를 좋아하는 고객이 거의 없을 겁니다."구준은 아내의 작은 손을 잡고 서서연을 차분히 바라보며 입을 열었다."당신들 매니저를 불러내요.1호 별장을 사겠으니까.즉시 수속을 해주시죠."서서연은 일단 어리둥절하다가 나중에는 콧방귀를 뀌었다. 허세 부려! 힘껏 부려!청해시의 부유한 사람들은 일찌감치 자신의 개인 별장을 소유했거나 도심에 있는 별장 단지에 살고 있었는데,향산 이쪽 여섯채의 빌라는 3년 넘게 지었는데도 가격이 계속 오르니 살 사람이 전혀 없었다.이곳에 이렇게 오래 방치되어 있었고 그들 몇 명의 판매원 아가씨들이 지키고 있었는데 마케팅 매니저는 한 달에 몇 번 오지도 않는데 어디 가서 사람을 찾아주겠는가?"손님, 농담하지 마세요."서서연은 손가락 앞에 놓인 모래판을 손가락으로 뻗으며 비웃었다."이렇게 비싼 별장 사 본 적 없으시죠? 진짜 부자는 여기 안와요, 다 전화로 연락해서 별장 자료를 보내달라고
비밀번호 없는게 더 간단했고 비밀번호를 입력할 필요 없어서 은행카드를 POS기에 꽂혀 잔고를 보면 되었다."맙소사, 너희들 어서 와 봐!"서서연은 데스크로 돌아와 POS기가 표시하는 계좌 잔고를 보았는데, 눈알이 거의 튀여나올 정도였다. 일, 십, 백, 천, 만, 십만, 백만, 천만...무려 열 몇 개 0이 있었다. 대충 봐도 판단할 수 있었는데 적어도 몇 조억 급은 넘어섰다!"충분히 봤나요?"구준은 가을의 손목을 잡고 천천히 데스크 앞으로 걸어갔고,얼굴에는 어떤 표정도 없었다. "충분히 봤으면 서둘러 수속 하고 별장 여섯 채를 전부 처리해주세요.""그쪽이 방금 말한 그 말은 일리가 있습니다. 시간 낭비하지 않을게요."구준의 말소리가 떨어지자 서서연은 연신 고개를 끄덕이며 설레는 얼굴로 붉게 달아올랐다.여섯 채의 별장이라니!마케팅센터가 방금 책정한 거래가격에 따르면 이들 여섯채 빌라의 실제 분양가는. 몇 조였다. 마케팅 대표로서 그녀는 판매가의 천 분의 이정도 판매금을 받을수 있었는데 즉 천 몇억원을 받을 수 있다!이게 무슨 개념인가?그녀가 마케팅 센터에서 3년 넘게 일했는데 매달 기본급은 겨우 몇백 초반이었고, 가끔 다른 마케팅 부서에 가서 카메오로 일했는데, 이 몇 년 동안, 총 천만원도 벌지 못했다.근데, 몇 억원이 넘는다니, 그녀가 먹지도 마시지도 않고 평생을 일만 한다해도 이렇게나 많은 돈을 벌 수는 없었다!"손, 손님, 잠시만 기다려 주세요. 제가 바로 자료를 준비해 드리겠습니다!"그녀의 흥분되어 말을 버벅거렸고 벌떡 일어나 뒤편 자료실로 달려가 별장 여섯 채의 관련 서류들을 모두 찾아냈다.두 손을 부들부들 떨며 구준의 앞으로 자료를 건네주었는데 목소리에는 감출수 없는 흥분이 보였다. "손님, 저희 마케팅 센터는 원스톱 서비스라 이 서류에 사인만 하시면 됩니다.""서류 한건당 7개 이름을 서명하시면 표기해야.. 아, 손님 혹시 이 여자분과 결혼하셨나요? 만약 결혼하셨다면, 이것은 결혼 후 재산이므로 이 손님도 서명이
이만하면 서서연 뿐만 아니라 옆에 있는 다른 여자 판매원들까지 모두 얼떨결에 해졌다.여섯 채의 별장을 모두 산다면 무려... 조대 주택구 입금이였다. 이게 얼마나 큰 실적인가?눈 깜빡하지도 않고 이렇게 큰 돈을 쓰는데,눈앞의 이 양반이 어떻게 평범한 사람일수 있을까?!청해시에서, 심지어 해동성에서도 분명 유명하고 이름 있는 거물일 것이다.설령 그들 상사가 저들을 만나도 정중한 태도를 보일 것이며 절대로 쉽게 기분을 상하게 할 수 없을 것이다!"근데..."서서연은 온몸이 차가워졌으나 얼굴에 필사적으로 미소를 지었는데 마음속으로는 울것같았다."근데 손님, 제, 제가 이렇게 오랫동안 서비스를 했으니까 사장님을 오시게 하시면 이 일은..."구준은 웃었다.사장님이 오면 이익금 따위를 생각할 필요가 있을까? 몇억이 넘는 판매 이익금, 게다가 이익금 외의 보너스를 더한다면 그 사장이 아무리 바보라도 서서연에게 이렇게 큰 혜택을 주지는 않을것이다!"세심함이 승부를 좌우하죠. 특히 서비스업에서는 고객에 대한 태도가 관건입니다."그는 서서연을 보며 옆에 있던 휴대폰을 든 여자 판매원 몇 명을 다시 보고는 입을 열었다."여러분의 아까 태도가 마음에 안 듭니다.특히 당신,서 양은 제 아내를 비꼬아 놓고는 이렇게 빨리 잊어버렸나요?"서서연은 온몸이 떨리며 얼굴의 웃음을 더 이상 유지할수 없었다.그녀는 까먹지 않았다.방금전에 가을을 비꼬고,그녀와 구준이 별장을 살 돈이 없다고 하고,둘한테 시간 낭비하지 말라한거.실은 사람을 쫓아내는거랑 다른점이 없었다.그저 빨리 돌아가 다른 동기들과 휴대폰 게임을 놀고싶을 뿐이였다.무엇을 응보라고 하는가?이걸 응보라고 부른다!하늘은 죄를 지어도 용서할 수 있지만, 스스로 죄를 지어서는 살 수 없었다!"손님, 정말 죄송합니다!"이렇게까지 생각하니 서연은 얼굴이 하얗게 질려 죽을 것 같이 후회하며 눈물을 흘렸다."제가 아까 고의가 아니었습니다.별장이 확실히 비싸서 일반인은 도저히 살 수 없는 줄 알았습니다.그리고..."그녀
양복 입은 남자 '우경리'는 미간을 찌푸리더니 가서 주택 구입 계약서를 빼앗고 대충 훑다가 그대로 찢어 바닥에 던지지며 명령했다."가서 금액 환불해 주고, 계약서 재인쇄하고, 아까 거래는 취소해!"여직원은 지체할 엄두도 내지 못하고 얼른 돌아가서 프린터로 달려갔다."서두르지 마세요."구준은 가을의 작은 손을 잡고 한 발짝 살짝 내딛어 이 여직원을 막아섰고,다시 경리에게 고개를 돌려 담담하게 입을 열었다. "계약 체결후 즉시 효력이 발생하며, 일방적으로 계약을 파기하면 계약 조건에 따라 배상해야 합니다. 거래 취소하는거 정말 확실하신가요?"우경리는 얼굴에 미안한 표정을 띄였지만 말투는 전혀 착하지 않았다.그는 허허 웃었다."손님,몇조를 꺼내서 이쪽 별장을 전부 사드리시는고 보면 보통 사람은 아니시겠죠.""하지만 제가 연락한 이 구매자는 우리 해안가에서 명성을 떨치고 있기 때문에,아무도 감히 죄를 짓지 못합니다. 계약서를 뜯은 것은 손님을 위한 것이니,저도 손님께서 고마워하지 않아도 됩니다. 배상은... 허허.. 거래도 다 취소됐는데 배상이 어디있겠습니까? 죄송하지만, 전 바쁜 일이 있으니 배웅은 못해드립니다!"말을 마치며 구준과 가을은 더 이상 거들떠보지도 않고 돌아서 데스크로 향했다."그 구매자에게 죄를 짓는건 두렵고 나에게 죄를 짓는건 두렵지 않으신가봐요?"구준은 그의 뒷모습을 보며 살며시 웃었다."청해시에서 내가 감히 건드리지 못하는 사람이 있을지는 생각도 못했네. 향산의 이 여섯채 별장은 꼭 사야겠습니다. 당신..."그의 말은 다 끝나지 않았지만, 우경리는 방금 몇 발짝 채 떼지 않았는데 "꼭 사야되겠다"는 말을 듣고는 갑자기 고개를 돌려 구준을 향해 비웃었다."손님, 아까 제가 한 말을 제대로 듣지 못하셨습니까?체면을 줘도 차리지 못하니, 똑똑하지도 못하시네요!""솔직히 말해드릴게요. 이 여섯 채의 별장을 누구에게 팔지, 제가 지금 말해도 소용 없습니다. 손님이 말해도 더 소용없고요! 제발 식견이 있으시길 바랄게요. 지금 가면
마케팅 센터 출입문 밖에는 두명의 모습이 앞뒤로 걸어 들어왔다.앞의 남자는 뚱뚱한 몸매에 얼굴 가득 웃음꽃을 피웠다."솔직하게 저 여섯채의 별장들은 여기에 3년이나 넘게 있었는데 계속 사려고 하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손님이 구매 하신다니, 정말 저에게는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손님, 이쪽으로 오세요."뒤따라가는 젊은 남자는 캐주얼한 양복을 입고 이 뚱뚱한 남자를 외면했다.막 들어왔을때부터 구준과 가을에게 눈길을 보냈었다. 발걸음을 멈칫하다가 깜짝 놀라는 얼굴이었다."큰형님, 형수님, 정말 공교롭습니다. 당신들도 여기에 계시다니!"이 젊은 남자를 본 구준은 이번에는 진짜 웃었다.용준영!비록 이 뚱보를 알지는 못했지만,발 손가락으로도 짐작할 수 있었다. 분명 향산 별장의 개발업자, 즉 이 마케팅 센터의 사장일 것이다!아까 경리가 말한 그 '청해시 유명한 구매자'가 용준영 말고는 또 누가 있을까?!"준영씨,이렇게 공교롭다니?"준영을 보고 가을의 얼굴에 희색이 살짝 띄였다.그녀는 구준을 끌고 함께 인사했다.한때 용운그룹 용준영은 그녀가 바라볼수 없는 거물이었는데, 손씨가문의 지위로는 용씨가문과 교제할 자격조차 없었다.그러나 이제 한때의 용운그룹은 지금의 손씨그룹이 되었고, 준영의 신분은 용운 도련님으로부터 손씨의 그룹 이사가 되었다.무엇보다 준영은 구준을 비정상적으로 존경했고 구준의 배치에 따라 뢰인과 함께 손씨가문의 안보 업무를 담당할 정도로 관계가 친밀했다!"손님, 혹시 서로 알고 계십니까?"중년 뚱보 주해용은 준영이 외친 그 말,'큰형님'을 듣고 마음이 내려앉았고 곧 앞으로 다가가더니 얼굴의 살들이 웃으니까 꽃 한 송이가 되었다. "손님의 친구가 바로 저,주해용의 친구입니다.만나서 반갑습니다!"말을 마치며 살찐 손을 내밀고 기대 가득한 얼굴로 구준을 바라봤다.구준은 주해용과 악수를 하지 않은 채 준영을 향해 빙그레 웃으며 물었다. "혹시 향산 별장을 구입한 게 너야?""예!"준영은 공손한 얼굴로 먼저 인사했다. 그러고는 웃으
사람의 명성은 아주 중요하다!지금의 손씨 그룹은 주로 헬스 케어 식품 ‘생명 1호’가 전국에서 잘 팔리고 있었다.그룹 자산이 쾌속 성장해서 이미 청해 제1 부자의 위치까지 다달았다.‘청해 제1 미녀’인 손가을을 이제는 그 누구도 바로 그녀의 이름을 부르지 못했다.이제는 모두 그녀를 ‘손 대표님’으로 부른다!보통 사람은 염구준을 그저 손씨 가문의 데릴사위로, 전역 군인으로만 알고 있었다.그저 청해시와 운해시의 고위층 사람들만 그에 관한 정보를 조금 알고 있다.예를 들면 청해시와 운해시의 세력을 통일하고 조용하게 북방 강씨 가문을 해결한 것, 홍 어르신의 크라운 노래방을 받은 것, 그리고 설씨 가문, 주씨 가문......청해시와 운해시에서 양지든, 음지든 모두 염구준의 무서움을 알게 되었다!"혼자만 알고 있으면 돼. 여기저기 말하고 다니지 말고."용준영이 주해용을 흘깃 보며 코웃음을 지었다.그러고는 손가을 보더니 존경스러운 눈빛으로 말했다."형수님, 향산 이쪽의 별장은 어떠신가요? 말씀만 하시면 바로 계약하겠습니다!"손가을이 고민했다."음......"별장은 당연히 좋았다, 아까 서서연이라고 하는 세일 매니저와 우경리의 태도가 너무 안 좋았다!"별장은 내가 아까 방금 한번 사려고 시도했어. 그저 조금 아쉬울 뿐이야."염구준이 손을 뻗어 땅에 우경리에 의해 갈기갈기 찢긴 계약서를 가리키고는 고개를 저으며 웃었다."집 구매 금액이 방금 다시 돌아왔어. 계약서도 무효로 됐고. 아까는 까딱해서 쫓겨날 뻔했어. 직원들의 서비스 태도가 사람을 할 말 없게 만들잖아!"뭐라고?!용준영은 멈칫하더니 뭐가 생각났는지 고개를 돌려 주해용을 보는 눈빛이 순간 차가워졌다."해용아, 여기는 왜 이런 거야?""나한테...... 아니, 여기 염 형님하고 우리 형수님께 해결 방안을 내놔!"해결 방, 방안?주해용은 옆에서 그저 웃는 얼굴로 그들과 같이 있었다.용준영의 눈빛을 본 그는 지릴 뻔했다!그는 청해 시티 건설의 사장으로 만나는 사람들이 대부분
주해용의 화난 모습을 보자 우지동은 무서워서 차마 피하지도 못하고 할 수 없이 인포데스크의 뒤에서 걸어 나오는데 웃는 게 웃는 게 아니었다."아까는 제, 제가...... 제가 사장님의 지시하신 것에 따라 다른 별장 자료를 가지고 오느라 생각, 생각지도 못한게......"여기까지 말하고는 그는 울먹거리며 말했다."생각지도 못한 것은 염 선생님에게 불편하게 했습니다. 전, 전 진짜로 아무것도 몰랐습니다!"모른다고?네 이놈 새끼, 넌 어떻게 죽었는지도 모를 거다!주해용은 화가 폭발하는것만 같았다.고개를 홱 돌려서 여자 세일즈를 보며 분노했다."CCTV는 어디에 있어? 지금 당장 CCTV 영상을 봐야겠어.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거야!"여자 세일즈는 놀라서 제일 빠른 속도로 컴퓨터 앞에 서서 손을 떨며 세일 라운지의 CCTV 영상을 가지고 왔다. 영상은 배속으로 돌려서 봤다!영상에서 염구준과 손가을이 들어서자 몇 명 여자 세일즈는 인포 데스크 뒤에서 핸드폰을 하고 있었다.서비스 태도가 아주 별로였다.마지막에 이미 사인한 집 구매 계약서를 우지동이 갈기갈기 찢고 서서연이 보안 요원더러 염구준과 손가을을 내쫓으라고 말했다......모든 과정이 여기에 다 찍혀 있었고, 현장의 대화도 녹음이 아주 잘 되어 아주 잘 들렸다!"버러지 같은 놈......"주해용이 우지동과 서서연을 죽어라 노려보며 숨을 몰아 내쉬며 가슴팍이 부풀고 눈에는 핏기가 서려 있었다.그는 이 두 사람을 갈기갈기 찢어 죽이고 싶은 충동까지 들었다.그들이 무슨 사고를 쳤는지 알기나 하는가?이 눈도 없는 두 년놈들이 청해를 들었다 놨다 하는 염 부장에게 밉보이고 손씨 그룹의 손 대표님께 밉보이고 용준영한테도 같이 밉보였다!"사장님, 전 진짜 고의가 아니었습니다. 진짜예요!"영상을 다 보자, 우지동은 놀래서 몸을 떨며 제대로 서 있지도 못했다."별장을 구매하시는 분이 염 부장님과 손 아가씨인 줄 몰랐습니다. 전, 전 그저 사장님의 지시를 따른 것뿐입니다! 용 선생님께서 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