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가을이의 작은 아버지이고, 또한 자신의 작은 아버님이기도 했다.전에 오해가 있었다 한들 지금은 구하지 않으면 안되었다.또한 아버님인 손태석이 핏줄을 중요시 하시는 분이신데 어찌 손태산을 자신의 앞에서 다른 사람에게 살해당하도록 내버려 둔단 말인가?"작은 아버님은 안 죽여."염구준이 앞으로 나아가 손태산의 맥을 짚어 보더니 손가을의 손목을 잡고 작은 소리로 말했다."걱정하지마. 비록 폐는 상했지만, 생명에는 지장 없을거야."손가을은 그래도 마음이 놓이지 않는지 그의 얼굴에는 눈물자국이 있었고 불쌍해 보였다!"이쁘네!"이때 설구의 모든 신경은 이미 손가을에게 쏠려 있었다.그의 두 눈은 그녀의 이쁜 얼굴을 보며 그녀의 아름다운 미모와 완벽한 몸매에 빠져 눈에서는 불까지 타오르는듯 싶었다.북방에서 설 씨 가문은 뿌리가 깊어 이미 북방에서 제일 강한 세력 중 하나였다.놀아본 여자가 1000명은 안되어도 800명은 족히 되었다!그러나 이제까지 이렇게까지 그의 마음을 동하게 한 여인을 본적이 없었다!"이 분이 운해시의 제1 미녀, 손가을인가?"설구가 손가을의 몸에서 눈을 거두고 염구준을 보고 비열하게 웃었다."이렇게 아름다운 여자가 니 와이프를 하겠다고 했다고? 얼마나 아까운 일이야!"말하며 다시 손가을을 바라보더니 손을 내밀며 요청하는 자세로 웃으며 말했다."손가을씨, 시간은 금과 같다 하죠. 이미 여기에 오셨으니 시간 낭비하지 말고, 정원 뒤에 방이 있으니 우리 대화를 좀 나눠보죠. 제가 홍천기를 잡으면 저희 셋이 다시 대화를 하는걸로 하고. 염구준과 홍영을 저희 옆에서 저희를 위해 응원하면 되는겁니다. 가을씨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손가을의 얼굴이 바로 변하더니 바로 염구준의 등뒤에 숨었다.그녀는 설구가 누구인지 몰랐다.그러나 그녀가 아는 것은 쉽게 화를 내는 젊은이가 바로 소문이 자자한 설씨네 도련님이라는 것은 알았다!"쓸데없는 얘기는 다 끝났나?"염구준이 마치 와이프더러 걱정하지 말라는 듯이 손가을의 손등을 가볍게 쳤다
그의 칼날과 염구준의 가슴팍에는 팔뚝만한 거리가 있었다.이 짧은 거리는 영원히 닿지 못한 거리처럼 멀게 느껴졌다!"뭐야?!"멀지 않은 뒤쪽에서 지켜보던 설구가 반사적으로 의자에서 일어나더니 염구준의 손가락을 자신도 모르게 입을 벌리고 뚫어져라 보았다!그의 작은 아버지는 무도종사의 최고봉에 있는 사람으로 설씨 가문에서는 최강의 고수 중 한명이었다.그러나 염구준한테서 이렇게 쉽게 제압을 당한다고?아무리 세계급의 역도선수라고 하더라도 작은 아버지의 한개 손가락도 움직이지 못했다!염구준......조사한 정보에 의하면 그의 실력은 많아도 무도종사로 화진강자에 속하지 절대 정진의 정도까지는 아니었다.정진, 이는 화진강자의 윗단계인 무도왕자로 모든 용하국에서도 손에 꼽힐 정도로 적었다!"너, 너가 정진 왕자야?!"설의가 이제서야 정신이 드는지 얼굴이 창백해지더니 어쩔바를 몰랐다.설 씨 가문의 수호신의 한 명으로, 그는 이미 수도 없이 살생을 했다.자신보다 강한 고수를 만나더라도 언제 한번 무서워 한적이 없었다.자신의 실력보다 강한것이 그의 전투경험이었다!"염 씨, 무도경지가 실력을 대표하는건 아니야. 비록 나보다 무도경지가 높다해도.. 너무 어려!"설의가 이빨을 깨물더니 태양혈이 부풀어 오르면서 몸의 뼈들이 뚝뚝 소리를 내며 어떤 강한 무술을 선보이는 듯이 두 어깨가 갑자기 부풀어 오르더니 두눈은 피로 물들었다.이때, 그는 한마리의 숫사자처럼 코에서는 김이 보이고 자신의 체내의 기류를 돌려 손에 들린 작은 칼의 표면에는 빨간색의 증기가 보였다!폭발!이런 상항에서 그는 평소보다 강한 전투력을 선보이며 갓 정진 경지에 들어선 무도왕자와도 같았다!"나이가 오십넘었나? 힘이 딸려서 아무리 무의식 폭발해도 거기서 거기네."염구준은 담담하게 미치광이 같은 설의를 보며 입을 열었다."북방에서 너네 설 씨 가문은 그냥 2류에서 놀던것들이지. 우물안의 개구리일뿐이야. 어떻게 세상이 광활한지를 알겠어?""다음생에 좋은 사람으로 태어나고 이번생은 여
설구는 땅바닥에 주저앉아 눈이 동그래져 제어할수 없을 정도로 몸을 떨고 있었다!무섭다!극한의 공포가 밀려온다!설 씨 가문에서는 그를 미래의 후계자로 양성했기에 그는 6살에 처음으로 사람을 죽였다.그때부터 손에 피를 가득 묻혔다!그러나 그는 지금까지 염구준 같이 무서운 적을 만난적이 없었다.염구준은 마치 지옥에서 온 강자 같았다!이번에 운해시로 오면서 그는 아무런 보디가드도 데려오지 않았다.그저 작은 아버지와 같이 왔다.작은 아버지의 실력을 믿어서 였다!설의의 한 사람 힘으로 온 운해시의 지하 세력을 제압 할수 있었다!실상은 이미 성공까지 반까지 왔다.왜냐하면 이미 운해시의 제1 강자로 불리우고 홍 어르신의 수하인 무도종사로 귀검이 바로 설의의 3번의 공격으로 싸움에서 졌다!그러나 그가 꿈에도 생각 못 한것은 눈앞의 염구준은 젊었고 실력도 무서울 정도로 강했다.그때 류도자를 한방에 죽이고 지금은 눈 깜짝할 새에 손쉽게 작은 아버지를 죽였다......사탄은 그에 비하면 별로 무섭지가 않다.이 염 씨는 종잡을수 없는 마왕이다!"너는 홍 어르신의 딸을 함부로 넘보고 내 와이프한테까지 선을 넘었어.”이때, 염구준은 손가락을 접고 설의의 시신은 보지도 않은채 설구의 눈을 덤덤히 쳐다보며 말했다."나는 좋은 사람을 다치게 하지 않아. 그리고 나쁜 사람을 놓치지도 않아. 너는 사람에 속하지도 않아!"말이 끝나자 죽상인 설구는 보지도 않고 손을 가볍게 저었다.“없애라,심해.”마지막 말 한마디는 누구더러 실행하라는 뜻이 아니었다.그러나 옆에 있던 임진태를 비롯한 사람들은 이미 흥분되어 몸을 덜덜 떨면서 부스터를 맞은듯이 눈알이 벌겋게 되어 있었다!염 선생이 누구더러 설의를 없애라는 거지?처음 시작할때 그들은 이미 염구준이 선보인 무력에 충격을 받았었다.비록 이미 염구준의 실력이 막강한것을 알고 있었지만, 북방명문가의 설 씨 가문이 염구준의 상대가 안 된다는 것은 생각치도 못한 사실이었다!염 선생님......그는 운해시, 아니 온
설구가 결국 죽었다.임진태 등 사람들에 의해 사지가 잘렸다.설의의 시신처럼 몸에는 돌덩이를 매달아 큰 포대에 싸여졌다.모두 잠든 깊은 밤에 시신은 공해속으로 가라 앉았다.공해 이곳은, 어느 나라에도 속하지 않는다.그래서 더욱이 아무 연유 없이 건져내지 못한다.쓰레기만도 못한 두 사람의 목숨은 이 세계에서 존재한 적이 없었던 것처럼 더욱이 운해시에서는 아무런 파장도 일으키지 않았다!"염 선생, 감사합니다!"크라운 노래방, 정원 주제의 별장 거실, 홍 어르신이 깜깜한 지하 밀실에서 구해져 나왔다.그는 염구준에게 땅에 닿도록 허리를 숙이며 말했다."내가 무능해서 설씨 가문의 상대가 안 되었네. 두 사람을 볼 면목이 없네."손가을은 이미 손태산과 진도화와 함께 운해시 중심 병원에 갔다.염구준만 현장에 남아 손을 젓저니 담담하게 말했다."작은 일인데요 뭐. 그렇게까지 신경쓰지 않으셔도 됩니다."홍 어르신과 귀검이 눈을 마주치더니 쓴 웃음을 지었다.이게 작은 일이라고?한 방에 설의를 죽이고 또 설구를 바다에 버려서 모든 설씨 가문에게 밉보였다.누구를 놓고 말하든지 이런 일은 세상을 떠들썩 하게 할 큰 일이었다.그리고 염선생만이 태산이 눈 앞에서 폭발한다고 하더라도 눈 깜짝하지 않을것이다.염구준은 이렇듯 무술의 경지가 높고 담이 큰 사람이었다!"염 선생"홍 어르신이 잠시 멈칫하는듯 싶더니 다시 두 주먹을 모으며 간절하게 말했다."힘든 부탁 좀 하겠네. 내 딸 천기가 염 선생과 한번 본 적이 있을걸세. 옛날에 있었던 일 때문에 아직까지도 나와 관계가 안 좋아. 요즘......"여기까지 말을 하자, 그가 길게 한숨을 내쉬더니 무겁게 말을 계속 했다."옛날에 땅을 서로 차지 하려고 할 때, 와이프가 내 원수에게 죽임을 당했네. 그때부터 천기가 나를 죽도록 미워했네. 지금까지 나를 용서하지 않고 있네. 그때의 배후를 이미 찾았은데 그 배후가 이미 도사중사의 경지를 넘어서서 실력이 상당하네. 만약 복수를 성공한다면 천기한테도 내가 면이
삼촌!이 호칭에 손태산은 울음을 참지 못하고 감동과 부끄러움을 동시에 느꼈다. "구준...... 아니, 염구준 씨, 저는 당신들의 삼촌이 될 자격이 없습니다. 제... 제가 정말 미안합니다!”염구준은 천천히 고개를 저었다.손태산의 상처는 염구준 때문에 이렇게 됐지만 감당해야 할 벌은 이미 받았다. 그는 결국 장인의 친형이고, 연장자이며, 가족이 함께 모일 수 있으니, 그는 당연히 기뻐할 수 밖에 없었다.“제 상처는 괜찮은데, 동하는 지금 상태가 어떤지요?”손태산은 진동화를 생각하며 몸부림치며 병상에서 일어나 앉았고 걱정하게 말했다. “진 삼촌의 병실은 어디에요? 삼촌 괜찮은지 가서 보고 싶어요.”“진 삼촌은 괜찮습니다.”손가을은 고맙다는 듯이 염구준을 쳐다보고는 손태산에게 천천히 말했다. "삼촌의 눈이 깊게 베여서 아직 수술 중이라 합니다. 의사가 말하기론, 일부 시력은 회복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처음에는 적응하지 못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손태산은 긴 한숨을 내쉬었다.손태산은 진둥화와 생사지교 형제였다. 시력이 조금이라도 회복할 수 있다고 했으니, 눈이 먼 것보다는 나았다. 썰시 숙질이 이미 염구준에게 죽임을 당했고 큰 원수는 해결되었다. 동화가 알았으며 아주 뿌듯해 할것이다 ."삼제......”잠시 침묵이 흐른 후, 손태산은 이를 악물고 눈앞에서 분노가 치밀어 올랐다. “요즘 몇 년 동안 우리 형제 관계가 손태진 그 새끼때믄에 오랫동안 멈춰 있었다!"“너는 그 두 새끼가 어디에 있는지를 아나? 만약에 나한테 걸리면 그들을 꼭 내 손에서 죽여 버릴 거야!”손태진과 송호민, 이 둘 개새끼들인가?형님과 조카의 얘기를 나온 김에 손태석은 슬슬 고개를 저었고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 “형님, 저희를 건드리지 않고 조용히 살면 저도 더 이상은 따지고 싶지 않아요.”손태석은 말하면서 무의식적으로 옆에 있는 염구준을 쳐다봤다.말은 안 했지만 뜻은 이미 분명해졌다.만약, 큰 형과 큰 조카가 다시 시비를 걸면 우리 사위는 결코 만만한
손민호는 대담하게 뛰쳐나가 앞마당을 둘러보고는 재빨리 돌아와 작은 소리로 말했다. "아버지, 한 명은 홍씨이고 다른 한 명은 저도 잘 모릅니다!”염구준이 아니고 홍 씨라고?예전에 당한 모든 일이 생각나서 잠을 잘 수가 없었기에 손태진은 염구준이 아니라는 말을 듣고는 그제야 마음이 놓였다. "우리가 어쩔 수 없어서 도망친 것은 다 염구준 그 개자식의 탓이야! 기회가 된다면 내가 반드시 잃은것들 모두 되찾을 거야!”손 씨 가문은 사라졌고, 오늘날 청해 시 전체와 해동 성 전체는 '손씨 그룹'만 알고 있으며, 아무도 손 씨 가문의 할아버지인 손태진을 기억하지 못한다.그리고 그의 아내와, 갓 포대기에서 나온 아들은 모두 손가을에 의지하여 살아왔다. 먹고 입는 것들은 걱정하지 않지만 그의 야심은 결코 굽히지 않았고, 오히려 더욱 강해지고 다시 손 씨 그룹을 장악하기를 갈망하기까지 했다."자, 됐습니다!”주 씨네 집 앞마당에서 누가 소리를 질렀다. "모두 나와라, 불청객은 이미 잡혔으니 안전하다!”손태진과 손호민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주씨 가문의 수 많은 하녀들과 함께 앞마당에 나가 청소를 시작했다.축구장의 절반에 해당할정도로 넓은 주 씨 앞마당에는 약 20구의 시체가 너저분하게 쓰러져 있었다. 그중 한 명은 손에 연검을 쥐고 있었고, 몸에 총 십여 개의 칼을 맞았고 피바다에 누워 숨죽이고 있었고 분명히 죽었을 수 밖에 없을 것이다.또 다른 백발 노인은 손에 개산칼을 쥐고 똑같이 피바다에 쓰러져 있었고, 가슴은 심하게 출렁거렸고, 눈에는 끝없는 원한이 보였다. 손태진은 사람들 속에 서서 칼을 쥔 백발 노인을 바라보며 혀를 내둘렀다. "머릿심이 어느 힘줄인지도 모르는데 감히 주 씨 가문에 와서 소란을 피우다니, 그가.....”하고 목소리가 냅다 치켜들었고, 백발 노인의 얼굴에서 눈빛이 서서히 굳어졌다.홍, 홍 어르신!주씨 집에 소란을 피우러 온 사람은 뜻밖에도 유명한 운해 시 지하왕자인 홍영, 별명은 홍 어르신이다!"이 사람이 홍 어르신이라면
당당 손 씨 할아버지는 끝없는 원한을 품고 죽었다!"아빠!"옆에서 송호민이 울부짖으며 무릎을 꿇고는 주환에게 연신 머리를 조아리며 빌었다. "주님님, 은혜를 베풀어 주십시오, 저희 아버지는 복수만 생각하고 주인님을 속일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주인임께서 살려주세요, 살려주세요!”주환은 냉담하게 흥얼거렸고, 이런 개미같이 어린애를 상대하기엔 몹시 귀찮았다. "여봐라, 이 노폐물을 내쫓아라. 그리고 손태진의 시체는 관례에 따라 처리하라!”이런 암흑가의 세력은 당연히 나름의 규칙이 있다, 몇몇 흉악한 신들은 즉시 명령을 받아 손호민을 한 주먹으로 기절시키고 손태진의 머리가 없는 시체와 함께 마당에서 끌어냈다."홍영."손 씨 부자를 처치한 후, 주환은 긴 막대기를 접고 홍 어르신에게 다가가 조용히 말했다. "그때에 네 아내를 죽인 대가로 해동성을 영원히 떠났다는 조건이 있었는데 네가 그걸 무시하고 감히 원한을 품고는 20여 년 만에 또 복수하러 왔다. 하지만 아쉽게도 귀검과는 조금 차이가 났군. 홍영아, 후회하냐!”홍 어르신은 이미 죽을 무렵에 잠깐 정신이 맑아진 단계였기에 고개를 돌려 귀검의 시체를 보았는데, 눈에는 뼈아픈 슬픔이 조금 묻어 있었다.또 주환의 두 눈을 똑바로 쳐다보면서 한 글자 한 글자 힘들게 말했다. "나는 너를 직접 죽이지 못하는 것을 자기 자신을 원망하고, 너도 자만하지 마. 내가 죽더라도 너는 해동 성에 발을 디딜 생각은 할 수 없다. 평생 돌아갈 수 없어!” 주환은 미간을 찌푸리고 말했다. "너는 청해 시의 지하 용두였는데 이제 죽었으니 누가 내 발걸음을 막을 수나 있겠어? 너의 부하들이 내 눈에는 오직 쓸모없는 폐물일 뿐이지. 나를 막는 사람은 살아남을 수 없다!”홍 어르신은 고개를 가로저어 웃으면서 경멸하는 표정으로 주환을 쳐다보더니 천천히 눈을 감았다.아내를 죽인 원수는 직접 갚지 못하고 힘은 그의 몸에서 빠르게 흘러가고 있었고 눈앞의 어둠 속에서 젊고 낯익은 얼굴이 서서히 떠오르고 있었다.염구준!"염구준
사흘 뒤, 한 중년 변호사가 분양계약서를 들고 손 씨 그룹의 보안부로 들어섰다."염구준 씨.”염구준의 가슴에 걸린 '안보부장'의 근무증을 보며 중년 변호사는 눈을 의심하면서도 프로다운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크라운 노래방의 무상양도 계약서를 드리오니 한번 확인해 주세요.”염구준은 양도 계약서를 살피지 않고 몇 초간 침묵을 지켰다.변호사가 온 순간, 그는 이미 홍 어르신의 결말을 알았고, 이 크라운 노래방 양도 계약은 홍 어르신이 홍천기에게 남긴 보장였다.정확히 말하자면 그 크라운 노래방은 염구준에게 준 사례금이였다. 이 재물로 홍천기의 생명 안전을 보장해주는 조건과 함께!"홍 어르신께서 3일 동안 저에게 연락하지 않았으면 이 계약서를 염구준 씨에게 넘기라고 하셨습니다.”중년 변호사는 계약서를 내려놓고 고개를 가로저었다. "저도 홍 어르신께서 왜 이런 결정을 하시는지 이해가 안 됩니다. 하지만 계약서 교부때부터 염구준은 크라운 노래방의 새 주인이었습니다. 그렇기에 저는 그룹 법무 고문으로서 염구준씨를 위해 충성을 다하고 싶습니다!”"당신의 복리 대우 및 모든 것은 원래대로 진행합시다. 인사부에 가서 인수인계하세요, 오늘부터 당신은 손씨 그룹 법무부의 일원이 될겁니다. 가시죠.”염구준이 말하자, 중년의 변호사는 염구준에게 큰 절을 한 후 빠른 걸음으로 인사부로 향했다."가을아"약 3분 후, 염구준은 매니저 사무실로 문을 밀고 들어가 계약서를 책상 위에 놓고 조용히 입을 열었다. "홍 어르신이 죽었어.”뭐라고?!책상 뒤에서 손가을은 반사적으로 일어섰다. "홍 어르신께서......”말하면서 분양계약서를 뒤적거리면서 얼굴빛이 복잡해졌다.손 씨 그룹에게 크라운 노래방을 받은 것은 물론 적지 않은 소득이지만, 홍 어르신께서는 대체 왜 그러시는 걸까? 그는 대체 왜 죽었을까!"홍 어르신께서는 달인 홍천기를 두고 가셨어.”염구준은 별다른 설명을 하지 않고 책상 위의 전화기를 가리키며 전화했다. “인사팀, 홍천기에게 일자리를 하나 마련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