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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7화

그는 가을이의 작은 아버지이고, 또한 자신의 작은 아버님이기도 했다.

전에 오해가 있었다 한들 지금은 구하지 않으면 안되었다.

또한 아버님인 손태석이 핏줄을 중요시 하시는 분이신데 어찌 손태산을 자신의 앞에서 다른 사람에게 살해당하도록 내버려 둔단 말인가?

"작은 아버님은 안 죽여."

염구준이 앞으로 나아가 손태산의 맥을 짚어 보더니 손가을의 손목을 잡고 작은 소리로 말했다.

"걱정하지마. 비록 폐는 상했지만, 생명에는 지장 없을거야."

손가을은 그래도 마음이 놓이지 않는지 그의 얼굴에는 눈물자국이 있었고 불쌍해 보였다!

"이쁘네!"

이때 설구의 모든 신경은 이미 손가을에게 쏠려 있었다.

그의 두 눈은 그녀의 이쁜 얼굴을 보며 그녀의 아름다운 미모와 완벽한 몸매에 빠져 눈에서는 불까지 타오르는듯 싶었다.

북방에서 설 씨 가문은 뿌리가 깊어 이미 북방에서 제일 강한 세력 중 하나였다.

놀아본 여자가 1000명은 안되어도 800명은 족히 되었다!

그러나 이제까지 이렇게까지 그의 마음을 동하게 한 여인을 본적이 없었다!

"이 분이 운해시의 제1 미녀, 손가을인가?"

설구가 손가을의 몸에서 눈을 거두고 염구준을 보고 비열하게 웃었다.

"이렇게 아름다운 여자가 니 와이프를 하겠다고 했다고? 얼마나 아까운 일이야!"

말하며 다시 손가을을 바라보더니 손을 내밀며 요청하는 자세로 웃으며 말했다.

"손가을씨, 시간은 금과 같다 하죠. 이미 여기에 오셨으니 시간 낭비하지 말고, 정원 뒤에 방이 있으니 우리 대화를 좀 나눠보죠. 제가 홍천기를 잡으면 저희 셋이 다시 대화를 하는걸로 하고. 염구준과 홍영을 저희 옆에서 저희를 위해 응원하면 되는겁니다. 가을씨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손가을의 얼굴이 바로 변하더니 바로 염구준의 등뒤에 숨었다.

그녀는 설구가 누구인지 몰랐다.

그러나 그녀가 아는 것은 쉽게 화를 내는 젊은이가 바로 소문이 자자한 설씨네 도련님이라는 것은 알았다!

"쓸데없는 얘기는 다 끝났나?"

염구준이 마치 와이프더러 걱정하지 말라는 듯이 손가을의 손등을 가볍게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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