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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1화

삼촌!

이 호칭에 손태산은 울음을 참지 못하고 감동과 부끄러움을 동시에 느꼈다. "구준...... 아니, 염구준 씨, 저는 당신들의 삼촌이 될 자격이 없습니다. 제... 제가 정말 미안합니다!”

염구준은 천천히 고개를 저었다.

손태산의 상처는 염구준 때문에 이렇게 됐지만 감당해야 할 벌은 이미 받았다. 그는 결국 장인의 친형이고, 연장자이며, 가족이 함께 모일 수 있으니, 그는 당연히 기뻐할 수 밖에 없었다.

“제 상처는 괜찮은데, 동하는 지금 상태가 어떤지요?”

손태산은 진동화를 생각하며 몸부림치며 병상에서 일어나 앉았고 걱정하게 말했다.

“진 삼촌의 병실은 어디에요? 삼촌 괜찮은지 가서 보고 싶어요.”

“진 삼촌은 괜찮습니다.”

손가을은 고맙다는 듯이 염구준을 쳐다보고는 손태산에게 천천히 말했다. "삼촌의 눈이 깊게 베여서 아직 수술 중이라 합니다. 의사가 말하기론, 일부 시력은 회복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처음에는 적응하지 못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손태산은 긴 한숨을 내쉬었다.

손태산은 진둥화와 생사지교 형제였다. 시력이 조금이라도 회복할 수 있다고 했으니, 눈이 먼 것보다는 나았다. 썰시 숙질이 이미 염구준에게 죽임을 당했고 큰 원수는 해결되었다. 동화가 알았으며 아주 뿌듯해 할것이다 .

"삼제......”

잠시 침묵이 흐른 후, 손태산은 이를 악물고 눈앞에서 분노가 치밀어 올랐다.

“요즘 몇 년 동안 우리 형제 관계가 손태진 그 새끼때믄에 오랫동안 멈춰 있었다!"

“너는 그 두 새끼가 어디에 있는지를 아나? 만약에 나한테 걸리면 그들을 꼭 내 손에서 죽여 버릴 거야!”

손태진과 송호민, 이 둘 개새끼들인가?

형님과 조카의 얘기를 나온 김에 손태석은 슬슬 고개를 저었고 낮은 목소리로 말했

다. “형님, 저희를 건드리지 않고 조용히 살면 저도 더 이상은 따지고 싶지 않아요.”

손태석은 말하면서 무의식적으로 옆에 있는 염구준을 쳐다봤다.

말은 안 했지만 뜻은 이미 분명해졌다.

만약, 큰 형과 큰 조카가 다시 시비를 걸면 우리 사위는 결코 만만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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