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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7화

하지만 그때 홍 어르신 곁에는 운해 제일의 고수였던 귀검이 있었고, 양측은 몇 차례의 치열한 전투 끝에 주환은 결국 한을 품고 패배했다. 하지만 그들은 홍 어르신의 아내를 죽이고 분풀이를 한 후 부하들을 데리고 강해성으로 도망쳤다. 이름을 숨기고 실력을 쌓고 언제든 재기할 준비가 마련하고 있었다.

그런데 이틀 전에 홍 어르신과 귀검이 주 씨 집에 가서 복수했지만, 주 씨 부자가 힘을 합쳐 홍 어르신과 귀검을 그 자리에서 격살했다!

"이 막대기에서 홍영과 귀검의 피가 묻어 있다!”

주쿤은 긴 막대기를 손에 쥐었다. 그의 온몸의 기세는 하늘을 찔렀고, 얼굴에는 패기가 가득했다. "아직 그만 둘 기회는 있다. 주 씨 가문에게 복종하든지 아니면 죽든지!”

말을 하는 동안 손에서 긴 막대기가 흔들리고 막대기 표면의 기류가 진동하여 귀청을 찢는 듯한 소리가 났다!

"염, 염구준 씨......”

옆에서 홍천기는 얼굴이 하얗게 질려 무의식적으로 손을 뻗어 염구준의 소매를 잡았고 가녀린 몸은 참지 못하고 벌벌 떨었다.

그녀는 비록 홍 어르신의 딸이지만 강호 싸움에 참여한 적이 없고 이런 싸움은 더더욱 겪어본 적이 없다.

주쿤의 기세만으로도 이미 그녀를 조마조마하게 했다.

무도 강자에게서 오는 이런 무서운 위압은 보통 여자가 감당할 수 있는 것이 정도가 아니었다!

"홍 아가씨, 걱정하지 마세요.”

염구준은 고개를 돌려 홍천기를 향해 빙긋 웃더니 눈을 돌려 주쿤을 담담하게 바라보았다.

"방금 내가 도 기회를 줬는데 네가 놓친거야. 살기 싫은 것 같으니 죽어버려!”

'죽음'글자가 떨어지는 순간에 주쿤은 어리둥절하다가 입꼬리를 치켜올리며 잔혹하기 짝이 없는 서늘한 살의를 얼굴에 드러냈다.

무도의 강자로서 호흡에 대한 감응이 지극히 예리하다. 그의 눈으로 보면 당연히 이 청년이 보통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근데 이러면 또 어쩌라고?

무도 고수를 죽이는 것은 보통 사람을 죽이는 것보다 분명히 더 큰 성취감을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눈치 없는 새끼. 감히 우리 주 씨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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