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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2화

남방 해동성, 청해시 염구준은 북방 염씨 가문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는 소식은

사람들의 전파하에 빠른 속도로 북방 전역에 퍼져 나갔다!

"좋아,좋아,아주 좋아!"

설씨 가문 장원,설인은 부하들이 방금 전한 소식을 듣고 얼굴빛이 음흉해졌다.

"그가 염씨 가문이 아니니 나도 더 이상은 참을 필요가 없어...... 이 선생님!"

비정상적으로 낮은 발자국 소리가 천천히 접근했다.

이 '이 선생은 바로 설씨 가문 최강이자 주쿤의 할아버지인 무도 종사 정상의 강자,이부승이였다!

"가주."

설인에게 다가갔을 때,이부승은 몸을 굽히지 않았는데 늙은 얼굴에는 늠름한 기색이 역력했다."저는 이미 준비가 되어 있으니,가주께서 명령하신다면 반드시 염구준의 목을 따오겠습니다!"

설인은 눈을 가늘게 뜨고 고개를 천천히 저었다.

사람을 죽이는건 아주 쉬운 일이였다!

그가 해야 할 일은 염구준을 죽이는 것처럼 간단한 일이 아니였다!

"이 선생님,저는 당신의 명의로 염구준에게 도전장을 내미길 바랍니다."

설인은 목소리를 낮췄다.눈에는 한기가 어렸다."물론 공정한 결투는 아닐 것입니다.그가 죽을수 있도록 제가 다 안배해 놓을 것이니!"

"그리고 이 결투는 해동성의 모든 지하 세력들을 초대할 것입니다!염구준을 죽일뿐만 아니라 그가 죽기 전에 진정한 절망을 느끼도록 하는게 제 목적입니다!"

이부승은 몇 초간 침묵하다가 입을 열었다."만약 그가 도전장에 응하지 않는다면......"

"그는 반드시 도전에 응할겁니다!"

이부승이 말을 마치기도 전에 설인은 낮은 목소리로 냉소를 했다.입가에는 음흉한 미소가 어렸다."제가 이미 알아봤는데, 그는 손씨그룹 대표,손가을과 정이 깊더군요."

"손가을만 잡으면 그는 도마 위의 물고기처럼 제 칼아래 토막날거예요!"

이부승은 가볍게 고개를 끄덕이고 설인을 향해 포권을 했다.

"가주님이 영명하십니다!"

...

북방은 음모를 짜느라 시끄러운 반면,1천여 킬로메터 떨어진 청해시는 평화로웠다.

운해시 지하세력이 통합되면서 해동성 전체의 상업환경이 크게 좋아졌고 손씨그룹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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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goodnovel comment avatar
sang lee
계속 303 장부터 시작활께요 전화기 바뀐 어서 l lost a lot chap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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