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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2화

필경 창용 부대는 강성에서 내로라 하는 권력을 가진 곳이다!

조성훈은 조신하를 따라 걸으며 어깨를 으쓱거렸다. 연회에 참가한 재벌가들이 너무 많은 탓에 들어가는 길이 조금 막혔다.

이때 조성훈은 붉은 카펫이 깔려 있고 많은 경호원들이 지키고 있는 옆 통로를 발견했다!

“작은아버지, 아버지, 여기 사람이 너무 많으니 우리 저쪽으로 들어갑시다!”

조성훈은 사람이 거의 없는 그 통로를 가리키면서 말했다.

조도철과 조성훈은 머리를 끄덕이면서 조성훈을 따라 그쪽으로 이동하였다!

하지만 통로 입구에 도착하자 경호원들이 그들을 막았다!

“고객님, 안녕하세요. 여기는 특수 통로여서 일반인은 출입 금지입니다!”

거절을 당한 후 조성훈의 얼굴색은 어두워졌다.

“눈이 멀었어? 우리 작은아버지를 가로막다니! 누군지 몰라?”

“비켜!”

조성훈이 억지로 쳐들어가자고 하자 경호원은 한 치의 양보도 없이 계속 말했다.

“죄송합니다! 우리 주 회장님이 말씀하셨습니다. 특수 VIP가 아닌 이상 오늘 누구도 여기로 지나갈 수 없다고!”

“이 개자식 같은 주제에 우리 작은아버지를 막아?”

조성훈이 손을 쓰려고 하자 조신하가 입을 열었다.

“성훈아, 그만!”

“작은아버지, 이 새끼들이 작은아버지를 막으려 하잖아요. 제대로 혼 좀 내줘야겠어요!”

조성훈은 화가 치밀어 올랐다. 하지만 조신하는 차가운 시선으로 DH 그룹 경호원들을 쳐다보면서 말했다.

“됐어! 주세호가 나를 막으려 했다면 다음에 내가 직접 물어보지. 이 통로는 누굴 위한 통로인지. 그가 말하는 특수 VIP는 또 누군지.”

그리고 조신하는 그곳을 떠났다!

조성훈은 통로 입구에 서 있는 경호원을 째리면서 말했다.

“개자식! 딱 기다려!”

...

력셔리함의 극치인 DH호 크루즈!

총 5층!

1, 2층은 오락실!

3, 4층은 휴식하는 곳!

5층에는 가장 큰 회의실까지 있었다!

이번 연회는 바로 5층에서 열린다!

호화롭기 그지없는 5층 로비에는 재벌가들이 미녀들을 데리고 손에 샴페인을 하나씩 들고 다니며 수다를 떨고 있었다.

그리고 구석에는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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