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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85화

윤구주가 단칼에 세 명의 세가 절정고수를 쓰러뜨린 후, 사방에서 그를 향해 공격이 쏟아졌다.

문득 그의 뒤에서 네 명의 절정의 고수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세 명의 남자와 한 명의 여자로 이루어진 이들은 모두 이중천의 내공을 지니고 있었으며 각자 다른 무기를 사용했다.

그중에서도 맨 앞에 있는 남녀는 용봉쌍환을 들고 있었다.

기이한 용봉쌍환은 살기를 뿜어내며 윤구주를 뒤에서 기습하려 했지만, 윤구주는 마치 뒤에 눈이라도 달린 듯 용봉쌍환이 날아오는 것을 감지하고 몸 표면에 금빛 보호막을 펼쳤다.

보호막이 용봉쌍환의 공격을 막아낸 후 윤구주는 큰 손으로 네 사람을 향해 눌렀다.

“부자술, 가둬라!”

황금빛 부적 하나가 그의 손바닥 안에서 떠올랐다.

부적이 나타나는 순간, 원형의 부진은 네 명의 고수들을 단숨에 묶어버렸다.

“위험하다! 빨리 물러서라!”

그들 중 가장 나이가 많은 흑면 노인이 부진에 갇힌 순간, 급히 외치며 도망치려 했지만, 윤구주는 놓아줄 생각이 없었다.

“화련금안, 태워라!”

윤구주의 금빛 눈동자에서 혼을 삼킬 듯한 불꽃 연꽃이 뿜어져 나와 네 고수를 향해 날아갔다.

금빛 연꽃이 그들의 몸에 닿자 네 명의 입에서 참혹한 비명이 터져 나왔다.

눈 깜빡할 사이에 그들의 몸은 금빛 불꽃에 타버려 아무것도 남지 않았다...

뼈조차 남지 않는 모습이었다.

살육은 계속되었다.

비록 끊임없이 절정의 고수들이 윤구주의 봉왕팔기에 죽어갔지만, 여전히 수많은 절정의 고수들이 몰려왔다.

“죽여라!”

“그를 처치하라!”

천지를 뒤흔드는 외침이 끊이지 않았다.

이미 연혈지법을 펼친 절정고수들은 오늘의 전투가 죽음을 각오한 싸움이라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다.

그래서 그들은 죽음을 알면서도 윤구주를 먼저 처치하려 했다.

수십 명의 절정고수가 일제히 윤구주를 향해 돌진했다. 우르릉하는 소리와 함께 윤구주의 앞에 있던 금빛 방패가 처음으로 금이 가는 징후를 보였다.

어쩔 수 없었다!

혼자서 수십 명의 절정고수를 상대하는 것은 확실히 버티기 힘든 일이었다.

“윤구주 이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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