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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58화

“영도 결계, 얼음의 화살!”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하늘에 떠 있던 눈송이들이 바늘처럼 작은 화살로 변했다!

그리고 땅에서 떠오른 얼음 조각들 또한 작은 얼음 화살로 변했고 낫은 기운을 내뿜으며 윤구주를 향해 날아갔다.

이 영도 결계는 외눈 노인이 남극 빙하 아래 만년의 한기를 흡수해 만들어낸 것이다!

비록 한 줄기 바늘 같은 한기일지라도 북극의 매머드 코끼리도 얼어붙게 할 수 있는 강력한 힘을 지니고 있다.

이 한기의 공포스러운 정도를 상상할 수 있을 것이다.

바로 이 순간!

빽빽한 얼음 화살이 소나기처럼 윤구주를 향해 쏟아지기 시작했다!

동시에 그 사상급 절정 고수 또한 손을 놓치지 않고 공격을 시작했다.

결코 윤구주를 조금도 방심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그는 손에 든 작은 탑을 빠르게 회전시키기 시작했고 순식간에 점점 커져 마침내 한 길 넘는 크기로 변했다.

“혈계탑, 눌러라!”

부르릉!

거대한 탑이 허공에 떠오르자 하늘에 어두운 붉은 기운이 뒤틀리며 펼쳐졌다. 그리고 그가 입에서 주문을 외우자 그 탑은 마치 산처럼 윤구주를 향해 내리눌렀다!

두 명의 사상급 절정 고수가 함께 공격하니 그 위력은 확실히 비범했다!

한편, 낫을 들고 있던 절정 고수 역시 이를 악물며 낫을 휘둘러 수많은 환영을 만들어내어 윤구주를 향해 공격을 퍼부었다.

이때 윤구주는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이제야 재미있어지네!”

말이 끝나자 윤구주는 손을 땅을 향해 내리찍었다.

쾅!

윤구주의 손바닥에서 백옥처럼 맑고 빛나는 빛이 뿜어져 나왔다!

이 빛은 윤구주의 발아래로 퍼져 나갔고 그와 동시에 땅에서 엄청난 균열이 생겨났다.

그 균열은 축구 경기장 절반 정도 크기의 거대한 틈으로 변했다!

이 균열이 생겨난 후 윤구주는 손을 내밀어 외쳤다.

“일어나라!”

쾅!

축구 경기장 절반 크기의 대지가 윤구주에 의해 강제로 들어 올려졌다!

들려진 대지는 외눈 노인의 얼음 화살을 모두 막아냈고 하늘에서 내려오는 거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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