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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왕귀환의 모든 챕터: 챕터 511 - 챕터 520

1137 챕터

제511장

“나쁜 자식! 빌어먹을 염국! 너 미쳤어! 감히 우리 노구치 가문에서 살인을 저지르다니, 넌 죽었어….”순간 격렬한 포효가 터져 나왔고, 광기 어린 기운과 함께 수십 명의 강력한 인자가 쥐도 새도 모르게 이도현 앞에 나타났다가 또다시 허공으로 사라졌다.이 인자들은 모두 왕급 계급에 속하는 강자들이었으며 인술은 이미 입신의 경지에 이르렀다. 그들이 인술을 사용할 때면 자연계의 환경과 기운에 어울러져 그들의 흔적조차 발견하기에 어려웠다.하지만! 그들은 상대는 이도현이었다. 이도현의 강대한 신기 앞에서 그들의 은둔 기술은 모두 물거품이 되어 버렸다.이도현의 손짓 한 번에 수십 개의 은침이 번개와 함께 그의 손에서 튀어나왔다.휭! 휭! 휭!소리와 함께 이도현을 죽이기 위해 그의 주변에 몰래 숨어 있던 인자들이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그들은 공포에 질린 채 이도현을 바라보고 있었고 고통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한마디 말도 하지 못한 채 바닥에 모두 쓰러졌다.“젠장! 도대체 누구야, 빌어먹을….”황급계 낭인이 무사의 검을 손에 쥔 채 등장하였고 그의 몸에서 강력한 기운이 뿜어져 나왔다.그는 노구치 가문에서도 비교적 높은 지위를 가진 노구치 가문의 강력한 장로였다.하지만 이도현 앞에 도착하기도 전에 수십 개의 은침이 그의 몸에 꽂혔다. 폭발음과 함께 그의 몸은 작살 나였고 시체 하나 남기지 않은 채 죽음을 맞이하고 말았다.이도현은 지국의 사람들에게 자비를 보이지 않았다. 그의 시선이 닿는 한, 남성이든 여성이든, 평범한 사람이든 무술가이든, 모두 공평하게 죽였다.한 가족이니만큼, 한 명도 빠짐없이 같이 저승길을 갔어야 했다.반 시간 뒤, 이도현은 오니 화산 노구치 가문의 땅에서 벗어났다.노구치 가문의 모든 사람은 이도현의 손을 거쳐 새롭게 탄생했다.그들의 존재는 산업 쓰레기와도 같았다. 새롭게 다시 태어나거나 혹 개조 가치가 없는 것들은 쓰레기처럼 모두 태워버리거나, 이 두 가지 상황밖에 없었다.이도현의 뒤에는 노구치 가문의 피가 강물이 되어 흐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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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12장

그들은 지국에서 손꼽히는 미녀들로, 천 쪼가리 하나 걸치지 않고 모두 발가벗은 상태로 바닥에 무릎을 꿇은 채 손님들에게 형언할 수 없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었었다.이것은 일종 지국의 특색이었다. 뻔뻔함을 제외하고는 유일하게 장점으로 여길만한 것이 바로 개방적인 태도로 놀음을 맞이한다는 것!한때 지국이 멸종되지 않은 원인 중 하나가 바로 그들이 전 세계 사람들에게 훌륭한 블록버스터급 영화를 선사했기 때문이다.그 영화는 사람들의 시야를 넓혔고 통찰력과 지식 또한 늘게 하였다.지국의 블록버스터급 영화를 보기 전 그들은 불가능하다고 여겼으며 상상조차 할 수 없다고 하였다! 하지만 영화를 보고 나면 그들은 항상 이 한마디를 남기곤 한다.젠장, 이렇게 놀 수도 있구나.어떤 사람은 이렇게도 말한다. 지국이 멸종되는 그날이 오면 모든 사람은 그들이 남긴 블록버스터급 영화만 기억할 것이다!사실 이것 또한 그들이 문화를 전승하는 방법의 하나에 속한다. 즉, 그들이 이 세상에서 없어지고도 백년, 아니 심지어 몇천 년이 지나도 누군가의 손에는 여전히 그들의 영화가 있기 때문이다!사람들은 또한 이 영화를 통해 이 세상에 한때 지국이라는 나라가 존재했음을 기억할 수 있었다,얘기를 하다 보니 살짝 본론에서 벗어났군!뭐 어쨌든 그들이 개방적으로 노는 건 그들이 원해서이겠지! 우리가 여기에서 뭐라 할 처지는 아니었다. 왜냐하면 그들의 블록버스터급 영화! 우리도 적지 않게 봤으니 말이다!영화 각도로 따지고 보면 우리는 그들에게 두 장의 영화표를 빚지고 있었다. 필경 ‘액션’ 영화를 찍으려면 그만큼의 대가를 지불해야 했기 때문이다.그들은 우리한테 시원시원하게 다 보여주었다. 삼류 배우들처럼 영화를 만들고도 우리가 못 보게끔 하거나 자료를 찾을 수 없게 만들거나 혹 공유를 하지 않는 등 이런 소심한 행동들은 하지 않았다.또 한 가지 칭찬해야 할 점이 있다면 바로! 영화 촬영이 시작되면 바로 실제상황처럼 연기를 한다는 것! 일부 배우들과는 달리 돈을 번다는 목적하에 급급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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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13장

“이도현, 이 개자식! 내 할아버지를 죽인 것도 모자라 아버지까지 죽이고, 이젠 내 서자 누이까지 손에 넣다니! 야노 가문의 절반 역량이 그의 손에 장악이 됐어! 젠장!"“이도현, 이 빌어먹을 염국 사람!”“흥! 염국 사람 주제에 뭐가 그리 대단한지!”한 사람이 입을 열었다.노구치 소토세는 고개를 저으며 답했다.“이도현은 그는 매우 강력하고 심지어 그 뒤에 있는 사람 역시 매우 강대한 실력을 갖추고 있습니다.”“저희는 때론 이도현이 그저 그들의 도구에 불과하다고 생각합니다. 그가 하는 모든 행동이 염나라가 우리를 노리고 하는 짓이 아닐지 의심이 될 때도 있죠!”노구치 소토세의 발언에 자리에 있던 몇 안 되는 사람들은 깊은 생각에 빠졌다.하토야마 타로는 인상을 찌푸리며 물었다.“염나라가 우리를 노릴 계획이라고요?”“계획이요? 그 전쟁 이후 이미 염나라 전체가 저희를 경계하고 있어요. 특히 염나라 백성들은 우리 지국을 뼛속 깊이 미워하지 않았습니까!”“오랜 세월 동안 우리의 다양한 운영과 가슴이라는 문화 아래에 일부 젊은 남녀들은 점차 우리 지국에 열광했습니다! 일부 사람들은 우리 지국을 접촉하기 시작했고요! 하지만 미천한 사람들을 제외한 대부분의 염국의 사람들은 여전히 우리 지국에 대해 많은 적대감을 가지고 있습니다!”“그리고 염국의 고위층 중 우리에게 세뇌당한 몇 관원들을 제외하고는 항상 우리를 경계하고 있습니다! 다른 관원들도 그들의 백성들처럼 우리를 증오하고 있습니다!”계속하여! 노구치 소토세는 말하였다.“이 모든 사실! 저희는 익숙합니다. 하지만 딱 한 가지! 바로 이도현! 태허산의 제자! 그가 바로 49 선학 신침을 찾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염국은 49 선학 신침을 찾기 위해 향진성에 있는 문씨 가문을 모두 학살시켰어요! 그 당시 저희도 남궁가문의 학살에 동참했고 덕분에 49 선학 신침 몇 개를 얻었죠. 그중 하나는 지 황제에게 공물로 바쳤고요, 지금 제가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저 이도현이 황궁에 가서 49 선학 신침을 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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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14장

십여 명의 종사계급이 한꺼번에 달려들며 뿜어내는 기운도 꽤 무서웠다.하지만 이도현은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음양 부채를 소환해 그들을 향해 부채 짓을 날리고는 자리를 떠났다.그들은 반응하기도 전에 불타는 기운에 휩싸여 비명과 함께 불에 태워져 시체로 변해버리고 말았다. 그들은 반응하기도 전에 그들은 불타는 기운에 휩싸여 비명과 함께 불에 탄 시체로 변했습니다.그러든 말든 이도현은 이미 엘리베이터를 타고 위층으로 올라가고 있었다.부하들은 재빨리 이 모든 상황을 보고하였다. 경호원 중 한 명은 아무것도 상관하지 않은 채 문을 열어 방안으로 쳐들어갔다. 방 안에서 한참 즐기던 지국의 사람들은 갑작스러운 상황에 몹시 언짢아 있었다. 팍! 문이 열리는 소리에 방 안의 사람들은 소스라치게 놀라 몸을 떨고 있었다.그 후 방안에는 어색한 기류가 흘렀고 찬바람이 휙 불어온 듯 모두 몸서리를 쳤다노구치 소토세는 순간 화가 치밀어올라 갑자기 일어서더니 옷도 채 입지 않은 채 경호원의 뺨을 때렸다“이 자식! 감히 노크도 안 하고 들어와! 누가 너한테 그런 권리를 줬는데! 죽으려고 그래!”노구치 소토세는 당장 눈앞의 사람을 죽이고 싶었다. 원래도 사람보다 못한 짐승이었는데 지금 갑자기 겁을 먹으니, 그의 고삐는 완전히 풀려 한 마리의 야생마처럼 정신을 잃고 말았다.이 남자의 자존심! 젠장! 아직 있겠냐고?경호원은 억울한 듯 입을 열었다.“죄송합니다. 어르신들의 심기를 건드렸다면 저는 죽어도 마땅합니다. 하지만 지금 밖에서 큰일이 벌어지고 있어서 급히 보고를 올립니다.”“무슨 일이냐?”“염국에서 온 한 청년이 지금 쳐들어와 문 앞을 지키고 있는 사람들을 다 죽이고 있습니다.”“뭐?”벌거벗은 남자들은 순간 겁을 먹었다.“그 사람은 지금 어디 있는데?”하토야마 타로가 물었다.“지금 여기로 올라오고 있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으면 정상에 도착합니다!”“개자식! 그럼, 너희는 지금 뭘 기다리는 거야? 당장 가서 엘리베이터 안에 있는 남자를 죽이지 않고 뭐해!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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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15장

이도현이 이렇게 빠른 사람일 줄은 꿈에도 몰랐다. 몸서리 치는 그 짧은 시간에 정리도 채 못했는데 이도현이 이리 갑작스레 닥칠 줄 그들은 상상조차 할 수 없었다.젠장! 그들의 삼초보다 몇 초 더 빠른 속도였다.이런 사람은 남자를 겁먹게 할 만큼 빨랐다.이도현을 마주친 순간, 노구치 소토세는 얼굴색은 잿빛이 되었고 더 이상 물러설 길이 없다고 생각했다.하토야마 타로는 떨면서 말했다.“이도현 각하, 저는 장군의 관저의 일원이고 당신의 원한과 일말의 관계가 없으니 이만 떠나도 되겠는지요?”“아시다시피 우리 장군 관저는 지국의 가장 강력한 부서입니다. 두 나라 사이에 오해를 일으키는 일을 삼가시기를 바랍니다다.”하토야마 타로는 이 상황에서도 여전히 협박하는 어투로 이도현에게 말했다. 이도현에게 살아 돌아갈 기회를 제공하고 싶었다.“쾅!”그에게 돌아오는 것은 이도현의 매정한 발차기였고 그는 이도현의 발차기 한 번에 멀리 날려가 버렸다.“장군! 웃기시네, 지황제가 온다고 해도 내가 다 죽여버릴 거야!”이도현은 경멸하듯 말했다.“이…. 젠장, 감히 지 황제를 무시하다니, 이 자식…. 넌 죽었어!”이도현이 이런 식으로 지황제를 무시하자 발길질을 당해 땅에 쓰러져있던 하토야마 타로는 마치 이도현이 자신의 아버지를 죽인 것처럼 화를 냈다. 그러고는 더 이상 이도현을 두려워하지 않고 그를 바라보며 포효했다.“죽기 직전까지 충성을 다하다니, 제법 괜찮은 사람인걸. 하지만 그 충성이 언제까지 갈지 한번 봐볼까?”이도현은 말하는 동시 유령처럼 갑자기 하토야마 타로 앞에 나타났다.그리고 그는 한 손으로 하토야마 타로를 들어 올리며 차가운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네가 그렇게 충성을 다한다면 지황제 먼저 지옥 길을 다녀오는 건 어떠냐?”“너…. 뭐 할 건데?”하토야마 타로는 두려움에 떨며 말했다.바로 다음 순간! 이도현은 그를 직접 들어 올려 창문 쪽으로 걸어갔다.그리고 그는 창문을 열어 하토야마 타로의 고함과 함께 그를 창밖으로 던져 30~40층 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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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16장

“당신의 여인 오민아 씨는 저의 초대를 받아 지국에 방문한 겁니다. 저는 그녀에게 아무 짓도 하지 않았습니다. 아주 귀중한 고객으로 여기며 지금 저희 야구치 가문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제가 지금 당장 전화해서 오민아 씨를 여기로 데려올게요!”그는 고개를 박으며 이도현에게 자초지종을 설명하였다. 모든 행동이 어찌나 숙련되었는지 보는 사람에게 안타까워하였다.이도현은 이 모든 상황에 코웃음을 치며 입을 열었다.“됐어! 사람은 이미 내가 구했어!”“오! 내가 노구치 가문에 갔을 때 네 노구치 가문을 학살시켰다는 말을 깜빡했군! 전부 다 말이야!”“현재 야구치 가문에서 너 혼자 남았다.“이제 노구치 가문은 너만 남았어, 좀 이따가 네 가족들을 만날 수 있을 거야. 가족인데 다 같이 오손도손 죽으면 좋잖아.”이도현의 말을 듣자, 고개를 숙이고 있던 노구치 소토세은 순간 화가 치밀어올라 고개를 들며 큰 소리로 물었다.“뭐라고?”그는 갑자기 일어서더니 이도현을 향해 다시 한번 포효했다.“이도현, 너 뭐라고 했어?”“널 죽일 거야! 이 개자식, 아….”“흠! 날 죽여? 넌 아직 그런 능력이 없어! 나를 도발하려면 죽을 정도의 각오가 있어야 할 텐데. 하지만 난 널 죽게 내버려두지 않을 거야, 죽음! 너에게는 너무 사치거든!”이도현이 말하는 동시 그의 격렬한 손짓과 함께 은침 몇 개가 날아가 노구치 소토세의 몸에 꽂혔다.“아….”다음 순간! 노구치 소토세의 몸은 칼에 베인 것처럼 아팠으며 심장이 찢어지는 듯한 통증으로 인해 생과 사를 오가고 있었다.그는 몸 구석구석은 가슴이 찢어지는 것처럼 아팠으며, 신경 구석구석에 무수히 많은 짜릿함이 그의 고통을 격화시키고 있었다.그것은 또한 무수한 개미들이 그의 몸 구석구석을 찢어대는 것만 같았다.노구치 소토세는 이 순간 살아있는 것이 가장 큰 고통이라고 느꼈으며 끝없는 고통으로 인해 땅바닥을 뒹굴었다.죽음을 두려워하던 그가 이제는 죽기만을 간절히 애원했다.“아…. 죽여, 이 자식아, 죽여!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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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17장

“제발 물어봐요, 다 말해줄게요! 제발 죽여주세요.”노구치 소토세의 숨소리는 끝없는 고통 속에서 점차 옅어져 가고 있었고, 그는 빨리 죽고 싶다는 생각뿐이었다. “남궁 가문이 학살당했을 때, 너희 지국 사람들이 49 선학 신침 몇 개를 얻어 가졌는데 지금 다 어디 갔지?”이도현이 물었다.노구치 소토세는 생각도 하지 않고 답했다.“당시 남궁 학살에 참여한 지국의 수많은 가문 중 노구치 가문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당시 얻은 49 선학 신침은 단지 세 개뿐이었고 저희 노구치 가문은 그중 하나를 지황제에게 바쳤습니다. 나머지 신침이 어디 있는지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그래, 죽어버려!”말하는 동시 이도현은 무릎을 꿇고 있는 노구치 소토세의 천령을 발로 차버렸다.“고마워, 드디어 죽을 수 있어.”노구치 소토세는 죽음이 이렇게도 아름다운지 처음으로 알았다. 그리고 그는 행복하게 눈을 감았다.다음 순간 이도현의 시선은 다른 사람에게 떨어졌다. 그는 차가운 목소리로 말했다.“두 번 이상 말하지 않을 것이다. 나머지 신침이 누구 손에 있느냐!”야노 렌제의 시선은 이도현을 응시하고 있었다. 이도현은 자신의 아버지를 죽인 원수였으나 현재 그를 앞에 두고도 감히 복수를 하지 못했다.야노 가문은 원래 강력한 가문 이었지만, 그의 아버지와 할아버지가 살해 당하고 여동생을 가문의 수장이 되게끔 지원했으니, 야노 가문의 고수와 장로를 절반 이상 공제하고 있었다. 그러므로 하여 야노 가문은 절반으로 갈라져 실력이 전보다 크게 떨어졌다.그리고 그의 누이는 그한테서 권력을 빼앗아 모든 걸 장악 할 생각이었고, 이 기간에 야노 가문의 많은 자산과 권력은 모두 누이 쪽으로 쏠리고 있었다.이 모든 일의 원흉은 바로 눈앞에 있는 이 남자였다.그동안 어떻게 하면 이도현을 죽일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그를 갈기갈기 찢어서 화를 풀 수 있을까 생각했지만, 막상 이도현을 마주하고 보니 자신이 무력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는 움직일 용기조차 없었고 땅바닥에 무릎을 꿇은 채 떨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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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18장

하지만! 그가 방에서 나오자, 순간 매우 다급한 발소리가 들려왔다.곧이어 지국의 전사들이 온갖 무기를 손에 들고 방으로 돌진했다.이 사람들은 닌자, 사무라이, 낭인 등 각 가문의 고수들이 섞인 지국의 정규 군대였다.눈 깜짝할 사이에 방 전체가 포위되었다.검은 총구들은 이도현을 겨누고 있었다. 마치 명령만 내리면 이도현을 말벌 집으로 박살 낼 수 있을 것만 같았다.동족이 다가오는 것을 보자 겁에 질려 있던 덩치 큰 닭새끼들은 갑자기 거만해지기 시작했다.“하하하! 이도현, 우리 사람들이 오고 있는데 감히 거만하게 굴어, 지옥에나 가버려!” 이 사람들은 다시 고상한 모습을 되찾고 이도현을 무시하기 시작했다.그러자 그들은 악마처럼 하나둘씩 방에서 나와 자기 사람들 뒤에 숨어 명령을 내리기 시작했다.“죽이지 말고 아주 따끔하게 혼내버려! 이 자를 제대로 연구할 시간이 필요해!”할말을 다한 그들은 돌아서서 떠나려고 했다.‘네!’지국의 전사들은 큰 소리로 명령을 따랐다.갑자기! 한참 동안 움직이지 않던 이도현이 차가운 목소리로 입을 열었다.“가라고 한 적 없는 것 같은데.”그의 차가운 말과 함께 그의 몸에서 차가운 살기가 뿜어져 나왔다. 그 기운은 모두를 감쌌다.“이도현, 아직도 감히 거만하게 굴어? 네가 아직도 무적이라 생각해? 곧 죽음이 너한테로 닥칠 거야! 아직도 우릴 협박하고 싶어?”“조금만 기다려! 죽음보다 더 무서운 게 뭔지 알려주마!”“젠장, 여긴 지국이야, 우리의 세계라고! 네가 뭔데? 우리 앞에서 무모하게 행동하고 싶다면 죽을 정도의 각오 정도는 있어야 해!”몇몇 사람들은 경멸에 가득 찬 얼굴로 이도현을 바라보았다.하지만! 바로 다음 순간.갑자기 이도현의 손끝으로 은침들이 나와 그들을 향해 날아갔다.앞에 있던 사람 중 한 명은 은침에 의해 천도가 째려졌고 그의 얼굴에는 오만함이 사라져 순식간에 얼어붙었다.믿을 수 없다는 시선 아래 그는 비명과 함께 바닥에 쓰러졌고 숨을 완전히 거두었다.이 순간, 다른 사람들은 완전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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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19화

이도현은 허세를 한번 부렸을 뿐인데, 어중이떠중이 니뽄인들은 놀라서 제대로 몸을 가누기조차 힘들어했다. 반응하고 든 첫 생각은 얼른 도망쳐야겠다는 생각뿐이었다.“가자!”“빨리, 날 보호하면서 철수해!”“나도! 나도 보호해...”한순간, 조금 전까지만 해도 흉흉하고 기세등등하던 사병들은 순간적으로 당황하여 손에 있던 무기들도 버리고 하나같이 뒤돌아서 뛰면서 목숨을 부지하기에 바빴다.지켜달라고 외치는 어른들을 신경 쓸 틈도 없이 하나같이 본인의 목숨을 부지하기에 바빴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는 누구나 본인의 목숨이 소중했다.본인의 생명에 비하면 어른들은 하등 보잘것없는 존재였다.모든 무사가 무사도가 있는 것은 아니었다.대다수 상황에서 생명의 위협을 받고 있을 때, 무사도 정신은 먼지보다 못한 것이었다.반대편에서, 탄알로 죽이지도 상해를 입히지도 못하는 마귀를 그 누가 무서워 하지 않겠는가!혼비백산하여 도망치는 어중이떠중이들을 봐줄 이도현이 아니었다.‘씨발, 방금까지 잘 쏘더니, 다 쏘고 나니 바로 튀려 하다니! 머리가 꽃밭이네! 아무나 그냥 넘어가는 게 아니지! 나한테서 재미 봐놓고, 도망치려 하다니! 꿈꾸시네!’수중의 음양 부채를 휘두르자 강대한 기운이 뻗어져 나가 도망치던 사람들을 에워쌌다.아! 악! 하는 비명과 함께 어중이떠중이 같은 니뽄인들은 재가 되어버렸다.백여 명의 사람들을 정리하고 나자, 이도현은 자리에서 사라졌었다. 그가 다시 나타났을 때는 그들의 앞이었다.손을 뻗은 이도현은 도망치던 사람 중 제일 앞에 있던 한 사람을 잡아 목을 부러트렸다.그는 다시 한번 사람들을 놀라움에 빠트렸다.사람들은 하나같이 이도현을 공포스러운 눈길로 쳐다보았다. 더 이상 도망칠 곳이 없었다.툭 하는 소리와 함께 사람들은 무릎을 꿇고 목숨을 구걸하기 시작했다.“나는 황가의 사람이야. 지 황제의 애첩이야. 날 죽이지 마!”“많은 돈을 줄게. 미녀들도 많이 보내줄게. 뭘 요구하든 다 들어줄게. 날 죽이지 마!”“한 번만 살려주세요. 살려만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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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20화

“개자식!”지 황제는 분노에 차 책상을 내리치며 일어섰다.그 모습에 모든 대신이 놀라 부랴부랴 무릎을 꿇으며 외쳤다.“고정하시옵소서, 폐하!”비록 말은 그렇게 하고 있지만 뭘 고정해야 하는지는 아무도 모르고 있었다.사람들은 하나같이 무릎 꿇고 있으며 지금 무슨 상황인지 생각하고 있었다.한 염국 사람이 감히 지국에 와 난리를 부리다니, 죽는 것이 두렵지 않은 것일까?비록 지국 인들이 그를 어찌할 수 없다 해도, 염국에도 지국의 끄나풀들이 있었다. 그들만으로도 그자를 쥐도 새도 모르게 처리할 수 있었다.비록 지국은 나라가 작았지만, 힘이 작은 것은 아니었다. 비록 염국에 지국을 원망하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그런데도 많은 간신배들이 지국을 위해 몸을 바치고 있었다.간신배들에게는 지국이 곧 그들의 조상이었고 무릎꿇고 지국의 발가락이라도 핥을 기세였다.하여 지국의 사람들이 가면, 그 간신배들은 환대하며 본인 나라의 동포들을 욕하며 자리를 빼앗아 양보하고 아양을 부리기에 바빴다.그 간신배들은 염국에 지국의 문화거리를 건설하고 지국의 노인들을 위해 요양원을 건립했으며 심지어 지국인을 위한 학교를 설립하여 염국 사람들은 출입을 금지했다.이러한 간신배들의 행위는 지국 사람들조차 이해할 수 없었다. 염국에 어찌하여 조상을 잊고 다른 나라를 위해 헌신하는 잡종이 많은지 도무지 이해되지 않았다.이해는 안 되지만 그들은 지국 인을 위해 간이고 쓸개고 다 빼줄 수 있는 간신배들이 많아지길 바랐다.하여 그들은 염국 사람이 어찌하여 지국으로 와 난리를 부리는지 이해가 되지 않았다. 염국 간신배들에게 보복당할지 두렵지 않았던 걸까?그들은 간신배들이 지국인들 앞에서 손자처럼, 강아지처럼 하루 내내 꼬리를 흔들며 간이고 쓸개고 다 빼주지만, 같은 염국 사람에게는 자비가 없고 잔인하다는 사실을 너무나 잘 알고 있었다.지 황제는 화가 치밀어 얼굴이 붉다 못해 검게 달아올라 분노에 차 외쳤다.“염국 새끼, 간이 부었구나! 감히 태양성에서 사람을 죽이다니! 어이가 없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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