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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11장

“나쁜 자식! 빌어먹을 염국! 너 미쳤어! 감히 우리 노구치 가문에서 살인을 저지르다니, 넌 죽었어….”

순간 격렬한 포효가 터져 나왔고, 광기 어린 기운과 함께 수십 명의 강력한 인자가 쥐도 새도 모르게 이도현 앞에 나타났다가 또다시 허공으로 사라졌다.

이 인자들은 모두 왕급 계급에 속하는 강자들이었으며 인술은 이미 입신의 경지에 이르렀다. 그들이 인술을 사용할 때면 자연계의 환경과 기운에 어울러져 그들의 흔적조차 발견하기에 어려웠다.

하지만! 그들은 상대는 이도현이었다. 이도현의 강대한 신기 앞에서 그들의 은둔 기술은 모두 물거품이 되어 버렸다.

이도현의 손짓 한 번에 수십 개의 은침이 번개와 함께 그의 손에서 튀어나왔다.

휭! 휭! 휭!

소리와 함께 이도현을 죽이기 위해 그의 주변에 몰래 숨어 있던 인자들이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그들은 공포에 질린 채 이도현을 바라보고 있었고 고통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한마디 말도 하지 못한 채 바닥에 모두 쓰러졌다.

“젠장! 도대체 누구야, 빌어먹을….”

황급계 낭인이 무사의 검을 손에 쥔 채 등장하였고 그의 몸에서 강력한 기운이 뿜어져 나왔다.

그는 노구치 가문에서도 비교적 높은 지위를 가진 노구치 가문의 강력한 장로였다.

하지만 이도현 앞에 도착하기도 전에 수십 개의 은침이 그의 몸에 꽂혔다. 폭발음과 함께 그의 몸은 작살 나였고 시체 하나 남기지 않은 채 죽음을 맞이하고 말았다.

이도현은 지국의 사람들에게 자비를 보이지 않았다. 그의 시선이 닿는 한, 남성이든 여성이든, 평범한 사람이든 무술가이든, 모두 공평하게 죽였다.

한 가족이니만큼, 한 명도 빠짐없이 같이 저승길을 갔어야 했다.

반 시간 뒤, 이도현은 오니 화산 노구치 가문의 땅에서 벗어났다.

노구치 가문의 모든 사람은 이도현의 손을 거쳐 새롭게 탄생했다.

그들의 존재는 산업 쓰레기와도 같았다. 새롭게 다시 태어나거나 혹 개조 가치가 없는 것들은 쓰레기처럼 모두 태워버리거나, 이 두 가지 상황밖에 없었다.

이도현의 뒤에는 노구치 가문의 피가 강물이 되어 흐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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