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은 이선우의 수련 경지가 또 한 단계 상승했음을 의미하는 것이었다.“이 녀석의 수련 경지가 또 상승했는데, 설마 주연 언니와 연미 언니랑 쌍으로 수련, 아니, 셋이서 수련하는건 아니겠죠?”“왜 로켓탄 것처럼 빠른 거예요? 우리도 지금까지 수라탑안에서 수련했는데 저 속도를 따라잡을 수가 없네요.”“언니, 느꼈어요? 주연 언니와 연미 언니의 수련 경지도 꽤 많이 상승한 것 같아요.”최은영이 손에 쥔 반지를 어루만지자, 얼굴이 드물게 붉어졌다.노연미와 남주연에게 이선우를 진짜 남자로 만들라고 지시한 것은 바로 최은영 자신이었다.그녀는 이 순간 자기, 그리고 다른 친구들과 함께 이선우의 곁에 있을 수 있기를 바랐다.“언니, 얼굴 붉어졌어요. 괜찮아요. 우리가 이선우와 만나게 될 때, 가장 먼저 양보해 드릴게요.”“그 녀석은 보기에는 똑똑해 보이지만, 그런 일에는 멍청하기에 그지없어요.”“언니, 저번에 이선우가 치료해 줄 때, 별 반응 없었어요?”“가! 언니 놀리지 말고!”임주하는 조민아를 밀어냈다. 조민아도 초향이와 최설이랑 함께 오랜 시간 지내면서, 점점 더 짓궂어졌다.임주하에게 밀려난 그녀는 전혀 화를 내지 않고 미소를 지으며 지아, 수아 두 자매를 껴안았다.“두 자매님, 우리 가족에 합류할 의향이 있으신가요?”“앞으로 우리는 이선우를 함께 섬기며 많은 자식을 낳을 것입니다.”“만약 두 분이 합류하신다면, 이선우라는 친구에게 더욱더 크고 큰 킹사이즈 침대를 준비하라고 해야 해요.”“그 녀석은 힘이 황소보다 강해서 침대는 반드시 알루미늄 재질로 만들어야 할 것입니다.”“민아 동생, 너 설이랑 초향이한테 물들었어. 발육이 잘 돼서, 우리보다도 더 크네.”곧 최은영과 임주하를 제외하고 조민아와 다른 사람들은 함께 농담을 주고받았다.최은영은 반지를 치우며 그들을 제지했다.“됐어, 농담은 그만해. 우리의 남자는 보폭이 너무 커. 우리가 마음속으로 그를 생각하고 그리워하고 필사적으로 따라가는 것 말고는 별다른 방법이 없어.”“진 선배
Last Updated : 2024-04-01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