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은지가 물었다.최은영이 말했다.“네, 선배님. 이선우는 이미 오래전에 저에게 수라탑을 넘겼습니다. 선배님, 이제 이 봉황섬과 이역 세계에서 불사 봉황을 갈망하는 사람과 세력이 얼마나 되는지 알고 싶습니다. ”“혹시 특정 세력이 칠색 불사 봉황이 금지구역에 있다는 사실을 이미 알고 있는 건 아닐까요?”진은지는 아무 생각 없이 말했다.“그런 가능성은 있지만, 설사 그대가 추측한 대로라고 해도 가능성은 미미하지만, 더 이상 우리에게는 중요하지 않아요.”“우리에게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으니, 당신과 이선우가 품고 있는 비밀을 풀려면 칠색 불사 봉황과 수라검, 수라탑에 의지할 수밖에 없습니다.”“이 세 가지 중, 한가지라도 빠져서는 안 됩니다.”“그러니 아무리 험한 길이라도 가야만 하고, 모든 세력, 모든 사람보다 먼저 불사 봉황의 알을 확보해야 합니다.”“이후 수라탑을 이용하여 불사 봉황의 알을 부화시키고, 부화한 불사 봉황은 수라탑안에서 먹이를 주어야 합니다.”최은영과 소녀들은 이 말을 듣고 고개를 끄덕이며 지금은 이 방법밖에 없다고 생각했다.진은지에게 몇 가지 질문을 더 한 후, 그들을 괴롭혔던 미스터리 중 일부가 이제 모두 풀렸다.“선배님, 상황이 이렇게 되었으니, 다음은 어떻게 할 것인지 계획을 잘 짜봅시다.”“우리가 직면한 현재 상황을 이미 잘 알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제 의견은 봉황섬의 세력을 먼저 해결하는 것입니다.”“그리고 바로 금지된 지역으로 떠나는 것입니다.”최은영은 자신의 계획을 말했고, 그녀의 계획은 조민아 등 사람들의 계획이기도 하였다.진은지가 말했다.“그래요, 그렇게 하죠. 이틀의 시간을 주세요. 이틀 안에 제 상처는 다 치유될 것이고, 전투력 또한 최고조로 회복될 것입니다.”“봉황섬의 소위 말하는 슈퍼 강자들도 제 뺨 한 대에 해결되는 문제일 뿐입니다.”“우리에게 진짜 위협이 되는 것은 이역 세계의 슈퍼 강자들인데, 제 상처들도 그들에게 맞아서 생긴 것입니다.”“지금 당신들의 실력으로 보아, 이역 세계
사람들의 말소리가 막 멈춘 순간, 오동훈이 들어와 최은영 일행이 도착했다 알려왔다.“하하하, 여러분 어떻습니까? 제가 올 거라고 말씀드렸죠? 같이 나가서 만나보죠.”말을 마친 황시현 일행은 바로 오동훈을 따라나섰다. 그때 최은영 일행은 막 섬주 저택 내부로 들어섰다.“이리 많은 강자를 집결시키는 걸 보니, 그들은 정말 저희를 높이 쳐주나 보네요. 좋은 남편인 이선우의 경지가 더 올랐으니 다행이지, 아니면 저희는 오늘 여기서 죽음을 맞이할뻔했네요.”섬주 저택에 가까이 오기 전에도 최은영 일행은 모두 감춰져 있는 강대한 기운을 느꼈었다.의심할 필요도 없이 황시현 일행이 암암리에 강자들을 배치해 둔 것이었다. 이 강자들의 경지는 황시현 일행보다 낮지는 않을 것이다.“무서워할 필요 없어. 우리는 이선우가 봉인한 검기가 있어. 지금 상황은 우리한테 매우 불리하니, 조금 있다 직접 나서지 마. 먼저 검기를 날려서 그들을 한 방에 해결할 수 있는지 시도해 보자.”“걱정하지 마요, 언니. 조금 있다 황시현 일행은 신세계를 경험하며 매우 놀랄 거예요.”조민아가 말을 마치자, 십여 명의 그림자가 허공을 밟고 올라 공중에 떠 있었는데 바로 황시현 일행이었다.이렇게 많은 강자가 동시에 나타나니 공포스러운 위압감은 다른 사람들을 질식시키기 충분했다.경지가 비교적 낮은 지아 자매는 하마터면 위압감에 눌려 쓰러질뻔했다. 다행스럽게도 최은영이 재빨리 두 사람의 몸에 진기를 주입해 주어 불상사를 막을 수 있었다.“고마워요, 언니.”지아 자매는 안색이 창백해졌다. 하지만 그녀들을 탓할 수는 없었다. 황시현 일행이 내뿜은 위압감이 너무 흉포스러운 탓이었다.“자신을 잘 보호해. 이번에는 둘이 나설 필요 없어. 우리는 속전속결로 해결할 거야.”지아 자매에게 당부의 말을 내뱉은 최은영은 앞으로 한발 나서며 하늘을 향해 뛰어올랐다.이어서 조민아 등 4인도 최은영과 마찬가지로 뛰어올랐다.“대선배님들, 오랜만입니다. 용국사에서 온 최은영 후배, 코드네임 백조입니다. 네 자매들
대략 만 명 정도가 죽었음을 짐작할 수 있었다.너무 충격적이고 기가 막힌 장면이었다.“진은지 그 요녀가 했을 리는 없습니다. 그 요녀는 최근 계속 저희에게 쫓기며 전투를 이어가느라 중상을 입어 전력의 반도 남지 않았습니다. 반도 남지 않은 전력이라도 황시현 일행을 죽일 수는 있지만 그녀는 그럴 용기가 없을 거예요. 그녀도 저희가 계속 지켜보고 있다는 사실을 아니까요. 그러니까 황시현 일행의 죽음은 진은지가 한것이 아닙니다. 무조건 다른 세력이 있을 거예요.”“보아하니 이번에 봉황도로 온 선택은 옳은 선택이었어요. 일이 점점 재밌어지네요.”이들은 최은영 일행의 존재를 몰랐다. 하지만 그들은 진은지를 빨리 배제해 낼 수 있었다.그와 동시에 그들은 황시현 등 일행을 말살해 버린 세력 혹은 개인에 대하여 궁금증이 차올랐다.곧 그들은 그들이 쓰러뜨린 젊은 후배들을 이역 세계로 데려가기로 결심했다.또한 그들은 가문에 연락하여 강자들을 봉황도로 파견하여 봉황도를 이어받게 했다. 그들은 봉황도에 관심이 없었지만, 어쩔 수가 없었다. 진은지가 이곳에 있었기 때문이었다.“가자, 우리 사람들에게 연락해서 여기 사람들 이역 세계로 옮겨. 이토록 큰 기척이 났는데 진은지도 곧 행동에 나설 거야. 우리가 찾지 못하면 그 요녀가 나올 수밖에 없게 만들면 되지!”그들은 매우 빨리 물러났다. 물러난 지 얼마나 지났을까, 또 다른 한 무리의 사람들이 와서 쓰러져있던 사람들을 데리고 사라졌다.이틀 후.진은지는 부상이 모두 완치되어 전력도 다시 최상의 상태로 회복하였다.진은지의 인솔하에 최은영 일행은 감쪽같이 성을 빠져나갔다.그녀들의 목표는 무인 구역으로 명확했다.……청추 대륙, 창명왕조의 도성- 천도!이선우 일행은 오늘 천도에 도착했다. 기존의 일정대로라면 그들은 이틀 전에 이곳에 도달했어야 했다.하지만 오는 길의 풍경이 무척이나 매력적이고, 또한 각종 재밌는 사람 사는 이야기들이 넘쳐나고 최설과 초향이의 애원이 더해져 이선우는 하는 수 없이 속도를 늦춰 이틀 더
진화연의 마음속에서는 불안감이 피어올랐다. 자꾸만 불길한 생각이 들었다.비록 그녀는 개인적인 신분으로 이선우 일행을 천도로 초대했지만, 공주사에 머무르다 보니 궁에서는 이미 사람을 파견하여 이선우 일행을 감시하고 있었다.궁 내의 사람들을 제외하더라도, 그의 큰 조카인 진풍의 사람들도 은밀히 주시하고 있었다.진화연은 진풍은 걱정하지 않았지만, 오히려 창명왕조 안에 있는 그 천자가 걱정되었다.촌수로 따진다면, 진화연은 그 천자를 태조 할아버지라고 불러야 했다.태조 할아버지는 이미 오십여 년간 폐관하여 지금까지 나온 적이 없었다. 창명왕조 왕실의 모든 사항에 대해서도 그는 다른 사람에게 일임했다!그가 오랜 시간 동안 폐관하였다 해도 이 성에서 발생하고 있는 일거수일투족에 대하여 그의 눈을 벗어날 수는 없었다.궁에서 파견 나온 사람들을 본 진화연은 바로 태조 할아버지의 지시임을 알 수 있었다.이것만으로도 그녀는 태조 할아버지가 전부터 이선우를 주목하고 있음을 알았다. 하지만 이선우를 주목한다기보다는 수라검을 주목한다는 게 더 정확할 것이다.지금은 상황이 점점 더 복잡해지었다. 일부 일들은 그녀가 예측할 수조차 없었다.이러한 상황에서 그녀가 확신할 수 있는 건 곧 한차례의 피바람이 불 거라는 사실이었다.……이선우는 웃음꽃이 핀 얼굴로 방에서 나왔다. 온몸에 힘이 남아도는 것만 같았다. 그도 왜 지금에 와서야 이런 일에 빠졌는지 모를 일이었다. 게다가 매번 최은영이 생각나니 그도 자신이 나쁜 사람 같았다.이선우가 주방에 들어서자, 초향이와 최설이 이미 한 상 가득 차려놓은 것을 볼 수 있었다. 비록 모두 채식일지라도 완벽해 보였다.공주사에 좋은 냄새가 퍼졌다. 진화연과 그녀의 시녀들 및 비구니와 스님들은 이미 자리를 잡았다. 이선우가 들어서자, 모든 시선이 그를 향했다. 불편한 기분이었다“오! 우리의 대영웅이 오셨네요! 정말 대단하네요! 요 며칠 매일 주연 언니를 괴롭히던데 안 지쳐요? 그 행위가 정말 그렇게 매력적이고 끊을 수 없는 건가요?
이선우는 더 이상 밥 먹을 기분도 아니었다. 그는 바로 최설을 찾아갔지만 어디로 갔는지 찾을 수 없었다.“선우야, 왜 그래? 안색이 안 좋은데?”진화연은 이선우의 안색을 살펴보며 얼른 물었다.“저는 괜찮아요. 그 두 녀석은요?”지금까지 이선우는 초향이가 본인의 몸속에 있는 봉인에 대하여 모른다고 생각했다. 또한 그녀의 몸속에 다른 영혼이 들어있다는 사실도 몰랐다.지금 초향이는 이실직고하고 그 이유로 그의 여자가 되려 한다.굉장히 놀라운 상황이라, 그녀를 찾아 자초지종을 들어봐야 했다.“나도 몰라. 그 두 녀석은 항상 약삭빠르게 움직여서 정말 숨겠다고 작정한다면 찾을 수 있는 사람 없을 거야. 선우야, 안 그래도 할 말 있었는데 우리 좀 걸을까?”그 동안의 교류로 인하여 진화연은 이미 이선우를 제일 가까운 지인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하여 언제부터 이선우를 선우라고 불렀는지도 인지하지 못하였다.선우라고 부르면 더 친밀해 보이기도 했다. 이선우도 진화연을 누나처럼 대했다.“네, 좀 걸어요. 저도 물어볼 거 있었어요.”이선우와 진화연은 금세 사찰을 벗어나 기나긴 계단을 지나 폭포 앞으로 왔다.하늘에서는 은하수와도 같은 폭포가 떨어져 내렸다. 아래로는 폭포수가 모여 푸르른 호수를 이루었다.호수 중간에는 하나의 섬이 있었는데 섬에는 복숭아꽃들이 심겨 있었다. 마침 복숭아꽃이 만발하는 계절이었다.그림과도 같은 풍경 속에서 다리 하나가 섬과 육지를 이어주고 있었다.물고기들은 물속에서 즐겁게 헤엄치고, 하늘에서는 나비들이 날아다니고 있었다.“여기는 내가 평소에 불경을 외우는 곳이야. 시녀들도 들어오지 못했지. 행운스럽게도 네가 처음이야.”진화연은 말을 마치며 다리를 올라 섬으로 향했다. 이선우는 웃으며 그녀의 뒤를 따라 걸으며 말했다.“아무렴요! 누나의 동생인걸요? 요즘 누나 조카는 왕궁에서 조급해하고 있겠죠? 근데, 저는 걱정하지 마세요. 올 테면 오라고 해보죠. 몇 명이 오든 다 죽이면 되죠. 아직 모르시죠? 은영이네랑 저는 정말 마음이 통
하지만 진풍 수중에 또 어떤 패가 들려있을지, 얼마나 있을지는 그 누구도 알 수 없었다. 진화연이 알고 있는 바에 의하면 진풍은 이미 오래전에 이역 세계에 본인의 세력을 발전시켰다.그외에도, 그녀는 진풍이 현명이로와도 관계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그런데도 현명이로는 이선우 쪽에 서겠지만 말이다.이런 정황만 보더라도 그녀의 태조 할아버지에게는 승산이 별로 없었다. 현재 진풍 수중에 있는 패만으로도 그에게 패배를 안겨줄 수 없기 때문이다.하지만 그건 진풍이 다른 사람을 상대했을 때의 얘기이고 이선우를 상대한다면 진풍은 여전히 승산이 없었다.이번의 피바람으로 인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죽어 나가고 또 얼마나 많은 세력과 사람들이 분쟁에 휘말리게 될지는 모를 일이었다.청명왕조가 보기에는 강대해 보이지만, 실제 내부는 이미 엉망진창이었다. 하여 이번의 분쟁은 청주 대륙의 각 세력이 물갈이될 것이다.창명왕조 왕실의 일인으로써, 진화연은 당연히 이런 일들이 발생하는 상황을 보고 싶지는 않았다.하지만 이미 조정을 멀리하고, 세간의 분쟁과 멀리하고 있었기에 그녀의 말에는 힘이 없어 지금의 상황을 바꿀 수 없었다.그녀의 태조 할아버지든지, 큰 조카이든지 아니면 기타 세력 혹은 기타 강자들에게는 이선우가 수라검을 소지하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죄였다.모두 수라검을 원하고 있었고, 모두 수라검을 소유하고 싶어 했다. 하지만 수라검을 손에 넣을 때 본인에게만 화를 불러오는 것이 아니라, 이 세상에도 화를 불러올 것이었다.진화연으로써는 수라검이 이선우에게 있는 사실이 제일 좋은 상황이었다. 이선우는 천부적인 재능을 지녔고, 그를 지지하는 사람들 또한 충분히 강하고, 제일 중요한 점은 그 자신 또한 많은 비밀을 감추고 있다는 사실이었다.그의 비밀들은 전 세계의 절대 강자들을 충분히 절망에 빠뜨릴 수 있는 소식이었다. 지금은 그가 감추고 있는 비밀들이 공개되지 않기를 바랄 뿐이었다.알고 있는 사람은 손에 꼽을 정도였다. 설사 공개된다 해도 수라검에 목을 매는 사
집에 도착하자마자 초향이는 최설을 잡고 밭으로 향했다. 밭을 가꾸는 일은 초향이는 늘 혼자 해왔었다.그녀는 자기가 요리 할 식재료는 반드시 직접 밭에 심는 것어야 된다고 생각했다. 요며칠 초향이는 이선우를 귀찮게 하지 않았고 이선우도 그녀가 무얼 하든 신경을 쓰지 않았다.최설은 초향이의 영향을 받아 온통 밭을 가꾸고 요리를 하지 않으면 놀기만 해서 수련에는 신경을 쓰지 못했다. 이선우가 있는 한 최설은 아무한테도 무시와 상처는 받지 않지만 그녀는 평생 이선우의 보호하에서 살아갈 수는 없는 바였다. 현재 이선우는 통명경을 내딛고 있어 견뎌야 할 스트레스는 그 어느 때보다도 컸다.이역 세계의 슈퍼 강자들은 너무나도 강했고 시간이 흐를수록 이선우는 자기가 숨겨왔던 비밀들이 드러나는 것만 같았고 강력한 상대가 나타난다면 어떻게 싸워야 할지 막막했다.그는 최설이에게서 도움을 바라기보다 그가 무사하기만을 바라였다. “가자, 거기서 뭐해? 이렇게나 큰 땅을 가꾸려면 부지런히 움직여야지!”초향이는 편한 옷으로 갈아입고 괭이 두 자루를 들고 밭으로 갈 준비를 하였다.이선우는 최설이를 혼냈고 이 모습을 본 초향이는 기분이 나빠졌다.“야, 너 미쳤어? 왜 최설이를 혼내고 있어?”“너 처맞고 싶어서 환장했어?”초향이는 이선우의 앞에 달려가 머리로 그의 배를 박았다.이선우는 그를 한 손에 들어 책상 위에 앉히고 차분한 목소리로 말했다.“초향아, 우리가 앞으로 싸워야 할 상대들은 더 강력해. 이역 세계의 슈퍼 강자들도 있고.”“지금 너에게 두 가지 선택을 줄게. 하나는 네 몸에 있는 봉인을 꺼내. 그러면 네가 최설이랑 무슨 짓을 하든 간섭 안 할게.”“그리고 하나는 너 혼자서 밭을 가꾸든지 요리하든지 해. 최설이를 끌어들여서 할 생각 말고.”“나는 분신술이 없으니 항상 너희 둘의 곁에서 너희 둘을 보호할 수는 없어.”“최설이가 한동안 너랑 다니면서 수련하지 않으니 경지가 오랫동안 멈춰있었지.”“너도 너랑 최설이랑 무시당하는건 싫지 않아?”초향이는 이런
가족의 원수는 꼭 갚아야만 했다. 이 집념이 그를 지탱해 주지 않았다면 그는 이미 죽었을 것이다.요 몇 년 동안 그는 산송장과 같았고 지금 기회가 왔으니 그가 복수를 위해 무엇이든 할 수 있었다.남자의 반응을 보고 진풍은 매우 만족했다. 그는 비록 지금은 폐인이고 그의 경지도 백여 년 동안 정체되었지만 그가 나타나면 누구도 그를 무시하지 못했다.그 남자는 수많은 적국의 강자들을 두려움에 떨게 했던 피바다에서 유일하게 살아돌아오는 전신이었다.그의 이름은 공포 그 자체였다.가족이 몰살 당하지 않고 지금의 천자가 강자와 손을 잡고 그를 중상을 입히지 않았다면 그는 지금 이 청주 대륙에서 전력이 제일 셀 것이다.“좋아, 네가 나와 약속한 것을 기억해, 내가 사람을 시켰으니 곧 너를 치료하러 올 것이다.”“그들은 너를 다른 곳으로 데려갈 것이다. 다음에 너를 만날 때 새로운 너를 볼 수 있기 기대해.”이 말을 남기고 진풍은 떠났고 그가 떠난 지 10분도 안 되어 한 무리의 사람들이 감옥으로 와서 남자를 데려갔다.그의 패는 이미 꺼내졌고 진풍은 그가 역할을 발휘하기를 기다렸다.사실 매우 기대하고 있었다.천도, 슈퍼 진씨 가문.진씨의 주인 진역은 현재 300살이 넘었고 스무 명의 아내가 있었다.자손은 수백 명이었고 진씨 가문의 실력은 다른 슈퍼 가문과 차이가 크지 않았다.모든 슈퍼 가문은 수천 년에서 수만 년 동안 계승되었고 창명 왕조를 건국하는 데 큰 공을 세웠다.또 모든 슈퍼 가문은 황궁에 사람이 두었다. 진역의 장자가 바로 창명왕조의 전술부대의 지휘관이었다.진씨 가문에 다른 가족들은 재력이 상당했고 권위가 하늘을 찌를 듯 높았다.지금 진역은 진씨 가문의 핵심 간부들을 소집하여 회의를 하고 있었다.“이선우, 그리고 수라검에 대해서 모두가 이미 알고 있을 거야야. 우리 진씨 가문은 줄곧 연왕 전하를 위해 일을 해왔지.”“이번에 연왕 전하께서는 이선우와 수라검을 반드시 손에 넣으실 것이니 우리와 슈퍼 가문이 힘을 합쳐 최전선에 나서서 싸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