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가서 죽어!”“빵!”킬러가 반응하기도 전에 이 트렌치코트를 입고 선글라스를 쓴 남자가 깔끔하게 총을 쐈다.킬러는 총소리와 함께 쓰러졌고 머리에는 피 구멍이 생겨 순식간에 피바다가 되었으며 숨을 거두었다.이 킬러는 죽을 때까지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인지 모를 것이다!트렌치코트를 입고 선글라스를 쓴 남자는 권총을 회수하고 휴대전화를 더듬어 전화를 걸었다.“여보세요, 어르신, 일은 잘 마무리되었습니다. 작은 도련님은 무사합니다.”전화가 연결된 후 남자가 휴대폰에 대고 말했다.전화기 너머의 성도, 류 씨네 장원 안.“그래! 알았어.”류충재 어르신은 고개를 끄덕이며 핸드폰을 끊었다.“어르신, 도련님은 이번에 저승에서 한 바퀴 걸으신 셈이군요.”옆에 있던 비서가 말했다.“아직 젊었기에 경험할 일이 많을 거야. 이럴 때는 내가 자연히 잘 보살펴 줘야지.”류충재 어르신이 말했다.임운기는 아직 젊었지만, 류충재 어르신은 이미 많은 풍파를 겪어보아 노련하게 그의 뒤에서 보살펴 주었다. 이런 위급한 시각은 바로 그의 역할을 발휘할 기회였다.비서는 다시 물었다.“어르신, 이 일을 도련님께 알려야 합니까?”“요즘 고민이 많을 테니 당분간 귀찮게 하지 말고 나중에 얘기해."류충재 어르신이 말했다.“어르신, 은 씨네 가문의 은경수가 창양시로 돌아갔어요. 은경수가 창양시에 간 목적은 바로 서 씨네 서연이 때문이에요. 작은 도련님은 서연 양과 분명치 않은 관계가 있으니 아마…… 은경수가 도련님의 트집을 잡을 것이에요.”비서는 걱정했다.류충재는 느릿느릿 말했다.“이 은경수는 은 씨네 젊은 세대에서 가장 빛나는 천재적 인물이야. 나의 외손자가 그와 부딪쳐도 좋아. 운이가 최근에 너무 순조로웠으니 좌절을 당하는 것도 좋아. 좌절은 사람의 잠재력과 투지를 북돋아 주고 또 좌절은 사람을 성장시킬 수 있어.”“어르신의 말씀이 맞습니다.”화정빌딩 최고층, 사장 사무실.이때 임운기는 자신이 금방 킬러의 총에 맞아 죽을 뻔했다는 것을 아직 몰랐다.그는
최신 업데이트 : 2024-10-29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