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Chapters of 내가 부자라니: Chapter 281 - Chapter 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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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1화

“안녕, 가서 죽어!”“빵!”킬러가 반응하기도 전에 이 트렌치코트를 입고 선글라스를 쓴 남자가 깔끔하게 총을 쐈다.킬러는 총소리와 함께 쓰러졌고 머리에는 피 구멍이 생겨 순식간에 피바다가 되었으며 숨을 거두었다.이 킬러는 죽을 때까지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인지 모를 것이다!트렌치코트를 입고 선글라스를 쓴 남자는 권총을 회수하고 휴대전화를 더듬어 전화를 걸었다.“여보세요, 어르신, 일은 잘 마무리되었습니다. 작은 도련님은 무사합니다.”전화가 연결된 후 남자가 휴대폰에 대고 말했다.전화기 너머의 성도, 류 씨네 장원 안.“그래! 알았어.”류충재 어르신은 고개를 끄덕이며 핸드폰을 끊었다.“어르신, 도련님은 이번에 저승에서 한 바퀴 걸으신 셈이군요.”옆에 있던 비서가 말했다.“아직 젊었기에 경험할 일이 많을 거야. 이럴 때는 내가 자연히 잘 보살펴 줘야지.”류충재 어르신이 말했다.임운기는 아직 젊었지만, 류충재 어르신은 이미 많은 풍파를 겪어보아 노련하게 그의 뒤에서 보살펴 주었다. 이런 위급한 시각은 바로 그의 역할을 발휘할 기회였다.비서는 다시 물었다.“어르신, 이 일을 도련님께 알려야 합니까?”“요즘 고민이 많을 테니 당분간 귀찮게 하지 말고 나중에 얘기해."류충재 어르신이 말했다.“어르신, 은 씨네 가문의 은경수가 창양시로 돌아갔어요. 은경수가 창양시에 간 목적은 바로 서 씨네 서연이 때문이에요. 작은 도련님은 서연 양과 분명치 않은 관계가 있으니 아마…… 은경수가 도련님의 트집을 잡을 것이에요.”비서는 걱정했다.류충재는 느릿느릿 말했다.“이 은경수는 은 씨네 젊은 세대에서 가장 빛나는 천재적 인물이야. 나의 외손자가 그와 부딪쳐도 좋아. 운이가 최근에 너무 순조로웠으니 좌절을 당하는 것도 좋아. 좌절은 사람의 잠재력과 투지를 북돋아 주고 또 좌절은 사람을 성장시킬 수 있어.”“어르신의 말씀이 맞습니다.”화정빌딩 최고층, 사장 사무실.이때 임운기는 자신이 금방 킬러의 총에 맞아 죽을 뻔했다는 것을 아직 몰랐다.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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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2화

임운기는 고개를 끄덕였다. 필경 은 씨 네 어르신의 배경이 너무 컸다.그전에 임운기는 종래로 이런 차원의 인물을 접촉해보지 못했다.이 순간, 임운기는 갑자기 자신이 아주 보잘것없다고 느꼈다.임운기는 자신의 신분 배경이 창양시에서는 당할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으뜸갈 수 있어도 높은 곳으로 올라갈수록 더 좋은 배경을 가진 센 사람들이 많음을 깨달았다.서남지역에서 화정 그룹이 1위를 차지할 만큼 강할 수 있어도 만약 전국을 내다본다면? 재부와 영향력 차원에서 비교하면 아마 10위 권에도 들지 못할 것이다. 화정 그룹은 서남지역에 있지만 필경 H 국에서 경제가 가장 발달한 곳은 동부 지역이기 때문이다.임운기가 한평생 창양시에서, 혹은 서남지역에서 살지 않는 한 일단 이 지역을 벗어나면 임운기의 신분은 아무런 소용이 없게 된다.하지만 임운기는 평생을 창양시에서, 특히 서남지역에 사는 것을 달가워하지 않았다.이 순간, 임운기의 마음속에는 갑자기 담대한 생각이 싹텄고 큰 사업을 계획했다.“외할아버지께서 반생을 분투하여 화정 그룹을 작은 회사에서 서남지역의 가장 강한 그룹으로 키우셨어. 이젠 늙었고 더 확장하려고 해도 역부족이야.”임운기는 중얼거렸다. 그는 눈을 가늘게 뜨고 계속 말했다.“앞으로 나 임운기는 반드시 화정 그룹을 전국으로 확장하여 H 국에서 으뜸가는 회사로 만들 거야. 심지어 화정 그룹을 전 세계로 나가게 할 거야.”임운기는 아직 그다지 내세울 만한 성과가 없어 은경수와 견줄 수 없지만, 마음속으로 언젠가는 은경수가 떨리게 하는, 꼭 그를 초과하는 성과를 이룰 것이라고 맹세했다. 은경수는 임운기에게 많은 자극을 주었고 임운기가 지금의 자신이 아주 보잘것없음을 인식하게 했다.은경수의 출현은 임운기의 분발 심을 불러일으켰다.이때 비서가 황급히 밖에서 걸어 들어왔다.“임 사장님, 밖에 은경수라는 분이 사장님을 만나겠다고 찾아왔어요.”비서가 보고했다.“은경수!”임운기는 눈꺼풀이 갑자기 움직였다.“그가 왜 왔지? 뭐하러 왔어?”임운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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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3화

비록 오늘 청산리조트에서 서연이가 은경수의 차에 탄다면 앞으로 더는 그녀와 정분이 없다고 말을 했지만, 은경수가 감히 찾아온다면, 임운기는 자연히 은경수에게 고개를 숙일 수 없었다.이것은 한 남자의 존엄에 관계된다!은경수는 임운기의 말을 듣더니 얼굴 근육이 경련을 일으키며 얼굴색이 순식간에 어두워졌다.“거짓말하지 마! 서연 동생이 어떻게 너와 잠자리에 들 수 있어! 여기서 헛소문을 퍼뜨려 서연 동생의 결백을 모함하지 마!”은경수는 임운기를 노려보았고 그의 눈에는 분노가 가득했다.“믿든 안 믿든 네 일이야. 그리고 은경수라고 부르든 아무개라고 부르든 나를 귀찮게 하지 마! 너의 말을 난 그저 방귀 뀌는 소리로 여기겠어!”임운기도 은경수를 노려보며 기세가 밀리지 않았다.“자식아! 성도 지역의 젊은 세대층에서 감히 나에게 이렇게 말하는 사람은 없어! 이런 식으로 말하면 저승길밖에 없어!”은경수는 실눈을 뜨고 임운기를 쳐다보았는데 눈에는 충분한 살의가 반짝였다.은경수는 여기까지 말한 후 재차 임운기의 멱살을 잡았다. 오늘 두 번째로 임운기의 멱살을 잡은 것이다.“임운기, 똑바로 알려줄게. 넌 류충재의 친 외손자이지만 난 여전히 너를 때릴 수 있어. 오늘 나는 너를 불구가 되게 때릴 것이야!”은경수는 노기가 등등하여 임운기를 째려보았다.“그만해!”폭음 소리가 울려 퍼졌다. 은경수가 고개를 돌려보니 울프가 보였다.“또 이 앞잡이야? 주인을 보호하고 싶어? 그래, 그럼 너부터 해결할게.”은경수는 임운기를 제쳐놓고 울프를 향해 걸어갔다.은경수는 부대에서 무술시합 챔피언을 했었고 또 청룡특수부대 특전사이기에 그는 자신의 실력에 대해 자신감이 넘쳤다. 그는 보디가드를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좋아, 마침 청룡특수부대의 현재 수준이 어떤지 보자.”울프는 입가에 웃음을 지었다.이때 사무실에 있던 유보성 본부장이 황급히 임운기 앞으로 달려갔다.“임 사장님, 이 은경수는 청룡특수부대 특전사로서 솜씨가 대단해요. 아마 경호원이…… 대처하기 어려울 것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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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4화

은경수는 다시 한번 주먹을 날렸다. 파워와 스피드 면에서 그의 템포가 훨씬 빨라졌다.그러나 울프는 여전히 쉽게 해결했다.‘쿵!’이번 주먹도 허탕을 치며 유리에 부딪혔다. 유리가 거미줄처럼 갈라졌다.은경수는 이 방법이 허사가 되자 직접 동작을 전환하여 재빨리 또 다리를 쓸어 울프를 쓰러뜨리려 했으나 여전히 울프에 의해 해결됐다.“세 수를 다 썼으니 다음은 네가 받을 차례야!”울프는 말을 마치자 주먹을 휙 날리며 달려나갔다.“빵! 빵빵!”두 사람은 싸우기 시작했다.3번의 치열한 교전에서 은경수는 이미 밀렸고 울프에게 한 방 맞았다.빌어먹을!은경수는 방어를 진공으로 전환하려고 다시 공격하기 시작했다.그러나 울프는 내려앉더니만 직접 은경수를 들어 올리더니 그를 바닥에 내동댕이쳤다.‘펑!”은경수는 테이블 위에 떨어져 테이블을 두 동강 냈다!은경수는 여러 번 발버둥 치고서야 겨우 일어났다. 그는 한 손으로 허리를 감싸고 얼굴색도 유난히 창백하고 흉측했다. 겨우 다섯 수를 맞붙었을 뿐인데, 승부는 이미 명확했다!“운이 형, 당신의 경호원, 세다…… 맹렬해!”유보성 본부장은 마른 침을 꿀꺽 삼키고 놀란 기색이 역력했다.유보성은 원래 임운기의 보디가드가 틀림없이 은경수를 당해낼 수 없다고 생각했는데 뜻밖에도 보디가드가 이겼을 뿐만 아니라 이렇게 쉽게 이겼을 줄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예상했어요.”임운기의 입가에 웃음이 떠올랐다.임운기는 울프의 실력에 점점 더 만족해했다. 이 녀석은 그야말로 강대한 실력을 갖추고 있었다.울프는 은경수를 쳐다보며 말했다.“네가 졌어!”은경수는 이 말을 들은 후 얼굴 근육이 급격히 씰룩거리더니 안색이 더욱 흉해졌다.당당한 청룡특수부대 특전사가 뜻밖에도 5수 만에 이 보잘것없는 경호원에게 지다니?도도하고 자신감에 넘치던 은경수는 다소 받아들이기 어려워했다.“넌 누구야? 왜 이렇게 강해!”은경수는 이를 악물고 악랄하게 말했다.방금 짧은 맞대결을 통해 그는 울프의 실력이 강하다는 것을 이미 체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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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5화

울프가 앞을 막자 은경수는 할 수 없이 주먹을 놓았다.“"이놈아, 솜씨가 이렇게 좋은데 나가서 이름을 날리지 않고 오히려 여기에 박혀 폐물 재벌 3세의 보디가드 노릇을 하다니?”은경수는 울프를 노려보았다.“이름을 날리라고? 미안한데 관심 없어.”울프는 고개를 저었다.“그럼 이렇게 해. 이 녀석이 너에게 얼마를 주고 고용했니? 내가 5배, 아니, 10배를 줄게. 우리 은씨 가문에 와서 일하는 게 어때?”은경수가 물었다. 잠시 머뭇거리다가 계속해서 말했다.“너 같은 고수는 우리 가문에서 반드시 전격적으로 배양할 거야. 또 청룡특수부대에서 교관으로 일할 수도 있고 계급장도 수여할 수 있어. 어때? 쓰레기 같은 놈에게 보디가드 노릇을 하는 것보다 천만 배 좋지?”은경수는 아주 유혹적인 조건을 제시했다.분명히 그는 울프와 같은 인재를 그의 가문에 끌어들이고 싶었다.“미안하지만 난 관심 없어. 쓸데없는 소리 할 필요 없어. 네가 더 많이 말해도 쓸데없는 소리일 뿐이야!”울프는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류충재 어르신이 일찍 그를 구해주었고 그도 평생 어르신을 위해 충성을 다할 것을 맹세하였다. 울프는 절대 맹세를 어기지 않을 것이다!그뿐만 아니라 그는 지금 임운기와 함께 있어도 아주 좋다고 생각하며 이것이 그가 원하는 생활이다.이때 임운기가 입을 열었다.“은경수, 다른 일이 없으면 여기서 꺼져! 이곳은 널 환영하지 않아.”“너! 너 지금 나에게 꺼지라고 했니?”은경수는 눈을 부릅뜨고 임운기를 노려보았다.은경수는 은씨 가문의 적자이자 가장 빛나는 천재이기에 가족들도 그를 만나면 공손하게 대했다. 게다가 외할아버지와 큰아버지의 신분까지 합치면 특수부대에서 교관도 그에게 많은 편리를 도모해주었다.그런데 지금, 이 재벌 3세가 겁도 없이 감히 이렇게 불경스럽게 대하다니!그가 화를 내지 않는 것이 이상하다!울프가 없었더라면, 또 혹은 울프를 이길 수 있다면 그는 벌써 달려들어 임운기를 때렸을 것이다.“맞아, 꺼지라고 했어. 다시 말해줄까?”임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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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6화

“어? 무슨 좋은 소식?”울프는 더 궁금해졌다.“뜸을 들이지 않을게. 병원에서 전화가 왔는데 샤크가 깨어났대!”임운기는 웃으며 말했다.“샤크가 깨어났어요? 정말이에요?”울프도 기뻐했다.울프는 샤크를 통해 예전의 자신을 비춰보았다. 동병상련의 경험은 울프로 하여금 샤크를 동정했고 그가 깨어나기를 기도했다.“당연하지. 자, 우리도 샤크를 보러 병원에 가!”임운기는 웃으며 말했다.임운기에게도 이것은 좋은 소식이었다.지난번 언더그라운드 복싱 시합에서 샤크가 자신을 위해 출전했기에 맞았고 죽을 뻔했다. 임운기는 줄곧 미안해했고 가책을 느꼈다.이제 샤크가 깨어났으니 당연히 기뻤다.곧이어 임운기와 울프는 곧장 병원으로 달려갔다.임운기가 제일 걱정하는 것은 깨어난 샤크의 상태였다.왜냐하면 샤크는 뇌에 충격을 받아 깨어나더라도 기억이 상실되거나 지력이 3살배기 어린이 수준으로 퇴보할 가능성이 크다고 의사가 말했기 때문이다. 병원의 특별간호 병동 안.“왜 아직도 소식이 없어!”병상에 누워 있는 차금강은 초조해 보였다.차금강은 여태껏 애타게 킬러의 희소식을 기다렸다.“그러게요. 이때쯤이면 거의 마무리 되었겠는데 왜 아직 소식이 없지? 선생님, 제가 연락해 볼게요.”비서가 말했다.곧이어 비서는 휴대폰을 꺼내 킬러에게 전화를 걸었다.“전원이 꺼져있습니다. Sorry…….”휴대폰에서 전원이 꺼졌다는 안내음이 들려왔다.“무슨 일이지? 왜 꺼졌어? 이 번호는 상시 통화가 가능한 번호라고 하지 않았어?”비서는 어리둥절했다.“설마 무슨 사고라도 난 건 아니겠지?”차금강도 걱정되어 물었다.“선생님, 지금 킬러와 연락이 안 되니 일단 기다려야겠어요.”비서가 말했다. 병원의 또 다른 특별 간호 병동 안.임운기와 울프는 빠른 걸음으로 병실에 들어가 보니 샤크가 병상에 누워 있었다.“운이 형, 왔어요!”병상에 있던 샤크는 운이 형을 보더니 미소를 지었다.샤크가 자신을 운이 형이라고 부르는 소리를 듣고 임운기는 갑자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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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7화

“울프는 네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대단해. 그는 유럽에서 6년 동안 언더그라운드 복싱을 했어.”임운기가 웃으며 말했다.“유럽에서 6년 동안 언더그라운드 복싱을 했다고?”샤크가 놀라 하며 물었다.샤크는 유럽 쪽 언더그라운드 복싱의 규격과 격렬함이 국내보다 훨씬 높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울프 형, 실례했습니다. 앞으로 많이 가르쳐 주세요.”샤크는 얼른 울프에게 공수하여 인사했다.“별말씀을요, 샤크.”울프도 공수하며 답례했다.“참, 운이 형, 내가 듣기론 다친 후에 오직 당신만이 나를 병원에 데려다주고 의사에게 최선을 다해 나를 구하고 했어요. 협회에서는 내가 쓸모없다고 생각되어 나를 버렸지만, 형은 오히려 돈을 주고 나를 사서 최고의 병실에 안배했고 또 가장 좋은 간병인을 배치해 저를 돌봐주셨어요. 저…… 어떻게 감사해야 할지 모르겠어요!”샤크는 감동했다.한 사람이 성공할 때 그를 돕는 것은 금상첨화일 뿐이다.그러나 한 사람이 어려울 때 그를 돕는 것은 설중송탄이며 큰 은혜이다!“나를 위해 출전하였기에 다쳤으니 내가 끝까지 책임져야 해. 난 내가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야."임운기는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샤크는 병상에서 벌떡 일어나 한쪽 다리로 무릎을 꿇고 진지하게 말했다.임운기는 얼른 백상아리를 일으켜 세웠다.“운이 형, 나 샤크는 더는 말하지 않겠어요. 이제부터 내 샤크의 이 목숨은 운이 형 거예요. 운이 형만 싫어하지 않는다면 샤크는 일생을 당신께 충성을 하겠다고 맹세해요! 어떠한 위험도 마다하지 않겠어요!”임운기는 얼른 샤크를 일으켜 세웠다.“샤크 빨리 건강을 회복해! 우리는 평등하니 이런 큰절을 하지 마. 너만 괜찮으면 우린 앞으로 형제로 되어 나와 함께 일하는 게 어때? 2억을 월급으로 줄게. 앞으로 내가 더 발전하면 금전상 절대 박대하지 않을 것이야!”샤크도 얻었고 울프까지 더하면 임운기는 강력한 조수를 갖게 되었다.“저…… 운이 형.”샤크는 임운기의 말을 듣고 감동하여 눈물을 흘렸다.화정 그룹의 사장이고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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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8화

“그래, 샤크도 같이 가자!”임운기가 말했다.그래서 세 사람은 보호구역 1번 공사장으로 곧장 달려갔다. 1번 공사장.임운기의 람보르기니가 공사장 입구로 향하였고 울프의 흰색 도요타 SUV가 뒤를 이었다.차에서 내리자마자 임운기는 공사장 입구에 있는 은경수를 보았다.임운기는 은경수 외에 토지 부문의 나명도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임운기가 힐끗 살펴보니 다친 경비원 몇 명이 한쪽에 기대어 있었고, 공사장의 많은 직원도 모두 그곳을 에워싸고 있었다.“사장님!”“사장님!”직원들은 임운기가 나타나자 마치 구세주를 만난 듯 연신 소리쳤다.“여러분 안심하세요. 제가 해결할게요.”임운기는 사람들에게 손을 흔들었다.곧이어 임운기는 그 10여 명의 다친 경비원 앞에 다가갔다. 그들은 모두 담벼락 옆에 기대어 있었다. 많은 사람은 모두 얼굴이 부어올랐으며 몸에는 아직도 핏자국이 있었다.“사장님!”이 10여 명의 경비원은 임운기를 보고 모두 일어서서 인사하려 했다.“다쳤으니 일어서지 마세요.”임운기는 얼른 손을 흔들었다.“사장님, 당신은…… 당신은 우리에게 합리적인 해명을 해 주셔야 합니다!”10여 명의 경비원이 잇달아 울며 하소연했다.“걱정하지 마세요, 반드시 당신들이 헛되이 맞지 않도록 할 것이에요. 다친 사람은 1인당 천만 원의 부상 보조금과 1달의 유급 휴가를 드릴게요. 의약 비도 회사에서 지원할 거예요.”임운기가 말했다.이 10여 명의 경비원은 이 말을 듣고 놀라기도 하고 기뻐하기도 했다.“사장님 감사합니다! 사장님 감사합니다!”그들은 격동되어 연신 감사를 표시했다. 천만 원은 그들의 근 1년간의 수입이었고 또 한 달간 유급 휴가를 주니 헛되이 매 맞은 것이 아니라고 느꼈다. 그들은 임운기와 같은 사장과 일할 수 있다는 것은 보람이 있다고 느꼈다.주위에 모인 공사장 직원들은 이 막후를 보고 귓속말로 속삭이기 시작했다.“임 사장님은 참 좋은 분이야!”“그래, 맞아. 임 사장 같은 보스는 다른 악덕 보스보다 천만 배 강해,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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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9화

이 땅은 분명히 개발하도록 이미 허락했는데 왜 또 갑자기 개발을 금지하였지?그리고 임운기가 지난번에 이 땅을 샀기에 임운기가 바로 이 땅의 주인이다. 다시 개발이 금지되더라도 마땅히 이 땅의 주인인 임운기가 금지서류를 받아야 할 텐데?그러나 서류는 은경수의 손에 있었다.이 때문에 임운기는 이 일은 은경수와 관계가 있다고 단정할 수 있다.“맞아, 이 일은 내가 한 거야, 어때? 우리의 차이가 알려? 네가 나와 라이벌을 한다면 저승길밖에 없다고 내가 말했지. 넌 그저 쓸모없는 재벌 3세일 뿐이야! 넌 나와 겨룰 자격조차 없어!”은경수는 험상궂은 미소를 지었다.“나쁜 놈! 감히 이렇게 운이 형한테 말을 하다니! 나한테 맞을래?”옆에 서 있던 샤크는 화가 나서 직접 주먹을 휘두르며 달려들어 은경수를 때리려 했다.“샤크, 손대지 마!”임운기가 샤크를 막았다.임운기도 이 은경수를 때리고 싶었지만 지금이 그를 때릴 때가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샤크는 임운기가 말을 해서야 물러났다.이때 나 국장이 앞으로 나와 말했다.“임 사장님, 이 문서는 위에서 내려온 것이기에 저도 어쩔 수 없이 집행해야 합니다. 임 사장께서 즉시 공사를 중단하고 근로자와 장비를 공사장에서 철수해 주시기 바랍니다.”“내가 처리할게요.”임운기는 고개를 끄덕였다.비록 임운기는 달갑지 않지만 어쩔 수 없이 집행해야 했다.임운기는 정부 측에 대항할 만큼 멍청하지 않았다.“자식아, 이 공사장이 없으면 손해가 크겠지? 이건 단지 너에 대한 경고일 뿐이야. 다시 말하는데 앞으로 서연이 옆에서 떨어져! 만약 계속 서연이를 괴롭히면 난 반드시 너를 혼내줄 거야!”은경수는 득의양양하게 말했다.말을 마치자 은경수는 곧바로 크게 웃으며 돌아섰다.“젠장!”은경수가 떠나는 뒷모습을 보고, 또 그의 득의양양한 큰 웃음소리를 듣더니 임운기 마음속에는 분노가 가득했다.임운기에게 있어 이 공사장은 확실히 중요했다!여기서 끝난다면 임운기에게는 큰 손실이었다.가장 중요한 것은 임운기가 이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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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0화

임운기가 생각해도 옳은 것이다. 은씨 집안의 그런 배경에서 외할아버지가 배후에 후원자가 없었더라면 아마 은씨 집안에 의해 파산되었을 것이고 화정 그룹이 어떻게 지금의 이런 지경까지 발전할 수 있겠는가?“손주야, 명심해. 그 은경수는 얼마 지나지 않아 휴가를 마치고 부대로 돌아갈 것이다. 네가 그를 이길 수 없다면 며칠을 참으면 돼. 총명한 사람은 참을 줄 알아야 해. 이것은 창피할 것이 없어.”류충재는 신신당부했다.“알겠습니다, 외할아버지.”임운기는 고개를 끄덕였다.임운기는 외할아버지가 은경수의 손에서 손해를 볼까 봐 걱정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하지만 한 가지 기억해야 해. 넌 우리 화정의 후계자이고 그는 은 씨네 가문의 후계자이니 앞으로 종종 싸울 것이야. 넌 자신을 강대하게 만들어 그와 싸울 수 있는 역량을 가져야 해!”류충재가 충고했다.“네!”임운기는 힘껏 고개를 끄덕였다.병원에서.“선생님, 그 킬러는 이미 완전히 연락이 끊기었으나 임운기는 아직 건재하니 아마…… 아마도 이번 계획은 또 실패한 것 같아요.”비서가 작은 소리로 말했다.차금강의 낯빛이 어두워졌다.“어떻게 이럴 수가! 그 킬러는 대단하지 않아? 그가 어떻게 연락이 끊겼어? 설마 임운기 그 녀석에게 들켜서 이 킬러를 해결한 거야?”“선생님, 그럴 수도 있어요. 아무래도 우리가 이 임운기를 과소평가한 것 같아요. 킬러를 청해도 그를 죽이지 못했어요.”비서가 말했다.“젠장!”차금강은 욕설을 퍼부었다.차금강은 이번의 계획에 대해 큰 기대를 걸고 있었다. 그는 이번에는 임운기를 죽여 틀림없이 복수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했지만 결국 그 계획은 또다시 허사가 되었다.“그런데 선생님, 요즘 성도 은씨네 도련님 은경수가 최근 창양시에 왔고 또 임운기와 싸웠어요. 화정 보호구 1번 구역의 프로젝트도 모두 은경수 때문에 금지되었어요.”비서가 말했다.“그래?” 차금강은 깜짝 놀라며 자리에서 일어나 앉았다.보호구역 1번지의 프로젝트는 차금강의 한으로 남았다. 이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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