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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9화

이 땅은 분명히 개발하도록 이미 허락했는데 왜 또 갑자기 개발을 금지하였지?

그리고 임운기가 지난번에 이 땅을 샀기에 임운기가 바로 이 땅의 주인이다. 다시 개발이 금지되더라도 마땅히 이 땅의 주인인 임운기가 금지서류를 받아야 할 텐데?

그러나 서류는 은경수의 손에 있었다.

이 때문에 임운기는 이 일은 은경수와 관계가 있다고 단정할 수 있다.

“맞아, 이 일은 내가 한 거야, 어때? 우리의 차이가 알려? 네가 나와 라이벌을 한다면 저승길밖에 없다고 내가 말했지. 넌 그저 쓸모없는 재벌 3세일 뿐이야! 넌 나와 겨룰 자격조차 없어!”

은경수는 험상궂은 미소를 지었다.

“나쁜 놈! 감히 이렇게 운이 형한테 말을 하다니! 나한테 맞을래?”

옆에 서 있던 샤크는 화가 나서 직접 주먹을 휘두르며 달려들어 은경수를 때리려 했다.

“샤크, 손대지 마!”

임운기가 샤크를 막았다.

임운기도 이 은경수를 때리고 싶었지만 지금이 그를 때릴 때가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샤크는 임운기가 말을 해서야 물러났다.

이때 나 국장이 앞으로 나와 말했다.

“임 사장님, 이 문서는 위에서 내려온 것이기에 저도 어쩔 수 없이 집행해야 합니다. 임 사장께서 즉시 공사를 중단하고 근로자와 장비를 공사장에서 철수해 주시기 바랍니다.”

“내가 처리할게요.”

임운기는 고개를 끄덕였다.

비록 임운기는 달갑지 않지만 어쩔 수 없이 집행해야 했다.

임운기는 정부 측에 대항할 만큼 멍청하지 않았다.

“자식아, 이 공사장이 없으면 손해가 크겠지? 이건 단지 너에 대한 경고일 뿐이야. 다시 말하는데 앞으로 서연이 옆에서 떨어져! 만약 계속 서연이를 괴롭히면 난 반드시 너를 혼내줄 거야!”

은경수는 득의양양하게 말했다.

말을 마치자 은경수는 곧바로 크게 웃으며 돌아섰다.

“젠장!”

은경수가 떠나는 뒷모습을 보고, 또 그의 득의양양한 큰 웃음소리를 듣더니 임운기 마음속에는 분노가 가득했다.

임운기에게 있어 이 공사장은 확실히 중요했다!

여기서 끝난다면 임운기에게는 큰 손실이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임운기가 이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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