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후 난 미모의 여대표와 결혼했다의 모든 챕터: 챕터 741 - 챕터 750

776 챕터

제741화

"육씨 가문이 오래전에는 J 도시의 왕이었다는 걸 알지만, 지금은 예전과 같지 않아요. 이제 J 도시 조직 사람들은 다 법을 준수하고 규율을 준수하는 시민들입니다!""저도 육씨 가문의 일이 J 도시를 난장판으로 만드는 걸 원치 않아요!"육씨 가문은 많은 사람을 파견했는데 거의 J 도시의 모든 곳에 다 있었다.심지어 포장마차까지 조사했다.전 어르신은 어찌 이런 것을 참을 수 있겠는가?전 어르신의 부하 중 몇몇 사람은 밤에도 장사를 해야 하는데.육씨 가문이 이렇게 소란을 피우고 나서 장사를 할 수 있겠는가?육성훈은 전 어르신을 힐끗 보고 나서 코웃음을 치며 말했다."그럼 전 어르신께서 이 여자를 찾는 걸 도와주세요! 이 여자를 찾지 못하면 J 도시는 조용하지 않을 거예요!"전 어르신의 안색이 흐려졌다.그리고 자리에서 일어나면서 말했다."육 가주님이 이렇게 말씀했으니, 저도 뭐라 말하기가 곤란하네요. 만약 제 사람과 육씨 가문의 사람들이 무슨 충돌이 일어난다면 저를 탓하지 마십시오."말을 마친 후, 전 어르신은 발걸음을 내디디고 떠나갔다.육성훈은 화가 나서 주먹을 쥐었다.실눈을 뜨고 전 어르신이 떠나는 뒷모습을 바라보며, 차갑게 말했다."소 가주님 송 가주님, J 도시 복싱계의 전 어르신은 항상 이렇게 날뛰는 거예요?"송태수는 헛웃음을 지으며 말했다."저희는 J 도시 조직 사람과 거의 왕래가 없어요. 말씀하신 전 어르신은 어떻게 행동하실지 몰라서 단정 짓기 어렵네요."송태수는 육성훈을 속이는 게 아니다.송태수는 전 어르신과 교제한 적이 없었고 전 어르신도 송태수가 얼마나 대단한지 알고 건드린 적도 없었다.이 말도 소박환을 대신하여 한 말이라고도 할 수 있었다.소한용은 예전에 복싱계와 관련된 일을 해왔지만 결혼 후 복싱계 생활에 점점 멀어지고 있었다.예전에는 소씨 가문이 소한용과 복싱계에 관계가 필요했는데, 지금은 남지훈이 있으니 이런 관계가 필요 없었다.오늘 밤의 J 도시는 분위기가 심상치 않을 것이다.전 어르신이 육씨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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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42화

육성훈은 서울의 몇몇 재벌가들을 잘 알고 있었고 또 이들의 실력을 아주 잘 알고 있었다.육씨 가문의 실력은 백씨 가문에게 있어 달걀로 바위를 치는 것에 불과하다."아들......"육성훈은 안색이 안 좋아지며 말했다."왜 백지를 건드렸지?"서울 백씨 집안 사람이 한 짓이라는 것을 알고, 육성훈의 분노는 많이 풀렸고, 더 많은 분노는 육민 때문이었다.하필이면 서울 백씨 가문의 사람을 건드렸지? 죽으려 환장하는 거 아니야?육성훈은 레드 조직의 사람이지만, 레드 조직이 자기를 위해 섣불리 최고 재벌가를 상대하지 않을 거라는 걸 잘 알고 있었다.레드 조직에게는 수지가 맞지 않았다.육성훈 자신의 실력으로는 백씨 가문을 당해낼 수 없었다.이번에 대승 그룹에 오는 건 헛수고였다.살인범을 찾았지만, 육성훈은 어쩔 수가 없었다.육성훈은 대승 그룹의 위층에서 백지가 가만히 자기를 보고 있다는 것을 몰랐다."소 대표, 남 대표"육성훈이 말했다."정보를 제공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만약에 백지가 J 도시에 오면 저한테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가 직접...... 사과드리겠습니다!"말을 마치자, 육성훈은 떠나갔다.남지훈과 소연이 대승 그룹에 들어오자, 백지도 다가왔다.남지훈을 보다가 말했다."육성훈 이 사람은 인내력이 좋네. 나는 또 육성훈이 너희 둘에게 덤벼서 남지훈한테 처리될 줄 알았는데."백지는 생각이 너무 많았다. 그렇지 않았다면 육민도 백지의 손에 당하지 않았을 것이다.소연은 아연실색하여 말했다."어떻게 자기를 설득했는지 모르겠네..."육민은 아주 비참했다.살고 있지만, 이번 생에는 여자랑 관계를 맺을수가 없었다.백지는 웃으면서 말했다."이게 뭐 어때서? 육민은 좋은 사람이 아니야. 난 그냥 천하의 여자들을 위해 해를 제거하는 것뿐이야."소연은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몰랐지만, 백지의 옳고 그름을 말할 수 없었다.육씨 가문.육민의 상태가 좀 나아지자, 육성훈은 그제야 원인을 물어보았다.육민과 백씨 가문의 사람들은 서로 엮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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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43화

"성천아!"육성훈의 얼굴은 어두워졌다."지원군들이 J 도시에 도착하는 게 얼마나 걸려?"육성훈은 마음속으로 이미 계획을 세웠다. 지원군들이 오면 제일 먼저 전 어르신에게 교훈을 주겠다고 속으로 다짐했다.전 어르신을 수습한 후, 만약 백지가 다시 J 도시에 온다면, 백지를 수습할 것이다.이 화가 풀리지 않으면 밤에 잠들 수가 없었다.육성천이 말했다."형님, 아직 며칠 남았는데 그동안 저희가 손해가 너무 커서 무술 종사 20여 명이 없어져서 위에서 압력을 많이 받았습니다......"레드 조직도 힘든 상황이었다.며칠 만에 20여 명의 무술 종사를 잃었는데, 감당하기 힘든 상황이었다."젠장!"육성훈은 분노하에 욕설을 퍼부었다."성천아, 가서 재촉해! 난 더 이상 기다릴 수가 없어!"만약 육민의 이 일이 아니었다면, 육성훈은 좀 더 기다려서 천천히 계획할 수 있었을 것이다.그러나 지금은 분노 때문에 생각이 뒤숭숭해졌다.유명한 한의사를 찾지 못하게 되면 육민은 폐인과 별다른 차이가 없었기 때문이다.설사 레드 조직의 지원군이 J 도시에 도착하더라도 육성훈은 어떻게 할 수가 없었다.전부의 사람은 아직 J 도시에 남아있었다.전 어르신은 수습할 수 있는데 전부는 어떻게 해야 할까?전부의 10여 명 무술 종사들이 J 도시에 주둔하면서 그들이 스스로 목숨 끊기를 기다리고 있었다."아버지."침대에 누워있는 육민의 얼굴은 창백했다.말이 나오자마자 그는 눈물을 펑펑 쏟았다."저... 전 폐인이 된 거 아니에요?"육성훈은 더 이상 볼 수가 없었다.육민의 상황은 육성훈의 너무 많은 계획을 망쳤다.심호흡하며 육성훈은 말했다."상처를 잘 치료해, 나중에 아빠가 방법을 찾아 줄게! 계획은 계속 집행해야 해.""사내대장부가 부속품 하나 없다고 뭐가 달라져?""여자가 없더라도 지구는 계속 돌 거야!"이렇게 위로할수록 육민은 더 서럽게 울었다.하지만 드디어 좋은 소식이 들려왔다.백지가 또다시 J 도시에 찾아왔다.비록 백지는 줄곧 떠나지 않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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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44화

술 한 잔 마신 후, 육성훈은 자신에게 한 잔 더 따랐다.백지는 육성훈을 가만히 쳐다보았다."백 아가씨."육성훈이 말했다."당신이 서울의 최고 재벌가 백씨 가문의 사람이라는 걸 알고 있습니다. 우리 육씨 가문은 백씨 가문을 건드릴 수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 육민은 이렇게 심하게 다쳤는데, 설마 백 아가씨께서는 조금도 잘못이 없습니까?"이 말을 듣고 백지는 스스로 웃었다.백지가 말했다."그렇네요. 육 가주님. 사실을 떠나서 제가 한 치의 잘못도 없습니까?"이 말투는 육성훈을 아주 불쾌하게 했다."육 가주님. 당신 아들 육민이 어떤 사람인지 아버지로서도 모르십니까?""겉으로는 소 대표를 좋아하지만, 몰래 저에게 쪽지를 건네는 건 무슨 뜻입니까?""저 백지가 배경이 좀 있고 주먹도 좀 쓸 줄 알고 있어서 육민은 저를 어찌할 수 없겠죠. 하지만 평범한 여자로 바뀌면 주먹도 다룰줄 모릅니다. 그럼, 육 가주님의 뜻대로라면 당신 아들 육민이 하고 싶은 걸 내버려 두어야 합니까?""이런 법이 어디 있습니까!"이 말들은 백지의 입장을 명백히 밝혀주었을 뿐만 아니라 소연을 끌어들였다.육성훈의 안색은 좋지 않았다."육 가주님이 아들을 잘못 가르쳐서 제가 육 가주님을 도와 가르쳤습니다. 당신은 저에게 감사해야 합니다. 오늘 이 연회는 저에 대한 감사의 표시라고 생각합니다."백지의 이 말을 듣고 육성훈은 이미 화가 치밀었다.육성훈은 백지가 공손한 말을 좀 할 줄 알았는데 이렇게 직접적이고 심각하리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다.이렇게 육성훈을 안중에 두지 않는다는 말인가!백지에게 있어서 육성훈에 대해 예의를 차릴 필요가 없었다.육성훈은 이미 전부의 명단에 오른 사람인데 지금 체포하지 않는 것만으로도 상당히 예의를 차린 것이다.육성훈의 얼굴도 어두웠고 육성천의 얼굴도 아주 보기 좋지 않았다.식사 분위기는 극도로 험악했다.마치 다음 순간 육씨 가문의 두 형제가 백지랑 싸워야 하는 것 같았다.이때 육민이 내려왔다.백지를 보자 육민은 얼굴색이 크게 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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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45화

이건 대놓고 도발하는 것이다.육성훈은 이렇게 날뛰는 사람을 본 적이 없었다. 심지어 그것도 여자가!육민은 백지를 가리키며 소리쳤다."아버지! 삼촌! 백지를 잡으세요! 눈에 뵈는 게 없네요."다만 말이 끝나자, 백지의 시선이 육민에게 쏠렸고, 육민은 놀라서 급히 육성훈 뒤로 몸을 숨겼다."허허."육성훈의 안색은 좋지 않았다.잠시 후 육성훈은 말했다."성천아 집적거리지 마. 일은 화목하게 끝내야 하는 게 중요하잖아! 백 아가씨 앉으세요. 저의 동생이 성질이 좀 사나우니 탓하지 마세요."백지는 고개를 끄덕이며 담담하게 앉았다.방금으로 백지는 육성훈이 무술 종사라고 확정했는데 이는 육민의 말과 같았다.백지 몇 사람들은 술도 마시지 않고 핑계를 대고 육씨 가문을 떠났다.어쨌든 목적은 모두가 다 알고 있어서 육씨 가문은 만류하지 않았다.백지 몇 사람이 떠나자, 육성훈은 분노의 불길이 치솟았다."젠장!"육성훈은 아주 성내며 식탁을 엎어 버렸다.육민은 조금 더 먹고 싶었는데 육성훈은 포효하고 있었다."우리 육씨 가문이 언제 이런 치욕을 당한 적이 있어!"육성훈은 너무 화가 났다!홍문연을 베풀어 백지가 육씨 가문을 책임지도록 강요하고 만약 백가에서 뭔가를 보상해준다면 더 좋을 텐데.뜻밖에도 백지도 무술 종사였으니 육성훈은 감히 움직이지 못했다.막상 싸움이 벌어지면 막상막하할 것이다.육성천도 마찬가지로 흉악한 얼굴을 하고 있었다."우리 육씨 가문이 그냥 이렇게 넘어갈 리가 없습니다. 아무래도 백지가 대가를 치르게 해야 할 것 같습니다."육성훈은 고개를 끄덕이면서 말했다."성천아. 지원군이 J 도시에 도착했어?"이 문제를 이미 두 번이나 물었다. 육성훈은 더 이상 기다릴 수 없었다.육성천은 대답했다."거의 다 도착했어요. 내일 밤이면 J 도시에 도착할 예정입니다."육성훈은 기분이 좋아지면서 눈에 살의가 드러났다."좋아! 전부는 무슨! 내일 저녁에 먼저 전 어르신을 혼내고 남천호를 잡은 다음 총부리를 돌려 백씨 놈을 대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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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46화

전 어르신 집에 강 어르신, 호 어르신과 두 명의 무술 종사 부하도 왔다.그 외에도 남지훈과 백지도 도착했고, 전부의 나머지 사람들은 전 어르신 집 근처에 매복했다.남지훈을 제외한 나머지 사람들은 백지를 처음 보았다.또한 백지와 남지훈이 함께 오는 것을 보고 전 어르신은 참지 못하고 물었다."남 선생, 이분은..."호 어르신은 백지라는 사람을 알고 있었다. 서울 최고의 명문가 출신으로 다른 사람들이 모를 리가 없었다. 하지만 호 어르신은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남지훈이 말했다."전 어르신, 이분은 전부 부수 백지예요. 레드 조직의 무술 종사의 관련 동향은 바로 전부가 감시하기 시작했어요.""오늘 밤 행동도 백지 쪽에서 정확한 소식을 들은 후에 실시되었어요."남지훈의 말을 듣고 전 어르신은 깜짝 놀랐다.전 어르신은 전부에 대해 들어본 적이 없지만, 이름만 들어도 구청 출신이고 대단한 것을 알 수 있었다.집 주위 사람들은 모두 고수들이었다.다행히 전 어르신은 법규를 준수했다. 그렇지 않으면 오늘 밤 호 어르신을 혼 내주러 온 것은 레드 조직이 아니라 전부였다. 호 어르신은 오늘 밤 일어날일이 자신 때문인 것을 알고 있으며 백지를 향해 살짝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백지 씨, 고마워요!"백지는 손을 흔들며 말했다."고마워할 필요 없어요. 임무가 아니면 저는 J 도시에 안 왔어요."호 어르신은 어색하게 웃으며 자신이 백씨 가문 사람들과 아무런 접촉이 없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아마 오늘 밤이 유일한 접촉인 것을 알고 있었다.다른 곳에서 육성훈과 육성천이 기세등등하게 10여 명의 무술 종사를 데리고 전 어르신을 찾으려 했다.육성훈과 육성천은 곧 전 어르신의 집에 도착했다.대문은 활짝 열렸고 정원에는 아무도 없었다!"성을 비우는 전술?!"육성천의 얼굴색이 갑자기 굳어지며 말했다."무슨 함정이 있는 게 아닐까요?"육성천은 엄청 걱정했다.도리상으로 보면 전 어르신이 J 도시 복싱계의 우두머리로서 호 어르신을 찾아올 것을 알고 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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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47화

멀리서 목소리가 들려왔는데 남지훈이었다.남지훈을 보는 순간 육성훈과 육성천의 얼굴은 놀래서 멍해졌다.육성훈이 말했다."당... 당신이 왜 여기 있어요?"육성훈과 남지훈은 몇 번 만난 적이 있었다. 비록 남지훈을 상대해야 했지만, 마음속으로는 남지훈을 존경했다.몸은 불구지만 의지가 굳다는 말로 남지훈의 용모를 형용해도 틀린 말이 아니었다.남지훈은 얼굴에 흉터가 가득해도 대승 테크를 창립하고 3대 글로벌 대기업에도 충분한 위협을 느끼게 해 주었다.남지훈은 어깨를 으쓱거리며 말했다."제가 왜 여기에 있냐고요? 누구의 부탁을 받고 상황을 통제하러 왔는데, 흑포는 안 왔나요?"남지훈은 육성훈 사람들을 힐끗 보았지만, 흑포의 그림자를 발견하지 못했다."흑포를 아세요? 그리고 누구의 부탁을 받았어요?"육성훈은 더욱 의심스러워했다.'남지훈과 같이 낮은 신분이 또 어떻게 흑포의 존재를 알았을까?'큰 문제가 있었다!육성훈의 궁금증이 아직 사라지지 않았는데, 백지가 나와서 말했다."육성훈 씨, 남지훈 씨는 당연히 저의 부탁을 받고 왔지요! 하지만 흑포가 오지 않아서 오늘 밤에 지훈 씨가 역량을 발휘 못 해서 아쉽네요."육성훈의 얼굴색은 다시 변했다!오늘 밤 전혀 생각지도 못한 두 사람이 뜻밖에도 나타났다!왜?백지의 말은 또 무슨 뜻일까?육성훈은 납득하기에 어려웠다.백지는 웃으며 말했다."궁금한 게 많으신가요?""육성훈, 육성천 씨, 보아하니 둘이 바로 레드 조직에서 빠뜨린 무술 종사인 것 같네요. 지난번에 체포할 때 둘이 없었는데 이번에는 어디에도 도망갈 수 없어요!"육성훈은 엉겁결에 소리를 질렀다!"전부?"작전 개시 전에 육성훈 형제는 특별히 전부의 행방을 조사했지만, 아쉽게도 찾아내지 못했다.육성훈은 또 전부가 J 도시에서 이미 철수한 줄 알았는데 뜻밖에도 전 어르신 집에 나타났다.육성훈의 안색이 어두워지며 말했다."당신은 전부의..."백지는 담담하게 말했다."전부의 부수! 저는 전문적으로 당신 같은 레드 조직 무술 종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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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48화

남지훈은 길을 따라 육성훈을 빠른 속도로 추격하니 몇 분 후 바로 육성천을 따라잡았다.도망갈 곳이 없던 육성천은 더 이상 도망가지 않았다!육성천은 남지훈을 뒤돌아보며 말했다."남 선생, 저희는 아무런 원한도 없는데 왜 사람을 이렇게 벼랑 끝으로 모는가요?"육성천은 남지훈의 실력을 몰라서 함부로 경솔하게 행동하지 못했다. 전에 남지훈이 상황 통제하러 왔다고 했기 때문이다.진짜 실력이 조금도 없으면 감히 상황을 통제한다고 말할 수 없었다."육성천 씨."남지훈은 담담하게 말했다."당신들의 정보에 큰 실수가 있나 봐요. 전부의 일원으로서 저는 육성천 씨를 붙잡을 자격이 있어요."전부 일원?육성천의 얼굴색이 약간 변했다."당신도 전부 사람이네요!""전부 부수, 남지훈입니다."남지훈이 말하고 있는데, 육성천은 망설임 없이 그에게 덤볐다!육성천은 화가 난 목소리로 말했다."전부 부수? 실력이나 한번 봅시다!"오늘 밤 작전은 철저히 실패했다. 모든 사람이 이곳에서 죽을 수도 있었다.뒷짐을 지고 있던 남지훈은 습격하는 육성천을 바라보며 주먹을 들어 육성천의 주먹을 향해 힘껏 쳤다.주먹이 닿기도 전에 육성천은 광풍이 불어오는 것을 느꼈다!다음 순간!빠지직!쿵 하는 소리와 함께 육성천은 남지훈의 주먹에 맞아 날아갔다.몇 미터를 날아서야 땅에 떨어졌다.육성천은 피를 가득 토하고 놀라서 자기 주먹을 쳐다보니 주먹은 이미 변형되고 뼈마저 튀어나왔다!"당신은..."남지훈은 느린 걸음으로 육성천 앞에 가서 말했다."저의 실력이 어떤가요?"육성천은 입을 벌리고 말도 하지 못한 채 바로 기절했다.남지훈 뒤에 전부의 두 사람이 와서 육성천을 끌고 갔다.육씨 가문!"빨리! 물건을 잘 정리하고, 필요 없는 건 가지지 마!"육성훈은 발등에 불이 떨어질 정도로 급하게 뛰어다니며 전부의 사람들이 틀림없이 쫓아오고 있다는 걸 알고 있었다. 그러나 육성훈은 육민을 전부의 손에 내어줄 수는 없었다. 다만 레드 조직의 사람들이 가능한 시간을 끌어 육성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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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49화

육성훈은 남지훈을 보고 분노가 뿜어져 나올 듯 말했다."내 동생은?"오늘 밤의 작전은 오산이었다.육성훈은 전부의 사람들이 미리 도착해서 붙잡으려고 할지는 생각지도 못했다. 더 예상치 못한 건 백지가 전부의 사람이라는 것이었다."육성천 씨?"남지훈은 담담하게 말했다."저의 한주먹도 받아치지 못했어요. 육성훈 씨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육성훈의 얼굴은 사색이 되었다.육성천이 남지훈의 한주먹도 못 받아친다고?장난해?그러나 남지훈은 육씨 가문에 도착했는데 육성천은 오지 못했다. 육성훈은 육성천이 대개 남지훈의 손에 넘어간 것을 알고 있었다."남지훈 씨..."육성훈은 입을 열 힘조차 없었지만 물어봤다."남지훈 씨, 대승 그룹 부대표 아닙니까?"육성훈은 납득할 수가 없었다.신흥 그룹 회사의 창시자가 어떻게 이렇게 대단할 수 있을까?남지훈이 대답했다."저는 대승 그룹 창시자이자 부대표이며, 또한 전부 부수입니다. 동시에, 저는 S 그룹 회장 소연의 남편입니다."육성훈은 멍하니 제자리에 서있었다.남지훈이 말한 이 신분들은 육성훈이 절대 생각하지 못한 것이었다.그러나 육성훈은 예전에 소연을 볼 때 남지훈이 항상 곁에 있다는 것을 발견했고, 남지훈의 말이 맞다는 것이 검증되었다.하지만 전부 부수는 또 어떻게 된 걸까?육성훈은 육씨 가문이 귀신에 씐 것 같았다. J 도시에 돌아간 후 모든 일들이 너무 공교로웠다.남지훈은 더 이상 육성훈과 쓸데없는 말을 하지 않고 백지에게 물었다."당장 육성훈을 잡을 거야 아니면 전부의 사람이 오기를 기다릴 거야?"백지가 육성훈을 붙잡으려면 시간이 좀 걸리지만 남지훈은 달랐다.백지가 대답했다."잡아야 해. 아니면 또 무슨 일이 생길지 몰라! "육성훈은 즉시 경각심을 가지기 시작했다.남지훈이 이렇게 빨리 육씨 가문에 올 수 있었던 것은 육성천보다 실력이 많이 뛰어났기 때문이다. 육성훈은 아주 진지하고 조심스러웠다!경각심을 가진 순간 남지훈은 이미 육성훈을 향해 달려왔다!순식간에 남지훈은 육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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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50화

이튿날 이른 아침, 남지훈과 소연 그리고 조수가 서울에 도착했다.오후 출근 시간에 몇몇 사람은 대승 그룹의 자료를 가지고 관련 부서를 찾아갔다.이미 출근 시간인데 부서 문 앞은 오히려 적막했다.안내데스크 직원만 끔뻑끔뻑 졸고 있었다.소연은 응접실에 와서 말했다."안녕하세요. 저희는 대승 그룹에서 왔어요. 심 주임에게 볼일이 있어요."직원은 눈도 뜨지 않고 말했다."심 주임 오늘 안 계시니 내일 다시 오세요!"직원의 말투에 소연은 미간을 찌푸리며 또 한 번 말했다."저희 심 주임에게 볼일이 있어요. 심 주임에게 알려주세요. 저희는…"여기까지 말하자 직원은 마침내 눈을 떴지만, 짜증 난 표정으로 소연을 바라보며 말했다."몇 번을 말해야 합니까? 심 주임 안 계신다고요! 내일 다시 오세요!"소연이 입을 오므리고 무슨 말을 하려고 했는데, 남지훈이 먼저 입 열고 말했다."소연아, 우리 먼저 돌아가자."소연은 고개를 끄덕이며 남지훈을 따라나섰다.차에 오르자 조수가 말했다."제가 보니까 저희 대승 그룹 상대하려는 목적이에요. 어젯밤에 제가 일부 자료를 찾아보았는데 심주임은 요 이틀에야 부임했어요. 그전에는 지원 그룹의 고위직 임원이었어요.""지원그룹?" 이 그룹 회사의 이름을 들은 남지훈은 눈살을 찌푸렸다.조수가 말했다."네! 이로써 저희를 겨냥하고 있다는 것을 확신할 수 있어요."대승 그룹에 앞서 지원 그룹은 인터넷 설비를 하는 업종이었다.그러나 지원 그룹은 자신의 핵심 기술이 없으며 설비부속품은 모두 3대 글로벌 대기업에서 제공해 줬으며, 매출 이윤에서 큰 부분을 3대 글로벌 대기업에 상납해야 했다. 사실상 따지고 보면 지원 그룹은 설비조립회사이지만, 선발의 우세와 3대 글로벌 대기업의 시장과 기술 우세를 빌어 지원 그룹은 이 업종에서 절대적인 발언권을 갖고 있었다.새로운 기술의 표준은 모두 지원 그룹에서 제정하는 것이다.대승 그룹이 있기 전에 지원 그룹은 이 업종에서 국내 과두로서 아무런 경쟁상대도 없었다.심지어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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