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후 난 미모의 여대표와 결혼했다의 모든 챕터: 챕터 641 - 챕터 650

776 챕터

제641화

”내 캐리어 신경 쓸 것이 아니라 대승 그룹이야말로 어떻게 바로잡을지 생각해 보시지!”그가 손짓하자 옆에 있던 사람이 폐업 정정통지서를 소연의 책상에 쓱 올려놓았다.소연은 눈길조차 주지 않았다.그녀가 밖을 향해서 외치자 그녀의 비서가 들어왔다.“실장님, 재무팀 과장님과 대리님한테 얼른 이리 오라고 하고 불합리한 점이 있으면 즉각 항의하라고 해요!”소연이가 말했다.“알겠습니다!”비서는 서둘러 재무팀에 알렸고 곧 한 무리의 사람들이 우르르 몰려왔다.그들은 통지서에 나열된 문제점을 보고 단번에 열을 올렸다.과장이 흥분하며 말했다.“대표님, 애초에 이런 문제가 존재하지 않아요. 게다가 그 안에 어떤 내용들은… 조작된 거 같습니다!”소연은 침착했다.이 지경에 이르면 주 씨가 어떤 수단을 써도 별로 놀랍지 않았다.통지서에 문제가 없다면 그게 더 이상할 정도였다.주 씨가 싸늘한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대표님, 이미 문제를 지적했으니 시정하든 말든 당신이 결정해요. 시정하지 않으면 이대로 쭉 정지할 수밖에 없고요, 대승 그룹이 아무리 부자라고 해도 이런 손실을 감당할 수 없겠죠?”“네, 그렇네요.”소연은 고개를 치켜들며 주 씨를 바라봤다.“그럼, 국장님이 말해보시죠, 원하시는 게 뭡니까?”주 씨가 껄껄 웃으며 말했다.“내가 원하는 게 뭔지 아직도 모르겠어요? 성의를 보여주세요! 그렇지 않으면 우린 그냥 규정을 따라 일을 처리할 수밖에 없어요!”말이 떨어지기도 전에!“성의? 무슨 성의? 규정? 우리 국장님께서 무슨 규정을 말하실까?”이때 남지훈과 이현수도 나타났다.이현수는 주 씨를 혐오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봤다.‘대낮부터 소란을 피워도 하필이면 대승 그룹을 고를 건 뭐야?’뒤돌아보니 주 씨가 껄껄 웃으며 말했다.“누가 이렇게 큰소리를 치면서 오나 했더니, 이게 누구셔, 우리 대승 그룹 창립자 아닙니까? 당신 회사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 이제 다 확실해지지 않았나? 보아하니 또 뻔뻔하게 범죄를 저지르려는 건가 보죠?”“또라고요?”
더 보기

제642화

오 비서관은 주건을 완전히 무시한 채 주건을 건너뛰고 소연과 남지훈 및 다른 사람들에게 다가가서 말했다.“소 대표님, 남 부대표님, 이 부대표님! 정말 죄송합니다. 오늘 보스께서 너무 바쁘셔서 직접 오시지 못하고 저를 부탁해 세 분과 대승 그룹에 깊은 사과의 말씀을 전해달라고 하셨습니다. 이미 모든 조사는 끝났고요. 일단 주건을 정직시키기로 하고 돌아가자마자 곧바로 회의를 열어 주건의 처분을 논의할 겁니다! 그리고 며칠 뒤에 보스께서 일 끝나시면 연회 자리를 마련해서 세 분께 직접 사과를 하시겠다고 하셨습니다!”소연이가 고개를 끄덕였다.“좋아요! 오 비서관님, 정말 감사해요.”“천만에요!”오 비서관이 매우 조심스러워하며 말했다.“그럼, 세 분께서 일 보세요.”세 사람이 고개를 끄덕이는 것을 보고 나서야 오 비서관은 비로소 다시 뒤돌아 주건을 째려봤다.“아주 잘하는 짓이다! 얼른 가!”오 비서의 다그치는 듯한 말투에 주건은 차마 발걸음을 옮길 수 없었다.오 비서관이 즉석에서 그를 정직시키고 조사하지 않은 것만으로도 그는 이미 체면을 차렸다.이현수는 그 일행이 떠난 뒤에야 긴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지훈 씨, 방금 오 비서관님이 말한 보스 말인데요…”남지훈이 씩 웃으며 말했다.“그 뉴스에서 자주 보는 류송윤, 그분을 바로 외부에서는 보스로 부른다죠.”이현수의 얼굴이 단번에 굳어졌다.‘그분을 청하실 줄은 정말 생각지도 못했네!’한편.오 비서관은 돌아가자마자 즉시 관련 회의를 열었고 즉석에서 주건을 직위 해제했다.주건의 속은 시커멓게 타들어 갔는데 이 문제가 설마 보스에게까지 알려질 것이라고 전혀 생각지도 못했다.나무가 넘어지면 원숭이도 사방으로 흩어진다는 말처럼 그가 어려운 처지에 처하자, 아무도 다가와 말을 걸지 않았다.대신 제복을 입은 두 사람이 다가오더니 말했다.“주건, 당신을 직권남용, 뇌물 수수 등의 혐의로 정식 체포하는 바입니다! 이건 체포영장입니다!”체포 영장을 본 주건의 얼굴이 하얗게 질렸다.오 비서관을 바
더 보기

제643화

’명백한 증거가 있는데도 주건이 풀려났다고?’둘은 도무지 이해할 수 없었다.만약 주건 같은 사람도 풀려난다면 감옥에 갇힌 사람 모두 싹 다 억울한 사람이 아닌가 싶었다.“매우 이상하죠?”백지의 말을 들은 남지훈과 소연은 일제히 고개를 끄덕였다.주건이 풀려난 것도 이상했는데 백지가 그 사실을 알고 있다는 것이 더 이상했다.게다가 백지는 주건의 일 때문에 온 것 같았다.“주건이 체포되는 즉시 우리는 소식을 접했고 사부님께서 나를 J 도시로 보내 이 일을 처리하라고 하셨어요. 사실 주건을 풀어준 것도 우리의 허락을 받고 풀어준 거예요. 그렇지 않았다면 절대 풀어줄 일이 없죠. 주건은 우리가 오랫동안 감시해 왔고 레드 조직 일원이기도 해요.”남지훈의 안색이 살짝 변했다.그는 일찍이 전천행으로부터 전부에서 레드 조직을 쫓고 있다는 말을 들었지만 주건 같은 인물이 연루되어 있을 줄은 꿈에도 몰랐다.이 정도면 레드 조직이 그만큼 수단이 비상하다는 말로밖에 해석할 수 없었다.백지가 한숨을 쉬며 말했다.“주건으로부터 더 많은 단서를 얻고 싶었는데 이런 일이 생길 줄은 몰랐던 거죠. 그리고 주건을 풀어준 것도 혹시 레드 조직에 연락하지는 않을지 알아보기 위해서고요. 물론 우리가 주건을 석방하기로 한 것과는 별개로 서울에서도 J 도시에 압력을 넣은 것도 있어요. 일단 주건은 이미 우리의 감시를 받는 상황이에요.”이 말을 듣고 남지훈은 어느 정도 이해가 되었다.하지만 그는 여전히 의심이 들었다.“당신은 그럼 이 일을 처리하기 위해 J 도시에 온 것이고 우리에게는 또 무슨 목적으로? 우리 부부한테 밥을 얻어먹으러 온 건 아니겠죠?”백지가 눈을 흘겼다.‘남지훈, 이 친구는 도통 말귀가 안 통하네. 서울에서부터 먼 길을 왔는데 아니, 모르는 사이도 아니고 밥 한 끼 먹는 게 뭐가 어때서?’백지가 차갑게 코웃음을 치며 말했다.“전 사부님께서 당신 사정을 아시고 주건이 레드 조직에 연락해 대승 그룹과 당신 부부에게 복수할 것을 염려하고 이렇게 많은 사람을
더 보기

제644화

남지훈은 백지의 말을 통해 레드 조직은 비공식적인 조직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그동안 전부에서는 레드 조직의 명단을 수없이 수집해 왔지만 안타깝게도 아직 레드 조직의 수뇌부 명단을 확보하지 못했다.주건과 같은 똘마니에 대한 정보만 가지고 있었던 것이었다.백지가 말을 덧붙였다.“전부에 들어와서 전부 일원이 되면 훗날 레드 조직의 강적을 만났을 때 리스트에 있는 사람이라면 그게 누구든 전부 죽일 수 있어요.”그 말에 남지훈의 안색이 살짝 변했다.“바로 죽인다고요? 근거도 없이?”“맞아요! 즉결 사살!”백지가 말을 이어갔다.“반폭력에만 증거가 필요하지, 반테러? 그냥 즉시 사살하면 돼요!”남지훈은 자기도 모르게 서늘한 공기를 한입 가득 빨아들였는데 이 레드 조직이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무서운 것 같았다.“자, 이제 할 얘기는 다 끝났어요.”백지가 말을 이어갔다.“내가 사람을 두 명 정도 붙여서 비밀리에 당신들을 보호할 테니 레드 조직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전부에 들어가면 확인할 수 있을 거예요. 주건의 일을 다 끝내고 사부님이 J 도시에 오시지 않는다면 그때 일정을 한 번 확인해서 나랑 같이 서울에 가요.”백지가 또 말을 덧붙였다.“내가 당신 회사 밑에 왔을 때 전부로부터 첩보 하나를 입수했는데 J 도시에 이미 몇몇 고수들이 왔다고 하니까 당신들도 조심하세요.”그렇게 말한 후 그녀는 남지훈에게 차를 세우라고 하고 차에서 후딱 내렸다.뒤에서 차 한 대가 줄곧 남지훈과 소연을 따라 스카이 팰리스에 도착했다.집으로 돌아온 소연은 이따금 남지훈을 힐끗거렸다.“왜 그래?”남지훈은 의아한 표정을 지었다.소연이가 씩 웃으며 말했다.“그냥, 우리 집안에도 이제 관직에 있는 사람이 있으니, 기분이 좋아서.”조정에 누군가가 있다면 일을 처리하기가 쉽다는 사실, 소연은 이 원리를 매우 잘 알고 있었다.한때 소박환은 송태수를 매우 부러워했던 적도 있었다.하지만 사돈이 된 후로는 그렇게 부러워하지 않았고 이제 남지훈이 전부에 들어가면서 소
더 보기

제645화

주건은 대승 그룹을 상대한다는 소식을 듣고 매우 기뻐했다.자신이 지금, 이 처지까지 오게 된 것은 오로지 대승 그룹 덕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곧 대승 그룹의 관련 정보가 조회되었다.이를 확인한 주건이 물었다.“우리 이미 대승 그룹을 공격할 준비가 된 건가요?”말이 끝나자마자 턱수염이 난 남자가 따끔하게 쏘아붙였다.“묻지 말아야 할 건 묻지 마!”주건은 목을 잔뜩 움츠렸다.턱수염이 난 남자가 정보를 한참을 들여다보다가 표적을 정했다.그는 눈을 가늘게 뜨고 말했다.“서른도 안 된 세 사람이 창업한 회사가 놀랍게도 우리를 곤경에 빠뜨렸다니, 실력이 좀 있네!”“실력이 좀 있긴 하죠.”주건이 말을 이어갔다.“그런데 그 정도는 아닙니다. 형님, 그놈들을 어떻게 처리할 겁니까?”턱수염이 난 남자가 주건을 흘겨보며 말했다.“세 사람 중 두 사람은 대승 그룹 창립자이고 다른 한 사람은 대승 그룹의 대표야. 대승 그룹의 대표가 여자라고 얕보지 마, 그 여자 아주 뛰어난 안목을 가지고 있어. 그 여자만 아니었다면 우리는 대승 그룹을 파산으로 몰고 갔을 텐데, 이제 기존 방식으로는 그 사람들을 상대할 수 없으니, 최후의 수단밖에 사용할 수 없어!”암살 전문 레드 조직!그들은 최근 몇 년 동안 이런 일을 수없이 해왔다.“암살? 흥미롭네요!”주건이 손을 마구 비비며 말했다.“형님, 혹시 대승 그룹 대표는 저에게 넘겨주시면 안 될까요? 실은 제가 그 여자한테 완전 홀딱 반했거든요!”그의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턱수염이 난 남자가 그를 노려보며 말했다.“널리고 널린 게 여자인데, 얼마든지 가질 수 있잖아? 지금은 그 세 명을 빨리 해치우는 게 급선무야! 그 셋만 해결된다면 대승 그룹은 두려워할 필요도 없어!”그렇게 말하며 그는 자료를 꺼내 남지훈을 가리키며 말했다.“우리 정보에 따르면 이 사람이 대승 그룹 기술의 핵심이고 우리가 가장 먼저 처리해야 할 대상이야!”턱수염이 난 남자가 이번 작전의 리더로서 계획 수립은 그가 했고 실행은 다른 사람
더 보기

제646화

집 안의 가스 냄새가 갈수록 심해졌다.따뜻한 차 한 모금 마신 주영곤은 담배 한 개비를 꺼내 물었다.한쪽에 서 있던 남자는 미간을 찌푸리며 말했다."날 끌고 같이 가려는 거야?"주영곤은 아연실색하더니 곧 말했다."걱정하지 마. 너희들이 내 마누라와 아이를 놔주겠다고 대답하기만 하면 뜻대로 해 줄 거니까."불필요한 사고를 일으키지 않기 위해 구렛나루 남자는 주영곤를 자살시키려 했다.그렇게 하면 아무도 레드 조직을 찾아내지 못할 것이다.주영곤은 레드 조직의 목적을 알았다.구렛나루 남자는 고개를 끄덕이며 더 이상 말하지 않고 자리를 떴다.구렛나루 남자가 막 아래층에 도착했을 때, 위층에서 펑 하는 소리가 났다. 주영곤의 집이 폭발한 것이 분명했다.발걸음이 잠시 멈추고, 구렛나루 남자는 밤 속으로 사라졌다.구렛나루 남자가 모르는 것은 동네를 떠날 때 이미 누군가에게 찍혔다는 것이다.백지가 데리고 온 사람 역시 주영곤을 노리고 있었다. 구렛나루 남자가 주영곤의 집에 들어간 것도 알고 있었다.여기서 주영곤의 슬픈 운명을 이야기하지 않을 수 없었다.지금 주영곤은 레드 조직과 전부에게 아무런 이용 가치가 없었다.전부는 주영곤에게서 레드 조직에 대한 정보조차 얻으려 하지 않았다.전부는 주영곤의 입에서 쓸모 있는 것을 얻을 수 없으리라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주영곤을 전부가 제재하려 하고, 레드 조직이 죽이려 한다면, 주영곤은 죽는 길밖에 없을 것이다.심지어 전부는 주영곤을 구할 생각도 하지 않았다. 어쩌면 레드 조직의 손을 빌려 주영곤을 죽게 한 것일지도 모른다.주영곤은 죽었다. 자살로 죽었다.남지훈은 다음 날 아침 일찍 이 소식을 접했다.남지훈은 처음에 전부가 손을 썼다고 생각했었다.전부는 주영곤의 일부 자료를 장악하고 있는데, 주영곤이 아마도 명단에 있는 사람일 것 같았다. 그리고 그 명단에 있는 사람은 전부가 죽인다고 하면 죽이고 뒤탈을 남기지 않는다.다만 남지훈이 모르는 것은 주영곤과 같은 사람은 아직 전부의 명단에 오를
더 보기

제647화

하지만 구렛나루 남자는 남지훈 자체가 절세의 고수라는 것을 몰랐다. 이 외에도 남지훈의 주변에는 전부와 윤범 윤호 등 고수들이 몇 명 있었다.남지훈을 죽이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다!어느덧 퇴근 시간이 되었다.대승 그룹은 그동안 해외 시장을 계획하고 있어서, 소연은 어쩔 수 없이 야근했다.밤 10시가 넘어서야 남지훈 소연 두 사람은 대승 그룹에서 떠났다.스카이팰리스에 이르기까지는 무탈했다!스카이팰리스는 J 도시의 부자 동네로, 밤 10시쯤이 되면 인적이 적어진다.심지어 경비실의 경비원조차도 졸고 있었다.낮은 밤, 스카이팰리스 단지의 가로등은 그리 밝은 편은 아니었다.주차를 끝내고 남지훈과 소연은 집으로 돌아갈 준비를 했다.단지 몇 걸음 걸었을 뿐인데, 남지훈의 발걸음을 멈췄다."왜 그래?"소연이 물었다."사람이 있어!"남지훈은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지하 주차장의 불빛은 더욱 어두워졌고, 보이지 않는 살기가 남지훈과 소연을 향해 다가왔다.소연은 의아해했다.소연은 윤범과 윤호 두 사람이 자신과 남지훈을 몰래 보호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고, 전부에도 누군가가 지킬 것인데, 혹시 그들이 아닐까?소연이 막 말을 하려고 했을 때 차가운 웃음소리가 들려왔다."기술을 하는 사람이 이렇게 예민한 후각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생각지도 못했어! 정말 뜻밖이네!""더욱 뜻밖에도 오늘 겹경사가 났네!"레드 조직의 정보는 여전히 어느 정도 누락되었다.레드 조직은 대승 그룹의 대표인 소연과 부대표인 남지훈이 부부관계라는 것을 전혀 몰랐다!한 번에 두 가지 목표를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은 임무를 수행하는 사람에게는 큰 기쁨인 것 같았다.차가운 웃음소리와 함께 주차장의 어두운 구석에서 그림자가 나타났다.킬러는 여기서 얼마나 기다렸는지 모르겠지만, 마침내 남지훈을 기다렸다!나쁜 의도를 가지고 온 사람을 보고 남지훈은 소연 앞을 가로막았다.동시에, 전부의 두 사람과 윤범 윤호가 다가왔다.윤범 윤호는 말할 것도 없고, 전부의 두 사람은 진작
더 보기

제648화

킬러는 필사적으로 일어서려고 했지만, 가슴 쪽이 너무 아팠다.남지훈의 그 주먹이 킬러의 갈비뼈를 부러뜨렸다!킬러의 눈빛은 무서웠다.레드 조직의 정보에는 남지훈이 무술을 할 줄 안다는 것을 전혀 언급하지 않았다. 다만 남지훈은 대승 그룹의 기술적 주요 인물이라고만 말했었다!정보의 누락 때문에 킬러는 큰 손해를 보았다!주먹 한 방에 킬러는 완전히 전투력을 잃었다!전부가 여기 있는데, 떠나고 싶어 하는 마음을 가진 것 자체가 지나친 욕심이었다. 킬러는 전부의 두 사람에게 끌려갔다.소연은 걱정 가득한 얼굴로 말했다."생각해 보면 백지 말이 맞아. 주영곤 배후에 있는 사람이 정말 우리에게 복수하려고 하는구나!"비록 주영곤은 죽었지만, 배후의 사람들은 복수를 멈추지 않았다.소연 일행을 상대하는 것이 레드 조직의 계획 중 하나라는 것을 소연이 어찌 알았을가!"두렵지 않아."남지훈이 말했다."전부가 이들의 행방을 쫓고 있어. 때가 되면 그들을 한 번에 잡을 수 있을 거야."말은 그렇게 했지만, 남지훈은 시종 자신이 거대한 소용돌이에 빠졌다고 느껴졌다.이 소용돌이가 소연에게까지 파급될 가능성이 컸다.이것은 결코 좋은 일이 아니었다.소연은 고개를 끄덕였다.소연은 걱정만 해도 아무 소용이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소연과 남지훈은 모두 무술을 할 줄 알았고 레드 조직의 보통 사람들은 정말 소연과 남지훈을 당해낼 방법이 없었다.킬러는 끌려갔지만, 구렛나루 남자는 여전히 대기하고 있었다.J 도시에 온 이틀 동안 레드 조직의 행동은 매우 순조로웠다.주영곤이 죽었다는 소식이 들려왔고 자살로 죽었다는 것이 바로 그들 레드 조직이 원하는 것이었다.만약 레드 조직이 주영곤을 죽이러 간다면, 아마 일이 번거롭게 될 수 있을 것이다.사람의 생사를 조절할 수 있는 이 느낌은 구렛나루 남자를 편안하게 만들었다.몇 사람은 맥주를 마시면서 땅콩을 먹었는데 아주 만족스러웠다.그러나 맥주를 거의 다 마실 때까지 파견한 사람은 돌아오지 않았다!구렛나루 남자는 조
더 보기

제649화

전부 부수가 될 수 있는 사람은 만만치 않은 사람이다.구렛나루 남자조차도 곤란함을 느꼈다.백지와 같은 사람이 J 도시에 와서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많은 무술 고수를 거느리고 있을 것이고, 구렛나루 남자도 단지 전부 백지가 J 도시에 도착했다는 것을 알 뿐 행방을 알 수 없었다.백지를 어떻게 J 도시에 남겨 놓을까?더군다나 구렛나루 남자는 감히 백지와 강하게 맞서지 못했다.구렛나루 남자도 고수를 거느리고 있지만, 백지도 마찬가지로 고수를 거느리고 있지 않겠는가?쥐는 결국 고양이를 무서워할 것이다."어떻게 하면 될까요?"그들 중 한 명이 물었다.그도 백지를 다루는 것이 아주 비현실적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구렛나루 남자가 한숨을 내쉬며 말했다."다시 전화해서 물어볼게. 우리가 백지처럼 센 캐릭터를 상대할 수는 없어!"구렛나루 남자는 시종일관 위에서 다시 사람을 보내는 것이 맞다고 느껴졌다.통화가 끝난 후, 구렛나루 남자는 숨을 내쉬었다."좋은 소식이야! 흑포 어르신이 직접 이 작전을 주관할 거야!"몇 사람은 환호했다.이 흑포 어르신이라는 사람은 레드 조직에서 엄청 높은 지위에 있는 것 같았다!"문제없어!"몇 사람은 주먹을 쥐었다."흑포 어르신이 J 도시에 오면 십중팔구 이기는 게임이잖아요? 전부의 부수를 J 도시에서 한 명을 잃게 할 수 있다면, 그들은 무조건 마음 아파할 거예요!"하지만 구렛나루 남자는 달갑지 않았다.구렛나루 남자는 흑포가 J 도시에 온다는 것을 알았다면, 전천행도 J 도시에 온다는 뜻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생각지도 못했어."구렛나루 남자는 탄식하며 말했다."조그마한 J 도시가 짧은 시간에 이리도 대단한 캐릭터들을 집중시키다니, 그들에 비하면 우리는 아무것도 아니야."구렛나루 남자는 진정한 최고급 고수가 나타나리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조그마한 J 도시에 무서운 비바람이 불기 직전이었다!큰 인물이 J 도시에 묻힐 것이다!전부의 정보가 상당히 빨랐다. 전천행에서 가장 먼저 소식을
더 보기

제650화

J 도시. 남지훈은 깊게 잠들어 있었다.다급한 전화 소리가 남지훈을 깨웠고, 발신자가 서울인 것을 확인한 남지훈은 받기 싫었다.그런데 끊은 지 몇 초도 안 되어 핸드폰이 또 울렸다."받아."소연이 중얼거렸다."어쩌면 급한 일이 있을지도 모르잖아."남지훈은 어쩔 수 없이 받을 수밖에 없었는데 맞은편에서 한 말은 남지훈을 엄청나게 화나게 했다.“자고 있어? 야식 먹을래?”백지가 말했다.백지의 목소리에 남지훈은 어이가 없었다."누님, 이제 곧 날이 밝을 텐데 무슨 야식이야. 차라리 아침을 먹자고 하지?"남지훈은 백지 같은 사람을 본 적이 없었다. 한밤중에 잠을 자지 않고, 야식을 먹겠느냐고 묻는 사람을 말이다.설마 할 일이 없어서?"좋아."남지훈을 더욱 기가 막히게 한 것은 백지의 다음 말이다."그러면 같이 아침 먹을래?"남지훈은 한참 대답하지 않았다."......"잠시 후 남지훈이 말했다."급한 일이 아니면 끊을게. 좀 이따 일어나서 출근해야 해.""아직도 출근할 생각이야?"백지가 말했다."아주 중요한 일이 있어. 빨리 일어나. 먹고 싶으면 내가 가져다줄게. 네가 안 먹어도 마누라한테 먹는지 물어봐야지! 레드 조직과 관련된 일이야. 아주 중요해. 스스로 가늠해 봐!""날 찾으러 와." 남지훈은 전화를 끊었다.전화 한 통에 소연은 잠에서 깼다.시간을 보니 새벽 4시였다!"좀 더 자."남지훈이 말했다. "백지가 잠깐 들러서 레드 조직에 관해 얘기할 거야."소연도 잠이 오지 않아서, 따라서 일어나 차를 끓였다.백지가 왔다.백지는 밤중에 어디서 양꼬치를 구워 왔는지 몰랐다.양꼬치를 탁자 위에 놓고, 백지는 먹으면서 남지훈과 소연을 바라보았다."같이 먹어요!"소연은 빙그레 웃으며 말했다."많이 드세요, 저와 지훈이는 배 안 고파요."소연은 서울 백씨 가문 아가씨도 뜻밖에도 이런 길거리 음식을 먹을 줄은 몰랐다."그럼 상관 안 하고 저 혼자 먹을게요."백지가 말했다."야근을 지금까지 하느라고 저녁을 못
더 보기
이전
1
...
6364656667
...
78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