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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Chapters of 전신사위의 회귀: Chapter 241 - Chapter 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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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1화

임페리얼은 4대 호법과 8대 주장 외에 수하에 10개의 분대가 있는데, 1소대에서 10소대까지 이어진다.각 소대마다 5명의 대원이 있고, 각 소대의 5명은 모두 임페리얼이 스스로 양성한 최정예 사병들로, 특수 작전, 총격전, 폭파, 정탐, 추적과 외모 변환, 고대 무술 방면에 모두 경험이 있다.그들이 서경아를 보호하도록 하자, 진루안도 안심이 되었다.“알겠습니다.”주한영은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했다.그리고 한동안 침묵에 잠겼다. 진루안은 주한영이 말을 더 할 거라고 생각했고, 주한영은 진루안이 계속 지시하기를 기다렸지만, 아무도 말을 하지 않았다.“궐주님, 또 다른 일이 있습니까?”주한영은 여전히 차가운 말투로 진루안에게 물었다.진루안은 다소 어색하게 웃었다.“없어요.”뚜뚜!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수화기 안에서 바쁜 소리가 들려왔다. 주한영은 이미 진루안의 전화를 끊었고, 진루안이 어쩔 수 없이 고개를 젓게 만들었다.‘감히 내 전화를 끊을 수 있는 사람은 원래 많지 않지만, 이 주한영은 바로 그들 중의 한 명이지.’진루안은 핸드폰을 집어넣고 성립병원으로 향했다.병실로 돌아온 숙모는 이미 깨어났지만, 온몸의 마취 기운이 아직 가시지 않아서 사지에 힘이 없었고, 힘 없이 말할 수밖에 없었다.“고마워…… 고마워, 루안아.”아주머니는 힘겹게 진루안을 바라보며 고마운 기색을 띠었다.진루안은 얼른 과일바구니를 탁자 위에 놓고, 숙모 앞으로 와서 급하게 말했다.“숙모, 그런 말 하지 마세요. 어렸을 때 숙모가 아니면, 내가 어떻게 어른이 되었겠어요.”“내 눈에는 당신이 바로 우리 엄마예요. 내가 숙모한테 사고가 생기지 않도록 할테니 안심하세요.”진루안은 숙모의 손목을 꼭 잡고 얼굴에 웃음기가 가득했다.오씨 아저씨는 기쁨에 겨워 고개를 끄덕였지만, 숙모는 눈시울이 붉어졌다. 당신이 바로 우리 엄마라는 말 한마디에, 그녀의 마음속에는 온갖 느낌이 뒤섞여 있었다.‘진루안, 그 아이는 어릴 때부터 부모를 본 적이 없어서 고생했지. 진 영감님
last updateLast Updated : 2023-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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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2화

청류호텔은, 건성 경주 내에서 가장 등급이 있고 품위가 있는 7성급 호텔이다. 여기는 거주와 음식, 그리고 모든 오락 서비스가 모여 있는 건성의 고급 장소라고 할 수 있다. 수많은 최고 인사들이 모이는 곳이다.그래서 진루안이 청류호텔에서 연회를 책임지겠다고 했을 때, 서호천은 이렇게 놀라면서 진루안의 재력도 걱정했다.그러나 진루안이 청류호텔에 가겠다고 주장한 이상, 서호천도 자연히 거절할 수 없었다. 필경 누가 이렇게 높은 등급의 호텔에 가서 밥을 먹고 싶지 않겠는가?그리고 이번에는 그 뿐만 아니라 성립병원의 고 부원장, 내과의 양 과장과 마 전문의 및 이번 수술의 집도의와 간호사들도 있었다.진루안의 성의는 충분하다고 할 수 있다.진루안과 오향아는 택시를 타고 청류호텔에 도착했다. 차에서 내리기도 전에 대낮 같은 밤 풍경을 보았다. 금빛 스타일로 통일한 불빛이, 이렇게 큰 청류호텔 빌딩을 환하게 밝히고 있었다.모두 80층의 청류호텔은 높이가 족히 240여 미터나 되어, 경주의 고층빌딩 중에서도 앞자리를 차지할 수 있다.호텔 로비에 들어가니, 내부의 장식은 사치스럽게 으리으리하면서 금빛 찬란하게 빛나고 있었고, 완전히 고전적인 유럽 스타일이었다.홀 안에는 이미 인산인해를 이루었고, 양복과 가죽신을 입고 각종 명품을 입고 오가는 젊은 남녀들이 계속 이어졌지만, 하나같이 모두 교양을 갖추고 있어서, 큰 소리로 떠드는 사람이 없었다.진루안은 호텔 프론트에 왔다. 프론트 안에 정장을 입고있는 젊은 여성들은 모두 호텔 직원이었다. 진루안이 오향아를 데리고 걸어오는 것을 보고, 살짝 미소를 지으면서 말했다.“두 분은 어떤 서비스가 필요하신지요?”“여기 전세방은 얼마인가요?”진루안은 청류호텔에 온 적이 없어서 바로 물어보았다.직원은 여전히 얼굴에 미소를 지으면서, 진루안을 향해 말했다.“선생님, 저희 호텔의 룸은 등급 차이가 있습니다. S급은 천7백만 원, A급은 천2백만 원, B급은 6백6십만 원, C급은 4백4십만 원입니다.”“다 무엇을 제공합
last updateLast Updated : 2023-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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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3화

도우미 아가씨는 진루안과 오향아를 데리고 S01 룸으로 왔다.룸 전체는 그다지 호사스럽지 않았고, 인테리어의 풍격이 그윽하고 우아한 쪽에 중점을 두고 있었다. 결국 호텔 명칭이 청류호텔이니, 반드시 그 풍격에 부합해야 했다.20명을 충분히 수용할 수 있는 탁자, 상등의 마호가니로 만든 탁자 위에는 샴페인 잔, 와인 잔, 소주 잔, 맥주 잔 등의 술잔과 냅킨, 양칫물, 재떨이, 긴 성냥 등이 놓여 있다.작은 호텔의 지출은 모두 먹고 마시는 것에서 나오고, 큰 호텔의 지출은 모두 서비스 위에서 나온다.이곳의 서비스는 진루안의 눈에는 이미 보통이 아니었다.“선생님, 선생님이 초청하신 손님들이 이미 1층에 오셨습니다. 제가 모시러 가겠습니다.”도우미 아가씨는 로비에서 들려오는 직원의 말을 듣고, 황급히 진루안에게 우아한 미소를 지으면서, 몸을 돌려 룸을 나섰다.진루안은 주빈 자리에 앉았다. 오늘은 그가 한턱을 내는 데다가, 게다가 절대적인 주인공이기도 했다. 오향아는 오히려 진루안과 멀리 떨어져 있었다.“괜찮아, 향아야, 이리 와서 앉아.”진루안은 그녀의 매우 어색한 모습을 보고 참지 못하고 웃었다.그러나 오향아는 계속 고개를 저으며 다소 긴장한 얼굴로 말했다.“루안 오빠, 저는 그냥 여기 앉을게요. 오빠 옆에는 모두 중요한 인물이니, 저는 앉지 않을 거예요.”그녀는 비록 학교에 다녔지만 책벌레도 아니었고, 주빈 옆 자리에 앉는 사람이 바로 손님이라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그녀는 당연히 거기에 앉을 수 없었다.진루안이 또 이 무슨 말인가 하려고 했는데, 바로 그때, 방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려왔다. 그리고 흰 셔츠에 검은 바지, 옅은 회색 구두를 신은 서호천이 들어왔다.그의 뒤에는 평상복을 입은 성립병원의 고 부원장이 있었다.내과의 양 과장, 마삼조라는 경도에서 온 마 전문의, 수술을 담당했던 집도의, 그리고 그 옆에는 비교적 젊고 아름다운 차림의 간호사 세 명이 따라서 들어왔다.지금은 퇴근시간이기 때문에, 그녀들이 입는 옷은 자연히 정상적
last updateLast Updated : 2023-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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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4화

고 부원장은 어쩐지 돈이 많다라고 생각했는데, 서경아의 약혼자였다는 것을 순간 깨달았다.이번에 그는 진루안을 더 높이 보았다.“여기 의사 선생님, 고맙습니다. 오늘 수술은 아주 성공적이었습니다. 제가 삼촌 가족을 대신해서 감사드리겠습니다.”진루안은 집도의를 바라보며, 얼굴 가득 감격의 미소를 지었다.그의 오늘 연회는 솔직히 말하면, 주로 집도의와 간호사 몇 명을 초대했을 뿐이다.물론 이 말은 당연히 해서는 안 된다. 그렇지 않으면 사촌 숙부인 서호천과 고 부원장 같은 사람들이 체면을 잃게 될 것이다.“천만에요, 진 선생님의 말씀은 너무 과하십니다.”집도의는 감히 자랑을 하지 못했다. 필경 여기에 있는 사람들은 모두 그보다 지위가 높기 때문이었다.“모두 다 앉아서 얘기합시다.”진루안은 미소를 지으며, 직접 집도의를 끌고 자신의 옆에 앉혔다.서호천은 고 부원장과 눈을 마주치고 모두 웃었지만, 화를 내지 않았다.그들은 당연히 진루안의 오늘 술자리에서, 태반은 집도의를 위한 것임을 진루안이 말하지 않았지만, 그들도 정확히 잘 알고 있었다.그러나, 바로 진루안이 말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들은 화를 내지 않았고, 오히려 진루안의 감성지수가 매우 높다고 여긴 것이다.“우리 아가씨들은, 무엇을 마시고 싶습니까?”몇 사람이 모두 자리에 앉은 다음에, 진루안은 웃으면서 맞은편의 세 여자를 바라보았다. 그들은 출근하면 간호사, 퇴근하면 보통의 젊은 여자들이다.“여기는 너무 비싸서 안 마실래요.”세 아가씨는 메뉴를 보고 입을 삐죽거리며 고개를 저었다.그들은 모두 평범한 가정의 젊은 여성들로, 이곳에 와서 한끼의 밥을 먹을 수 있다는 것을 이미 각별한 행운으로 생각했기에, 그녀들은 만족할 줄 알았다.진루안은 미소를 지으면서, 스스로 메뉴를 들고 옆에 서 있는 도우미 아가씨를 향해 말했다.“아이스 장미수 4 병하고 안동소주 2병 주세요.”“숙부님, 고 부원장님, 양 과장님, 그리고 마 전문의님, 마음껏 주문하세요.”진루안은 옆에 있는 서호천에게 메뉴
last updateLast Updated : 2023-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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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5화

도우미 아가씨는 미소를 지으며, 진루안이 건네준 메뉴를 받고 몸을 돌려 밖으로 나갔다.“이 고급 호텔은 다르네요. 식사할 때도 누군가 시중을 들어요.”고 부원장은 성립병원의 부원장이지만, 청류호텔은 와본 적이 없어서 연신 감탄했다.“돈이 들어오면 서비스가 들어오는 것이니, 아무것도 아닙니다.”진루안이 마음대로 웃으며 한마디 하자, 고 부원장은 연신 고개를 끄덕였다.“확실히 돈이 들어오면 무엇이든 들어오는 거지요.”“숙부님, 오늘 수술비, 보세요…….”진루안은 서호천을 바라보면서, 이때 자신의 목적을 말했다.자신이 오늘 한턱내는 데는 두 가지 목적이 있는데, 첫 번째는 집도의와 간호사들에게 감사하는 것이고, 두 번째는 오씨 아저씨 일가족의 수술비를 좀 감면받는 것이다.얼마를 감면하든 오씨 아저씨 일가족에게는 좋은 일이다.“그 일은 고 부원장이 책임져. 고 부원장에게 물어봐.”서호천은 빙그레 웃으며, 옆에 있는 고 부원장을 가리켰다.그는 당연히 자신의 입으로 승낙할 수 없었다. 결국 병원은 그의 집에서 개업한 것이 아니었고, 게다가 여기에 고 부원장이 하나 더 있었기 때문에, 공공연한 일은 그가 하지 않았다.고 부원장은 빙그레 웃으면서도 바로 말을 하지 않았다.대신으로서 그들은 모두 예민한 후각과 감각을 가지고 있다. 그렇지 않았다면, 벌써 끝났을 것이다. 어디 한 걸음 한 걸음 승진할 수 있을까.진루안도 마음속으로 냉소를 참을 수 없었다. ‘이 고 부원장은 매우 현실적인 사람이야. 수술비는 모두 2억 원인데 작은 액수도 아니라서, 내가 보기에 좀 감면하려면 고생을 좀 해야 할 것 같아.’“고 숙부님, 제가 한잔 드릴게요.”진루안은 종업원에게 샴페인 한 병을 따게 한 다음 샴페인잔에 3분의 1쯤 따랐고, 종업원이 또 다른 사람들에게 술을 따랐다.진루안은 일어서서 높은 술잔을 쥐고 고 부원장을 바라보았다.고 숙부님이라는 말로 과분한 총애를 받자, 고 부원장은 놀라면서도 겸허함을 잃지 않았다.그러나 진정으로 충격을 받은 것은 역시
last updateLast Updated : 2023-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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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6화

“좋습니다, 고 숙부님이 4천만 원을 감면해 주시면, 제가 고삼촌에게 4천만 원을 드리고, 병원에도 4천만 원을 보충하겠습니다. 그러면, 여전히 2억 원의 수술비가 있고, 고 숙부님도 노무비를 충당하시게 됩니다.”“숙부님, 우리 사이는 보통이 아니니까 제가 돈은 드리지 않겠습니다. 하지만 나중에 무슨 일이 있어서, 제가 필요하시면 얼마든지 찾으세요.”진루안이 술잔을 들고 서호천을 바라보며 말했다.서호천이 고개를 끄덕였다. 그는 당연히 진루안의 마음을 알고 있기에 화를 내지 않았다.“집도의 선생님, 이번 수술은 아주 성공적이었습니다. 우리 숙모의 생명을 구해 주셨습니다. 제 성의의 표시이니 그래도 받아 주시기 바랍니다.” 진루안은 품에서 카드 한 장을 꺼내 집도의에게 건네주었다.집도의는 얼른 일어나 고개를 가로저었다.“안 됩니다, 안 됩니다. 저는 규칙에 어긋난 일은 하지 않습니다.”“밥 한 끼 먹는 것으로 이미 진 선생의 덕을 보았는데, 만약 이 카드를 받는다면, 제가 어떤 사람이 되겠습니까? 절대 안 됩니다.” 집도의는 엄숙한 표정으로 고개를 저었다. 그는 절대 마지노선을 넘지 않을 것이다.이것은 그의 의사로서의 마지노선이다!!진루안은 그가 이렇게 하는 것이 결코 가장한 것도 아니고, 더 많은 이득을 얻기 위해 물러서는 것도 아니라는 것을 알았다. 그가 정말로 이 돈을 받지 않았기에, 갑자기 고개가 수그러졌다.‘지금 이런 의사는 이미 아주 적어. 이 사람을 만날 수 있게 된 것은 나의 영광이야.’“그럼 제가 형님께 한 잔 올리겠습니다. 형님을 모욕하지 않도록 이 카드는 언급하지 않겠습니다.”진루안은 은행카드를 넣은 뒤에, 술잔을 들고 단숨에 마셨다.집도의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얼른 술잔을 들고 따라서 한 모금에 다 마셨다.손님과 주인이 모두 즐거워하면서 분위기가 달아올랐고, 요리도 모두 차례대로 나왔다.수시로 고 부원장과 서호천의 큰 웃음소리가 들려왔고, 오향아도 세 간호사와 웃고 떠들었다.“루안 오빠, 우리 잠깐 나갔다
last updateLast Updated : 2023-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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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7화

“고…….”진루안은 고 부원장에게 말하려 할 때, 갑자기 방문이 함부로 두드리는 소리가 들리면서, 즉시 룸에 있는 모든 사람들의 주의를 끌었다.‘쿵’ 하는 소리와 함께 방문이 밖으로 열리면서, 간호사 중 한 명이 초조하게 뛰어들어 와서 사람들을 향해 소리쳤다.“큰일났어요. 오향아 여동생과 제 동료 두 명이 S05 룸의 사람들에게 잡혀서 들어갔어요.”“뭐야?” 진루안은 갑자기 얼굴이 차가워지더니 벌떡 일어났다.고 부원장도 자기 딸 얘기를 하고 있다가 이렇게 끊기자 화가 났다. 그러나 여자 간호사에게 화가 난 게 아니라 S05룸의 사람들에게 화가 난 것이다.“제가 가 가볼게요.” 진루안은 술잔을 내려놓고, 바로 빠른 걸음으로 룸 밖으로 걸어갔다.고 부원장, 서호천 그리고 다른 사람들도 잇달아 따라갔다.진루안이 있는 룸은 S01로 S05룸에서 그리 멀지 않았다.이때 S05 전세방에서는, 즐거운 웃음소리와 때때로 술잔이 엇갈리는 소리와 함께, 몇몇 여자애들의 놀란 울음소리가 들려왔다.진루안은 쇠처럼 어두운 표정으로, 문을 발로 차고 들어갔다.‘쿵’ 하는 큰 소리와 함께 진루안은 방문을 걷어차서 열자, ‘쾅’ 소리와 함께 방문이 바닥에 쓰러졌다.이 발의 힘을 보고, 서호천과 고 부원장은 모두 머리카락이 쭈삣거렸다. ‘진루안이 뜻밖에도 이렇게 큰 힘을 가지고 있어?’진루안은 곧장 룸 안으로 들어갔다.오향아는 두 젊은 남자가 옷을 찢고 있었다. 두 젊은 남자는 얼굴이 원숭이 엉덩이처럼 새빨갛고, 곤드레만드레 취해 있었다. 온 방안의 사람들이 모두 똑같이 취해 있었다.오향아는 두 남자의 속박에서 벗어나, 진루안의 품속으로 달려가 울음을 터뜨렸다.그녀는 이렇게 무서운 일을 당해 본 적이 없어서 몹시 놀랐다.진루안을 보고서야, 그녀는 비로소 약간 안전한 느낌을 느꼈다.다른 두 여자도 각기 달려와서 눈시울을 붉힌 채, 진루안의 뒤에 섰다.“너희들 다 괜찮니?” 진루안은 아가씨들을 바라보며 친절하게 물었다.“진 선생님, 우리는 괜찮아요.
last updateLast Updated : 2023-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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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8화

장치양은 얻어맞아서 아픈 얼굴의 절반을 손으로 가렸다. 이때 술도 좀 깨서 바로 진루안을 노려보았는데, 눈에는 믿을 수 없다는 기색이 가득했다.“네, 네가 나를 때렸어?”장치양은 진루안을 보면서 마음속에 ‘왜’라는 한 글자밖에 없었다. ‘이 자식이 감히 나를 때려? 설마 그가 내 배경을 몰라? 설마 그가 내가 장치양이라는 것을 몰랐단 말이야? 내가 경주 장씨 가문의 큰 도련님인데?’‘그런데 어디서 왔는지 모르는 이 자식이 감히 나를 때려?’“형제들아, 이 몸이 맞았는데, 너희들은 아직도 시끌벅적한 걸 보고 있어? 그를 해치워!”장치양이 분노하여 고함을 치자, 그의 뒤쪽 소파에 앉아 있던 10여 명의 젊은 청년들이 모두 일어서서, 하나같이 술병을 들고 진루안을 향해 오는 것을 보았다.그들의 흉악한 모습을 보고, 진루안을 제외한 사람들은 모두 놀랐다.오향아는 세 간호사와 마찬가지로 깜짝 놀랐고, 서호천과 고 부원장 등도 깜짝 놀랐다. 이 젊은이들이 이렇게 사나울 줄은 생각지도 못했기에, 무의식적으로 뒤로 물러났다.마삼조는 얼굴이 복잡하고 괴상한 표정이었다. 그는 궐주의 능력과 실력을 알고 있다. ‘그러나 속담에 강한 용도 땅뱀을 누르지 못한다고 했어.’‘지금 궐주가 바로 이 강한 용이지만, 이 부잣집 도련님들은 분명히 모두 경주의 땅뱀이야.’‘이치대로라면 지금 말썽을 일으켜서는 안 돼. 하지만 진루안이 사람을 때린 이상, 진루안이 이미 그들을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는 명확히 했어.’장치양의 반쪽 얼굴은 이미 빨갛게 부어올랐고, 그의 곁에 서 있던 십여 명의 부잣집 도련님들은 하나같이 술병을 든 채, 진루안의 골통을 깨려고 장치양의 명령만 기다렸다.“멍하니 뭐하는 거야? 때려!” 장치양은 이 형제들이 뜻밖에도 모두 일제히 그를 바라보고 있는 것을 보고, 자기도 모르게 큰 소리로 진루안을 가리켰다.“네X랄, 장 형님을 때리다니 정말 사는 게 지겨워진 거지.”“오늘 너를 훈계하지 않으면, 정말 경주의 물이 얼마나 깊은 지 모르겠지.”“형들,
last updateLast Updated : 2023-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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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9화

그러나 그들은 걱정하면서도, 그들의 지위와 능력으로는 이런 충돌을 해결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사위 조심해, 정 안 되면 경찰에 신고해……. 에이, 됐어.” 서호천은 경찰에 신고한다고 말했지만, 소파 위에 누워 있는 노란 머리의 청년을 힐끗 보고는 쓴웃음을 지었다.‘치안 대신의 아들이 모두 여기에 있는데 경찰에 무슨 신고를 하겠는가?’‘이럴 때 경찰에 신고하는 것은, 자수하는 것과 다름없어.’그는 쓴웃음을 지으며 고 부원장 등을 데리고 돌아섰다.마삼조가 묻는 기색을 보이자, 진루안도 그를 향해 손을 흔들며, 그를 따라 떠나라고 표시했다.마삼조는 궐주가 이곳에 앉아 있으니, 아무도 여기에 남아 있을 필요가 없다는 것을 알고, 그들을 따라 떠났다.“너희들도 돌아가거라.” 진루안은 놀란 세 여자를 다시 보고 웃으며 말했다.세 아가씨는 아직도 놀란 가슴이 가라앉지 않아서, 주위에서 이리저리 비틀거리는 부잣집 도련님들을 바라보고 있었다. 그녀들은 방금 그 장면을 생각하면, 가슴이 두근거리는 것을 참을 수 없었다.이 사람들도 화장실에서 나왔는데, 마침 그녀들을 보더니 갑자기 그녀들을 룸으로 끌고 갔다. 만약 그녀들 중 한 아이가 빨리 뛰어서 진루안에게 알리지 못했다면,지금 그녀들은 이미 실신했을지도 몰랐다. 결국 이 부잣집 도련님들은 술을 많이 마셔서, 그렇게 많은 것을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향아야, 너도 그녀들을 따라서 함께 가거라.” 진루안은 또 오향아를 바라보았다. 지금 그녀도 안색이 창백했다. 연약한 두 손목은 이미 이 부잣집 도련님들에게 잡혀서 빨갛게 변했고, 피부도 좀 벗겨졌다.“루안 오빠, 괜찮으시겠어요?” 오향아는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진루안을 바라보면서, 진루안에게 사고가 날까 봐 걱정했다.“안심해, 난 괜찮아, 걱정하지 마.” 진루안은 미소를 지으며 오향아의 이마를 가볍게 두드려서, 세 아가씨를 따라서 돌아가라는 신호를 보냈다.오향아는 한참동안 망설이다가, 결국 고개를 끄덕이며 세 아가씨를 따라 떠났다.그녀가
last updateLast Updated : 2023-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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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0화

장치양은 손가락을 가리고 진루안을 바라보다가, 비꼬는 웃음을 참지 못했다.“하하, 새끼, 겁먹은 거 아니야?”“치양 형, 그는 틀림없이 겁먹었어.”“무서워해도 소용없어. 감히 우리를 때렸으니 반드시 죽어야 해.”“그래, 우리는 너를 가만두지 않을 거야.”“나는 우리 아버지에게 그를 잡아서 평생 감방에 갇히게 할 거야.” 노란 머리의 청년은 다시 일어나 진루안을 매섭게 노려보았다.그리고 주위의 부잣집 도련님들은 잇달아 일어나면서, 독살스럽고 원한이 가득한 눈빛으로 진루안을 노려보았고, 이미 진루안을 죽은 사람으로 여겼다.‘그들은 누구야? 그들의 아버지는 어떤 사람인가? 그들의 가족은 어떤 가족인가?’‘모두 돈 있고 권세 있는 사람들이야. 누구를 죽이려고 한다면 아주 쉽지.’진루안은 고개를 저으면서, 참지 못하고 웃음을 터뜨렸다. 다만 웃음소리에 몇 가닥의 조롱이 섞여 있었다.“너희들은 모두 어느 집의 부잣집 도련님인지 나에게 알려주면 돼.”진루안이 다시 그들을 보고 물었다.이와 동시에, 진루안은 이미 휴대전화를 꺼냈다. ‘기왕 경주에서 사고가 난 이상, 당연히 임페리얼을 동원할 준비를 해야 해.’진루안은 건성에 온 후, 임페리얼의 요원들을 단 한 번 동원한 적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철조문을 멸망시킬 때였다. 응왕이 수하를 데리고 자신을 따라 철조문으로 와서, 철조문을 멸망시킨 것이다.지금 진루안은, 이 부잣집 도련님들을 위해서, 두 번째로 임페리얼을 동원하는 것이다. 장치양은 진루안이 그들을 전혀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지 못했다. 그는 진루안이 두려워한다고 생각했다.‘이럴 바에야 그는 진루안을 철저히 두려워하게 만들고, 그에게 미움을 산 사람들이 모두 어떤 사람들인지 알게 해야겠어.’“나는 장치양이라고 한다. 장씨 가문의 큰 도련님이지. 네가 낯선 걸 보니. 경주 사람이 아니겠지. 그러나 네가 누구든 나는 너를 가만두지 않을 거야!”“감히 경주에서 우리에게 손을 댔어, 네 녀석도 사는 게 지겹고 목숨이 긴 게 싫은 거
last updateLast Updated : 2023-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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