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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9화

그러나 그들은 걱정하면서도, 그들의 지위와 능력으로는 이런 충돌을 해결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

“사위 조심해, 정 안 되면 경찰에 신고해……. 에이, 됐어.”

서호천은 경찰에 신고한다고 말했지만, 소파 위에 누워 있는 노란 머리의 청년을 힐끗 보고는 쓴웃음을 지었다.

‘치안 대신의 아들이 모두 여기에 있는데 경찰에 무슨 신고를 하겠는가?’

‘이럴 때 경찰에 신고하는 것은, 자수하는 것과 다름없어.’

그는 쓴웃음을 지으며 고 부원장 등을 데리고 돌아섰다.

마삼조가 묻는 기색을 보이자, 진루안도 그를 향해 손을 흔들며, 그를 따라 떠나라고 표시했다.

마삼조는 궐주가 이곳에 앉아 있으니, 아무도 여기에 남아 있을 필요가 없다는 것을 알고, 그들을 따라 떠났다.

“너희들도 돌아가거라.”

진루안은 놀란 세 여자를 다시 보고 웃으며 말했다.

세 아가씨는 아직도 놀란 가슴이 가라앉지 않아서, 주위에서 이리저리 비틀거리는 부잣집 도련님들을 바라보고 있었다. 그녀들은 방금 그 장면을 생각하면, 가슴이 두근거리는 것을 참을 수 없었다.

이 사람들도 화장실에서 나왔는데, 마침 그녀들을 보더니 갑자기 그녀들을 룸으로 끌고 갔다. 만약 그녀들 중 한 아이가 빨리 뛰어서 진루안에게 알리지 못했다면,

지금 그녀들은 이미 실신했을지도 몰랐다. 결국 이 부잣집 도련님들은 술을 많이 마셔서, 그렇게 많은 것을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

“향아야, 너도 그녀들을 따라서 함께 가거라.”

진루안은 또 오향아를 바라보았다. 지금 그녀도 안색이 창백했다. 연약한 두 손목은 이미 이 부잣집 도련님들에게 잡혀서 빨갛게 변했고, 피부도 좀 벗겨졌다.

“루안 오빠, 괜찮으시겠어요?”

오향아는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진루안을 바라보면서, 진루안에게 사고가 날까 봐 걱정했다.

“안심해, 난 괜찮아, 걱정하지 마.”

진루안은 미소를 지으며 오향아의 이마를 가볍게 두드려서, 세 아가씨를 따라서 돌아가라는 신호를 보냈다.

오향아는 한참동안 망설이다가, 결국 고개를 끄덕이며 세 아가씨를 따라 떠났다.

그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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