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우도 연설의 일은 알게 된 후 즉시 가기로 결정했다.어릴 때부터 지금까지 연설은 모든 방면에서 뛰어나서, 그녀에게 있어 연설은 이 세상에서 가장 완벽한 여자였고, 그녀가 연설을 돌보는 것도 무척 당연했다.시우의 태도에 연설은 무척 흐뭇했다. 그녀는 주동적으로 이곳에 오는 비행기 표를 사주었고 또 시우에게 돈을 좀 주어 필요한 물건을 장만하게 했다. 그녀는 여기서 푸대접 받을 걱정할 필요가 없었다.이 일을 확정한 후, 연설은 침대에 누워 천장을 바라보며 묵묵히 미래의 일을 생각했다.......다음날, 아침은수는 일찍 깨어나 눈을 뜨고 지척에 있는 수현을 보았다. 조용히 잠든 얼굴은 몽롱한 아침 햇살 아래에 마치 천사처럼 그의 마음을 평온하게 했다.남자는 참지 못하고 입가를 구부렸고, 기분은 무척 좋았다.수현이 이렇게 잘 자는 것을 보고 은수도 차마 그녀를 깨우지 못하고 혼자 일어난 후 나가서 혜정을 도와 두 녀석을 깨워 세수하게 했다.수현도 잠시 후 깨어났다. 평소에 출근할 때 이 시간에 일어났기에 그녀는 이미 이런 리듬에 적응되었다.눈을 뜨니 침대가 비어 있는 것을 보고, 수현은 즉시 일어났고 여전히 정신이 들지 않았다.‘이 남자, 어디 갔지...’설마 그녀가 잠든 틈을 타서 다시 연설을 찾아간 건 아니겠지?수현은 헛된 생각을 하고 있을 때, 은수는 시간이 다 된 것을 보고 문을 밀고 들어왔다."수현아, 일어나."수현의 안색이 별로 좋지 않은 것을 보고 은수는 얼른 다가와 손을 내밀어 그녀의 이마를 만져보았는데 뜨겁진 않은 것 같았다."왜 그래, 표정도, 안색도 별로 좋지 않고."수현은 말하고 싶지 않았다. 그녀는 방금 약간 정신이 들지 않은 데다 잘못 기억하여 은수가 또 병원에 가서 연설을 찾은 줄 알고 깜짝 놀란 것이다...."어, 아무것도 아니에요."수현은 아무렇지 않게 남자의 손을 뿌리치며 씻을 준비를 했다.그녀의 이런 모습을 보고, 은수는 눈살을 찌푸렸다. 그는 수현의 성격을 잘 알고 있었는데, 그녀는 버티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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