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현은 일을 크게 벌이고 싶지 않았고, 게다가 연설은 환자였기에 그들은 그녀와 먹을 것을 빼앗기가 좀 그랬다.그러므로 사실이 그렇든 아니든 수현은 양보하려 했다."흥, 가식적이긴, 정말 능청스럽군. 분명히 당신이 그가 유리 언니를 방문하지 못하게 한 건데, 그녀가 누구를 위해 이렇게 다쳤는지 생각도 안 하는 거예요?온 대표님, 나는 줄곧 당신이 무척 대단하다고 들었는데, 뜻밖에도 한 여자에 의해 휘둘릴 줄은 몰랐네요. 당신이 여기서 맛있는 음식을 즐길 때, 병원에 당신을 위해 병상에 누워 꼼짝도 할 수 없는 여자가 있다는 것을 잊지 말라고요!"시우는 조금도 망설이지 않고 전부 말했다. 그녀의 목소리는 작지 않아 많은 구경꾼들이 그녀가 무슨 말을 했는지 모두 들을 수 있었다.연설이 온은수를 구하기 위해 몸을 던진 일은 많은 언론에 보도되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었다.이런 금전 지상이던 시절에도 이렇게 충성스러운 사람이 있다니, 차라리 자신을 희생하는 것은 정말 드문 일이라고 감탄하는 사람도 적지 않다.그러나 지금은 은수가 생명의 은인을 전혀 마음에 두지 않고 오히려 냉담하게 처리한 것 같았고, 심지어 병문안조차 거의 가지 않았다.한 무리의 사람들은 서로를 쳐다보며 할말을 잃었다. 아무래도 그것은 생명을 구한 은혜인데, 설령 이 사람이 은수라 할지라도 너무 지나친 것 같다.설마 책임을 지고 싶지 않은 건 아니겠지? 아니면 그의 부인이 너무 질투심이 많아서 남편더러 은혜를 갚지 못하게 한 것일까?어느 쪽이든 사람들은 은수와 수현을 의심과 냉담한 시선으로 바라보았다."그래도 그의 생명을 구했는데, 이 여자애의 말을 들어보면, 그 입원한 여자의 친척인 것 같아. 설마 온은수는 정말 그녀를 이대로 무시한 거야?»"어쩌면 돈만 좀 주었을지도 몰라. 결국 온씨의 대표님은 돈이 부족하지도 않았으니까. 그러나 이럴 때 사람을 돌보지 않고 방문하지 않는 것은 좀 말이 안 되지.""안 갈 뿐만 아니라 아내와 아이를 데리고 여기저기 놀러다니며 즐기고
Last Updated : 2024-10-29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