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때 진개군이 진백소와 진원이 승진한 것을 보고, 말을 열었다.“아람아, 연아는…….” "무슨 소리를 하는 거야?" 개산의 부인이 그의 말을 끊었다.“아람에게 부담을 주지 마. 우리 집 연아가 일을 해야 할 필요가 있어? 마 도련님과 결혼하면, 그녀 스스로 회사를 차릴 수 있을 테니까." “그래요!" 진개산은 머리를 끄덕이며, 웃음을 터뜨렸다."그래, 주방에 전화해서 마 도련님과 연아에게 아침 식사를 따로 준비하도록 해야겠어." “연아 누나는 대단하네요. 스스로 회사를 차릴 수 있어서. 나는 그저 매니저직만 가지고.”불만스럽게 말하는 진원."밥은 한 입씩 먹어야 해." 진원의 어머니가 바로 위로해 주었다."잘 보여줘, 너의 사촌누나는 너를 결코 무시하지 않을거야, 그렇지 않아, 아람아?" “네." 아람이는 쓴웃음을 지으며, 머리를 끄덕였다. "아버지, 어머니! 동우 씨가 왔어요!" 그때, 문 밖에서 진연아의 즐거운 목소리가 들렸다. 모든 사람들이 문 밖을 바라보고, 마동우가 양손을 주머니에 넣고, 진연아가 그의 팔을 휘감으며, 두 사람이 나란히 걸어오는 것을 보았다. "좋은 아침!" 모든 사람들이 눈을 밝히며, 일어나서 인사를 했다. 진 노마님도 지팡이를 짚고 일어나서, 웃으며 말했다.“마 도련님, 우리 집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진 노마님, 안녕하세요." 마동우는 웃으며 진 노마님께 인사를 했다.“그래, 그래.”인사를 받고 환히 웃는 진 노마님.“안녕하십니까, 아버님, 어머님…….” 마동우는 매우 예의바르게 모든 어른들에게 차례대로 인사를 했다. "별말씀을, 우리는 모두 한 가족이니까, 편히 앉아. 연아야, 주방에 가서 마 도련님을 위해 아침 식사를 준비하라고 말해." “네."재빨리 뛰어나가는 진연아. 마동우는 자리에 앉아, 아름을 바라보며, 미소를 짓고 말했다.“안녕하세요, 아람 씨.” “안녕하세요." 아람이는 어색하게 대답했다. 마동우는 매우 신사적으로 행동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Last Updated : 2023-06-02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