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 그 이상의 좋은 일!"신수민은 이 말을 듣고 눈을 반짝이며 이태호에게 물었다."그러면 꼭 가봐야지. 놓치면 평생 후회할지도 몰라!"뒷좌석에 앉아있는 은재는 천진난만하게 이태호에게 말했다."아빠, 그럼 일찍 돌아와야 해. 돌아올 때 선물 사 올 거야?"이태호는 마음이 따듯해져 귀여운 딸에게 말했다."걱정하지 마, 은재야, 아빠 돌아올 때 꼭 선물 사 줄게!""앗싸, 신난다. 아빠가 선물 사준대!"은재는 신이 나서 폴짝폴짝 뛰었다."하하, 귀엽기는!"이태식은 손녀딸을 안고 웃으면서 말했다."은재야, 내일 할아버지랑 낚시하러 가는 게 어때? 갈래?""좋아요, 할아버지 낚시하는 거 보러 갈래요. 그럼, 내일 저녁에는 생선요리 먹는 거지?"신은재는 눈을 반짝거리며 이태식을 바라보았다."허허, 당연하지. 생선요리 먹을 수 있어. 할아버지의 기술을 믿으라고!"이태식은 호탕하게 웃었다.이튿날 점심, 신씨 집안의 사람과 태성시의 많은 세가, 재벌들이 공항에 가서 서규산을 배웅했다.서규산이 떠나자, 이태호는 집으로 돌아갔고 이태식과 은재, 연초월은 낚시하러 갔다."태호 씨, 나 회사 갔다 올게!"신수민은 집에 도착하자마자 이 말을 하고는 오피스룩으로 바꿔입었다.이태호는 신수민이 옷까지 바꿔입는 것을 보고 궁금해서 물었다."자기야, 중요한 일이 있는 거야?"신수민은 옅게 웃었다."우리와 합작을 하고 싶은 회사가 있는데, 가서 미팅 한 번 하려고!""그래, 그럼 일찍 돌아와, 집에서 기다릴게!"이태호는 웃으며 말했다. 추석까지 6일이 남았다. 아내와 아이랑 즐겁게 지낸 후 드래곤 아일랜드로 떠나기로 했다."걱정하지 마, 그냥 미팅하는 것뿐이야, 금방 올게!"신수민은 가슴이 뭉클해져 이태호의 볼에 뽀뽀하고 나서야 출발했다.얼굴에 남긴 체온을 느끼며 이태호는 볼을 긁었다."자기 너무 이쁘다. 저녁에 꼭 끌어안고 잘 거야!""부인, 외출하십니까? 저와 소야가 동행하겠습니다!"신수민이 나가려고 하자 서소운이 따라나섰다."좋아
최신 업데이트 : 2023-06-23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