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Chapters of 전능장군 용수님: Chapter 1961 - Chapter 1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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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61화
강서준은 군인이다.군인은 국민을 지켜야 하는 의무가 있다.군 생활을 한 10년 동안 그의 책임이기도 했다. 모든 사람이 위축되어 아무도 나서지 않으면 이 세상은 끝난다."음."수호자가 가볍게 고개를 끄덕였다.강서준의 말에 수호자도 동의했다.먼 옛날부터 이런 사람들이 있었기에 지구가 지금까지 유지되었다."수호자님, 절 살려주면 안 됩니까?"강서준이 간절하게 수호자를 바라보았다. 그는 정말로 죽고 싶지 않았다. 그는 아직 해야 할 일이 많이 남아 있었다. 하지 못한 일들이 너무 많았다."살 수는 있습니다."수호자가 조용히 입을 열었다. "다만 당신이 짊어져야 할 책임의 무게가 더욱 늘어날 뿐이지만요."강서준이 단호하게 말했다. "상관없습니다."수호자가 손을 한 번 휘둘렀다.강서준의 영혼이 휘청 움직였다.강서준은 시야가 어두워지는 느낌을 받았다. 다시 눈을 떴을 땐 낯선 곳에 서 있었다."수호자님, 여기는 어딥니까?"강서준은 자기의 몸이 점점 뚜렷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그는 어리둥절한 눈빛으로 주변을 살펴보았다.한 번도 와본 적 없는 낯선 곳이다.사방이 검은 금으로 만든 벽이었다, 검은 궁전 속에 서 있는 기분이 들었다."여기는 장경각에서 가장 깊은 곳입니다."수호자가 사방을 둘러보며 입을 열었다. "여기는 지구 선조가 남긴 개세비술, 보물 그리고 신기한 물건들이 보관되어 있습니다. 이곳에 당신의 목숨을 구해줄 물건이 있습니다."강서준의 얼굴이 밝아졌다. "어떤 물건이죠?""따라오세요."수호자가 앞으로 나아갔다.강서준이 뒤를 따라갔다.그녀는 앞으로 나아가며 검은 돌문을 밀었다. 그리고 지하 깊숙한 곳으로 걸어 들어갔다.이곳은 지하 천연 동굴이다.구불구불한 길을 지나자 수상한 곳에 도착했다.각양각색의 빛이 피어나고 있었다. 이 빛은 땅속에서 퍼져 나온 것이다. 그 빛은 허공으로 나와 교차하더니 진법을 형성하였다.강서준은 이 진법을 이해하지 못했다. 이 빛들은 한곳에 모이고, 교차하는 과정을 거쳐 알 수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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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62화
고민하던 강서준이 입을 열었다. "설마 봉인된 땅에 있던 종족입니까?"수호자는 고개를 살짝 저었다. "아니요, 지금 당신한테 이런 말을 해도 이해하지 못할 겁니다. 나중에 알려주겠습니다. 제가 당신을 여기로 데려온 이유는 이 마법 연꽃으로 당신의 육신을 재창조하기 위해서입니다.""네?"강서준은 뜻을 알 수 없는 말에 당황했다.그는 다시 시선을 검은빛을 발산하는 연꽃으로 옮겼다. "이 연꽃으로 내 육신을 찾을 수 있다고요?""예."수호자는 고개를 끄덕였다. "이 연꽃은 지구의 선조가 심혈을 기울여 얻은 것입니다. 이것은 아주 큰 계획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다만 아직은 모든 것을 알려줄 수 없습니다. 말을 해줘 봤자 당신 마음속의 부담감만 커질 뿐입니다. 지금은 당신에게 주어진 새로운 기회를 맞을 준비만 하세요."그녀는 몸을 돌려 마법 연꽃을 바라보았다."이 연꽃의 주인은 엄청나게 강한 사람이었습니다. 상상 이상의 실력을 보유한 사람입니다. 이 연꽃으로 만들어진 육신은 잠재력이 엄청납니다."강서준은 알 수 없는 말을 쏟아내는 수호자를 바라보았다.살 수만 있다면 그는 아무것도 상관없었다."수호자님, 제발 살려주세요.""안심하세요. 전 이 연꽃을 연제할 시간이 필요해요. 그동안 이곳에 머무르는 게 좋을 것 같겠군요. 함부로 돌아다니지 마세요. 여기에 진법이 있어 영혼이 사라지는 것을 막아줄 겁니다."수호자가 입을 열었다."예."강서준이 고개를 끄덕였다.수호자의 손짓을 따라 검은 연꽃이 날아올랐고, 그녀는 검은 연꽃을 가지고 사라졌다.강서준은 그곳에서 수호자가 돌아오길 기다렸다.시간이 흐르고 흘러 어느새 몇 개월이 지났다. 강서준은 자기가 이곳에 온 지 몇 달이 지났는지 정확히 알 수 없었다.시간이 하염없이 흐르면서 그는 날짜를 세는 것을 포기했다.어느새 기다리던 시간이 귀찮아질 때쯤 수호자가 다시 그의 앞에 나타났다."수호자님."강서준은 다시 나타난 수호자를 바라보며 시간이 왔음을 깨달았다.수호자가 고개를 살짝 끄덕이더니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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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63화
암흑의 시대를 거친 수호자에게 지금은 평화로운 시대에 속했다.수호자는 바깥 상황에 대해 말하지 않았다. 강서준은 살짝 안도했다. 바깥세상이 상대적으로 평화롭다는 것을 설명한다."어떻게 하면 제가 살아날 수 있을까요?"강서준은 수호자를 바라보며 애원하는 표정을 지었다. 그는 여기서 살아남아 두 발로 나가고 싶었다.수호자는 강서준을 힐끗 쳐다보더니 손을 살짝 흔들었다. 강서준은 자기의 몸이 자기 의지와 달리 떠오르는 것을 느꼈다. 그의 육신이 천천히 떠올랐다. 수호자의 손에 알 수 없는 흔적이 떠올랐다.수호자가 뭐라고 중얼거렸다.손안에서 알 수 없는 신비한 기호들이 생겨나더니 강서준의 몸 속으로 들어갔다.그렇게 5분이 흐르자 누워있던 강서준이 천천히 눈을 떴다.그는 눈을 뜨자마자 앞에 보이는 여자의 얼굴에 얼얼한 표정을 지었다. 여자는 무거운 얼굴로 그를 내려다보고 있었다.강서준이 바닥을 짚고 일어났다."내, 내가 살았어요?"강서준이 몸을 움직였다.그는 움직임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다.그러나 아직 몸을 마음대로 가눌 수 없었다."느낌이 어때요?"수호자가 물었다."음, 괜찮아요. 체내에 무궁무진한 힘이 들어있는 것 같아요."강서준이 주먹을 불끈 쥐자 육신의 힘이 움찔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그는 여태 경험하지 못한 강한 기운을 감지했다. 그의 마음속으로 신념이 생겨났다. 그의 얼굴에 자신감과 여유가 차 넘쳤다.전과 달리 그는 아주 강해졌다.수호자가 말했다. "너무 교만하지 마세요. 당신의 육체는 갓 생겨난 것으로 아직 약합니다. 그러나 성장 잠재력이 매우 커 훗날 반드시 더 강해질 겁니다. 다만 이 육신이 가져오는 부정적인 영향이 너무 커 견디기 어려울 겁니다. 자신의 신념을 지키고 인류를 위해 공헌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강서준이 주먹을 꽉 쥐며 대답했다. "노력하겠습니다."수호자가 고개를 살짝 끄덕였다. "예, 이제 나가봐도 됩니다."강서준이 물었다. "참, 초현 씨는 지금 어떤 상태예요?"공식적으로 그가 죽은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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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64화
"3년이나 지났으니 우리 미유도 어느덧 4살이 되었겠네."강서준은 자기 딸이 그리웠다.아버지의 자격을 갖추지 못한것 같았다.미안한 마음에 그는 한숨을 길게 내쉬었다.태산에서 내려온 그는 근처에서 휴대폰부터 개통하고 무술인 포럼에 들어갔다.그는 3년 전에 있었던 일에 대해 검색했다.한참 동안 살펴보던 그는 3년 전, 절심을 죽이지 못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가 펼친 절학으로 육신이 파멸하고 영혼이 사라졌지만, 그는 절심을 죽이지 못했다.절심은 그냥 큰 타격을 입었다.그 후, 강천이 사람을 데리고 절심에게 달려들었지만 강천은 사람을 죽이지 못했고 가두기만 했다.절심의 내력이 너무 크기 때문에 무턱대고 죽이면 지구 인류는 보복을 받게 될 것이다.절심이 갇힌 지금 지구는 잠시나마 평화를 되찾았다.창계의 봉인된 땅에 틈이 생기면서 창계의 생령들은 그 틈새로 지구를 오갔다.3년간 지구에 나타난 창계의 많은 생령들은 지구에서 위세를 떨쳤다. 그래서 지구의 무술인들이 도탄에 빠졌다.무술인들은 생령들에게 끊임없이 당했다.지구의 무술인들은 창계의 생령들을 존경한다며 뜻을 보였다.절심이 갇힌 지 1년이 지난 뒤, 천절문의 제자가 다시 지구에 강림했다.천절문의 사형으로 절심의 사제이다.그 사람은 다름 아닌 절명이다.절명은 수법이 악랄한 사람이다.그 사람은 지구에 나타나자마자 대학살을 저질렀다. 하룻밤 사이에 30만 명이 넘는 사상자를 냈고 강천은 무릎까지 빌고 사죄를 했다.이 사건후로 갇혔던 절심이 다시 풀려났다.절심은 지구에 천절문을 성립했다.강서준은 이 내용을 보고 자기도 모르게 실소를 터트렸다.그가 공식적으로 사망한 3년 동안 많은 일이 일어났다. 천절문의 두 사형이 그의 할아버지를 무릎 꿇렸다.그는 할아버지가 강제로 무릎을 꿇을 줄은 더더욱 몰랐다.3 년 동안 발생한 일 중 하나이다.3년 동안 지구에 많은 변화가 생겼다. 많은 생령들이 나타났다.이 생령들은 지구의 대하 명산과 대지를 차지하고 설립했다. 심지어 지구의 인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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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65화
이제 지구에 남은 시간은 고작 6년이다.6년 후에 종말이 다가온다.현재 지구인은 종말을 대처할 능력이 전혀 없다.하나의 창계는 지구인을 이미 절망으로 몰아넣었다. 일단 봉인이 열리면 무수히 많은 세계와 창계가 융합된다. 지구인은 그것들을 감당해내지 못한다.그리고 지금 나타나는 창계의 생령은 가장 약한 것들이다, 진정한 강자는 나타나지 못한다.지구에서 창계를 빨리 제거하고 지구 인류에게 몇 년 동안 발전할 시간을 벌어주는 것이 급선무이다.강서준은 한 가지 방법이 떠올랐다.하지만 이 모든 것을 다 할 수 없었다.절심과 절명은 그가 상대하기 어려운 상대이다.현재 지구에는 절심의 실력과 비등한 사람이 다섯 명은 존재했다."내 육신은 얼마나 강하지?"강서준은 주먹을 쥐고 육신의 힘을 동원했다. 그는 현재 자신의 육신의 힘이 강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지만, 정확히 얼마나 강한지 제대로 알지 못했다. 그는 아직 강자와 싸워본 적이 없다."남황 용 나라로 가야겠다."강서준이 중얼거리며 발걸음을 옮겼다.강서준은 하루가 꼬박 지나서야 용나라의 용성에 도착했다.용성은 4년 전부터 건설을 시작했다.4년이 지난 지금 용성은 완공했다.용성의 중심에는 황궁이 있었다.황궁 주변으로 고층 빌딩이 즐비했다.현재 용성은 전 세계에서 가장 번화한 도시 중 하나이다. 이 도시는 무한한 상업 발전의 기회를 가지고 있어 많은 사업자가 자연스레 모이게 되었다.사방의 고층 빌딩과 넓고 번화한 거리를 훑어보던 강서준은 뿌듯함을 느꼈다. 용나라의 발전 속도는 너무 빨랐다. 불과 4년 만에 국제적인 도시가 되었다.한편, 용나라의 황궁.한 무리의 완전히 무장한 경호원들이 몇 명의 사람들과 대치하고 있었다.전방을 지키는 경호원 무리는 용나라의 책임자 중 일부이다.진예빈, 이혁, 서청희, 소요왕, 팔부 천룡 그리고 독보운까지 모였다.그들 앞에 세 명의 젊은 남성이 서 있었다.20대로 보이는 남자들은 흰색 옷을 걸치고 있었다.맨 앞에 서 있던 남자가 장검을 꺼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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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66화
지금 그들의 표정에는 모두 묵직함이 있었다."왜 아무도 말하지 않는 거지?"맨 앞에 선 검요가 담담하게 입을 열었다. "아무도 말하지 않으니 모두를 죽이는 수밖에 없겠군."검요가 갑자기 칼을 뽑아들었다.검을 꺼내는 동작도 보이지 않았는데 순식간에 검이 공중에서 휘둘러졌고 사방에 무장한 경호원들이 바닥에 피투성이가 되어 쓰러졌다.칼 한 번에 모두가 절명했다.한 나라의 전사들이 몰살을 당했다.용 나라의 고위층들은 이 장면에 충격과 분노에 휩싸였다.이혁이 싸늘하게 말했다. "건방지네."검요의 뒤에 서 있던 남자가 세차게 손을 흔들자, 강력한 힘이 휩쓸고 지나가 이혁을 그대로 잡아당겨 졌다. 그는 이혁의 머리를 움켜잡더니 거세게 뺨을 내리쳤다.이혁의 얼굴에 순식간에 붉은 손바닥 자국이 생겼다. 뺨을 맞은 볼이 빨갛게 부어올랐다. 찢어진 입가로 피가 흘러내렸다. 거칠게 기침을 하더니 피 한 모금을 토해냈다. 핏덩이 사이로 이빨 몇 개가 함께 굴러떨어졌다.그 사람은 이혁을 그대로 잡아 땅바닥에 내던졌다. 발을 들어 그의 몸을 짓밟은 뒤 고개를 숙여 이혁을 무심하게 내려다보며 말했다. "지구인은 그냥 노예에 불과해, 그리고 곧 죽을 목숨이지. 성이라도 지어 봉인이 풀린 뒤 나타날 요괴라도 막으려고? 가능할 것 같아?"이혁은 몸을 짓밟힌 바람에 쉽게 움직일 수 없었다.진예빈은 어떻게든 이혁을 구하려 했으나 상대와 너무 실력 차이가 나 이혁을 구할 수 없었다. 그녀는 자신의 무능함과 절망감에 휩싸였다. "죽일 거면 지금 당장 죽여."그러나 바닥에 짓밟힌 이혁은 조금도 두려워하는 기색을 내비치지 않았다."형님이 남겨주신 나라다. 이딴 방법으로 가질 수 있을 것 같아? 이 나라를 점령하고 싶거든 우리 모두를 죽여야 할 거야."이혁은 전혀 겁먹지 않았다."그래."검요가 그만하라는 손짓을 하자 남자는 천천히 이혁의 가슴팍에서 발을 뗐다.이혁은 힘겹게 땅에서 일어나 손을 뻗어 가슴을 움켜잡았다. 얼굴에 고통스러운 기색이 역력했다.검요는 입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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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67화
강서준은 황궁에서 일어나고 있는 정변을 눈치챘다. 잔뜩 화가 치밀어 오른 그는 황급히 황궁 안으로 들어갔다.황궁으로 들어서자, 허허벌판에 수십 구의 시체가 누워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그들은 전부 심장에 칼을 맞아 목숨을 잃었다.이혁, 진예빈, 서청희, 소요왕 등 사람들은 한껏 가라앉은 얼굴로 검요를 바라보고 있었다.검요의 시선이 서청희를 끈질기게 따라붙었다. 칠흑 같은 눈으로 서청희를 훑어보았다. 서청희의 아름다운 얼굴과 육감적인 몸매에 매우 만족스러운 듯 미소를 지었다. "음, 마음에 들어. 너부터 맛봐야겠구나."검요는 천천히 서청희를 향해 걸어갔다.그는 손을 뻗어 서청희의 턱 끝을 들어 올렸다.서청희는 검요의 손길에서 벗어나기 위해 발버둥을 치고 싶었지만 아까 혈 자리를 공격받은 탓에 몸을 움직일 수 없었다. "개자식아, 뭐 하려는 거야?" 그녀가 욕설을 퍼부었다.탁.검요가 손을 들어 서청희의 뺨을 갈궜다."건방진 년, 여자라고 내가 봐줄 것 같아? 지구인은 나한테 쓰레기에 불과해. 넌 나한테 노리개라고."서청희의 얼굴에 붉은 손바닥 자국이 생겼다. 그녀의 입가에 피가 흘러나왔다.바로 이때, 누군가 멀리서 다가오고 있었다.검은 옷을 입은 남자는 얼굴이 한껏 어둡게 가라앉았다. 침울한 기운이 감돌았다.검요도 미세한 변화를 눈치챘다.세 사람이 동시에 몸을 돌려 뒤를 돌아보았다."누군데 이렇게 무서운 기운을 풍기는 거지?""아주 사악한 기운이야.""실력이 어느 정도기에..."그들은 충격에 빠졌다.이혁도 멀리서 걸어오는 강서준을 보고 눈을 크게 떴다."형, 형님.""서준 씨.""강서준.""꿈을 꾸는 건 아니지?""정말 형님이세요?"사람들은 깜짝 놀라 강서준을 쳐다보았다.강서준은 3년 전에 이미 죽었다. 그는 절학으로 절심을 공격해 중상을 입혔지만 자기 목숨을 잃었다. 뼈 하나 남기지 않은 채 영원히 사라져버렸다.절심을 체포한 뒤, 지구 무술인은 강서준이 사라졌던 곳을 발견했으나 그곳에는 제일룡검과 역천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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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68화
정체 모를 신통 경지의 강자의 속도는 아주 빨랐다. 이 광경을 지켜보던 이혁이 미간을 찌푸렸다.그러나 눈 깜짝할 사이에 강서준은 손을 들어 올렸다. 두 손가락을 들어 자신을 향해 날아든 검날을 집었다.검각의 사람들은 이 장면에 깜짝 놀랐다.신통 경지에 들어선 사람은 전력을 다하고 있지만 강서준은 무사했다.그들은 강서준의 정체에 의문을 품었다.안색이 어두운 강서준의 손에 힘이 바짝 들어갔다.빠직-검각 제자의 손에 들린 검이 흔들리더니 부러졌다.다른 제자들은 강대한 힘에 저절로 뒷걸음질을 쳤다."뭐야?"검요가 인상을 찌푸렸다.검요는 검각 제자들의 실력을 꿰뚫고 있다. 그의 제자가 신통 경지에 들어선 것을 그가 모를 리 없었다.그리고 지구에는 신통 경지에 들어선 사람이 극소수라는 것도 알고 있다. 그렇기에 검각의 제자들은 지구에서 누구보다 강하다."너 정체가 뭐야? 난 창계 검각의 수제자다. 이제 네 정체를 밝혀라. 창계의 어느 문파냐?"검요가 물었다.강서준은 그의 질문에 아무 대답도 하지 않았다.번쩍이더니 검각 제자의 앞에 나타났다.강서준은 주먹을 후려갈겼다.그의 몸에서 엄청난 힘이 터져 나왔다. 그 힘은 그대로 검각의 제자들에게 날아갔다.제자들은 강서준의 주먹을 아무런 준비도 하지 못하고 그대로 받아들였다. 그들은 순식간에 잿빛이 되어 사라졌다."방금..."검요는 얼굴을 찌푸리며 뒷걸음질쳤다.이혁, 진예빈, 서청희도 이 장면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난서왕도 어떻게 하지 못한 신통 경지의 강자가 강서준의 주먹 한 방에 나가떨어졌다. 그들은 강서준의 엄청난 힘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물론 강서준도 처음 경험해보는 자신의 실력에 깜짝 놀랐다.새로운 육신의 힘은 그의 상상을 초월했다.새로 받은 육신이 강한 줄은 알았지만 구체적으로 어느 정도 강한지는 알지 못했다."죽어야겠다."강서준의 얼굴에 냉담함만 묻어 있다.강서준은 순식간에 다른 제자들의 곁에 나타났다. "사형, 살려주세요..."공포에 질린 제자는 검요에게 도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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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69화
검요는 아주 강한 사람이다.그는 신통 경지에 이른 신통 사봉인까지 도달한 절대적인 무적의 존재다.그는 무도로 쇠퇴한 지구에서 한 획을 그을 무사가 될 수 있다고 믿었다. 그는 용 나라의 황제가 되고 싶었다. 그러나 그의 앞날을 막는 젊은이가 방금 그의 눈앞에 나타났다.강서준은 단번에 그를 제압했다.그의 팔은 강서준의 주먹에 산산조각이 되어 부서졌다.힘겹게 자리에서 일어난 검요는 강서준을 겁에 질린 표정으로 쳐다보았다. "너, 너 정체가 뭐야? 도대체 누구야? 창계에서 네놈 이름을 들어본 적 없는데... 어디에서 온 녀석이야?"창계의 젊은 천재들은 검요가 대부분 모두 안다. 그러나 그는 강서준에 관한 소문을 들은 적 없었다.강서준에 관한 그 어떤 소문도 들은 적 없었다.강서준이 뚜벅뚜벅 걸어갔다.겁에 잔뜩 질린 검요가 뒷걸음질을 쳤다.강서준의 몸에서 풍기는 살기를 그는 감지했다.검요의 머릿속에는 오로지 도망을 쳐야 한다는 생각만 가득 찼다.자신은 강서준의 상대가 되지 못한다는 것을 눈치챘다. 살기 위해 도망을 치는 수밖에 없다.한 걸음, 두 걸음 뒤로 물러서던 그는 저만치 하늘로 날아올랐다.강서준이 재빨리 그의 뒤를 쫓아갔다.검요의 속도도 빨랐지만, 강서준의 속도가 훨씬 더 빨랐다.그는 순식간에 검요를 따라잡았다.그의 멱살을 잡아당겨 다시 바닥에 내던졌다.검요는 그대로 바닥에 내리꽂혔다.바닥에 깊은 구덩이가 파였고 검요는 그 속에 빠져버렸다.강서준은 진기를 불러일으켰다. 곧 무서운 힘이 깊은 구덩이를 향해 날아가더니 검요의 목을 거세게 졸랐다.그의 목을 조르고, 세게 힘을 주면서빠직!순간 목이 꺾인 검요는 목숨을 잃었다.강서준은 그런 검요의 목을 무심하게 바닥에 내던졌다.이혁은 입을 떡 벌리고 강서준을 쳐다보았다.창계의 강자가 강서준에게 꼼짝도 못하고 당했다.자신의 눈앞에 있는 강서준의 정체가 의심되었다.강서준이 중얼거렸다. "새로운 육체가 이 정도로 강할 줄은 몰랐는데... 이 몸으로 절심을 상대하면 승산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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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70화
서청희는 애써 침착하게 강서준의 품에서 나와 눈물이 그렁그렁 맺힌 채로 말했다. "3년 전에 죽은 거 아니었어요? 어떻게 지금까지 살아있는 거예요? 실력은 왜 이렇게 강해졌어요? 검요도 당신 상대가 되지 못할 정도로?""그러니까요."진예빈이 끼어들었다. "검요는 창계에서 온 강자예요. 신통 경지이고 신통 사봉인이죠. 그런 사람이 당신한테 얻어맞아 죽었어요.""사봉인까지 풀었다고요?"강서준이 되물었다.그는 검요의 실력에 대해 일절 알지 못했다.그는 단순하게 검요와 맞서 싸웠을 뿐이다.그는 육신의 힘을 일부 사용했다.육신의 힘 전부를 사용하면 절심의 적수가 될 수 있을 것 같았다.그는 구봉인의 무술인의 실력을 감히 상상할 수 없었다.현재 유일하게 확신할 수 있는 것은 사봉인의 강자를 꺾은 것이다."후!"강서준이 숨을 깊이 들이쉬었다.그는 주먹을 불끈 쥐고 낮은 목소리로 중얼거렸다. "수호자의 말이 맞아. 난 엄청난 기운을 얻었어. 예전 같았으면 육신의 힘으로 이 경지에 절대 도달할 수 없었을 거야."강서준은 한참이 지나서야 반응을 보였다.그는 바닥에 널브러진 시체들을 보면서 슬픈 표정으로 말했다. "죽은 사람들 장례를 거하게 치르고 가족들에게 충분한 보상을 해줘. 내가 살아서 돌아온 것은 당분간 비밀로 해두는 게 좋을 것 같아. 내가 검객의 제자들을 죽인 것도 전부 비밀로 해줘.""예."이혁이 고개를 끄덕였다.........용 나라의 황궁.그곳에는 용 나라의 고위층 인사들이 모여 있었다.물론 강서준이 가장 위에 앉아 있었다.이혁은 자리에서 일어나 용 나라의 3년간 발전에 대해 보고했다.많은 자금이 유입되면서 나라가 급성장을 했다. 용성의 지하에는 지하 대피소와 지하 냉동고를 갖췄고 전 세계적으로 식량 비축을 시작했다고 전했다.현재 비축해둔 식량으로 10억 명의 인구가 3년은 무사하게 버틸 수 있었다.용 나라는 여전히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몇 년 동안 용 나라는 강력한 무력으로 여러 국가를 점령했다.그래서 용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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