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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65화

이제 지구에 남은 시간은 고작 6년이다.

6년 후에 종말이 다가온다.

현재 지구인은 종말을 대처할 능력이 전혀 없다.

하나의 창계는 지구인을 이미 절망으로 몰아넣었다. 일단 봉인이 열리면 무수히 많은 세계와 창계가 융합된다. 지구인은 그것들을 감당해내지 못한다.

그리고 지금 나타나는 창계의 생령은 가장 약한 것들이다, 진정한 강자는 나타나지 못한다.

지구에서 창계를 빨리 제거하고 지구 인류에게 몇 년 동안 발전할 시간을 벌어주는 것이 급선무이다.

강서준은 한 가지 방법이 떠올랐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을 다 할 수 없었다.

절심과 절명은 그가 상대하기 어려운 상대이다.

현재 지구에는 절심의 실력과 비등한 사람이 다섯 명은 존재했다.

"내 육신은 얼마나 강하지?"

강서준은 주먹을 쥐고 육신의 힘을 동원했다. 그는 현재 자신의 육신의 힘이 강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지만, 정확히 얼마나 강한지 제대로 알지 못했다. 그는 아직 강자와 싸워본 적이 없다.

"남황 용 나라로 가야겠다."

강서준이 중얼거리며 발걸음을 옮겼다.

강서준은 하루가 꼬박 지나서야 용나라의 용성에 도착했다.

용성은 4년 전부터 건설을 시작했다.

4년이 지난 지금 용성은 완공했다.

용성의 중심에는 황궁이 있었다.

황궁 주변으로 고층 빌딩이 즐비했다.

현재 용성은 전 세계에서 가장 번화한 도시 중 하나이다. 이 도시는 무한한 상업 발전의 기회를 가지고 있어 많은 사업자가 자연스레 모이게 되었다.

사방의 고층 빌딩과 넓고 번화한 거리를 훑어보던 강서준은 뿌듯함을 느꼈다.

용나라의 발전 속도는 너무 빨랐다. 불과 4년 만에 국제적인 도시가 되었다.

한편, 용나라의 황궁.

한 무리의 완전히 무장한 경호원들이 몇 명의 사람들과 대치하고 있었다.

전방을 지키는 경호원 무리는 용나라의 책임자 중 일부이다.

진예빈, 이혁, 서청희, 소요왕, 팔부 천룡 그리고 독보운까지 모였다.

그들 앞에 세 명의 젊은 남성이 서 있었다.

20대로 보이는 남자들은 흰색 옷을 걸치고 있었다.

맨 앞에 서 있던 남자가 장검을 꺼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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