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Chapters of 전능장군 용수님: Chapter 1411 - Chapter 1420

2444 Chapters

제1411화

"설마 뱀파이어 가문인가?"강서준이 얼굴을 찡그렸다.뱀파이어 가문은 신비한 가문으로 소문이 나 있었다, 그들은 사람이 아닌 귀신에 속했다.뱀파이어 가문에 관해 그는 자세하게 알지 못했다.고문파가 뱀파이어 가문을 건드리지 않는 것은 두 가지 이유일 것이다.첫째, 그들은 구양랑을 두려워한다.하지만 이것은 극히 가능성이 작았다, 구양량은 뱀파이어 가문을 두려워할 리 없었다.그리고 구양랑이 뱀파이어 가문과 동맹을 맺었을 가능성도 있었다.강서준의 표정은 점점 더 굳어졌다.휙!강서준의 몸은 허공에 떠오르더니, 수십 미터 밖에서 무거운 검을 든 구양랑을 바라보았다. 그는 평온한 얼굴로 또박또박 말했다. "구양랑 문주, 힘들게 올림포스산까지 와서 도대체 무엇을 하려고 하십니까?"강서준은 높은 곳에 서서 저만치 멀리 내다보았다.올림포스산으로 향하던 중 많은 강자가 강탈당했다.태일 교주와 태일교의 일부 강자들도 붙잡혔다.구양랑은 미소를 슬쩍 지으며 강서준을 바라보았다."셋, 둘, 하나." 그는 느리게 숫자를 세었다."뭐 하는 겁니까?" 강서준이 얼굴을 찡그렸다."자네의 진기를 발동시켰네, 아랫배를 만져보게나."강서준은 자신도 모르게 자기 아랫배를 만졌다. 순간, 그는 몸속에서 심한 통증을 느꼈다. 고통을 참을 수 없었던 그는 하늘에서 내려와 빠르게 지면으로 떨어졌다.그가 땅에 떨어지기도 전에 누군가 빠르게 날아왔다.그 사람은 추락하고 있는 강서준을 낚아챘다.강서준을 낚아챈 사람은 흉측한 가면을 쓰고 있었다. 가면 주인의 몸에서 향기가 났다.여자의 몸에서 나는 청신한 향기 같았다.또한 자기를 안고 있는 사람의 팔이 부드럽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그가 반응을 보이기도 전에 김초현은 그를 안고 땅 위에 착지했다."공기 중에 독이 있다. 몰래카메라를 하는 사람은 일찍이 무색무취의 독약을 내렸다. 이 독은 공기와 결합하여 숨을 쉬기만 하면 중독된다. 중독된 후에는 진기를 사용할 수 없어, 사용하면 오장육부가 끊어질 수 있어."낮은
Read more

제1412화

구양랑은 천문 문주와 직접 맞서는 것을 꺼렸다.그는 목숨을 건 싸움을 하고 싶지 않았다.그러나 김초현은 그를 무시했다.그녀는 오직 구양랑을 죽이고 싶었다.구양랑은 고문파의 문주로 강서준의 가장 큰 적이다. 만약 구양랑이 살아서 대하로 돌아가게 한다면 강서준에게 방해가 될 것이다.그녀는 진사검을 움켜쥐고 기운을 모았다.천산파에 있을 때, 그녀는 온몸이 영귀로 둘러싸여 있었다. 영귀와 그녀의 몸속의 선혈이 함께 융합되어 무서운 힘을 만들어 냈다.그녀는 그동안 줄곧 수련에 전념했다.체내의 힘을 진기로 바꿨다.약왕곡의 산 한담에 그녀는 우연히 독경을 획득했다.지살기공과 공포의 살기를 수련했다.지살기공은 현영장의 한기를 진기로 흡수하고 그녀 자신의 진기도 업그레이드시켰다.현재 전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거북이 피의 힘까지 더해져 그녀의 기운은 극에 달했다.구양랑은 어리둥절했다."무서운 기운이군."구양랑은 천문 문주를 두려워하지 않았다. 그는 자신의 실력에 대한 확신이 있었다. 그는 단지 천문 문주의 실력에 놀랐다."제1 혈황."그는 입을 열고 소리를 질렀다.아래에서 빨간 코트에 모자를 쓴 남자가 천천히 걸어 나왔다.그는 아주 천천히 걷는 것 같았으나 이것은 착각이었다.그의 속도는 사실 번개처럼 빨랐다.눈 깜짝할 사이에 하늘에 나타났다.사람은 이미 하늘에 나타났지만, 그의 그림자는 여전히 땅 위에 서 있고, 여전히 천천히 움직이고 있었다.잔상이 점점 사라지더니 그의 진짜 몸과 어우러졌다."제1 혈황, 천문의 문주는 자네한테 맡기겠소, 난 강서준을 처리해야 하오 ." 구양랑이 입을 열었다."여긴 제가 맡겠습니다."제1 혈황의 목소리는 허스키하면서도 음침했다.김초현은 모자를 쓴 혈황의 얼굴을 쳐다보았다.창백한 얼굴에는 핏기 하나가 없어 좀비 같았다."뱀파이어 가문, 천방 1위, 제1 혈황?" 가면 아래의 김초현의 얼굴이 어두워졌다.그녀는 오기 전에, 특별히 천방에 대해 알아보았다, 천방에 있는 몇몇 강자들의 이름을 익혀 두
Read more

제1413화

김초현은 이 틈에 구양랑을 뒤쫓았다.현재 강서준은 중독에 빠져 있어 구양랑의 상대가 되지 못했다.제1 혈황은 다시 한번 매우 빠른 속도로 김초현을 막았다."젠장."김초현은 화가 나서 욕했다.살벌한 공격을 퍼부었다.제1 혈황은 피하지 않고 김초현의 공격을 맞섰다.그가 동원한 무공은 아주 교묘했다, 김초현의 진기가 대단하더라도 제1 혈황에게 치명적인 피해는 끼칠 수 없었다.하늘에서 격전이 벌어졌다. 강서준은 바위에 몸을 기대고 있었다.그는 자기 몸을 살펴보았다. 혈액 안에 독충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는 그에게 큰 영향을 미쳤다.진기를 동원하면 독충은 움직이기 시작할 것이고, 그의 피와 살을 물어뜯어 오장육부가 끊어지는 아픔을 느끼기 시작한다. 바로 이때, 구양랑은 강서준의 앞에 나타났다.얼굴이 창백한 강서준을 발견한 구양랑은 옅은 웃음을 띠었다. "자네를 이렇게 빨리 해결할 생각은 없었으나, 자네가 눈치 없이 올림포스산에 나타날 줄이야, 나랑 맞서려 하다니..."강서준의 얼굴빛이 갑자기 가라앉았다."자네를 죽여야만 해."손에 중검을 든 구양랑은 강서준의 머리를 강하게 내리쳤다.강서준은 안색이 약간 변한 채 재빨리 진기를 재촉했다, 그는 고통을 참으며 재빨리 공격을 피했다. 땅 위의 거대한 암석들이 순식간에 산산조각이 되었다.100미터 떨어진 곳에서 나타난 강서준은 몸속 독충이 물어뜯는 고통을 참지 못하고 바닥에 쓰러졌다.분노에 차 욕설을 내뱉었다.의학을 배운 그는 오히려 구양랑의 독에 빠졌다.그는 독충에 꼼짝없이 당했다."인내력이 대단하군, 쉽게 참을 수 있는 고통이 아닐 텐데."멀지 않은 곳에서 구양랑의 목소리가 들려왔다.그는 중검을 들고 천천히 다가왔다. 얼굴이 하얗게 질린 강서준을 쳐다보며 얼굴에 안타까움을 머금고 감탄했다."나는 정말 자네를 죽이고 싶지 않아. 자네는 천재야. 앞으로 대성할 사람이지만, 이렇게 눈치가 없으니, 살을 베는 고통을 참으며 자네를 죽일 수밖에 없다네. 유감스럽지만 자네는 내 손에
Read more

제1414화

"저기요."강서준이 입을 열고 소리를 질렀다.그러나 김초현은 이미 떠났다.눈 깜짝할 사이에 그의 시야에서 사라졌다.강서준은 눈살을 찌푸리며 중얼거렸다. "천문 문주가 도대체 누구인데, 나를 몇 번이고 구하는 건지... 설마 할아버지인가?"강서준 누군가를 떠올렸다.바로 그의 할아버지 강천이다.강천이 머릿속에서 번쩍 지나갔다.하지만 이내 강천은 아니라고 생각했다.상대의 몸에서 분명히 향기가 났고 게다가 그녀의 손은 매우 부드러웠다. 비록 가면을 쓰고 있지만 긴 생머리의 소유자였고 여자인 것은 확실했다. 그리고 나이도 그리 많지는 않았다."도대체 누구일까?"강서준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었다. 천문 문주가 김초현일 거라고 감히 상상도 못 했다.그러나 확실한 것은 천문 문주은 아주 강하다는 것이다.천방 1위의 제1 혈황과 구양랑을 죽이려 하는 미친 사람이라는 것이다.그는 천문 문주에게 무슨 일이 생길까 봐 걱정되었다.그는 떠나지 않고 무릎을 꿇고 바닥에 앉아 재빨리 진기를 재촉했다.진기를 재촉하자 몸속의 독충들이 꿈틀거리기 시작하더니, 그의 피와 살을 갉아 먹는 느낌이 들었다. "젠장, 다 죽어."강서준이 화를 냈다..지강지양의 진기를 재촉해 강제로 독충을 죽이는 것이다.이렇게 독충을 죽인다면 그는 견디기 힘든 고통을 겪을 것이고 내상을 입을 것이다.그는 담담하게 모든 고통을 참았다.몸속에 독충이 작용하지 않는 한 이 정도의 내상은 그에게 있어서 아무것도 아니며, 그는 몇 분 안에 치료할 수 있었다.김초현은 진사 검을 되돌아갔다.구양랑과 제1 혈황은 아직 떠나지 않았다. 두 사람은 모여서 상의하고 있었다.바로 이때, 두 사람이 동시에 먼 곳을 바라보았다.가면을 쓴 김초현이 되돌아오는 것을 발견했다. 그녀의 손에는 진사 검이 들려있었다. 이것은 검의 몸통이 약간 구부러져 있는 검은 검으로, 사람을 짓누르는 듯한 기운을 풍기는 검이었다."정말 혼비백산이네요." 구양랑은 얼굴이 어둡게 가라앉았다.그는 제1 혈황을 힐끗
Read more

제1415화

제1 혈황은 맞서지 못하고, 신속하게 피했다.이때, 구양랑은 중검을 들고 쫓아왔다. 구양랑이 큰 소리로 외쳤다. "제1 혈황, 모든 힘을 다 쓰세요. 그렇지 않으면 천문 문주를 처치할 수 없습니다.""그러겠습니다."제1 혈황이 큰 소리로 대답했다.그의 손바닥에서 갑자기 핏빛이 폭발하더니 한데 모여 핏빛 장검을 형성했다. 장검을 든 채로, 그는 뒤에서 김초현을 공격했다.격렬한 전투가 벌어졌다.김초현은 영귀 혈의 힘과 마검술, 지살진기, 살기를 바탕으로 그와 맞섰다.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두 명이 맞서 싸우고 있었다.멀리 돌 위에서, 흰옷을 입은 노인이 앉아 있었다.이 노인의 머리는 반은 검고 반은 흰색이었다.그는 제1 혈황과 김초현이 싸우는 장면을 응시했다.진사검을 움켜쥔 가면을 쓴 김초현의 얼굴이 진지해졌다."진사검을 든 천문 문주가 누구란 말인가, 김초현인가?"돌 위에서 앉아 있는 사람은 다름 아닌 강천이다.강천은 이미 8단의 정점에 이르렀으며 곧 최고의 경지에 이르게 될 것이다.그는 영귀의 내단을 얻지 못했지만 귀담을 얻었다.귀담은 내단 비슷한 효과를 지녔다, 심지어 완전한 내단이었다.몇 달 동안 그는 혹독한 수련 기간을 가졌다.그는 이번 국제 무술 교류 대회에 흥미를 느껴 참가했지만 나타나지 않았다. 계속해서 숨어 있었다.천문 문주가 진사검을 사용해 1대 2의 싸움을 하는 것을 보고 강천은 의심을 품었다.그는 김초현이 진사검의 부정적인 영향을 무시할 수 있다는 것을 기억했다.그는 진사검이 김초현의 손에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녀의 힘을 그는 잘 알고 있었다. 그가 알고 있는 김초현은 3단에 지나지 않았다.그리고 가면을 쓴 천문 문주의 힘은 분명 8단 이상이었다. 최소한 제2 천계에 올랐을 것으로 추정되었다."마검술?"강천은 천문 문주가 펼친 검술에 대해 익히 알고 있었다. 그것은 마법 상태에서 창조된 무적의 검술이었다.그 검술은 강천도 수련할 방법이 없었다. 그 검술을 천문 문주가 펼치고 있자 그
Read more

제1416화

모용추는 구양랑이 반드시 음모를 가지고 접근했다고 여겼다.그는 중도에서 중요한 세계 강자들을 구하기 위해 돌아왔다.그는 독약을 해독할 방법이 있었지만, 간섭하지 않았다. 이 일을 강서준에게 맡기기로 했다.고문파 일부를 처치한 후 그는 홀연히 사라졌다. 그 자리에 있던 세계 강자들은 경악한 얼굴을 짓고 있었다."모용추, 진짜 모용추였어?"태일교의 교주도 이 자리에 있었다.그는 사라진 사람이 모용추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죽은 줄 알았던 모용추가 살아 있었고 게다가 실력도 아주 강했다.그는 먼 곳을 바라보았다.멀리의 올림포스산에서는 무서운 전투의 파동이 전해졌다. 그는 올림포스산에서 아직 전투가 벌어지고 있다는 것을 눈치챘다."모두, 즉시 철수하십시오."천방의 강자가 수군거리는 사람들을 진정시켰다.올림포스산.김초현은 여전히 1대 2로 싸우고 있었다.그녀는 무적이었고 구양랑과 제1 혈황을 곤혹게 했다.전투가 점점 격렬해졌다.그녀의 몸에서 피가 점점 끓어올랐고, 그녀의 손에 있는 진사검의 힘도 점점 강해졌다.그녀는 오직 한 가지만 생각했다.이 두 사람을 죽여서 강서준에게 귀찮음을 덜어 주어야 한다고 생각했다.그녀의 몸에서 뿜어져 나오는 살기는 점점 무서워졌고 숨결도 더욱 강해져 구양랑과 제1 혈황까지도 두려움을 느끼게 했다."젠장, 천문 문주가 도대체 어떤 사람이길래, 이렇게 무서운 것이지? 왜 싸울수록 강해지는 거지?" 구양랑은 두려움을 느끼며 그만두려 했다. 그는 천문 문주와 죽기 내기로 싸우고 싶지 않았다.한편, 강서준은 본인 몸속의 독충을 죽이기 위해 지강지양 진기를 사용하고 있었다.지강지양 진기를 이용해 독충을 하나하나 소멸시키고 있었다.그는 견딜 수 없는 고통과 엄청난 내상을 입었다.멀리서 느껴지는 격렬한 전투와, 무서운 전투의 여파를 느끼며 그는 마음이 불안해졌다. 그는 빠르게 역천 81 침을 꺼내 상처를 치료하기 시작했다.상처는 아주 빨리 회복되었다.완전히 회복되지는 않았지만, 전투에는 영향을 미치
Read more

제1417화

"뭐 하러 왔어?" 그녀는 분노에 차서 말했다. "당신은 중독됐습니다, 어서 가세요."고개를 들 수 없을 정도로 공격을 당하고 있던 구양랑과 제1 혈황은 숨을 돌릴 틈이 없었다. 두 사람은 이 기회에 신속하게 후퇴했다.강서준은 순간 김초현의 옆에 나타났다. 강서준은 그녀를 한 번 보더니 먼 곳에 있는 구양랑과 제1 혈황을 쳐다보며 말했다. "해독했습니다, 이젠 제가 도울 수 있습니다." "나 혼자 처리할 수 있어."김초현은 한 마디를 남겨두고 자리를 떴다."저기요..." 강서준은 고개를 갸우뚱했다. "그냥 이렇게 갑자기 떠난다고?""이봐…"강서준은 크게 소리쳤지만 김초현은 이미 시야에서 사라진 뒤였다.강천은 멀리서 모든 과정을 목격했다."천문 문주는 싸우면 싸울수록 강해지는군, 그런데 서준이 나타난 뒤로 실력이 약간 줄어든 것 같아."그는 턱을 쓰다듬으며 생각에 잠겼다."도대체 왜?""그래, 마법 상태였어." 강천은 갑자기 무언가가 떠올렸다. 설산 동굴의 석벽에서 그는 마검술의 기록을 읽어본 적이 있었다.마검술은 마법 상태에서만 최대의 위력을 발휘할 수 있다고 했다."설마 진짜 김초현인가? 귀혈 때문에 실력이 크게 상승한 건가..."강천은 김초현이 사라진 방향을 바라보며 중얼거렸다.하늘에서 구양랑과 제1 혈황은 서로 눈빛을 교환했다.두 사람은 머리를 끄덕였다.천문 문주는 그들을 어떻게 할 수 없었고 천문 문주가 떠나갔지만, 강서준이 다시 돌아왔다.그들은 강서준에게 희망을 품었다."강서준, 자네 어떻게 구한 목숨인데, 자기 발로 죽으러 오다니."구양랑은 얼굴을 찡그렸다. 검을 들고 허공을 갈라 강서준 쪽으로 다가가고 있었다.제1 혈황도 핏빛 검을 들고 천천히 강서준에게 다가가고 있었다.강서준은 두 강자를 바라보며 손에 든 형검에 힘을 가했다.그 순간에 그의 기운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흐흐, 흥미로운데." 누군가의 웃음소리가 울려 퍼졌다. 소리가 난 방향에서 강천이 나타났다.더 몸을 사리다간 강서준이
Read more

제1418화

"이렇게 그냥 간다고?"천문 문주와 강천이 모두 떠났다. 혼자 남겨진 강서준은 머리가 복잡했다.강서준은 폐허가 된 올림포스산의 주변을 한 번 둘러보며 턱을 쓸었다. 그리고 깊이 생각에 잠겨 있었다.천문 문주의 정체가 의심되었다."향기로운 향기, 부드러운 팔로 보아 분명 여자야, 진사검까지 들고 있었으니... 초현 씨?"몇 가지 단서를 연결해 한 사람을 떠올렸다.그것은 김초현이었다.진사검은 김초현의 것이었다.그는 김초현이 진사검을 가지고 다니는 것을 여러 번 보았다.강서준은 당황했다, 절대 그럴 수 없다고 여겼다.'초현 씨가 어떻게 이렇게 강해질 수 있다고? 절대 불가능해.'대하에 돌아가서 직접 김초현한테 물어보기로 했다.아까 떠났던 김초현이 다시 돌아왔다.왜냐하면 그녀는 강서준이 걱정되었기 때문이다.그녀는 어둠 속에 몸을 숨기고 멀리서 상황을 지켜보고 있었다.구양랑과 제1 혈황이 도망간 것을 보고 그녀는 안심했다.가면 아래의 얼굴에 약간의 걱정과 한숨이 실려 있었다."왜 하필 이때 나타나서... 도대체 뭘 하려는 거야? 서준 씨가 나타나지만 않았어도 오늘 제1 혈황과 구양랑을 죽였을 텐데."둘을 제거하지 못한 김초현도 마음이 불편했다.하지만, 그 상황에서 더는 할 수 있는 일이 없었다.다시 적당한 기회를 찾아야 했다.올림포스산은 걱정하지 않아도 되었다, 그녀는 최대한 빨리 강영을 찾아 상의하고 싶었다. 강서준이 그녀의 정체를 분명 의심하고 있을 것 같았기 때문이다. 그녀는 강서준이 의심을 품게 할 수 없다.그녀는 신속히 빠르게 떠났다.한편 강서준은 폐허 속에서 수색을 계속했다.오래가지 않아 그는 당장이라 숨이 끊어진 것 같은 케인 헤일리를 발견했다. 케인 헤일리는 구양랑과 치열한 전투를 벌였고 중상을 입어 한쪽 팔까지 잘라버렸다.온몸이 피투성이가 된 그의 얼굴은 창백했으며 노쇠한 모습이었다. 숨이 가늘게 이어지고 있었다.강서준은 그를 폐허에서 끌어내었다.케인 헤일리는 실눈을 살짝 뜨고 앞을 희미하게 바라봤
Read more

제1419화

그는 돌아가고 싶지 않았다. 그는 이곳에서 영원히 묻혀 있고 싶었다."중신, 중신의 검, 기사의 신념, 대하 젊은이, 나… 나는 당신이 중신의 검을 재건할 수 있기를 바라네."케인 헤일리의 말에 강서준은 입술을 오므렸다.그에겐 다른 일이 더 중요했고, 중신의 검 하나를 다시 만드는 데 에너지를 낭비할 마음이 없었다."자네, 꼭 약속해 줘…"케인 헤일리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그의 숨결이 끊어졌다.강서준은 죽어가는 케인 헤일리를 바라보며 가벼운 한숨을 내쉬었다.케인 헤일리를 신경 쓰지 않고 일어나서 떠나려고 했지만, 일어선 순간 모용추가 다가왔다."왔네요.""그래."모용추는 머리를 가볍게 끄덕이고 숨이 멎은 케인 헤일리를 쳐다보며 가라앉은 목소리로 말했다. "이 사람의 손은 피로 물들었어, 백 년 전에 얼마나 많은 대하 사람들이 그의 손에서 죽었는지... 자네가 그에게 약속하지 않은 건 잘한 일이야.""저런 중신의 검을 다시 만들 여력이 없습니다." 강서준은 담담하게 말했다."하지만…"모용추는 얘기를 돌리며 말했다. "중신의 검을 가지면 기사를 통제할 수 있어, 기사는 매우 강력한 힘이지. 그걸 통제할 수 있다면, 네가 하고 싶은 일에 큰 도움이 될 거야."강서준은 그 말을 곱씹었다.모용추는 손을 살짝 흔들었고 먼 곳에 흩어져 있는 부러진 검이 순식간에 그에게 날아왔다. "나는 이걸 가져가 재건할 방법을 생각해 보겠네, 재건이 되면 자네한테 주겠네.""그리고, 세계 강자들은 이미 구양랑의 독에 걸렸어, 나는 고문파 일부를 처단하고 그들을 구했지만, 그들의 독까지 풀어준 것은 아니야. 자네가 그들을 도와 해독을 해주게, 사람의 마음을 얻기 가장 좋은 기회야."강서준은 웃으며 말했다. "역시 세심하십니다.""우리 사이에 예의를 차릴 필요가 있나, 나도 이제 여기서 할 일이 없어, 나는 먼저 대하로 돌아가겠네."모용추는 중신의 검을 챙겨 들었다. 그러더니 다시 돌아와 강서준에게 검은 병 한 개를 던져줬다. "이 안에 해독
Read more

제1420화

"서준 님..."태일 교주가 강서준에게 작별 인사를 하는 순간, 갑옷을 입고 검을 차고 있는 몇 명의 기사들이 다가와 강서준을 붙잡았다.강서준은 인기척이 느껴지는 쪽을 쳐다보았다.한눈에 그들을 알아보았다, 그들은 케인 헤일리가 데려온 기사였다."무슨 일입니까?" 그가 물었다.한 명의 기사가 입을 열었다. "올림포스산은 어떤 상황입니까? 케인 헤일리 님께서 어떻게 되었는지, 무사하신지 알려주십시오.""죽었습니다." 강서준이 말했다. "워낙 나이도 많으셨던 분이라 이번 전투에 살아남을 수 없었습니다. 이번 전투에 몸을 사리지 않았고 결국 숨이 멎어 올림포스산에 누워있습니다." 그의 말에 기사들은 천천히 물러났고 얼굴은 순식간에 창백해졌다.강서준도 말없이 돌아섰다.태일 교주도 모두에게 작별 인사를 하며 말했다. "여러분, 함께 태일교로 가서 여기 서준 님이 해독제를 만들어 주시길 기다립시다.""좋아요, 태일교로 함께 갑시다.""태일교로 함께 갑시다."한 무리의 사람들이 큰 행렬을 이뤄 올림포스산 지역을 떠났다.구양랑과 제1 혈황은 탈출한 후 약속 장소로 이동했다.그러나 약속 장소에 도착했을 때, 고문파의 제자들은 강자들을 데리고 오지 않았다."사람은 어디에 있나요?"제1 혈황이 나타나며 어두운 표정의 구양랑을 쳐다봤다.구양랑은 얼굴을 찡그리며 낮게 욕을 했다. "젠장."그는 알고 있었다. 누군가 전 세계의 강자들을 구하러 나섰다는 것을.전략을 짜고 전 세계의 강자들을 통제하기 위해 그는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심지어 제1 혈황과도 연합하였지만 결국 아무 소용이 없었다."분명히 강서준과 천문 문주가 비밀리에 손을 잡았을 거야."구양랑은 무서운 분노로 가득 찼다.강서준은 그에게 골칫거리였다.강서준을 반드시 죽어야 했다.제1 혈황은 어두운 구양랑을 바라보며 물었다. "이제 어떻게 할 것인가요? 그들이 없이 어떻게 통제하고 큰일을 이룰까요?""하나씩 해치울 수밖에 없습니다."구양랑은 생각에 잠기더니 말했다. "제1
Read more
PREV
1
...
140141142143144
...
245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