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찔한 부인은 대표님의 모든 챕터: 챕터 921 - 챕터 930

2318 챕터

제921화

녕배심은 마음속으로 탄식했다. 직접 진시우와 마주한 적이 없으니 형들은 진시우의 무서움을 전혀 모르고 있다.연민현은 눈살을 찌푸리며 엄숙하게 경고했다.“너 진시우 걔를 경시해서는 안 된다. 총알도 당해내지 못할 거야!”말하던 참에 밖에서 갑자기 큰 소리가 들려오자, 연민현은 안색이 변하더니 바로 소리쳤다.“여봐라! 밖에 무슨 일이야?”한 내경 무자가 당황하여 뛰어 들어와 부들부들 떨며 말했다.“어르신, 지난번에 왔던 진씨 성을 가진 고수가 또 왔습니다!”연민현과 녕배심은 동시에 변색했는데 표정이 무겁고 질리기도 했다.“알았어...... 당장 나갈게!”그리고 연민현은 천천히 일어서서 탄식하며 말했다.“이번에 우리 연씨 가문은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진시우의 분노를 가라앉혀야 한다.”“그렇지 않으면...... 우리 가문은 멸망의 재난을 당할지도 모른다!”연씨 가문의 다섯 형제는 아버지의 말을 들었는데 표정은 저마다 달랐다.연민현은 성큼성큼 걸어 나갔다. 나이도 한창 위인 그는 지금 20대 젊은이에게 고개를 숙여야 한다. 그에게 있어서 인생의 오점이라고 할 수 있다.사실 그도 속에 원한이 있다.‘연합은 무슨! 웃겨!’아직 진정으로 성립되지 않았고 진시우에게 아무런 위협도 조성하지 않았는데 이미 진시우에 의해 와해하고 사상자가 막심했으니 이 얼마나 가소로운 일인가...... .진작 알았더라면, 그는 애초에 진시우와 맞서 싸우지 않고 반대로 그와 우호적인 관계를 맺는 것을 선택했을 것이다.녕배심은 그 뒤를 따랐는데 그도 진시우가 잠시 후에 크게 노하여 일가족을 죽일까 봐 두려웠다.나머지 아들들도 얼른 따라 나갔는데 오직 넷째 연염빈만이 다른 꿍꿍이를 하고 있었다. 그는 방금 들어와 보고한 그 내력 무자에게 손을 흔들었다.“도련님.”연염빈은 담담하게 말했다.“가서 독수리에게 전해, 한방에 진시우의 머리 쏘라고!”그 무자는 살짝 놀라 안절부절못했다.“도련님, 죄송합니다만 먼저 어르신께 여쭤봐야 하지 않겠습니까?”연염빈은 이 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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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22화

손이주가 진시우한테 맞아 죽어 뻔했도 그는 상관 없다.그후 진시우은 청양시에서 단호섭을 죽이고서야 그는 진시우가 골칫거리인거 의식하게 되였다.그 후 진시우는 연씨 가문에 쳐들어가 연씨 가문을 처음으로 망신시켰다.그러나 그때 그는 이미 진시우를 건드릴 수 없었다!그리고 오늘, 지난달에 처음 눈치챈 녀석은 이제 그를 아무 소리 나지 못하게 진압할 수 있게 되었다.그는 이제 이 젊은이에게 순종할 필요가 있다.세상이 변화가 참 빠르다. 반응할 시간도 주지 않는다.연현민은 마음이 씁쓸하고 고개을 숙여 절을 한다."연씨 가문 전체, 진종사님에게 사죄를 드립니다!"연씨 가문의 복종에 대해 진시우는 별로 의외가 없었다.만약 이때가 되더라도 이 연현민이 또 그와 맞서야 한다면 그는 따봉을 주고 아주 체면있게 연현민을 죽일 것이다..그래서 그는 싱겁게 웃었다."차라리 내가 왜 오는지 알고 있으면 내가 쓸데 없는 소리를 안할게."연현민은 한숨을 쉬면서 말했다."진선생이 무슨 요구가 있으면 제기하기만 하면 제가 반드시 해내게습니다.”"어?" 진시우는 미간을 찌푸렸다."그럼 나는 연씨 가문의 모든 것을 원한다면 네가 줄 수 있어?"“...”분위기가 싸해졌다. 진시우의 이 말은 대중 앞에서 연현민을 싸대기 한대 때린거 처럼 체면을 조금이라도 주지 않았다.진시우는 어이가 없었다."네가 한 말은 개뿔인거 알았다."연염빈은 더 이상 참을 수 없다. 그는 갑자기 고개를 들고 큰소리로 말했다.”야 이놈아, 허세 좀 그만 뿌리고 언제쯤에 너를 처리할 사람이 있을 거야!”진시우는 미간을 약간 찌푸렸다, 하지만 연현민은 표정이 크게 변한 후에 발로 찼다!펑 하는 소리 난 뒤 연염빈은 앞으로 넘어졌고 턱은 땅바닥에 심하게 부딪쳤으며 피는 찢어진 곳에서 흘러나왔다."불효한 자식!누가 진종사님에게 불경한 말을 하래!?"연현민은 화가 나서 이 불효자를 때려죽이고 싶었다. 진시우 비록 기세등등하지만 분명히 연씨 가문 전체를 상대할 뜻은 없었다.만약 돈으로 진시우의 분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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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23화

갑작스러운 상황이 발생해서 연씨 가문의 사람들은 깜짝 놀랐다.땡땡땡...탄피가 땅에 떨어져 낭랑한 소리를 냈다.연현민은 멍하다가 고개를 돌리고 그가 탄피를 보는 순간에 얼굴이 창백해 졌다."저 넷째새끼!"연현민은 벌컥 화를 내며 소리를 지렀다 .다음 순간에, 그는 정신을 차리고, 놀랍게 진시우를 보면서 당황하게 말했다."진종사님, 제 변명 좀...""호!"진시우의 사자후가 천지를 진동하자 연씨 가문의 사람들은 모두 비틀거리며 바닥에 넘어졌고 하나하나의 콧구멍에서 피가 났다.양백수와 맞서 싸우고 있던 연씨 늙은이도 영향을 받아 양백수에게 한방에 날아가 약간의 경상을 입었다.진시우의 사자후공은 계회왕에게서 배웠고 계회왕은 또 양백수의 수하였기에 그는 당연히 회피하는 방법이 있다.그래서 그가 받은 영향이 매우 작다.그는 이상한 표정으로 연씨 늙은이를 보고 냉소하며"너희 연씨 가문은 정말 죽고 싶네. 진 선생님은 원래 너희를 죽일 생각이 없없는데 너희가 감히 기습해!"늙은이의 표정은 매우 나빠졌다. 그는 연현민를 째려보면서 이 노인을 죽이고 싶었다.진시우의 사자후는 5초 동안 지속되고서야 끝났다. 이제 그는 자신의 힘을 더 잘 관리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에 일반인에게 큰 피해를 주지 않았다.그러나 무자들은 비참했다. 그는 적어도 연씨 가문의 무자들을 잠시 다시 일어설수 없게 했다.그러나 그가 사자후공을 사용한 것도 단순히 연씨 가문을 상대하려는 것이 아니라 그 저격수를 제압시키기 위해서였다.사자후가 끝나자 진시우는 제자리에서 사라졌고 연속 몇번이나 축지성촌을 사용해 몇백미터 밖에 떨어진 나무위에 올라왔다.숨을 헐떡이며 입과 코에 피가 흘리는 중년이 나무에 기대고 있어 정신이 좀 없다."바로 네가 나를 저격했구나?위력이 좋네, 매우 강도 높은 내경이 붙어 있다. 만약 내가 금강법이 천경까지 수행하지 않았다면, 방금 그 총알은 적어도 나의 몸을 뚫을 수 있었을 것이다."지경의 몸을 뚫을 수 있는 이 위력은 매우 무섭다. 적어도 천강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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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24화

진시우의 표정이 어두워졌다:"왜그랬을까, 너 원래 안죽어도 되는데..."연염빈은 놀라서 온몸을 떨었다. 그는 진시우 뒤의 연현민을 보고 울부짖었다."아버지, 저를 구해주세요!아버지, 그가 저를 죽이려고 해요!아빠의 아들을 죽인다고요!"연현민은 절망한 표정을 지으며 매우 고통스럽다.진시우는 동요하지 않고 한발로 연염빈을 걷어찼다. 매우 광폭한 내경이 연염빈의 몸 속으로 들어가 연염빈의 모든 근맥과 뼈를 부쉈다.영염빈이 후반생에 죽는 것보다 더 고통스러울 것이다!진시우는 고개를 돌려 연현민을 보면서 표정이 차분했다."연씨 가문은 현금이 얼마나 있는가?”연현민이 떨면서 말했다."이, 이백억 정도..."진시우는 차분하게 말했다."2백억은 전부 유수환에게 넘겨주고 연씨 가문의 70% 산업은 유성개발그룹의 명의로 귀속된다.”연현빈은 온몸을 떨었지만 그는 감히 아니라고 말하지 못했다. 그러므로 그는 씁쓸하게 고개를 끄덕일 수밖에 없었다."저는 저의 큰아들 연한빈을 시켜서 진종사님과 함께 처리하겠습니다.”그가 승낙한 것을 보고, 진시우는 연씨 가문의 다른 사람들에게 건들지 않았다, 연현민한테 연한빈이 누구인지 물어보고 그는 연한빈을 깨웠다.진시우가 "유성개발그룹 사장, 누가 끼어들었느냐"고 물었다.연한빈도 지금 진시우의 무서움을 알게 되였기에 감히 반항할 생각도 내지 못하고 급히 대답했다."방씨 가문이 했습니다.”"어...세 시간 후에 유성개발그룹 사장 사무실로 찾으러 와."라고 진시우가 고개를 끄덕이고 그는 고개를 들어 양백수에게 말했다."양 회장님, 됐습니다. 우리 방씨 가문으로 갑시다!"양백수가 진양의 곁으로 돌아오자 연씨 늙은이는 즉시에 멈추고 진시우와 양백수 두 사람이 떠나는것을 지켜보았다.연씨 집안은 온통 개판이다. 지난날 찬란했던 연씨 가문은 이제 철저히 몰락했다!연씨 늙은이는 마음이 아프고 분개하게 말했다."쓸데 없는 새끼들, 연씨 가문은 너희들 떄문에 최소 40년 후퇴했다!"그후 연씨 가문을 수십년 동안 지켜온 이 고수가 분개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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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25화

방명지는 정신없이 바닥에 앉아 왼쪽 얼굴이 이미 붓기 시작했다.방씨 가문의 우두머리가 오늘에 20대 젊은이한테 뺨을 맞다니일부 방씨 가문의 사람들은 심지어 감히 대청에 와서 상황을 살피지도 못한다."진시우..."방명지는 흉학한 눈길로 문밖을 째려본다. 눈에는 분노의 광기가 가득하다. 오늘의 치욕은 이후에 반드시 백배로 돌려주겠다!방씨 가문 밖.양백수가 물었다."진 선생, 그냥 이렇게 넘어갑니까?""물론 그냥 넘어가지 않을 것입니다. 다만 방명지는 관료쪽의 사람이라 다른 수단으로 해야됩니다.”"방씨 가문을 망가트린 방법이 많아요. 오늘은 단지 방명지를 경고하고 다시 방씨 가문의 힘으로 횡포하지 못하게 위해서입니다."양백수는 깨달았다."그래...방명지가 권세를 잃게 하는 것보다 더 후회하게 할 것은 없다"고 말했다.그는 단순한 무자로써,간단히 싸우고 죽이는 방법을 좋아한다."양 회장님, 임씨 가문은 안가도 됩니다. 정천회의 사람을 시켜서 임씨 가문을 봉쇄하고 사람이 들어갈 수 있지만 나오지 못한도록 하세요."양백수는 궁금하지만 말하지 않고 재빨리 휴대전화를 꺼내 계회왕에게 전화를 걸어 빨리 배치하라고 했다.진시우가 임씨 가문을 이렇게 처리한 이유가 임씨 가문이 확실히 상대적으로 특수하기때문이다. 임씨 가문은 도대체 어떻게 처리해야 하는지 여전히 임호군 그들이 결정해야 한다.그가 구미시의 혼란스러운 국면을 안정시키면 그는 임호군일가를 직접 임씨 가문으로가게 할것이다.진시우와 양백수 두 사람은 방씨 가문에서 나와 유성개발그룹으로 갔다....유성개발그룹, 회의실.신임 이사장은 원래의 사장이었던 후승동이 하게되고 지금 이 이사장은 모든 주주들이사회로 소집하였다.회의실에 모든 주주들이 도착했고 후승동은 이사장의 자리에 앉아 쾌적하고 즐기는 표정을 지었다.이 자리는 그가 꿈에 그리던 자리였다. 다만 아쉽게도 그는 유수환의 아들이 아니기에 아무리 노력해도 이 자리에 앉을 기회가 없었다.그가 유수환을 끌어내리지 않으면 유수환 대신 이 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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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26화

"나는 이미 경비원에게 그를 한바탕 치우고 잡동사니실에 가두라고 했는데, 이 일을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보십니까?"탁!팽흥창은 분노하여 책상을 쳤다."후승동, 한 아이에게 손을 댔는데 아직도 얼굴을 원하니?!"후승동은 이 말을 듣고 미간을 약간 찌푸리며 곧 담담하게 말했다."어린아이?팽은 늘 20대의 아이를 본 적이 있습니까?""이미 철이 든 성인인데 조급하게 회사에 가서 시끄러운 이런 일을 하다니, 나는 그의 두 다리를 부러뜨리지 않았다. 이미 유수성의 체면을 세워주었다."팽흥창은 안색이 분개하여 보기 흉했다. 그는 지난날 함께 술을 마시며 즐거워하던 주주들을 호되게 쓸어버리고 이를 갈며 말했다."너희들은 모두 반역자야!유씨는 언제 너희들을 박대한 적이 있니?""지금 너희들은 하나하나 유씨를 등가시켜서 거의 목숨을 잃게 했는데, 너희들은 양심적으로 지낼 수 있느냐!"어떤 사람은 안색이 변하여"팽흥창, 너는 감정카드를 쓸 필요가 없다. 요즘 누가 리익을 본받지 않는가?”"유수환은 이미 안 된다. 현재의 유성 개발은 새로운 선두주자가 필요하다. 후 사장이 바로 가장 가인이다!"또 다른 주주도 따라 말했다."맞아, 유수환은 이미 늙었어. 계속 회장을 맡기에 적합하지 않아!"다른 사람들도 따라서 맞장구를 쳤다."후 사장은 박력이 있고, 능력이 있고, 또 배경이 있고, 연 씨 가문이라는 큰 산을 등에 업고, 그가 유성을 이끌고 개발하니, 우리의 미래 전도는 밝다!""좋아, 팽아, 내가 충고해도 고집부리지 말고 착실하게 후동을 따라 하면 앞으로 좋은 점이 너를 빼놓을 수 없어!"“...”팽흥창은 메스꺼운 이 얼굴을 보고 화가 나서 연기가 날 것 같았다. 그는 책상을 세게 두드리며 노발대발했다."나는 죽더라도 후승동이라는 이 얼치기 새끼를 지지하지 않을 것이다."신의를 저버린 반역자들과 함께 나쁜 짓을 하지는 않을 것이다!"후승동은 그 말을 듣고, 얼굴에 웃음이 순식간에 사라졌고, 그 후 그는 냉담하게 콧방귀를 뀌었다:"좋은 충성스럽고 의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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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27화

철컥-수많은 주주들이 마침 후등송이 나서려는 모습을 방관하던 순간, 갑자기 사무실의 문이 벌컥 열렸다.모든 사람들은 순간 멈칫하고는 잇달아 고개를 돌려 입구를 바라보았다.후승동은 문을 통해 들어오는 두 사람을 보고는 미간을 찌푸리며 호통 쳤다. "너희들 누구야? 누가 너희들더러 감히 여길 들어오래!"두 사람은 냅다 화를 내는 후승동을 똑바로 쳐다보았다. 바로 이때, 그 중 한명이 담담하게 물었다. "그쪽이 바로 총 경리 후승동인겁니까?"후승동은 그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끼어들었다. "그래, 내가 바로 총 경리야! 넌 대체누구냐고?”"아, 저는 진시우라고 합니다."갑자기 회의실에 들어닥친 사람이라면 진시우와 양백수 말고는 또 누가 있겠는가?후승동은 진시우의 소개를 듣자마자 바닥에 눌려 있는 팽흥창과 그 무리를 흘깃 보았다. 이렇게 된 이상 이제 그들의 상대는 유수환과 한 패인 그 무리들인건 뻔한 사실이었다."양 회장님."진시우는 또 담담하게 한 번 입을 열었다. 그러자 옆에 있던 양백수는 한 걸음 앞으로 나아가 우렁차게 외쳤다!"꺼져!"그 순간, 한 줄기의 무서운 기운이 들이닥치더니 덩치가 산만한 그 남성들까지 모두물리쳐버렸다.이 광경을 본 많은 사람들은 크게 놀랐다. 그 몇 명의 건장한 남자들도 크게 당황하여 동공이 흔들린 채 겁에 질려 양백수를 바라보았다."꺼지라고!" 양백수는 비웃으면서 그들을 바라봤고, 경멸하는 눈빛으로 그들의 기선을제압해버렸다.그러자 그 남성들은 하나같이 얼굴이 하얗게 질려 곧바로 회의실을 빠져나갔다.주주들은 의아해하는 표정을 지었고 후승동도 그제서야 진시우와 양백수 이 두 사람이 심상치 않은 사람이라는 것을 알아챘고, 바로 마음이 진정됐다. 그는 이내 안색이 바뀌더니 얼굴에 웃음을 띠고는 정중하게 물었다. "두 분께서 여기는 웬 일이시죠? 혹시 저희 사이에 어떤 오해라도 있는건 아니겠죠?” 진시우는 고개를 저었다. "오해 같은건 없어요. 유수환에 관한 일때문에 온거예요.”그러자 후승동은 갑자기 동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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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28화

후승동은 멍해졌다. 바로 이때 창백한 얼굴을 한 누군가의 그림자가 보였다. 바로 연씨 집안의 최고 실세인 연한빈이었다."연, 연한빈이 여기에 왜..."후승동의 머리는 복잡해났다. 연한빈이 왜 여기에 나타난거지?연한빈은 곧이어 진시우 앞에 가서 공손하게 말했다. "진 선생님, 저한테 맡겨주시죠?”"아, 네. 빨리 부탁드릴게요." 진시우는 고개를 끄덕였고 곧이어 양백수와 함께 한쪽 켠에 있는 의자에 가서 앉았다.이를 본 이사회의 주주들을 모두 놀라 간담이 서늘해졌고, 후승동은 더더욱 충격을 받았다!"연, 연 회장님..."후승동의 얼굴은 백지장처럼 창백해졌고 부들부들 떨면서 그를 바라보며 한켠으로는 머릿속에 물음표가 가득했다.연한빈이 입을 열었다. "후 사장, 모든 주식을 유 사장에게 돌려주게."순간 후승동의 얼굴에는 두려움이 가득했고 그는 떨리는 목소리로 애원했다. "아니, 회장님 왜 그러세요...”가까스로 유수환을 해치우고 상위 회장으로 오르는데 성공한 후승동은 올라오자마자 떨어질 생각을 하니 아찔해났다.중요한건, 그가 유수환을 처리한 것에 대해서 이미 모든 사람들이 다 알고있었다. 그리하여 만약 그가 정말 모든것을 잃게 되면 앞으로 그는 그 어떤 업종에서도 살아남을 수가 없게 되었다.누구든지 자신의 등에 칼을 꽂은 직원을 가만 둘 사장은 없었다.그리하여 만약 그가 이 모든 것을 포기하면 그는 결국 길거리에 나앉아있을 신세가 될게 뻔했다.이 순간만큼은, 그의 마음속은 공포로 가득했다.감히 자신의 말에 대꾸를 한 모습을 본 연한빈은 눈살을 찌푸리고는, 불쾌한 표정을 지었다. "돈이냐, 목숨이냐. 둘 중 하나만 선택해!"만약 후승동이 그들을 대신하여 일을 처리한게 아니라면, 연한빈은 사실 애초에 이번 일에 끼어들고 싶지 않았다. 그저 그들이 자멸하는 길로 가기를 바랬다. 후승동은 순간 온몸이 떨리더니 풀썩하는 소리와 함께 땅에 무릎을 꿇고는 빌었다. 하지만 연한빈은 그를 상대하기도 귀찮아 유수환을 배신한 또 다른 주주들을 바라보며 말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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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29화

진시우는 허윤을 포함한 뭇 사람들과 얘기를 나누었다, 그들도 진시우에 대해 조금씩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유수환이 괜찮은걸 본 그들도 감격에 겨워했다. 시간이 너무 늦지만 않았더라도 그들은 진시우한테 밥을 사고 싶어했다.진시우는 그들더러 회사쪽 일을 처리하라 하고는 허윤 병문안을 왔다.허윤은 기분이 좋아보였다. 진시우를 본 허윤은 활짝 웃었다.“진시우 씨 오셨어요?”진시우가 머리를 끄덕이며 물었다.“치료는 잘 하셨어요?”허윤이 대답했다.“당연하죠.”진시우는 계약서를 건네며 말했다.“후승동 이미 제가 제거했어요. 후승동을 포함한 배신자들이 가지고있는 주식들이에요.”허윤은 감탄하며 말했다.“역시 진시우님이에요. 이렇게 짧은 시간동안 모든 문제를 해결하셨군요.”진시우가 말했다.“제가 이미 이 계약서를 본따 양도 협의서를 만들어왔어요. 여기에 체결하시면 주식을 돌려받으실수 있어요.”이 주식은 원래 허윤것이였기에 마땅히 돌려줘야 했다.진시우가 손에 쥔 이 주식으로 몸값이 몇천억을 넘는 유성의 대표이사가 될수 있었다.유수환은 기쁜 표정이 아닌 엄숙한 표정을 하고 있었다.유수환이 정중하게 말했다.“진시우님, 제가 부탁할것이 있는데 진시우님이 들어주셨으면 좋겠어요.”진시우는 진지한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유 대표님, 말씀 하세요.”유수환이 말했다.“진시우님 건축 회사를 운영하고 계시지요?”“네.”진시우가 고개를 끄덕였다. 비록 법인 대표도 아니고 진시우의 이름이 주주들 명단에도 없었지만 대외에 알리지 못할 비밀 같은건 아니었다.하지만 회사 인사들은 고청영이 진시우의 사람이라는것을 잘 알고 있었다.더우기 몇십억의 자금이 같은 업계 회사에 흘러들어간걸 유수환이 눈치 채지 못할리가 없었다.유수환은 청탁을 했다.“제 회사를 진시우님 회사와 합병하고 싶은데요, 그래도 될까요?”“…….”진시우는 멍해있었다. 당연히 거절할 이유가 없었다.하지만 진시우는 여직껏 그런 생각을 해본적이 없었다.“왜죠?”진시우가 의아해하며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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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30화

진시우가 말했다.“그럴 필요 없어요. 힘드신 일 있으시면 제가 도울게요.”“달라요.”유수환이 머리를 저었다.“저의 유성과 진시우님의 회사가 동시에 궁지에 빠졌다면 진시우님은 우리 회사를 도와줄건가요?”진시우는 생각에 잠겼다. 당연히 자신의 회사가 일순위였다.유수환의 직설적인 질문에 진서우가 피씩 웃었다.“유 대표님이 밑지는 장사라 생각하지 않으시면 되요. 필경 유 대표님 퇴원하시면 대표직을 계속 맡진 못하실테니까요.”진시우의 말을 들은 유수환은 몹시 기뻤다. 대표이사가 되건 말건 중요하지 않았다.진시우가 자신에게 중요한 직책 하나만 맡겨도 아주 감사하게 생각했다.유수환의 목적은 하나였다. 진시우를 접근하여 진시우 밑에서 일하면서 진시우 사람이 되는것이었다.“그럼 이 계약서는 체결할 필요가 없겠네요. 진시우님 회사로 가서 얘기하죠. 진시우님 혹시 팽흥창에 대해 들어보신적 있으세요?”진시우가 말했다.“알고 있어요. 그 분과 얘기를 나눠본적 있어요. 그 분 유수환님을 엄청 지지하더라고요. 생사가 오가는 상황에서도 유 대표님을 배신하지 않았어요.”유수환이 하하 웃으며 말했다.“우리 둘은 함께 창업한 사이라 친 형제보다도 가까운 사이에요.”진시우는 유수환과 계약서 내용에 대해 상의하고는 사람을 시켜 새로운 계약서를 프린트하게 했다.계약서가 완성된후 진시우는 이 일을 유수환에게 맡겼다. 그더러 낙천영을 찾아가 인수인계를 하게끔 했다.진시우는 유수환한테 이 회사는 앞으로 임아름의 자산이 될수도 있으니 마음의 준비를 하는것이 좋을거라고 말했다.유수환은 이렇게 큰 회사를 임아름한테 맡기는것에 대해 놀랐다. 하지만 이것 또한 앞으로 진시우와 임아름이 결혼할거라는걸 암시해주기에 한시를 놓았다.만약 진시우가 임아름과 아예 결혼할 생각이 없을뿐만 아니라 임아름 집안 사업을 제 자리에 돌려놓은후 시골마을로 돌아갈거라는걸 알게 되면 더욱 슬퍼할것이다.별장에서.진시우는 양원지기 결정을 꺼내 거기에서 뿜겨져나오는 온도를 느꼈다. 시간이 지나자 몸에 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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