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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Chapters of 나는 재벌가 사위다: Chapter 161 - Chapter 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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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장

이때 임 대표는 “다들 안심하십시오. 우 대표님께서도 우리 도술 쪽의 발전을 위해서 몇 날 며칠을 고민하신 겁니다. 예전에는 모두 모래알처럼 뿔뿔이 흩어져 있었지만, 이제 우리 모두가 모여 연맹을 만들고 수장을 선출하는 거예요!!! 이제 그렇게 되면, 앞으로 일하기도 편하고 좋은 일이 많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어디든 늘 리더를 뽑으려면, 반드시 여러 방면에서 정통한 사람을 뽑아야 하지 않습니까?”그의 이야기와 동시에 어떤 이는 완강하게 반대했지만, 어떤 이들은 속으로 계산기를 두들겨 댔다.사실, 승자는 패자의 물건까지 차지할 수 있는 것이고.. 만약 운이 좋아 1등이라도 한다면 여기서 리더가 될 수도 있는 것이다!!사실 도술 쪽은 연구와 학술만이 다가 아니다. 이 학계의 뒤에는 거대한 산업사슬이 있으니, 만약 리더라도 된다면 거물들이 모두 자신의 발 아래 놓이는 것일 테니!돈과 권력의 유혹을 거절할 수 있는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다.“우리 임 대표님의 말이 정말 맞습니다..” 우은찬은 뒤이어 “저도 여러분들을 그저 압박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앗 참!! 혹시 두렵다면 지금 바로 자리에서 떠나시면 됩니다. 하지만! 앞으로 우리 조직에 합류할 기회는 없을 것입니다!”다들 망설였지만, 생각해보면 자신들에게 주어진 기회도 많아 보였다.모든 사람들은 속으로 자신이 리더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큰 유혹을 뿌리치기 어려웠다. 누구도 자신의 실력이 열등하다고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이다.시후는 의자에 앉아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우은찬의 야심은 생각보다 매우 큰 것 같았다. 그는 이 자리에 모인 모두를 자신의 손아귀에 들어오게 만들기 위한 길을 닦으려는 것 같았다.하지만 은시후는 이런 것들에 별 관심이 없었기에 그저 앉아서 이들의 대결을 지켜볼 생각이었다.곧 짧은 수염을 가진 중년 사내가 몸을 일으켰다.그는 손바닥 만한 옥패를 손에서 만지작거렸다. “저는 장혁수라고 합니다. 우 대표님! 한 수 가르쳐 주십시오!”장혁수의 가문
last updateLast Updated : 2022-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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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장

“아마 기다려 보시면, 그 인위적인 것으로 인해 당신은 재앙을 받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우은찬은 미소만 지을 뿐 더 이상 대답을 하지 않았다.사람들은 모두 무슨 일이 일어날 지 궁금하여 참을 수 없었다.시간이 빠르게 지나갔다. 장혁수는 긴장한 듯 허공을 쳐다보며 멍하니 서 있었다.바로 이때, 갑자기 “콰광!!”하는 굉음이 들려오더니, 곧이어 “쿵!”하는 소리가 났다. 광풍이 휘몰아쳐 주변의 산이 약간 흔들렸다. 임 대표는 웃으며 휴대폰을 꺼냈다. “조금 전에 푸시 알람이 떴네요, 이곳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산에서 누군가 고의로 폭발을 일으켜 규모 2.4의 지진을 일으켜 경찰에 체포됐다고 합니다..”장혁수는 얼굴이 온통 잿빛으로 굳어 졌고 그 자리에서 움직이지 못했다. 그는 도술을 쓴 것이 아니었던 것이다! 그러나, 우은찬은 이런 일을 미리 예견할 정도로 능력이 뛰어나 보였다.떨구었던 고개를 들고 장혁수가 말했다. “우 대표님! 정말 대단하십니다. 제가 졌으니 저는 이만 물러가겠습니다.”말을 마친 그는 옥패를 집어 들고 돌아섰는데, 임 대표가 그를 붙잡았다. “장 사부님! 규칙은 지키셔야겠지요? 시합에 나가서 겨루었으면 마땅히..?”“규칙은 무슨 규칙?” 장혁수의 얼굴에서 분노가 보였다.“조금 전 제가 설명드릴 때 이긴 자는 진 사람의 물건을 빼앗을 권리가 있다고 말씀 드렸지요.. 어서 사부의 물건을 우 대표님께 드리시죠! 그리고 모두의 앞에서 앞으로 우은찬 대표님을 존경하며 따를 것을 인정하셔야 합니다!”“개소리 하지 마! 이건 그냥 웃고 즐기는 연회일 뿐인데.. 내 법기를 빼앗으려고? 그리고 감히 나 더러 남을 존경 하라니, 지금 행복한 꿈을 꾸고 있군 그래?”장혁수는 노발대발하며 그들을 비웃었다. 그는 성격이 꽤 화통한데 남의 밑에서 굴복하며 살아가는 것을 용납할 수 있겠는가?그러자 우은찬은 손을 흔들고, 또 손을 내미는 행동을 했다. 그리고는 한 장의 부적을 꺼내, 손가락으로 허공에다 몇 번 그림을 그린 뒤
last updateLast Updated : 2022-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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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장

이태형은 이번 대결이 아니어도 어쨌든 유명한 사람이었기에, 우은찬의 말을 듣자 격분했다. “그게 무슨 말이요?”“이 대표, 잠시.. 내가 상대하지!”옆에 있던 배강민이 조용히 말하더니 앞으로 나서며 말했다. “내가 당신을 막는 것이 너무하다고 탓하지 마시오.”배강민이 나서자 그 광경을 본 사람들은 자리에서 박수 갈채를 보냈다.“배 사부님! 저 더러운 우은찬에게 매운 맛을 한 번 보여주십시오!!”“저 놈이 지금 우리 도술계를 감히 통폐합하려는 꿈을 가지고 있습니다!!!”“본때를 보여주십시오!! 저 놈이 우리에게 행패를 부리는 것을 용납하지 마십시오!”우은찬은 오히려 그를 차갑게 비웃으며 “하하.. 나에게 복종이 어렵다면 한 번 붙어 보실까요?”라고 비아냥 댔다.화가 치밀어 오른 배강민은 주먹을 쥐어 우은찬을 향해 날렸다. 배강민의 주먹은 마치 임꺽정이 살아난 듯 엄청난 힘이 실려 있었다. 보통 사람의 주먹에서 느낄 수 있는 힘이 아니었다.하지만, 우은찬은 “네까짓 게?”라며 배강민의 앞으로 바싹 다가와서 손을 뻗어 ‘탁!’하고, 노란 부적을 그의 머리에 붙였다.“저렇게 빠른 속도라니..?!” 송민정은 깜짝 놀라며 말했다.이마에 부적이 붙은 배강민은 마치 저주에 걸린 사람처럼 몸이 뻣뻣하게 굳어 움직이지 못하고 눈동자만 이리저리 돌리며 당황했다.우은찬은 흥분한 가슴을 가라앉히고 빙긋 웃더니 갑자기 배강민을 향해 큰 목소리로 호령했다.“엎드려!”“쿵!”배강민은 호령이라도 들은 듯 땅에 바짝 엎드렸다.“배 선생님!” 이태형은 숨을 급히 들이쉬며 외마디 비명을 질렀다.주위의 군중들도 서로를 쳐다보며 모두 아연실색했다.이런 배강민이 반항할 여지도 없이 이렇게 속수무책으로 당하다니?!배강민은 땅에 엎드린 채, 자신의 화를 주체하지 못했지만, 그의 몸은 전혀 말을 듣지 않았다. 그 때문에 가까스로 입만 움직여 “이 개자식아! 이게 무슨 상술이야?!”라며 욕을 할 수밖에 없었다.“이 정도 실력으로 감히 나
last updateLast Updated : 2022-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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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4장

배강민은 여전히 바닥에 엎드려서 개처럼 짖고 있었다. 수치스러움과 호흡 곤란 때문에 그의 얼굴은 빨갛게 달아올랐지만, 자신을 통제할 수 없었기에 죽고 싶은 마음까지 드는 배강민이었다.우은찬이 손을 내젓자 배강민은 갑자기 온몸이 나른 해졌고, 그대로 바닥에 주저앉아 수치스러움으로 고개를 들지 못했다.“허허.. 어떻습니까, 배 사부님? 패배를 인정하십니까?” 임 대표는 너털웃음을 지었다.배강민은 이를 악물었다. 어찌나 세게 물었는지 이빨 사이로 피가 배어 나올 정도였다. 그는 씁쓸하게 웅얼댔다. “인..인정하오..”배강민이 고개를 숙이고 패배를 인정하자, 그 자리에 모인 사람들은 더 이상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조용해졌다.그러자 우은찬은 고개를 돌려 은시후를 바라보았다. “그 날, 네가 나에게서 대왕조개를 빼앗았지? 오늘 나의 도술 실력을 보고도 네가 감히 나에게 반기를 들 수 있느냐?”은시후가 어깨를 으쓱하며, 말했다. “그냥.. 한두 번 한 것 가지고.. 그걸 술법이라고 합니까??”송민정은 재빨리 은시후를 끌어당기며 말했다. “은 선생님.. 자극하지 마시고 어서 그의 말을 따르겠다고 하는 게 좋지 않겠어요? 상대는 우은찬 대표예요. 괜히 자존심을 앞세워 목숨을 잃지 않는 것이 좋지 않겠어요?”우은찬은 은시후의 말을 차갑게 비웃었다. “만약 네가 진다면 대왕조개를 돌려주고, 나의 앞에서 무릎을 꿇고 사과하게!”은시후는 싱긋 웃으며 말했다. “도술을 겨루자고? 당신이 대체 뭔데 내가 당신과 겨뤄야 하지?”여러 사람의 안색이 갑자기 변했다. 저놈은 대체 무슨 배짱으로 우은찬 앞에서 저런 미친 소리를 지껄이는 것인가? 정말 목숨이 아깝지 않은 건가?주위는 아무런 소리도 없이 적막하기만 했다.송민정도 은시후의 도발에 깜짝 놀라 자리에서 일어섰다. 은시후가 이런 식으로 나온다면 절대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이 될 것이다.우은찬은 더욱 분노하여 은시후에게로 한 걸음 한 걸음 가까이 다가갔다. “내 평생 정말 많은 인간들을 보았지만
last updateLast Updated : 2022-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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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장

은시후가 끝까지 자신에게 굴하지 않자 우은찬은 냉소를 지으며 임 대표에게 말했다. “정말 살기 싫은 모양입니다.. 그럼 대표님께서는 향나무 가지 3개, 작은 향로 하나, 그리고 복숭아나무로 만든 목검 한 자루를 준비해 주시겠습니까? 그럼 제가 나머지는 알아서 하지요..”임 대표는 그의 말을 듣고 곧바로 재료들을 준비해 왔다.이윽고 우은찬이 향로에 향나무를 꽂자 맑은 연기가 모락모락 피어올랐다. 뒤이어 우은찬은 목검을 든 채로 중얼거렸다.그러자 옆에 있던 진원호는 머리가 지끈거리기 시작했다. 이것은 마치 총탄 몇 개가 머리를 뚫고 지나가는 듯 고통스러웠는데, 그의 관자놀이는 끊임없이 널뛰기를 하는 중이었다.그는 참다 못해 “우 대표님!! 대체 언제까지 이렇게 고통스러워야 하는 겁니까?”라며 신음했다.“선생님 댁의 음기는 굉장히 강합니다. 이것은 그저 시작일 뿐입니다.. 그러니 조금만 참아 보시지요!”우 대표가 그렇게 말하자 진원호는 어쩔 수 없이 엄청난 고통을 억지로 참아야만 했다. 그러나 참으면 참을수록 온몸이 불편했고, 이제는 속이 메스꺼워 구토를 하고 싶을 정도로 머리가 욱신거렸다.그러나 그의 가슴 한곳에서 순간적으로 강하고 따뜻한 기운이 뿜어져 나와 그의 심장을 감싸주었기에 진원호는 그 자리에서 쓰러지지 않았다.진원호는 ‘이..이것은 은 선생님께서 써주신 부적이 아닌가?’라며 속으로 놀랐다.우은찬은 진원호의 속마음을 알지 못한 채 물을 한 모금 머금은 채 ‘푸!!’ 하고 복숭아 목검에다 뿌렸다. 그리고는 목검을 휘둘러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연기를 베었다.우은찬의 목검이 연기를 베자, 진원호는 머리에 큰 타격을 맞은 듯했고 갑자기 ‘우욱!’하는 소리와 함께 목구멍에서 피를 토했다.“작은 아버님!!!!”진동오는 깜짝 놀라 후다닥 달려 나와 진원호를 부축했다.그의 얼굴은 잿빛으로 변했고, 말할 기운조차 없었다.“우 대표님!! 저희 작은 아버님께 무슨 일을 하신 겁니까?!!” 진동오는 다급한 목소리로 우은찬에게 소
last updateLast Updated : 2022-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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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6장

은시후는 차가운 목소리로 말했다. “그것은 어르신의 생명선입니다. 어르신 댁의 살기는 하늘을 찌를 듯 강했지요. 그런데 조금 전 우은찬이 쓴 도술은 어르신의 목숨을 사용해 그 살기를 없애는 방법입니다. 만약 이 빨간 줄이 어르신의 팔꿈치까지 뻗어 올라간다면, 그 때 어르신은 죽게 될 것입니다! 평생 선행을 하며 쌓아온 덕행으로 어르신 집안의 생명을 연장시키게 된 셈이지요.”진원호는 이 말을 듣자마자 깜짝 놀라 한 순간에 멍해졌다.진동오도 당황한 눈빛으로 주변의 사람들을 바라보았다.이 모습을 본 여러 선생 및 사부들 모두가 고개를 끄덕였다.진동오는 무릎을 털썩 꿇은 뒤 우은찬을 향해 외쳤다. “우 대사님!!! 제발 작은 아버님을 살려주십시오!!!”우은찬은 거만한 표정을 지으며 그를 비웃었다. “이미 도술을 부렸는데, 어떻게 거둬들일 수 있겠나? 어리석기는.. 진원호의 강인한 생명줄로 자네 일가족이 모두 목숨을 구할 수만 있다면 나에게 감사해야 할 일 아니겠는가?”진설아는 얼굴이 하얗게 질린 채 한참 동안 아랫입술을 잘근잘근 씹고 있다가 은시후의 앞에 털썩 꿇어앉으며 절규했다. “은 선생님!!! 제발.. 제바..알.... 저희 아버지를 살려주세요!! 제가 부탁드립니다.. 흐윽..!”은시후는 그녀를 힐끗 바라보며 무표정한 얼굴로 답했다. “당신들이 날 믿지 않고, 우은찬의 이야기를 믿기로 했으니.. 이제 나와는 상관없는 일 아닌가? 왜 내가 당신들을 도와줘야 하는 거지?”진설아는 눈시울을 붉히며 이를 악물었다. “만약 당신이 우리 아버지를 구할 수 있다면, 어떤 요구라도 들어드리겠어요...!”은시후는 허허 웃으며 “난 너에게 별 관심이 없는데....?”라고 말했다.그제서야 상황을 파악한 진원호도 은시후 앞에 달려와 무릎을 꿇고 말했다. “선생님.. 제가 잠시 눈이 멀어 이렇게 잘못을 저질렀습니다.. 이게 모두 진동오 저 죽일 놈이 절 현혹시키는 바람에 이렇게 된 것입니다!!!”라고 울부짖었다.말을 하면서 진원호는 단숨에 진동오
last updateLast Updated : 2022-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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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7장

불과 5분도 안 되는 짧은 시간에 테이블 위에 마련되어 있던 요리들이 다 썩어 변질되고, 빽빽하게 모기로 뒤덮였다.정원의 풀밭에는 수탉 한 마리가 있었는데, 이 닭은 오랫동안 로이드 그룹에서 길렀던 것이었다.그런데, 모기 몇 마리가 빠른 속도로 수탉에게 날아와 붙자 불과 십여 초도 안 되는 짧은 순간에 수탉이 꼬꼬댁하며 날개를 퍼덕이더니 땅에 쓰러져 경련을 일으키다 죽어버렸다.죽은 닭의 깃털을 뚫고 나온 검은 모기 떼들은 공중으로 날아올랐다.하늘은 온통 모기들로 빽빽하게 들어찼고, 모기 떼는 회오리처럼 빙빙 돌며 인파를 덮쳤다.연회장은 갑자기 발칵 뒤집히며 아수라장이 되었고, 모두가 필사적으로 모기에게서 살기 위해 몸을 피했다.이 모기는 더할 나위 없이 독해서 사람을 물면 상처로부터 피부 속까지 파고들 수 있었기 때문이다.모기는 모래알만큼 작았지만, 단 한 마리에게만 물려도 너무나 고통스러웠다. 물린 사람은 온몸이 퉁퉁 붓고 괴로웠다.여러 사부들은 잇달아 부적을 던지며 주문을 외웠다.어떤 사람들은 심지어 책상 밑으로 들어가기도 하고, 연못에 첨벙 뛰어들어 비명을 지르기도 했다.“이게 대체 뭐야?!!” 송민정은 너무 놀랍고 징그러워 눈 밑의 피부가 떨려올 지경이었다.“이게 뭐야 대체?!!” 센터 팀장은 화가 나서 소리쳤다. “내가 알기로 이런 생물은 갓난 아기의 시체로 만든다고 하던데.. 우은찬 대표!! 왜 당신이 이런 징그러운 걸 키우고 있는 거야?”우은찬은 웃으며 날카로운 목소리로 말했다. “하하하하!! 이것은 태아의 시체로 만든 제일 독한 도술이다!! 그러니 이곳에 있는 모두가 나를 존경하며 받들지 않는다면 그 아무도 살아서 나갈 수 없어!!!”검은 모기들이 몸에 많이 달라붙은 한 노인은 온몸이 부어 올라서는 검은 피를 토하며 쓰러졌다.공중은 시커먼 모기 떼로 가득 찼고, 두피까지 간지럽게 만들자 송민정은 너무나 당황했다.그러나 고개를 돌려 주위를 살피던 그녀는 은시후의 주위에만 모기가 한 마리도 없다는
last updateLast Updated : 2022-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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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8장

“와.. 씨!! 저..저 놈은 인간이 아니야! 신이다!”“제발 날 찢어버리지 말게! 은 사부!! 내가 이렇게 당신 앞에 무릎을 꿇고 잘못을 인정하네..!” “그만해!! 나 무서워!!! 내가 잘못 했어! 이러다 다~ 죽어!!!”주변에 있던 사람들은 무릎을 꿇고, 은시후에게 절을 올리기 시작했다.진원호도 깜짝 놀라 테이블 아래로 숨었는데, 그의 마음 속은 극도의 두려움과 경외로움이 교차했다.그런데 여러 차례 친 수많은 천둥번개는 모기 떼만 잿더미로 만들었을 뿐, 사람들은 아무도 다치지 않았다.우은찬은 잔뜩 겁에 질린 얼굴이었다.그는 은시후가 이런 능력을 가지고 있을 것이라고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 그런데 그가 가진 힘이 이 정도로 무섭다니?!자신은 그와 비하면, 발톱에 낀 때와 같은 수준이었다. 만약 저 하늘의 천둥번개가 자신의 머리로 내리 꽂힌다면 아마 뼈도 남지 않고 그 자리에서 다 사라져 버릴 것이 분명했다.그는 놀라 자리에서 벌떡 일어섰다. 그리고는 이리저리 기어 정원 밖으로 도망가버렸다. 그는 도망가 다시는 이곳으로 돌아오지 않을 생각이었다. “지금 도망갈 생각을 하는 건가?”은시후는 싸늘하게 웃으며 손가락을 내밀었다. “하재불멸(何災不滅) 통제전술(統制電術)!”“쿠구궁!!”번개 한 줄기가 정면으로 내리 꽂혔고 우은찬은 땅바닥에 나자빠지며, 손에 들려 있던 옹기 항아리도 산산조각 났다.그는 손이 몹시 아팠고, 이미 간담이 서늘해졌기에 온 몸을 부들부들 떨며 비명을 질러댔다.“은..은 선생님.... 날 살..살려 주시오!!”하지만 은시후는 들은 척도 않고 그저 냉랭한 표정으로 한 걸음 한 걸음 그를 향해 걸어갔다.“태아의 시체를 가지고 만드는 도술이라니! 이건 정말 천리에 어긋나고, 더럽기 짝이 없군!”“네 놈처럼 사악한 놈은 하늘이 알아서 벌할 것이다! 나는 오늘 너에게 벼락을 내릴 것이다! 승복할 건가?”우은찬은 입을 크게 벌리고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하늘을 올려다보니 먹구름
last updateLast Updated : 2022-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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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장

그들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은시후처럼 주문 한 번에 이렇게 큰 규모의 천둥을 불러오는 사람을 본 적이 없었다!그들의 눈에 이 사람은 분명 도술계의 영역에서 일반적으로 상상할 수 없는 엄청난 능력을 가진 것이었다!더군다나 벼락을 맞아 새카맣게 탄 우은찬을 보면, 은시후의 실력은 이미 자신들이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대단한 듯싶었다. 이 때문에 사람들은 탄복하며 어떻게 하면 그런 능력을 가질 수 있게 되는지 조언을 얻고 싶어했다.하지만 이런 것들에 관심이 없는 은시후는 눈살을 살짝 찌푸리며 “저는 이 바닥에서 유명하거나, 오랫동안 수련을 한 것도 아닙니다. 저는 이런 쪽에는 관심도 없으니, 앞으로 이쪽 일은 아트센터 팀장님과 상의하십시오.”라고 말했다.그의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사람들은 모두 놀라서 입을 다물지 못했다.조금 전의 천둥번개는 이미 여러 사람들의 가슴을 뒤흔들 정도로 엄청났는데, 지금 풍수와 도술에 관심이 없다고 하다니.. 게다가.. 도술을 익힌 사람이 아니라고?그렇다면 그냥 가볍게 익힌 지식으로 이런 천둥을 불러일으켰단 말인가?사람들은 서로 눈빛만을 교환할 뿐 연회장에는 고요한 정적이 흘렀다. 정적을 먼저 깬 것은 아트센터 팀장이었다. 그는 머뭇거리며 은시후를 바라보다가 “제가 은 선생님을 위해 걱정을 조금 나눌 수 있어 영광입니다. 앞으로 여러분들의 많은 보살핌을 부탁드리며, 작은 일은 제가 알아서 처리하고 큰일은 다시 은 선생님에게 조언을 구한 뒤 해결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무거웠던 분위기가 팀장으로 인해 한결 가벼워졌다. 그러자 이태형은 “저는 은 선생님의 도움에 정말 감사드립니다. 이에 100억 수표를 통해 감사함을 표하고 싶습니다.”라며 공손히 말했다.이어 배강민도 은시후를 향해 다가와서는 “선생께서 우은찬을 제거해주신 것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표합니다. 앞으로 우리 배가는 선생의 어떤 부름에도 응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사람들은 이태형과 배강민 두 사람
last updateLast Updated : 2022-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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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장

임 대표는 크게 기뻐하며 은시후의 앞에서 고개를 숙였다. “선생님께서 저의 제안을 받아들여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저는 꼭! 반드시! 진지하게 자신을 돌아보고, 앞으로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할 것입니다!”“네.” 은시후는 만족한 듯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는 공포에 질려 있는 진원호를 바라보았다.“어르신, 이 은시후가 당신들의 돈을 훔쳐 쓴 것으로 착각하셨지요?”라고 물었다.진원호는 갑자기 다리가 후들후들 떨려 자리에 주저앉을 수밖에 없었다. “제가 감히 어떻게 그럴 수 있겠습니까? 전 잠시 어리석었을 뿐입니다.. 사실 당신에게 약간 의심이 있었지만, 이제 완벽하게 믿고 있습니다. 당신이야말로 진정한 사부이니, 저는 죄를 물어 달라고 감히 청합니다..” 그리고는 진동오를 덥석 잡아서는 화를 냈다. “이 멍청한 놈아! 무릎을 꿇어라!”진동오는 이미 몸을 덜덜 떨고 있었지만, 진원호의 분노한 목소리에 순간 중심을 잃고 바닥에 엎어졌다. “저..저를 제발 용서해 주십시오!! 제가 사실 우은찬에게 속아서 그렇지, 당신을 의심하려고 했던 건.. 그런 건.. 아닙니다!”진원호는 손을 들어 진동호의 뺨을 한 대 때리고, 남은 손으로는 그의 뒤통수를 후려 갈겼다. 이렇게 여러 차례 그를 후려갈겼더니 진동오의 얼굴은 붉게 부어올랐다.진동오는 꼼짝도 하지 못하고, 엎어진 채 엉엉 울고 있었다. 이렇게 자신의 작은 아버지에게 얻어맞는 것은 아무것도 아니었다. 은시후에게 죽임을 당하는 것 보다는 나았기 때문이다. 우은찬을 그렇게 쉽게 이겨버린 것을 보면 자기를 죽여버리는 것은 식은 죽 먹기 아니겠는가..?옆에 있던 진설아의 작고 하얀 얼굴도 새파랗게 질려 있었다.은시후가 이런 숨은 고수였다니..처음 그와 만났던 날.. 그녀는 마음속으로 기회가 있다면 자신을 수치스럽게 만들었던 것에 대한 복수를 계획했지만, 지금 보니 상대방은 넘사벽으로 강해졌다!그녀는 은시후가 동생 진동오에게 분노를 할까 봐 황급히 무릎을 꿇고 “제 동생이 아직 어려 철이
last updateLast Updated : 2022-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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