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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8장

“와.. 씨!! 저..저 놈은 인간이 아니야! 신이다!”

“제발 날 찢어버리지 말게! 은 사부!! 내가 이렇게 당신 앞에 무릎을 꿇고 잘못을 인정하네..!”

“그만해!! 나 무서워!!! 내가 잘못 했어! 이러다 다~ 죽어!!!”

주변에 있던 사람들은 무릎을 꿇고, 은시후에게 절을 올리기 시작했다.

진원호도 깜짝 놀라 테이블 아래로 숨었는데, 그의 마음 속은 극도의 두려움과 경외로움이 교차했다.

그런데 여러 차례 친 수많은 천둥번개는 모기 떼만 잿더미로 만들었을 뿐, 사람들은 아무도 다치지 않았다.

우은찬은 잔뜩 겁에 질린 얼굴이었다.

그는 은시후가 이런 능력을 가지고 있을 것이라고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 그런데 그가 가진 힘이 이 정도로 무섭다니?!

자신은 그와 비하면, 발톱에 낀 때와 같은 수준이었다.

만약 저 하늘의 천둥번개가 자신의 머리로 내리 꽂힌다면 아마 뼈도 남지 않고 그 자리에서 다 사라져 버릴 것이 분명했다.

그는 놀라 자리에서 벌떡 일어섰다. 그리고는 이리저리 기어 정원 밖으로 도망가버렸다. 그는 도망가 다시는 이곳으로 돌아오지 않을 생각이었다.

“지금 도망갈 생각을 하는 건가?”

은시후는 싸늘하게 웃으며 손가락을 내밀었다. “하재불멸(何災不滅) 통제전술(統制電術)!”

“쿠구궁!!”

번개 한 줄기가 정면으로 내리 꽂혔고 우은찬은 땅바닥에 나자빠지며, 손에 들려 있던 옹기 항아리도 산산조각 났다.

그는 손이 몹시 아팠고, 이미 간담이 서늘해졌기에 온 몸을 부들부들 떨며 비명을 질러댔다.

“은..은 선생님.... 날 살..살려 주시오!!”

하지만 은시후는 들은 척도 않고 그저 냉랭한 표정으로 한 걸음 한 걸음 그를 향해 걸어갔다.

“태아의 시체를 가지고 만드는 도술이라니! 이건 정말 천리에 어긋나고, 더럽기 짝이 없군!”

“네 놈처럼 사악한 놈은 하늘이 알아서 벌할 것이다! 나는 오늘 너에게 벼락을 내릴 것이다! 승복할 건가?”

우은찬은 입을 크게 벌리고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하늘을 올려다보니 먹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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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goodnovel comment avatar
Yasu K
(오늘부터 재벌2세)보다 더 쓰레기 책.비싼돈 들여가며 보지마세용.임팩트도 부족하고 이런걸 현질하면서 볼바엔.무협 공짜로다운받아보세요..비추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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