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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억만장자의 모든 챕터: 챕터 261 - 챕터 270

510 챕터

261장

10cm가 넘는 두께의 콘크리트 벽에 그대로 큰 구멍이 뚫렸다.진우의 타격은 상상하기 힘들 정도로 컸고, 터커는 순간 자신의 등뼈가 완전히 산산조각 났음을 느꼈다.“쿨럭!!!”또 입에서 피가 솟구쳤다.두 사람은 벽을 뚫고 땅으로 떨어졌으나, 다른 점이 있다면 터커는 땅에 누워 숨을 헐떡이며 숨이 곧 떨어질 듯했고, 진우는 굳건히 땅에 서 있었다.터커는 생각이 떠올라 머리를 위쪽으로 움직였고, 몸은 전혀 힘을 쓰지 못했다.점점 마지막 힘도 사라지고 끝없는 어둠이 그를 집어삼켰다.진우는 터커 앞으로 다가가 그의 호흡을 확인했다.“씨발......죽었네!”“미친, 이렇게 쉽게?”“아직 누가 날 죽이려고 했는지 못 물어봤다고!”진우가 죽이지 않으면 자신이 죽기 때문에, 첫 살인을 해도 진우는 크게 느껴지지 않았고 심리적 부담도 없었다.땅 위에 이 사람의 생김새를 보니 아마 외국인인 것 같았다.외국인이 국내에서 무장반란을 일으키는 것은 범천이 관여해야 할 일이겠지?진우는 천축 팀장 주정현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이 곳에 외국인이 그를 죽이려 했고, 강한 무기를 사용했다고 알린 후, 주정현에게 위치를 보내주었다.주정현은 진우에게 곧 갈 테니 그 자리에서 기다리고 있으라고 했다.진우가 약 20분 정도 기다리자 군용 헬리콥터 한 대가 그가 있는 쪽으로 나라와 폐건물 옥상에 멈춰 섰고, 곧 주정현은 사람들을 데리고 진우 앞에 도착했다.“팀장님!” 진우가 소리쳤다.“무슨 일이야?” 주정현이 물었다.진우는 사건의 경과를 그에게 들려주었다.“가서 저 사람 신분 확인해봐!” 주정현은 그와 함께 온 여자 멤버에게 말했다.“네!”세 명의 여자 대원이 터커에게로 다가가 물약 한 병을 꺼내 터커 얼굴에 붓고 또 한 병의 물을 부어 그의 얼굴을 깨끗이 씻은 후, 스캐너를 꺼내 터커의 얼굴을 스캔한 뒤 노트북에 연결했다.얼마 지나지 않아 여자 멤버 중 한 명이 말했다. “찾았습니다. 이름 터커, 다크웹 48위 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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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2장

진우가 떠났다.나머지는 주정현과 멤버들에게 맡겼다. 그들은 이런 일을 처리해 본 경험이 있었다.주정현은 진우에게 여자 멤버들은 범천 진충 소대로 범천 정보망을 총괄하는 팀원들임을 알려주었고, 진우가 만약 알아보아야 할 것이 있을 때 직접 그들에게 연락하면, 그들이 알아낸 정보가 있을 경우 진우에게 알려줄 것이니 서로 연락처를 교환하게 했다.진우는 이들의 팔에 새겨진 무늬가 거미 무늬임을 보았다.자신의 유니폼 팔에 새겨진 무늬는 매 일 것이다.그는 유니폼을 가져와서 입어보지 않았다.스타 스카이 호텔에 돌아온 진우는 긴박감을 느꼈다. 오늘 만남은 너무 위험했고, 그의 강한 정신 감각이 제때 위험을 감지하지 못했다면, 그는 아마 다른 곳에 가 있었을 것이다.위력이 막강한 저격총에 자신이 맞는다면 죽지 않아도 불구가 되었을 것이다.너무 무섭다!정신력이 너무 중요하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호화 포인트를 천점으로 만들어 정신력을 일반 한계 이상으로 올려야 한다.정신력이 위험을 감지할 수 있구나!정신력만 향상시킬 것이 아니라, 체력도 계속 향상시켜야 한다.실력은 아직 약했지만, 관건은 그가 누군가에게 찍혔다는 것이다.적이 누군지조차 모르는데, 적을 모른다는 것이 가장 무서운 것이다.만약 주정현 같은 강자가 나타나 그를 죽인다면 어쩌겠는가?현재 그는 주정현, 장선재 같은 강자의 손에서 빠져나올 자신이 없다.적어도 그들 정도의 수준까지는 올라야 안전감이 있을 것이다.대량의 호화 포인트가 필요하다!어떻게 하면 합리적인 범위내에서 호화 포인트를 더 많이 얻을 수 있을까?진우는 곰곰이 생각해보고 최진주에게 전화를 걸었다.“여보세요! 사장님!” 핸드폰에서 최진주의 목소리가 들려왔다.“진주 씨! 제가 사고 싶은 게 있으니, 저 대신 알아봐 주세요! 최대한 빨리 사주시되, 가장 좋은 것으로 사주세요. 돈은 문제가 아닙니다.” 진우가 말했다.“뭘 사면 되죠?” 최진주가 물었다.“섬, 비행기와 크루즈도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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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3장

진우는 한 사람이 생각났다.김태형!그는 아프리카에 2조 넘는 돈을 들여 광산을 하나 사지 않았는가? 자신이 아직도 25%의 주식을 가지고 있었다.그에게 자신을 도와 아프리카에 있는 광산 두 개를 사라고 하면 적어도 4조~6조는 될 것이다! 호화 포인트가 오르지 않겠는가?!맞다!이렇게 하자!생각한대로 바로 실행하자!요 며칠 진우는 답답했지만 정신력을 향상시키지 못해 나갈 수 없었다.“여보세요! 이진우! 난 네가 네 주식에 전혀 관심이 없는 줄 알았어!” 김태형은 전화로 말했다.그동안 김태형은 아프리카에서 다이아몬드 광산일로 바빴기 때문에 진우가 국내에서 있었던 일에 별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다.진우가 SCC핵심 멤버인지도 모른다.“김태형! 이번에 주식에 관심 있어서 연락한 게 아니라, 네가 날 도와주었으면 해!” 진우가 대놓고 말했다.“뭔데!”너 아프리카에 아는 사람 있지? 나도 광산 두개정도 사고 싶어서.”“어? 너도 광산 사고 싶어? 다이아몬드 광산? 아니면 황금 광산?” 김태형이 물었다.“다 괜찮아! 그냥 요즘 여윳돈이 생겨서 뭘 해야 할지 모르겠으니 차라리 광산 두개 사 놓고 놀려고!”“네가 광산을 산다면 추천할 만한 곳이 있어. 나 있는 곳에서 멀지 않은 곳에 새로 발견한 다이아몬드 광산이 있는데 이미 엄지손가락 만한 몇 십조의 가치가 있는 최고급 다이아몬드가 나왔고 사장님이 현지인이 아니라 광산을 팔고 귀국하려고 했지만 새로 발견한 곳이라 어떤 상황인지 아무도 모르는 상황이라 리스크도 적지 않아!”“괜찮아 괜찮아! 난 리스크가 두렵지 않으니 빨리 물어봐 줘! 빠를수록 좋아!” 진우가 다급하게 말했다.이것은 정말 가만히 있는데 누군가 밥을 떠먹여 주는 것이다.리스크에 대해 누가 신경 쓰겠는가.“그럼 내가 먼저 물어보고 다시 연락 줄게!” 김태형이 말했다.“지금 당장 물어봐 줘! 연락 기다릴게!”진우는 급해서 재촉하지 않으면 또 오래 기다려야 할 것 같았다.“그렇게 급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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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4장

다음날, 김태형은 일을 제대로 처리했고, 진우는 바로 6조원을 이체했다.게다가 장안과 소호에서 또 투자를 하여 진우의 호화 포인트가 단번에 1,215점까지 치솟았다.진우는 소파에 앉아 눈앞의 시스템 패널을 보며 정신력 뒤에 있는 +를 눌렀고, 새 창이 떴다.“호스트 이진우님. 정신력이 이미 지구에 있는 보통 사람들의 한계까지 이르렀는데, 계속 향상 시키시겠습니까? 이번 향상에는 호화 포인트 천 점이 차감됩니다!”진우는 망설임 없이 ‘예’를 선택했고, 천 점의 호화 포인트가 차감되어 215점이 남았다.진우는 갑자기 머릿속이 바늘로 찌르는 듯한 느낌이 계속되다가 서서히 통증이 느껴지기 시작했다.진우는 쓰러져 소파에 누워있었고, 머리가 어지럽고 의식이 흐릿해졌다.시간이 얼마나 지났는지 모르지만, 진우는 벌떡 일어나 앉았고, 머릿속이 맑아져 있었다.이 순간의 느낌은 마치 술에 취해 있다가 갑자기 술이 깬 것 같았고, 머릿속이 맑아지고 감각까지 민감해진 것 같았다.심지어 그는 룸 안에 날아다니는 모기 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진우는 정신력이 드디어 한계를 뛰어넘어 매우 흥분했고, 서둘러 시스템을 확인해 보았다.정신력이 보통 한계에서 한 단계 뛰어넘어 체력과 같아졌다.아직 215점의 호화 포인트가 남아있어 진우는 다시 체력 뒤에 있는 +를 눌러 호화 포인트 100점을 차감해 체력이 비범 2단계로 바뀌었다. 한번 더 누르자 호화 포인트가 15점 남았고, 체력이 비범 3단계로 바뀌었다.이제 호화포인트 100점이면 체력과 정신력을 한단계 올릴 수 있다.방금 체력이 연속으로 2단계 증가했으나, 약간에 열이 났을 뿐 한계를 돌파할 때만큼 신체에 눈에 띄는 변화는 없었다.이런 것들을 끝내고 진우는 룸에서 3~4일을 참았기 때문에 시원하게 샤워를 한 뒤, 옷을 갈아입고 외출 준비를 했다.스타 스카이 호텔 로비.“이 선생님 안녕하십니까!”“이 선생님 안녕하십니까!”로비 매니저 양정원과 프런트 여직원들이 일제히 진우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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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5장

연화 대학교.점심 시간.인공 호수 옆에 있는 의자.두 학생이 지금 그곳에서 이야기를 하고 있다.한 명은 의자에 앉아 있고, 다른 한 명은 공손히 그 앞에 서있다.“이진우는 아직 수업 들으러 안 왔어?” 의자에 앉은 장승현이 물었다.“승현 도련님, 이진우는 4~5일동안 학교에 오지 않았습니다.” 서있는 학생이 대답했다.이진우를 포함해 연화 대학교에 학술 교류를 하러 온 사람들은 그와 같은 과여서, 이진우가 학교에 왔는지 안 왔는지 잘 알고 있다.“이진우가 오면 바로 알려줘!”“네! 승현 도련님!”“좋아, 일 끝났으면 가봐!”“네!” 서 있던 학생이 장승현에게 허리를 굽혀 인사하고 떠났다.장승현은 의자에 앉아 멀지 않은 곳의 잔잔한 수면을 바라보았지만, 그의 마음은 고요하지 않았다.자신이 3년 동안 떠받들어 온 여신을 온지 며칠밖에 안된 교류생이 가로채 갔다는 말인가?원래 그는 이런 소문을 믿지 않았지만, 몇 장의 사진과 율희의 반응에 믿지 않을 수 없었다.사진은 아마 지금 자신이 앉아있는 곳에서 율희가 그 새끼 어깨에 기대어 있는 사진이 찍혔을 것이다. 확실하고, 포토샵 흔적은 더더욱 없었다.그리고 율희의 태도에도 문제가 있다.예전에 율희와 그의 열애설이 불거졌을 때, 그녀는 가장 먼저 해명 했었지만, 이번에는 며칠이 지나도 그녀는 해명할 생각이 전혀 없어 보였다.비록 인정하지는 않았지만, 그의 눈에는 해명하지 않는 것은 도리어 암묵적으로 인정한 것처럼 보였다.이것은 그의 얼굴에 침을 뱉는 것 아닌가?며칠 내에 그는 학교에 웃음거리가 될 것이다.사람들은 학교 여신 도율희의 남자친구에 대해 이야기를 하면 자연스레 율희를 3년동안 따라다닌 그를 떠올리게 된다.그가 누구냐고?연화 대학교 4대 남신 중 한 명.재능이면 재능.외모면 외모.더 말 할 것 없이 그는 소호 토박이다.장 씨 가문은 소호에서 몇 명문가와는 비교할 수 없지만, 일류 가문 반열에는 오를 수 있었다.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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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6장

또 이틀이 지나 주말이 되었다.진우는 여전히 매일 밖에서 뛰어다니며 집을 샀다.하지만 큰 물건이 없어서 호화 포인트가 느리게 올랐다.이틀만에 15점에서 108점까지 올랐을 뿐, 2조를 채 쓰지 않았다.진우는 망설임 없이 체력을 한번 더 향상했고, 8개의 호화 포인트가 남았고 체력도 비범 4단계가 되었다.호텔로 돌아왔을 때, 진우는 오늘 스타 스카이 호텔이 특히 붐비는 것 같았다. 호텔 입구에 호화로운 차들이 모여 있어 멈출 수밖에 없었다.게다가 호텔 주변에 수많은 사람들이 피켓과 현수막을 들고 모여 있었고, 경호원들이 그들을 막고 있었다.연예인 따라왔나?스타 스카이 호텔에 연예인이 투숙하나?그는 어쩔 수 없이 차를 지하 주차장에 주차했다.진우가 호텔 입구에 도착하자 가로막혔다. 예전에 4명의 여직원들이 있었는데, 오늘은 4명의 경호원들로 바뀌었다.“고객님, 룸 카드 좀 보여 주시겠습니까? 오늘은 기존에 호텔 머무시던 고객님 제외하고는 들어가지 못하십니다.” 그중 한 경호원이 말했다.진우가 말을 하려고 할 때, 홀에 있던 양정원이 진우를 발견하고 황급히 맞이했다.“이 선생님 안녕하세요!”양정원이 말을 마치고 경호원들을 바라보며 말했다. “이 선생님은 저희 호텔의 VIP십니다.”“이 선생님 안으로 들어오세요.”양정원이 말했다.진우는 양정원을 따라 호텔 로비로 들어왔다.“이 선생님 오늘 저녁은 무엇으로 드시겠습니까? 제가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양정원이 공손하게 물었다.“아무거나요! 평소와 같은 것으로 준비해주시면 됩니다! 맞다, 오늘 밤 호텔에 무슨 일이 있는 건가요?” 진우가 물었다.“이 선생님 오늘 밤 유명한 감독님이 저희 호텔에서 제작 발표회를 열어 연예계 스타와 영화 투자자들을 초청했고, 마지막에는 작은 기부금 전달식도 있었습니다. 감독님이 이번에 영화를 빈민가에서 찍어서, 그 지역 주민들을 돕고 싶으셨대요. 감독님이 국제적으로 유명하신 분이라 영향력이 크시거든요.” 양정원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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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7장

윤세라는 배가 불룩하게 튀어나오고 대머리인 투자자와 함께 미소를 지으며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다른 사람이 보기에 그녀는 국내 신예 4대 여신 중 하나로 휘황찬란했다.그러나 실상 자신은 자본가의 눈에 그저 노리개에 불과하다는 것을 그녀 자신만 알고 있었다.이번에 자신이 모처럼 큰 영화의 러브콜을 받았고, 그녀는 오랜 기간 준비했지만 자신이 투자자와의 잠자리를 꺼려했기 때문에 결국 투자자를 만족시키지 못했다.이로 인해 투자자가 자본금을 철수했고, 감독은 그녀에게 막장 욕설을 퍼부으며 그녀때문에 투자자가 자본금을 철수했으니 만약 그녀가 새로운 투자를 받아오지 못한다면 앞으로 다시는 영화계에 발을 들여놓을 생각을 하지 말라고 했다.자신이 새로운 투자를 받아내지 못한다면, 앞으로 자신은 출연 금지를 당할 것이고, 감독의 지위로 막 데뷔한 신인인 그녀의 출연을 금지시킨다면, 그녀는 앞으로 쉽지 않을 것이다.그래서 그녀의 눈앞에 이 투자자를 보면 토할 것 같더라도, 웃으며 투자자와 이야기를 나누어야 했다.다행히 이 곳은 사람이 많고 게다가 유명한 사람들이다. 그렇지 않았다면 상대방이 그녀를 희롱할 수도 있다.그녀는 때로 연예계를 떠나 다른 사람의 비위를 맞추지 않고 혼자 자신만의 생활을 하고 싶었다.하지만 부모님과 선생님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못했고, 매니저와 코디 및 스텝들까지 다 자신에게 의지하여 생활하고 있었다.자신이 직업이 없거나 출연 금지를 당해 이 사람들 모두 실업자가 된다면 부모님과 선생님들 모두 실망하실 것이다.“왕 사장님, 저희가 이번에 준비한 영화 스토리나 배우 등 모든 면에서 아주 괜찮아요. 분명 이 영화가 사장님께 큰 돈을 벌도록 해 줄 겁니다.”“윤세라씨, 이런 큰 투자는 내가 가서 이사진들과 회의해 볼게요. 결과가 어떻게 될지는 윤세라씨가 어떻게 하는지 봐야할 것 같은데! 그렇지 않겠어요?” 왕사장이 음흉한 눈빛으로 윤세라를 보며 서툰 표준어로 말했다.그가 이 신예 4대 여신을 탐낸 지 오래 되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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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8장

하지만 윤세라는 그를 무시했다.윤세라는 한바퀴 돌며 두 명의 젊은 사람을 찾았는데, 투자 상담을 했지만 다 실패했고, 상대방은 아직 이런 대작 영화에 투자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이 영화에는 600억 ~ 천 억이 투자되어야 하는데, 이것은 정부 차원에서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면 아무나 내놓을 수 있는 금액이 아니었다.일부 기업의 회사 운영 자금은 몇 백억, 몇 천억인데, 만약 그들이 회사 운영에 지장을 주지 않고 몇 백억을 투자할 수 있는 회사는 몇 없을 것이다.“어때? 세라야!” 한 중년 미녀가 다가와 물었다.그녀는 윤세라의 매니저 천홍으로, 윤세라가 학교를 졸업하고 한 걸음 한 걸음 여기까지 오는 것을 지켜본 사람이기도 하다.윤세라는 고개를 가로 저으며 말했다. “진전이 없어요 홍이 언니. 언니 쪽은 어때요?”“나도 그래! 아이고! 지금 이런 대작 영화에 투자할 회사가 별로 없는 게 사실이고,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다 해본 것 같아.” 천홍이 한숨을 쉬며 말했다.“홍이 언니! 제가 잠자리를 하는 방법 밖에는 없는 것 아닌가요? 지금 시장이 이러면, 노력과 연기는 보지 않고 희생만 하면 누구나 여 주인공이 될 수 있겠어요!” 윤세라가 눈이 빨갛게 달아올라 물었다.“아이고! 세라야, 많이 생각하지 마. 정말 안 되면 우리 연기 안 하면 돼! 감독은 본인이 출연 금지시키고 싶으면 출연 금지시킬 수 있다고 생각 하나 본데, 감독이 널 출연 금지시키면, 내가 감독이 한 일들 다 폭로해서 인터넷에 싹 도배할 거야!” 천홍이 윤세라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말했다.이때 한 목소리가 그들의 귓가에 들려왔다.“윤세라 씨! 당신 영화에 투자할 사람이 필요하다면서요?”두 사람이 소리를 따라가 보니, 미소를 지으며 그들을 바라보고 있는 아주 잘생긴 얼굴이 보였다.진우는 원래 음식을 먹고 돈을 기부한 뒤 떠나려고 했지만, 그의 정신력이 향상된 후로 시력과 귀가 매우 예민해졌고, 윤세라의 대화 장소가 멀지 않아 그들의 이야기 중, 투자를 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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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9장

“세라야, 이분은?” 천홍이 물었다.세라에게 이런 친구가 있다니? 그녀가 어떻게 전혀 몰랐지?!그녀는 윤세라와 항상 함께 있었기 때문에 모든 것을 알고 있다. 듣기 거북하겠지만, 그녀는 세라의 몸에 몇 개의 점이 있는지도 안다.게다가 세라의 SNS에 있는 친구들도 거의 다 아는데, 이진우라는 사람은 들어본 적이 없었다!이진우를 회사에 입사시켜 잘 꾸며 데뷔시키기만 한다면 분명 돈이 될 것이다!지금은 디지털 시대다.이진우의 지금 이 모습이라면 무조건 여성들의 시선을 끌어당길 것이다.그녀가 다시 꾸며 주기만 한다면 이진우가 중고등학생의 아이돌이 될 것이라고 그녀는 장담한다.광고만 찍어도 유명해져서 몇 년만 돈을 벌어도, 앞으로 그들이 평생 먹고 살 수 있을 것이다.“홍이 언니, 이쪽은 이진우씨. 지난번 강북시에서 나를 구해준 분이에요.” 윤세라가 대답했다.“이진우 씨군요! 안녕하세요! 세라 매니저 천홍입니다!” 천홍은 오른 손을 내밀고 진우를 바라보며 말했다.지난 번 강북시에서 있었던 일을 그녀는 세라에게 들었지만, 신경 쓰지 않았다. 막 떠오르는 스타로서 남에게 유리하게 이용당하는 것은 지극히 정상적이나, 몸만 망치지 않으면 된다.“홍씨 안녕하세요!” 진우도 오른 손을 내밀어 천홍과 악수했다.진우는 이어서 말했다. “세라 씨가 저를 잊지 않았으면 됐습니다! 무슨 은인은 은인이에요. 사실 제가 한 건 아무것도 없는 걸요! 방금 제가 들었는데 세라 씨 영화 찍으시는데 투자가 필요하다고요?”“네! 맞아요! 예전에 투자하기로 한 투자자가 투자금을 철회해서 아직 새로운 투자자를 찾고 있는데 금액이 좀 커서 아직 못 찾았어요.” 윤세라가 씁쓸하게 말했다.“제가 투자할게요!”윤세라는 순간 멍해졌다가 기뻐서 물었다. “진우씨도 영화 투자하세요?”“예전엔 투자해보지 않았는데! 이제 해보려고요!”윤세라는 곰곰이 생각해보고 말했다. “진우 씨 처음 투자하시는 거라면 작은 영화에 먼저 투자해 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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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0장

그녀는 연예계에 오래 발 담고 있는 고인물인데, 어찌 윤세라와 같은 연예계에 갓 들어온 계집애와 경력을 비교할 수 있겠는가.투자금이 적다며 아무런 이유 없이 추가 투자를 하는 투자자를 본 적이 없고, 추가 투자만 해도 수백억 원에 이른다.무슨 할 때는 제대로 해야 하는 완벽주의 성향이 있다고? 다 개소리다!누가 자기 돈을 내버리겠는가?전혀 이치에 맞지 않고, 이 허풍은 좀 지나치다. 만약 조금이라도 합리적이었다면, 그녀도 속았을지 모른다. 이진우의 외모에 속아 사기 당할 수 있다.하지만 그녀는 이 사실을 밝히지 않았고, 이진우가 어떻게 행동하는지 보고싶었다.만약 천홍이 지난번 윤세라를 따라 지난번 강북시의 그 사적 모임에 갔더라면, 그녀는 분명 이렇게 생각하지 않았을 것이다.당시 강북시의 유명인사가 아닌 사람이 누가 있었겠는가? 재산이 몇 천억에서 몇 조다!이진우가 그런 돈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곳에 섞여 갓 유명해지기 시작한 연예인을 속일 수 있을까?“안 될 게 뭐가 있겠어요! 투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제가 투자를 할 테니 세라 씨는 연기만 잘 해주시면 돼요. 돈이 모자라다면 추가로 투자하겠습니다!” 진우가 당당하게 말했다.“진우 씨, 정말 감사해요! 지난 번에 저를 한 번 살려주셨는데 이번에 또 살려 주시네요. 제가......제가 어떻게 감사를 드려야 할지 모르겠어요!” 윤세라가 진우에게 절을 하며 말했다.윤세라는 당연히 진우의 말을 믿어 의심치 않았다.그녀는 진우의 능력을 본 적이 있고, 진우의 몇 백억에 달하는 스포츠카에 타본 적이 있었다.진우는 서둘러 윤세라를 일으켜 세웠다.이게 뭐하는 거지?!다른 사람이 보게 된다면 빅 뉴스 감이다.어떤 신진 4대 여신 중 하나인 윤세라가 모르는 남자에게 절을 하다니.무조건 신문 1면에 도배되는 것은 따 놓은 당상이다!진우는 유명해지고 싶지 않다!천홍도 서둘러 세라를 일으켜 세워 품에 안았다.그녀는 세라가 갑자기 이런 생동을 하리라고는 생각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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