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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Chapters of 오늘부터 억만장자: Chapter 271 - Chapter 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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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1장

이때 두 중년 남자가 그들에게 다가왔다. 한 사람은 키가 크고 말랐으며, 한 사람은 키가 작고 뚱뚱했다!한 사람은 윤세라가 준비하는 영화의 유명한 감독 마찬욱이고, 다른 한 사람은 윤세라와 처음에 이야기를 나누었던 왕 사장이다.“마 감독님!”“마 감독님!”윤세라와 천홍이 동시에 소리쳤다.그들은 마찬욱을 좋아하지 않았지만, 어쩔 수 없었다. 마찬욱은 오늘 제작 발표회를 연 거장은 아니지만, 국내에서는 일류 감독이라 윤세라 같은 차세대 스타와는 레벨이 달라 범접하기 어려운 존재다.마찬욱이 유명한 감독이 아니었다면, 그녀들도 이렇게 힘들게 투자자를 찾을 필요 없이 영화를 찍지 않으면 그만이다."세라 씨, 소개시켜줄게. 이 분은 왕 사장님이시고, 우리 영화에 관심이 많으셔." 마찬욱이 윤세라에게 말했다."마 감독님, 세라 씨와 이야기했었는데, 세라 씨는 저희 회사가 이 영화에 투자하는 것을 원하지 않나 봅니다!" 왕 사장이 무언가 의미심장하게 말했다."네? 이게 무슨 일이야! 윤세라 씨, 빨리 왕 사장님께 사과 안 해? 지난 번 투자자가 윤세라 씨 때문에 투자금 철회해서 이번에 어렵사리 한 분 찾은 건데 또 투자를 무산시키고 싶은 거야? 윤세라 씨 도대체 어떻게 된 거야? 연예계에 계속 있고 싶지 않은 가봐? 연예계에 그만 있고 싶으면 미리 말해. 내가 도와줄 테니까!" 마찬욱이 윤세라 면전에 대고 꾸짖었다.마찬욱은 윤세라가 사실 마음에 들지 않았다. 뒷세력도 없고, 접대도 원하지 않고 계속 연예계에 있고 싶은 건가?지난 2년간 연예계에서 인맥이 좀 있는 매니저 진홍의 도움이 없었다면, 그녀는 국내 신진 4대 여신이 될 수 있었을까? 어림도 없었을 것이다!하지만 지금 이런 반항적인 것을 좋아하는 투자자들이 있는데, 이제 막 데뷔한지 얼마 되지 않은 청순한 어린 스타가 이런다면 눈 앞의 왕 사장 같은 이런 사람들에게는 정복감과 성취감을 더 느끼게 할 것이다."마 감독님! 이미 새 투자자를 찾았습니다!" 윤세라가 억울함을 참
last updateLast Updated : 2022-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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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2장

만약 여러 명의 투자자의 의견이 맞지 않는다면 어떻게 하겠는가? 도대체 누구의 말을 들어야 하지?단독으로 투자한다면, 번거로운 일이 많이 없어지고 한 사람에게만 잘 보이면 되기 때문에 그들이 제일 좋아하는 상황이다."감독을 바꾸고 싶은데 됩니까?" 진우가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예???" 마찬욱은 멍한 표정을 지었다.마찬욱 뿐만 아니라 윤세라와 천홍도 경악했다.그들은 이진우가 이런 요구를 할 줄은 상상도 못했다.마찬욱도 순간 반응했다.분명 자신이 윤세라를 혼내서 이진우에게 미움을 산 게 틀림없었다.상대방의 면전에서 상대방의 여자를 꾸짖다니. 이건 상대방 얼굴에 침을 뱉는 것이 아닌가?마찬욱은 이때 일찍 상황을 파악하고 후회했다.이제 어떡하지?그는 이 영화 프로젝트의 제작자이지만, 투자자가 이 프로젝트의 핵심이다.투자자가 투자를 하지 않으면 이 프로젝트는 계속될 수 없을 것이고, 반대로 그가 없다면 다른 이름있는 감독을 부르면 될 것이다.이진우가 정말 이 영화의 투자자가 되어 감독을 바꾸겠다고 한다면 사실 말 한마디면 되는 일이다.이유는 간단하다. 이 프로젝트는 그를 떠나 다른 감독에게로 넘어갈 수 있지만, 이진우라는 투자자를 떠나서는 도저히 진행될 수가 없다."이......이진우씨! 제가 방금 사실......”마찬욱이 설명을 하려고 했지만 말을 마치기도 전에 진우가 끼어들었다."감독님을 바꿔줄 수 있습니까? 진우가 윤세라와 천홍을 바라보며 말했다."바꾸려면 바꿀 수 있습니다! 하지만............”천홍이 말을 마치기도 전에 진우가 천홍의 말을 막고 말했다." 바꿀 수 있으면 됐습니다. 천홍 씨가 세라 씨의 매니저 아닌가요? 이 일은 천홍 씨께 맡길게요. 초기 투자 비용으로 2천억 하고, 모자르면 계속 추가 투자하겠습니다."이때 진우의 핸드폰이 울렸다."여보세요!" 진우가 전화를 받아 말했다."사장님, 사장님의 서명이 필요한 계약서가 몇 가지 있습니다! 지금 호텔에 계신가요?"
last updateLast Updated : 2022-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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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3장

마찬욱은 그 자리에 멍하니 서 있었다.방금 이진우가 뭐라고 했지?먼저 2......2천억을 투자한다고?나중에 부족하면 계속 추가로 투자하고?만약 그가 이 투자금을 사용해서 영화를 찍는다면, 그는 이 영화를 국내외로 흥행시킬 자신이 있다.그렇게 되면 그는 한 걸음 더 나아가 국제적으로 유명한 감독이 될 수 있을 것이다.마찬욱은 현재 국내에서 유명한 감독으로 국제 유명 감독과는 한 글자 차이밖에 나지 않지만, 신분 지위 차이가 많이 난다.제작 발표회를 연 국제적으로 유명한 감독을 보면 그의 영향력이 얼마나 강한지, 자신이 열 명이라도 비교가 안 된다.하지만 자신이 이제 곧 잘릴 것 같다!이 영화는 계속 자신이 제작자로 나서고 있었지만, 자금만 확보된다면 천홍이 작가, 제작자와 감독을 섭외한다면 정말 문제될 것이 없는 것 같다.이걸 어떻게 하면 좋을까?자신이 국제적인 감독으로 승진할 기회를 이렇게 눈뜨고 다른 사람에게 빼앗긴다는 말인가?이 순간, 마찬욱은 혈압이 오르며 머리가 어지러웠다.그는 자신의 입이 왜 이렇게 방정인지 원망했다!만약 지금 주변에 수많은 연예계 관계자들이 없었다면, 그는 이진우에게 무릎을 꿇고 사과했을 것이다.이 기회를 얻기 위해서 뿐만 아니라, 이진우의 용서를 받기 위해서였다.이진우는 단연 갑부인데, 그는 이미 이진우에게 미움을 샀다.만약 앞으로 이진우가 그를 막는다면, 그가 연예계에 계속 있을 수 있을지 장담할 수 없었다.유재찬과 천홍은 서로 연락처를 교환했고, 다음 일은 두 사람이 만나서 처리하면 된다. 진우도 더 이상 간섭할 생각이 없었다.2천억 정도의 작은 투자를 그는 아예 신경 쓰지 않았지만, 이번 투자를 통해 영화 쪽으로도 투자할 수 있을 것이다.일을 다 처리한 후, 유재찬은 아래층으로 내려가 계속 바쁘게 일을 했다. 현재 퇴근할 시간을 넘겼으나, 그는 처리해야할 계약서도 있고, 진우가 주는 월급이 다른 회사보다 다섯 배나 많았기 때문에 자발적으로 야근을 했다.
last updateLast Updated : 2022-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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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4장

유감스럽게도 천홍은 이진우가 겉모습만 번지르르한 사기꾼이라고 생각했지만, 다행히 이 말을 입 밖으로 내뱉지 않았다.지금 그녀는 자신의 얼굴이 빨개진 것 같았다.“너......너 이 계집애 왜 진작 말 안 했어!” 천홍이 얼굴이 빨개져서는 말했다.“내가 지난 번에 말했잖아요! 근데 언니가 별로 관심이 없었던 거지. 아이구......홍이 언니, 언니 얼굴이 왜 이렇게 빨개요?” 윤세라가 천홍의 얼굴을 보며 물었다.“아니야! 괜찮아! 나 화장실 좀 다녀올게. 너 먼저 이진우 씨랑 이야기하고 있어봐!” 천홍이 얼굴을 가리고 도망쳤다.천홍은 화장실에서 세수를 하고 거울에 비친 자신을 보고 있었다.서른이 넘은 나이에 몸매 관리를 잘 해서 소녀 못지 않았고, 소녀답지 않은 성숙함이 느껴졌다.세수를 하고 나니 민낯도 연예인 못지 않게 나쁘지 않았다.그녀는 자신의 몸매에 자신이 있었고, 많은 어린 사람들이 그녀 같은 이런 성숙한 여자를 좋아한다.하지만 자신이 이진우를 유혹하지 못한 것 같았다!설마 이진우가 세라 같은 청순한 여자만 좋아하는 건가?이진우 같은 이런 완벽한 남자에게, 그녀도 마음이 움직였다.올해 그녀는 만 서른셋으로, 그녀도 믿고 의지할 사람을 찾고 싶었고, 이진우와 같은 부잣집 도련님과 어떻게 되는 것은 바라지 않지만, 상대방이 가끔 자신을 생각하기만 하면 되고, 만약 아이를 낳을 수 있다면 더 완벽하다.안타깝게도 이진우는 그녀에게 관심이 없는 것 같았다.진우는 그가 성숙한 미녀의 눈에 띄었다는 것을 아직 알지 못했다.사실 그를 노리는 미녀가 어디 한 사람뿐이겠는가.그는 지금 구석에 앉아 마지막 기부식을 기다리고 있었고, 윤세라는 옆에 앉아서 그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마찬욱은 몇 번이나 그에게 다가가고 싶었지만, 진우와 윤세라가 함께 웃고 떠들고 있어서 마찬욱은 경솔하게 다가가 해명에 성공하지 못해 오히려 상대방의 기분을 상하게 할까 봐 두려웠다.사실 이런 제작 발표회는 국내 영화계 안에 상류층
last updateLast Updated : 2022-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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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5장

영화가 끝났고, 황진만이 다시 무대에 올랐다.“여러분이 이 영화를 감명 깊게 보셨으리라 믿습니다. 저도 당시 촬영을 하면서 수 없이 많은 눈물을 흘렸습니다.”“그래서 저는 이 아이들을 조금이나마 돕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제 여러분이 이 아이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주시고 아낌없이 기부해 주셔서, 희망을 전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저 황진만은 오늘 밤 모인 모든 돈과, 영화로 얻은 수익금으로 영화 속에 나온 곳에 아이들의 비바람을 막아줄 수 있는 학교를 짓겠습니다. 감사합니다!”환진만이 인사를 하자 우레와 같은 박수가 터져 나왔다.진우는 박수를 칠 때, 마음 한 구석에 좋은 생각이 스쳐 지나갔다.학교를 짓는다고?나도 지을 수 있겠는데?돈을 기부하는 것은 호화 포인트가 오르지 않지만, 자신이 돈을 다른 것으로 바꾼 후에 기부하면 된다!마치 지난 번 강북시 자선 파티에서 자신이 200억을 기부했는데도 호화 포인트가 오르지 않았고, 나중에 사촌 여동생 강수민에게 200억을 이체해 주었을 때도 호화 포인트가 오르지 않았다.하지만 자신이 강서역 인터내셔널 레지던스 두 채를 사서 작은 이모와 큰 고모에게 선물을 했을 때는 호화 포인트가 올랐었다.다시 말해, 자신이 만약 학교를 지어 그 곳에 기부를 한다면, 호화 포인트가 오를 수 있다는 이야기다.이렇게 하면 백운 국제 투자회사의 명성을 얻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호화 포인트도 얻을 수 있으며, 가장 중요한 것은 영화에 나온 가난한 산골 아이들을 도울 수 있다.예전에 그는 자신이 사회의 가장 밑바닥에 있는 사람이었기 때문에, 열심히 공부하는 것 외에 각종 아르바이트를 하며 생활비를 벌어야 했다.두 차례 이런 파티에 참석한 뒤에야 그는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자신보다 더 힘들게 살고, 더 힘들게 공부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그는 이제 능력이 있으니, 도울 수 있는 한 많이 돕기로 했다!이어서 기부식이 있었다.대형 스크린에 QR코드 하나가 나타났고, 핸드폰을 꺼내
last updateLast Updated : 2022-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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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6장

백운 국제 투자회사는 설립 두 달 만에 단숨에 이름을 알렸다.모두들 이 회사에 돈이 도대체 얼마가 있는지 주시하고 있었는데 20조를 기부해서 학교를 세우겠다고 발표하다니.많은 언론에서 백운 국제 투자회사 소유 자산에 대한 통계를 내기 시작했고, 이 통계는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백운 국제 투자회사의 이름으로 두 달 만에 80조 가까이 투자했다.이게 무엇을 말해주느냐고?이는 백운 국제 투자회사가 최근 두 달 동안 60조여원을 투자했고, 지금도 매일 2천억씩을 투자하고 있다는 뜻이다.이건 정말 말도 안되는 금액으로, 자본금과는 다르다.자본금이 200조인 회사가 40조의 현금을 보유할 수 있는가?분명 없을 것이다!백운 국제 투자회사가 뿌린 돈은 정말 말도 안 되는 금액이다.두 달 동안 60조 원이 넘는 돈을 썼고, 지금도 20조를 꺼내어 자선 활동을 하려고 하는데 이게 80조가 넘는다.백운 국제 투자회사는 돈이 도대체 얼마나 있는 걸까?아무도 모른다.사장 이진우의 배후 세력과 자료를 찾을 수 없기 때문이다.백운 국제 투자회사는 유명해져서 자연히 더 많은 인재들이 모이고, 투자를 필요로 하는 더 많은 회사들과 협력하게 될 것이다.강서 지방의 외진 작은 동네.민지는 자신의 방에서 화를 내고 있었다.한 달 동안 그녀의 부모님이 그녀에게 여러 명의 남자를 소개시켜 주었는데 조건은 나쁘지 않았지만 그녀의 마음에 들지 않았다.오늘 또 어떤 사장님의 아들을 만났는데, 듣기로는 집에서 근처 동네에 슈퍼마켓 몇 개를 열었다고 한다.상대방은 그녀를 매우 좋아했지만, 그녀는 아무 관심이 없었고, 마음 속으로는 여전히 최세후를 생각하고 있었고, 그와 함께 했을 때를 생각하면 정신이 혼미해질 때가 있다.민지의 아버지는 거실에 앉아 TV를 보고 있었고, 민지의 어머니는 밥을 차리고 있었다.“민지야! 나와서 밥 먹어!” 민지의 어머니가 밥을 차려 놓고 민지의 방을 향해 소리쳤다.“엄마! 나 배 안 고파요!” 민지가
last updateLast Updated : 2022-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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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7장

TV를 보니, 전국의 시청자와 수많은 언론을 마주한 최진주는 긴장하는 표정 없이 자유롭게 말을 했다.최철주와 이춘영은 최진주가 변했다는 것을 알았다. 더 이상 이 집을 생각하고, 때려도 가만히 있고 욕을 해도 말대답하지 않는 말 잘 듣는 착한 딸이 아니다.예전에는 최진주가 2년가까이 계속 매 월 가족들에게 400만 원씩 보내주었지만, 이 두 달 간은 최진주가 돈을 보내주지 않아 세 사람은 매우 고생스럽게 살아왔다.한 달에 400만 원은 이 가난한 시골 마을은 말할 것도 없고, 작은 도시에서도 아무나 쉽게 벌 수 없는 돈이다.2년동안 최진주가 보내준 돈만 1억 가까이 되는데 그들이 돈을 아낌없이 쓴다고 해도 이 가난한 시골에서 다 쓸 리 없지만, 최세후 이놈이 제구실을 못하고 몇 년 전 도박을 해서 최진주가 보내온 학비를 탕진하고 빚까지 졌고, 나중에 민지를 만나고 나서야 더 이상 도박을 하지 않았다.하지만 이 빚은 갚아야 했다!그래서 최철주와 이춘영이 2년 동안 계속 최세후 대신 돈을 갚았고, 게다가 몇 년 동안 이 두 사람은 밭에 나가 일을 하지 않고 매일 마작을 하고 술을 마셨기 때문에 집에는 돈이 전혀 없었다.매달 최진주가 돈을 보내주는 날짜만 기다리며 살았고, 이 두 달 동안 최진주는 돈을 한 푼도 보내지 않아 그들은 한순간에 생활이 어렵게 되었다.가족 모두 어쩔 수 없었다. 최진주를 찾고 또 찾아도 찾을 수 없었고, 굶어 죽을 수는 없으니 농기구를 주워 들고 계속 일을 했다.그러나 몇 년 동안 농사일을 해보지 않았기 때문에, 오랜만에 하려고 하니 몸이 따라주지 않았다.최진주가 언제 돈을 보내줄 지 매일 두 달 동안 동네 은행에만 수십 번 왔다 갔다 해서, 은행 직원들도 부부에게 짜증을 냈다.이제 최철주 가족은 온 동네 사람들이 부러워하는 대상에서 온 동네 사람들이 비웃는 대상으로 바뀌었고, 그들은 자신의 문제를 찾기는커녕, 모든 책임을 최진주에게 돌렸다.최세후를 포함한 부부 모두 최진주를 원망하고 있었고, 그
last updateLast Updated : 2022-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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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8장

소호 이씨 가문.이찬은 컴퓨터 앞에 앉아 결과를 기다리고 있었다.윤정한의 말로 알 수 있듯, 이진우가 그동안 계속 학교에 가지 않아서 그도 다크웹이 성공했는지 알지 못했다.다크웹에서 일주일 뒤에 답장을 준다고 했는데, 오늘이 딱 일주일 되는 날이다.곧 다크웹에서 메시지가 왔다.“임무 실패!!!”“계속 임무를 유지하시겠습니까? 아니면 철회하시겠습니까?”“계속 임무를 유지하시려면 커미션을 올리셔야 하며, 증가 금액이 10% 미만이면 유지가 불가하며, 임무 철회시 커미션을 돌려받으실 수 있습니다.”실패?어떻게 실패할 수 있지?이찬은 믿을 수 없었다!다크웹은 전세계 지하세계의 연락 사이트로, 전세계의 모든 종류의 엘리트 킬러들이 모여 있었다.다크웹에서 파견된 사람이 실패했는데 그렇다면 누구를 찾을 수 있겠는가?설마 정말 고위층 관계자 자녀들과 황보준영의 10년 약속이 끝난 후에야 이진우를 건드릴 수 있는 건가?10년 약속이 언제 시작되는지 아무도 알 수 없었다.자신이 언제까지 웃음거리가 되어야 하는가?그럴 수는 없다!그는 다른 사람이 뒤에서 왈가왈부하고, 비웃는 것을 더 이상 참을 수 없었다.이번에 킬러의 실력이 부족했던 만큼, 돈을 더 올려서 더 센 사람을 고용하려고 한다.이진우가 죽지 않으면, 그는 계속 웃음거리가 될 것이다.그는 커미션을 4천억으로 올렸고, 4천억의 커미션은 다크웹 3위 자리에 그의 임무를 올려놓았다.수많은 킬러들이 이 임무를 주시하고 있었고, 상위권 킬러들도 마음이 움직이기 시작했다.킬러 대부분은 90%가 돈을 위해서이고, 일부는 명성을 위해, 나머지는 돈도, 명성도 아니고 순수 살인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다.이찬이 임무에 커미션을 올리고 있을 때.소호 비밀 아지트 안.“팀장님, 4번 타깃이 커미션을 인상하는 것을 발견했습니다.”“즉각 침입하고, 정확한 위치 확인해.”“네!”“팀장님, 다크웹에 막혀서 위치가 소호인 것만 확인했습니다.”“역시
last updateLast Updated : 2022-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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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9장

그리고 상대방이 그를 죽이려면, 그에게 죽을 각오가 되어있어야 한다.진우는 늘 그렇듯 선악이 분명하고 은혜를 갚을 줄 알지만, 원수는 반드시 갚아야 한다.오후에 진우가 학교에 도착하자 곧 누군가 그의 행적을 장승현에게 알렸고, 진우는 곧바로 강의실로 가서 윤정한을 찾았다.“윤정한 선배, 볼일이 있어서 찾아왔습니다!”“무......무슨 일로?” 윤정한이 물었다.“나오시면 아실 겁니다.”진우는 말을 마치고 먼저 나섰다.윤정한은 곰곰이 생각해보고 진우를 따라 나갔다.윤정한은 이진우의 행적을 이찬에게 알린 후, 이찬이 이진우를 암살하려고 했다는 사실을 아직 모르고 있었고, 그렇지 않았다면 그에게 목숨이 10개 있다고 해도 이진우를 따라 나가지 못했을 것이다.진우가 떠난 후, 강의실 안은 술렁이기 시작했다.요즘 학교에 이진우와 학교 여신 도율희가 사귄다는 소문이 돌고 있었는데, 이진우가 학교에 몇 번이나 왔지?학교 4대 남신 중 한 명인 장승현이 3년동안 가지지 못한 여신 도율희를 빼앗다니,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놀라서 입을 다물지 못했는지 모른다!멀지 않은 곳에서 한세아가 질투 가득한 얼굴로 진우가 떠나는 방향을 바라보았다.이진우는 그녀가 가장 먼저 눈독들인 사람인데, 지금 누가 세치기하지?줄 서는 것 모르나?본능인가?진우는 윤정한을 데리고 연화 대학교 한쪽에 있는 외딴 숲 옆으로 걸어갔고, 도착해서 진우는 단도직입적으로 말했다. “윤정한 선배, 저랑 원수지지 않았다고 생각합니까? 선배가 이찬의 사람이라고 하더라도, 제가 선배를 어떻게 하지 않았고 떳떳한데, 선배는 왜 제 행적을 이찬에게 알려 이찬이 사람을 보내 저를 암살하도록 하는 거죠?“어???”윤정한은 순간 머리가 잠시 돌았다.이찬이 사람을 보내 이진우를 암살하려고 하다니?그는 정말 몰랐다!어쩐지 며칠 전 이찬이 계속 이진우가 학교에 왔는지 물었으나, 이 일은 그가 절대 시인할 수 없었다.그렇지 않으면 신들의 싸움에 인간들은 재앙을
last updateLast Updated : 2022-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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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0장

진우는 호텔로 돌아와 이 일을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생각하고 있었다.역시 이찬이 한 짓이다.하지만 이찬은 뭐랄까, 소호 이 씨 가문의 큰 도련님이다.만약 갑자기 실종된다면, 분명 소호에 큰 파장을 일으킬 것이기 때문에, 이 일은 좀 더 잘 생각해 보아야 한다.자신은 범천과 특수작전단 멤버가 아닌가?자신을 죽이려고 하는 사람들이 있으니, 이 두 조직이 나서야 하지 않겠는가?진우는 핸드폰을 꺼내 천축소대 팀장 주정현에게 먼저 전화를 걸었다.“10호! 무슨 일이지?” 주정현이 물었다.“팀장님, 누가 저를 죽이려고 하는지 알았는데 어떻게 해야 합니까?” 진우가 물었다.“누구인지 알았으면 눈에는 눈, 이에는 이로 갚아.”“하지만 상대방은 명문가 자제입니다!”“명문가? 얼마나 큰데?”“소호 이 씨 가문입니다!”주정현이 웃으며 말했다. “이 씨 가문은 보통 사람들 눈에는 명문가지만, 우리 눈에는 명문가가 아니니 하고 싶은 대로 해! 일이 생기면 범천이 대신 감당하겠네.”“감당할 수 있나요? 아니면 제가 특수 작전단 쪽에 다시 연락할까요? 함께 감당하도록?” 진우가 물었다.“꺼져!!! 이 새끼 우릴 우습게 보네? 이씨 가문은 범천 눈에는 애송이에 불과하니 안심하고 하고 싶은 대로 해. 하지만 다른 사람을 끌어들이지는 마. 이씨 가문이 손을 댈 수 없게.”“이씨 가문 후계자를 건드려도 손을 못 댈까요?”“후계자? 살아 있어야 후계자지 죽으면 동네 개만도 못해!”“알겠습니다! 그럼 제가 알아서 해도 되는 거죠?”“그래! 이찬에게 가기 전에 말해. 내가 이씨 가문에 인사해주게. 그리고 기억해야 해. 우리는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치는 조직이야. 나라에서 우리 같은 사람들의 안전을 지켜주지 않는다면, 앞으로 누가 국가를 위해 계속 목숨을 바치겠어? 마음 놓고 과감하게 해!” “네!”진우는 홀가분하게 전화를 끊었다.역시 배후 세력이 있는 것이 좋다.씨발, 이찬, 난 원래 네게 큰 원한은 없었지만, 네가
last updateLast Updated : 2022-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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