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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6장

백운 국제 투자회사는 설립 두 달 만에 단숨에 이름을 알렸다.

모두들 이 회사에 돈이 도대체 얼마가 있는지 주시하고 있었는데 20조를 기부해서 학교를 세우겠다고 발표하다니.

많은 언론에서 백운 국제 투자회사 소유 자산에 대한 통계를 내기 시작했고, 이 통계는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백운 국제 투자회사의 이름으로 두 달 만에 80조 가까이 투자했다.

이게 무엇을 말해주느냐고?

이는 백운 국제 투자회사가 최근 두 달 동안 60조여원을 투자했고, 지금도 매일 2천억씩을 투자하고 있다는 뜻이다.

이건 정말 말도 안되는 금액으로, 자본금과는 다르다.

자본금이 200조인 회사가 40조의 현금을 보유할 수 있는가?

분명 없을 것이다!

백운 국제 투자회사가 뿌린 돈은 정말 말도 안 되는 금액이다.

두 달 동안 60조 원이 넘는 돈을 썼고, 지금도 20조를 꺼내어 자선 활동을 하려고 하는데 이게 80조가 넘는다.

백운 국제 투자회사는 돈이 도대체 얼마나 있는 걸까?

아무도 모른다.

사장 이진우의 배후 세력과 자료를 찾을 수 없기 때문이다.

백운 국제 투자회사는 유명해져서 자연히 더 많은 인재들이 모이고, 투자를 필요로 하는 더 많은 회사들과 협력하게 될 것이다.

강서 지방의 외진 작은 동네.

민지는 자신의 방에서 화를 내고 있었다.

한 달 동안 그녀의 부모님이 그녀에게 여러 명의 남자를 소개시켜 주었는데 조건은 나쁘지 않았지만 그녀의 마음에 들지 않았다.

오늘 또 어떤 사장님의 아들을 만났는데, 듣기로는 집에서 근처 동네에 슈퍼마켓 몇 개를 열었다고 한다.

상대방은 그녀를 매우 좋아했지만, 그녀는 아무 관심이 없었고, 마음 속으로는 여전히 최세후를 생각하고 있었고, 그와 함께 했을 때를 생각하면 정신이 혼미해질 때가 있다.

민지의 아버지는 거실에 앉아 TV를 보고 있었고, 민지의 어머니는 밥을 차리고 있었다.

“민지야! 나와서 밥 먹어!” 민지의 어머니가 밥을 차려 놓고 민지의 방을 향해 소리쳤다.

“엄마! 나 배 안 고파요!” 민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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