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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4장

작가: 황우
last update 최신 업데이트: 2024-10-29 19:42:56
다음 날 아침, 민지네 가족 세 사람은 최세후네 집을 찾았다.

그리고 최세후 가족에게 인터넷에서 검색한 최진주의 자료를 보여주었고, 최세후 가족은 보자마자 기뻐서 어쩔 줄 몰랐다.

진주의 현재 몸값이 2조라니?

최철주 부부는 몸값이 2조라는 것을 이해하지 못했지만, 최세후가 그들에게 최진주는 그들이 사는 시 안에서 갑부, 가장 돈이 많은 사람이라고 설명해 주었다.

시 안에서 책임자들은 최진주를 만나면 예의를 갖추었는데, 이는 그녀가 지방에 투자를 유치해 지방 경제 발전을 이끌 수 있기 때문이다.

평생 농사일을 한 최철주 부부는 하마터면 기절할 뻔했다.

이건 가문을 빛낸 것이다!!!

최세후는 인터넷 검색을 통해 최진주가 장안에 있다는 것과 백운 국제 투자회사의 위치까지 파악했다.

그들 6명은 서둘러 시내로 갔고, 시내에 도착하자 최세후는 비행기를 타자고 제안했다. 그의 말에 따르면 현재 최진주는 유명인사이기 때문에 가족들이 그녀를 망신시켜서는 안된다고 했다.

이 말에 모두 동의하여 그들은 비행기를 타고 장안에 있는 백운 국제 투자회사 사옥 앞에 도착했다.

“사돈, 제 생각에는 사돈 내외가 진주에게 사과를 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친 딸이니 진주도 사돈 내외를 무시할 수 없을 거예요.” 민지의 어머니가 옆에서 권유했다.

“나더러 사과를 하라고요? 낳아서 이렇게 잘 키워줬는데, 내가 사과를 해야 합니까? 딸에게 사과하는 아버지가 있어요? 걔가 오늘 우리를 잘 대해주지 않는다면 난 걔 가 있는 곳에서 소란을 피울 겁니다. 걔 총지배인 이잖아요? 난 걔가 쪽팔려서 얼굴 못 들고 다니게 만들어 줄 거예요.” 최철주가 화가 치밀어 올라 말했다.

이 한 달 동안 그는 가슴속에서 울화가 치밀어 올랐다!

최진주는 밖에서 자유롭게 살았고, 그들 가족은 집에서 이루 말할 수 없이 고생스럽게 지냈다.

“아빠! 화 풀고! 할 말 있으면 좋게 말씀하세요! 누나 만나면, 더 이상 이렇게 말하면 안돼요. 만약 누나가 지난번처럼 조용히 떠나면 우리가 어디 가서 찾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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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듣기로는 최진주 총지배인의 몸값이 2억이라고 한다.그녀의 가족들이 이런 옷을 입는다고?시골에서 올라온 건가???어떻게 이럴 수 있지???거짓말하는 것 아닌가???그래도 이들의 말이 사실이라고 해도 총지배인에게 전화해서 확인해 보는 것이 좋겠다. 그렇지 않았다가 일이 잘못되면 큰일이니 말이다.“잠시만 기다려주세요! 총지배인님께 전화해 보겠습니다!”프런트 여직원이 말을 하며 바로 전화를 걸기 시작했다.“여보세요! 안녕하십니까, 총지배인님 사무실입니다!”“안녕하세요! 소 비서님. 프런트입니다. 총지배인님 가족분들이 총지배인님을 찾아오셨습니다.”“네? 총지배인님 가족분들이요? 잠시 기다리라고 해주시고 제가 총지배인님께 가서 여쭈어 보겠습니다.” 소희재가 말했다.최진주는 사무실에서 서류를 처리하고 있었고, 요즘 재단 일과 투자 일로 정말 바빴다!“똑똑똑!!!”“똑똑똑!!!”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났다!“들어오세요!!!”소희재는 문을 열고 들어와 말했다. “총지배인님! 프런트에서 총지배인님 가족분들이 오셨다고 연락이 왔습니다!”“우리 가족이요?” 진주는 고개를 들며 어리둥절했다.순간 최세후와 그들이 생각났고, 그녀는 자신이 유명해져서 TV에 나오면 그들이 분명 찾아올 것이라고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빨리 올 줄은 몰랐다.“회의실로 데리고 가서 기다리세요!” 진주가 말했다.“네! 총지배인님!” 소재희가 말을 마치고 사무실을 떠났다.소재희는 최세후와 사람들을 회의실로 데리고 간 후, 그들에게 차 한 잔씩을 내어주며 말했다. “여기서 잠시 기다리시면, 총지배인님께서 곧 오실 겁니다.”말을 마치자마자 그녀는 떠났다.최세후와 그들만 회의실에 남아서 기다리고 있었지만, 아무리 기다려도 최진주는 들어오지 않았고, 사람들은 조급해졌지만 자리를 벗어날 수 없었다. 작은 시골에서 올라온 사람들이어서 세상 돌아가는 물정을 경험해 보지 못했기 때문이다.10분이 지나고!30분이 지나고!1시간이 지나도

  • 오늘부터 억만장자   286장

    회의실 문이 열렸고, 최진주가 엄숙한 표정으로 걸어 들어왔다.“누나!” 최세후가 웃으며 소리쳤다.최진주는 최세후를 거들떠보지도 않았고, 모두에게 인사도 하지 않은 채 바로 가운데 자리에 앉았다.최철주는 최진주가 그들을 무시하며 말을 하지도 않고, 이제는 인사도 하지 않는 예의 없는 모습을 보고 화가 치밀어 올랐다.그는 최진주가 어렸을 때부터 혼나는데 익숙해져서, 예전처럼 그가 성질을 내면 두려워할 것이라고 생각했다.“이 줄일 계집애야, 대가리가 컸다 이거지? 우리 내팽개쳐서 고생이란 고생은 다 하는데, 돈도 보내지 않고 너 혼자 이런 곳에서 호강하며 사니까 행복하냐?” 최철주가 욕설을 퍼부었다.최철주라는 아버지는 자신이 최진주를 낳았으니, 그녀의 모든 것을 통제할 수 있다고 생각했고, 자신들은 집에서 고생하는데 지금 최진주는 이곳에서 호강하고 있는 것을 보니 자연스레 화가 치밀었다.“전 더 이상 돈 한푼 주지 않겠다고 말 했는데요. 저는 당신들이 낳아주고 길러준 은혜 다 갚았습니다. 요 몇 년 동안 먹는 것, 입는 것 다 아껴가며 모은 돈을 다 당신들에게 줬는데, 결과는요?” 최진주가 무표정한 얼굴로 말했다.최진주의 말에 최철주는 화가 나서 온 몸을 떨며 일어나 최진주를 가리키며 말했다. “다 갚았다고? 너 확실히 다 갚았어? 우리가 널 낳아 주었으니, 네가 다 갚고 싶으면, 네 목숨, 우리에게 돌려줘.”“애당초 날 낳지 않았으면 좋았을 것 같네요. 다른 집 애들은 다 부모님이 엄청 사랑해 주는데, 나는요? 당신들이 나 일 시키고, 때리고, 욕한 것 말고 해준 게 뭐가 있죠?”“내가 널 낳았을 때 목 졸라 죽일 걸 그랬어!” 최철주는 새빨개진 얼굴로 말했다.“당신은 아마 날 낳자마자 여자인 것을 보고 분명 목을 졸라 죽이려고 했지만 그럴 용기가 없었겠죠. 내 목숨을 당신에게 돌려주길 원해요? 미안한데, 지금 어떤 법에도 부모가 아이를 낳고나서 목숨을 돌려받을 권리가 없고, 내가 세상에 나온 순간부터, 내 목숨은 내 겁니다

  • 오늘부터 억만장자   287장

    진주에게 전화를 걸어 돈만 달라고 했고, 지금까지 그녀가 잘 지내는지 안부를 묻는 법이 없었다!진주가 가족을 위해 아무리 많은 돈을 쓰고, 최세후는 아무리 나쁜 놈이라고 해도 그들은 최세후만 챙기고 진주는 안중에도 없었다.단지 진주가 여자이고, 최세후는 남자이기 때문이었다.최철주의 눈에는 여자는 시집을 가지만 남자는 대를 잇는 것으로 보였기 때문에, 그는 진주에게 계속 돈을 요구해 최세후에게 돈을 들이부었다.진주는 핸드폰을 꺼내 전화를 걸었다.“소희재 씨, 회의실로 오세요.”“네! 총지배인 님!”곧 총지배인의 비서 소희재가 회의실 문을 열고 들어왔다.“총지배인님, 시키실 일 있으신가요?”“이 사람들 데리고 나가세요. 안 나가겠다고 버티면 경호부에 연락하시고요. 만약 이 사람들이 회사 안에서나 회사 입구에서 소란을 피우면 바로 경찰에 신고해서 이 사람들이 회사 운영에 지장을 주어 회사에 막대한 손해를 끼쳤으니 수감시키라고 말하세요.” 최진주는 말을 마치고 고개도 돌리지 않고 곧바로 회의실을 떠났다.이게???최세후는 멍했졌다!최철주도 멍해졌다!이춘영도 멍해졌다!민지네 가족 세 사람 모두 넋을 잃었다!최진주가 어떻게 이렇게 할 수 있지?이건 이미 그들과 한 식구가 아니었다.민지 가족은 최진주의 고통을 경험해보지 못했기 때문에, 그녀가 왜 이렇게 하는지 이해할 수 없었다!그들 생각에는 큰 갈등이 있더라도 결국은 가족이기 때문에 최진주가 출세했으니 분명 가족들을 돌봐야 했다.최진주의 지금 재력으로 가족들을 조금만 지원해 준다면, 그들은 고향에서 호화롭게 생활할 수 있었다.하지만 결과는 그들의 예상 밖이었고, 최진주는 그들을 돕기는커녕 고소하려고 했다.최철주네 가족 세 사람은 이제서야 최진주가 정말 많이 달라졌음을 깨달았다. 그녀는 더 이상 그들이 때리고 욕하던 예전의 최진주가 아니었고, 지금 그녀는 최 총지배인으로 권위 있는 사람이다.다만 이들은 당분간 이 사실을 받아들이기 어려울 것으로 보

  • 오늘부터 억만장자   288장

    최철주와 사람들이 갔다!경호원들이 무력으로 위협해, 그들은 어쩔 수 없이 떠났다.결국 작은 시골에서 왔기 때문에 세상 물정을 모르는 사람이었다.일단 최진주와 그들이 강경하게 나오면 최철주네도 어쩔 수 없었다.그들은 백운 국제 투자회사에서 소란을 피울 엄두도 내지 못했다. 경호부는 호락호락한 상대가 아니었고 경호원들을 보자 그들은 소심해졌다. 아차 했다가 구치소에 며칠 들어가 있어야 할지도 모른다.최진주는 총지배인으로 생활한 두 달 동안 성격이 많이 바뀌었고, 그들도 최진주가 그들을 정말 고소할지도 모르니, 의기소침하게 떠날 수밖에 없었다!법을 어기는 이런 일은, 평생 농민으로 살아온 최철주 부부에게는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며 정말 구치소에 며칠 들어간다면 그들은 마을에서 평생 고개를 들지 못하고 살 것이며, 죽어서도 최씨 집안 조상님을 볼 면목이 없을 것이다.이번에는 정말 신나서 왔는데, 아무것도 얻지 못하고 기분만 상해서 돌아가게 됐다.민지의 부모님은 조금도 이익을 얻지 못했는데 그들이 집으로 돌아갈 비용까지 내주어야 해서 잔뜩 화가 났고, 최진주는 자신의 사무실 창가에 서서 그들이 떠나는 뒷모습을 바라보며 멍해졌다.그녀가 정말 연을 끊은 것이 아니지만, 그녀는 편의를 봐주면 안된다는 것을 알고 있었고, 적어도 지금은 안된다.가족들과 오래 생활을 했기 때문에 그녀는 가족들을 잘 알고 있었다.일단 오늘 편의를 봐주게 된다면, 앞으로 그들은 멈추지 않고 돈을 요구할 것이고, 끝이 없을 것이며, 액수는 점점 더 커질 것이다.당시 그녀가 막 일을 시작했을 때, 매달 10만원씩 돈을 보냈고, 그들은 여러 가지 이유를 대며 20만원에서부터 40만원, 200만원, 400만원까지 천천히 금액을 올리기 시작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여전히 만족하지 않고, 더 많이 요구하려고 했다.그들 마음속으로 자신이 딸이라 일찍 시집을 갈 것이기 때문에, 아직 시집 가지 않았을 때 번 돈은 다 그들에게 주어야 한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 오늘부터 억만장자   289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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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호 남궁 가문.큰사형 온주완, 셋째 사형 동방엽, 그리고 두 장로는 게스트 룸으로 들어갔고, 남궁태연은 할아버지 방으로 향했다.온통 주름진 얼굴에 백발인 노인이 침대에 누워있었다.바로 남궁태연의 할아버지이자, 남궁진의 아버지인 남궁한조다.남궁태연은 침대에 걸터앉았고 남궁진과 선은희는 침대 옆에 섰다.“할아버지! 걱정 마세요. 제가 반드시 낫게 해드릴게요!” 남궁태연이 눈시울을 붉히며 말했다.남궁태연은 남궁 가문의 장손녀로, 그녀는 어릴 적 할아버지 남궁한조가 제일 아끼고 예뻐했던 것을 떠올렸다.10년 전 그녀가 돌아왔을 때, 할아버지께서는 정정하셨고, 10년이 지난 지금, 할아버지께서는 3년째 침대에 누워 계신다.“태연아! 죽기 전에 널 마지막으로 볼 수 있어서 할아버지는 만족한다. 하지만 할아버지가 네게 부탁할 게 하나 있어.” 남궁한조가 말했다.“할아버지, 말씀하세요!”“할아버지는 나이가 많아서 생사는 중요하지 않아. 하지만 넌 반드시 네 동생을 구해야 한다. 네 동생은 무고해. 아직 어리고 인생도 길어.” 남궁한조가 말했다.“할아버지, 걱정 마세요! 동생은 제가 꼭 구해낼게요. 그리고 동생을 가둔 사람들에게 대가를 치르도록 할 거예요.” 남궁태연이 살기를 머금고 말했다.산시 은둔 문파인 곤륜 3장로의 친제자로서, 그녀의 가족을 건드린 사람이 누구든 그녀는 배로 갚아주어야 한다.“하지 마!!! 복수할 생각 하지 마라. 상대가 너무 강해. 할아버지는 너희 남매가 무사히 살아 나가기를 바랄 뿐이야.”“할아버지, 먼저 쉬세요! 저는 나갔다가 내일 또 올게요.”남궁태연이 말을 마치고 방을 나갔다.그녀는 이 일이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인지 알아야 한다.“아버지! 그럼 쉬세요!”“아버님! 그럼 저희도 나가볼게요!”남궁진 부부도 말을 마치고 남궁태연을 따라 방을 나갔다.“아빠! 도대체 어떻게 된 거예요? 할아버지는 왜 중상을 입으신 거고, 동생은 왜 수감된 거죠?” 다른 방으로 간 남궁태연은 끝내

  • 오늘부터 억만장자   508장

    이런 강도 높은 정신력을 사용하면, 아무리 진우의 정신력이 강하다고 해도 견디기 힘들었다.눈 앞에 있는 시스템 패널을 보았다.호화 포인트가 9천점을 돌파해 9천1백47점에 도했다.포인트를 이렇게 많이 모은 것은 처음이어서 진우도 매우 흥분했다.이런 속도라면 이틀, 삼일내로 만점을 넘을 수 있을 것이고, 일단 호화 포인트가 만점을 돌파하면, 먼저 체력을 향상시킬 것이다.체력을 향상시키면 그도 신방 레벨에 올라 수호자의 존재가 된다.최근 일주일 넘게 무분별한 확장으로 인해 백운 국제 자본의 모든 분야에서 제동이 걸렸지만, 실력만 올라간다면 이런 것 모두 별일 아니다.송사민의 일이 끝나면, 그는 다시 하나하나 천천히 해결해 나갈 것이다.진우는 이틀, 삼일 후면 호화 포인트가 만점을 돌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을 때, 핸드폰이 울렸다.진우가 핸드폰을 확인해보니 백운 국제 자본 소호 지부 책임자 유재찬의 전화였다.“여보세요!!!” 진우가 전화를 받아 말했다.“사장님! 안녕하세요! 유재찬입니다!” 유재찬이 전화로 공손히 인사했다.“압니다! 무슨 일 있습니까?” 진우가 물었다.“사장님! 보고드릴 일이 있습니다!” 유재찬이 말했다.“백운 국제 자본의 성장에 지장이 생겼다고요?”“네!!!”“일단 내버려 두세요! 제가 요 며칠 시간이 없어서, 며칠 있다가 바쁜 일 마무리 되는대로 처리할게요.”“사장님, 이번 일은 심각합니다!”“네??? 심각하다고요???”“저희가 확장할 때, 다른 큰 가문의 사업장을 건드렸어요!”“그게 정상 아닙니까? 시장이 이렇게 큰데 저희가 발전하려면 반드시 다른 세력과 마찰이 생길 게 뻔하잖아요. 제가 회의할 때 안심하고 대담하게 하라고 말하지 않았습니까?”“하지만 이번에는 상황이 조금 다릅니다. 제가 수소문해 보니 소호 4대 최고 명문가 중 하나고 실력이 뛰어나 지금 백운 국제 자본의 실력으로는 아직 상대가 안 돼요. 그러니 저희가 일부 시장을 포기하고 양측의 갈등을 완화

  • 오늘부터 억만장자   507장

    “증조부..................”송유나가 무슨 말을 하려 했지만 송사민이 손을 뻗어 막았다.“자네가 무슨 말을 하는지 알겠네. 하지만 난 한 번 죽은 사람이고, 이번에 살아난 것도 기적이야. 하루라도 더 살면 버는 거고, 얼마나 오래 살든 사실 별로 신경 쓰지 않아. 자네가 빨리 성장해서 내가 떠난 후에도 산시가 쓰러지지 않게 버텨주면 좋겠네.” 송사민이 말했다.“어르신 안심하세요! 제가 열심히 하겠습니다!!!”“좋아! 산시를 노리는 세력들은 내가 죽기 전에 제거해서 자네 부담을 최대한 덜어주겠네!”진우는 한동안 말이 없었다..................일찌감치 산시를 목숨보다 우선시했던 이 노인을 어떻게 설득해야 할지 막막했다.스스로 노력해 실력 향상에 박차를 가할 수밖에 없다.송사민이 계획을 실행하기 전에 그의 실력을 능가하는 수준이 되기만 한다면, 그가 수명 단축을 무릅쓰고 싸울 필요가 없을 것이다.“어르신! 그럼 먼저 들어가보겠습니다. 내일 다시 올게요!” 진우가 말했다.“그럼 신세 좀 지겠네! 유나야, 진우 배웅해주고 와!”“네! 증조부!!!”송유나는 진우를 저택 문 앞까지 배웅해 주었다.“진우 씨! 고마워요! 진우씨가 아니었다면, 증조부께서 얼마 못 사셨을 거예요.” 송유나가 진심으로 말했다.“고마워할 필요 없습니다! 어르신을 도와드릴 수 있어서 영광인 걸요. 어르신께서 산시를 위해 이렇게 많은 일을 하셨으니 제가 오히려 어르신께 감사하죠! 어르신이 계시지 않았다면 저희가 이렇게 편하게 살지 못했을 거예요!”“어쨌든 감사해요!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꼭 보답할게요.”송유나가 말을 마치자마자 진우에게 절을 했다.진우는 얼른 다가가 송유나를 일으켜 세우며 쓴웃음을 짓고 말했다. “진짜 괜찮아요! 이렇게까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저희 친구 아니에요? 유나 씨가 또 이렇게 하시면 저희가 어떻게 친구를 할 수 있겠어요?”“알겠어요!!! 진우 씨, 그럼 저 먼저 증조부 간호하러 가볼게요

  • 오늘부터 억만장자   506장

    진우는 약재를 모두 챙긴 뒤, 송사민의 방으로 갔다.이때 송유민은 방금 송사민에게 약을 다 먹였다.“진우 씨! 이 약이 효과가 있을까요?” 송유나가 긴장한 얼굴로 물었다.“효과가 있고 없고는 조금 있으면 알 수 있을 겁니다.” 진우가 대답했다.그도 직접 실험해 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사실 100%의 자신은 없었지만, 시스템에 대한 믿음이 있어 진우는 괜찮을 것이라고 생각했다.시스템은 너무 신기했고, 효과가 없다면 그건 아마 자신이 무언가 잘못 한 것일 것이다.두 사람 모두 송사민의 상태를 주시하고 있었고, 진우의 머릿속에 따르면 첫 투약 후 1시간 정도면 큰 효과를 볼 수 있었다.송사민은 약을 마신 후, 뱃속이 따끈따끈해지며 불덩이가 타오르는 것처럼 느껴졌다.개운하다!!!송사민은 눈을 감고 이 느낌을 즐겼다.곧, 훈훈한 느낌이 복부에서 시작해 몸 전체로 빠르게 퍼지기 시작했다.송사민은 신방 레벨 수호자로서 자신의 몸을 철저하게 통제할 수 있었는데, 그는 자신의 장기 하나하나 모든 세포가 활성화되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오장육부부터 시작해 온몸의 모든 세포가 다시 깨어나고 있다.제기능을 하지 못하던 신체기관들이 강한 약의 자극으로 다시 살아나기 시작해, 제2의 봄을 맞았다.정말 효과가 있다!!!송사민은 설레었다!!!원래 그는 큰 기대를 하지 않았다.오늘날 의학이 많이 발달했어도, 수명을 다 한 그에게는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았다.속된말로 죽음을 눈앞에 둔 것인데, 이런 상황에서 수명을 연장하는 방법은 고대 산시 역사 속에 존재하는 역천지술(하늘을 거스를 정도로 대단한 치술)뿐이다.하지만 진우가 정말 해낼 줄은 몰랐다!이건 정말 말도 안된다. 진우 이 녀석의 천부적인 재능은 보통이 아닌 듯하다.진우는 아마도 수천 년 역사를 가진 산시에서 전승된 한의학을 배웠을 것이다.그렇지 않고서야 어떻게 이런 역천지술로 생명을 살릴 수 있지?송사민은 눈을 감고 온몸이 따뜻해지는 것을 느꼈

  • 오늘부터 억만장자   505장

    지금 남궁진도 눈시울이 붉어졌다.자신이 가장 아끼는 딸을 건강상의 이유로 어쩔 수 없이 곤륜으로 보냈었는데, 20년동안 집으로 두 번 왔었다.그가 어찌 마음이 아프지 않을 수 있을까?그런데 딸의 모습을 보니 그동안 잘 지낸 것 같아 보였다.“아빠, 엄마, 할아버지는요?” 남궁태연이 물었다.그녀는 어렸을 때부터 할아버지가 그녀를 가장 아끼고 사랑했다는 것이 생각났고, 지난번에 왔을 때도 할아버지가 제일 먼저 맞이해 주셨는데, 이번에는 할아버지가 보이지 않았다.“할아버지는 3년 전, 다른 사람과 싸우다가 크게 다치셔서 아직 침대에서 일어나지 못하고 계시니 이따가 가봐! 아버지께서 매일 네 이야기를 하시면서 죽지 전에 한번 만나보고 싶다고 하셨는데, 이제야 소원을 이룰 수 있게 되었네.” 남궁진이 침울하게 말했다.자신의 아버지가 다른 사람에게 맞아 상처를 입었지만, 그는 어찌할 방법이 없었고, 적이 너무 강해서 그런 것이라고 탓할 뿐이었다.박 씨 가문과 황보 가문이 계속 중재하지 않았다면, 아마 남궁 가문이 지금처럼 살기 힘들었을 것이다.두 집안이 남궁 가문을 도운 이유는 딸, 남궁태연 때문이었다.남궁진의 이 말을 들은 남궁태연은 순간 얼굴빛이 변하고 순식간에 기세가 폭발해 온몸에 살기가 가득한 채 물었다. “누구요? 누가 할아버지를 다치게 했죠?”남궁태연이 기세를 내뿜자, 남궁진은 깜짝 놀라 자신의 딸을 바라보았다!이 기세는???뜻밖에도 딸이 그의 실력을 뛰어넘었다!이게 어떻게 가능하지?딸이 올해 몇 살이 되었더라?만약 그의 기억이 틀리지 않았다면, 딸은 올해 만 30살이 되었을 것이다.겨우 만 30살인데 이 경지에 이르다니!이것은 하늘이 남궁 가문이 준 기회다.“태연아, 진정해! 이번에 우리가 함께 나왔으니, 너희 할아버지를 위해 복수해 줄게.” 큰 사형 온주완이 말했다.“그래! 태연아, 우리가 있잖아. 우리가 상대방이 누구든 대가를 치르게 해 줄게.” 동방엽도 따라 말했다.“고마워 오빠

  • 오늘부터 억만장자   504장

    산시 소호.남궁 가문.오늘은 남궁 가문에게 매우 기쁜 날이다.남궁 가문에서 사라진지 10년 만에 큰아가씨 남궁태연이 돌아왔기 때문이다.남궁태연은 10년 전, 소호를 뒤흔든 인물이었다.당시 소호 최고 명문가의 두 후계자, 박씨 가문의 박도일과 황보 가문의 황보준영은 사이 좋은 형제였는데, 남궁태연을 때문에 사이가 틀어져 원수가 되었고, 남궁태연을 본 사람들은 그녀를 이렇게 표현했다.“인품과 재능이 당대 최고다!!!”10년 전 소호에 혜성처럼 나타난 여자는, 당시 소호 젊은 세대 여자들 모두 무색하게 만들었다.그녀가 사라진 지 10년 후, 이제 그녀가 다시 나타났다.이번에 남궁태연이 돌아올 때 행적을 감추지 않아 소호 공개석상에 있는 가문들 모두 남궁태연이 돌아왔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모두들 그녀가 10년에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돌아왔다고 생각했다.산시에 곧 풍운이 일어날 것이다.박씨 가문의 박도일과 황보 가문의 황보준영이 어떻게 겨루게 될까?모두가 기대하고 있다.이긴 사람은 산시 젊은 세대의 1인자에 오르게 될 것이고, 앞으로 나아가는 길은 탄탄대로일 것이지만, 지는 사람은 그 디딤돌이 될 것이다.이들은 단순히 평범한 두 젊은이가 아니라, 산시 최대의 두 명문가의 충돌이다.남궁 가문은 소호에서 일류 가문이었고, 지난 2년 동안 더욱 압박을 받았다.남궁 가문의 후계자가 수감되었을 뿐만 아니라, 남궁 가문의 어르신까지 중상을 입었고, 박씨 가문과 황보 가문이 보살펴 주지 않았다면, 아마 진작에 어려워졌을 것이다.남궁태연은 어릴 때부터 은둔 문파에 의해 문하에 들어갔고, 이것은 은둔 문파와 가문의 눈에 신비롭고 강하다는 것을 나타내는 것 이였다.이번에 남궁태연이 돌아왔으니 소호도 잠잠할 리 없다.남궁 가문 손님 접대 홀.한 중년 부인이 남궁태연을 안고 울고 있었다.그녀는 바로 남궁태연의 어머니 선희은이다.온주완, 동방엽, 그리고 곤륜의 7장로와 9장로도 이 곳에 와 있었는데, 그들은

  • 오늘부터 억만장자   503장

    송유나는 진우를 데리고 다른 방으로 왔다.방 한가운데 큰 원탁이 있고, 그 위에 단향목 상자가 많이 놓여있었는데, 아마 상자 안에는 약재가 있을 것이다.진우는 앞으로 가서 단향목 상자 중 하나를 열었고, 고풍스러운 향기가 얼굴에 풍겼다.한 번 향을 맡으니 마음이 트이고 기분이 좋아졌다.자세히 보기도 전에 진우는 이것에 보기 드문 희귀 약재라는 것을 알았고, 상자 안에는 엄지손가락과 비슷한 굵기의 인삼이 수많은 가는 뿌리를 달고 누워있었다. 적어도 백 개는 넘을 것 같았다.진우는 산시 고대 한의학 스킬을 사용하여 상자 안에 든 인삼을 모양부터 냄새까지 주의 깊게 관찰하기 시작했다.마지막으로 손으로 가는 뿌리를 살짝 잡아 부러뜨려 입에 넣고 맛을 보았다.“진우 씨, 어때요?” 송유나가 옆에서 긴장한듯 물었다.그녀는 진우가 안된다고 할까 봐 걱정했다.이 약재들은 할아버지께서 어렵게 구해 오신 것인데, 만약 안된다면 다시 찾는데 시간이 오래 걸릴 것이고 증조부 건강이 점점 나빠지셔서 얼마다 더 버티실 수 있을지 모른다.그녀는 요 며칠 매일 마음을 졸였다.아침 일찍 일어나면 증조부가 돌아가셨을까 봐 걱정이었다.“좋아요!!! 확실히 천년 이상 된 최고급 인삼이고, 1300년산 인삼이라 최고급 중에 최고급이에요. 이번 약재 기준에 완전히 부합합니다.” 진우가 말했다.진우의 말에 송유나는 순간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기준만 맞추면 된다!“그럼 다른 것도 보세요!”송유나는 다른 상자를 들어 진우에게 내밀었다.진우는 인삼이 든 상자를 닫아 한쪽에 두고, 송유나가 건네 준 상자를 받아 열었다.영지 한 송이였다.진우는 한차례 검사를 했고, 천 년 이상 된 것이었다.이어서 진우는 탁자 위에 있는 모든 약재를 하나하나 검사했고, 모두 천년 이상 된 것으로 모든 약재가 기준에 부합했다.그는 약을 다려 송사민의 신체 기관들의 기능을 활성화시켜, 10년 정도 더 살수 있도록 할 자신이 있었다.그리고 이것은 단순한

  • 오늘부터 억만장자   502장

    진우는 송사민에게로 급히 가면서, 아직 임미령이 무슨 생각인지 알지 못했다. 그렇지 않았으면 그는 임미령을 향해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며 그녀를 칭찬했을 것이다.장모님, 정말 대단하십니다!!! 하고 말이다.진우는 곧 대학을 졸업하는 평범한 남자다.많은 동기들이 대학 시절에 여자친구와 동거를 했고, 그도 역시 여자친구와 동거하는 동기들을 부러워하고 질투했다.최제인과 사귈 때, 그도 몇 번이고 학교 밖에 집을 얻자고 했지만, 최제인에게 무자비하게 거절당했다.지금은 율희와 사귀고 있고, 율희 부모님께도 인정을 받았는데 설마 율희와 그런 것을 하고 싶지 않아 할까?마음속으로는 분명 매우 하고 싶었다.율희의 성격상, 진우가 이야기한다면 율희는 분명 거절하지 않을 것이다.다만 진우는 아직 율희 마음속에 있는 자신의 이미지를 훼손하고 싶지 않았고, 율희가 부모님의 관문을 넘기지 못할까 봐 걱정되었다.율희는 아직 학생이기 때문에, 임미령은 율희에게 분명 밖에서 자신을 잘 보호하라고 할 것이다.진우도 율희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게 만들고 싶지 않았다.그렇게 되면 율희는 자신을 거절할 수도, 그녀의 어머니의 말을 듣지 않을 수도 없을 것이기 때문에, 그는 줄곧 율희를 배려하여 두 사람은 손을 잡는 데 그쳤다.진우가 정말 율희네 가족이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면, 참지 않았을 것이다!매일 꽃 같은 미녀인 율희와 함께 있으면서도 보기만 하고 먹지는 못해 그도 괴로웠지만, 진우는 자제력이 강해서 참을 수 있었다. 평범한 사람이라면 아마 진우처럼 참지 못했을 것이다.하지만 그는 아직 임미령과 율희가 나눈 대화 내용을 알지 못했고, 그렇기 때문에 율희에게 무리한 행동을 하지 않을 것이다.물론 율희가 조금 더 적극적으로 행동한다면, 그도 참을 수 없을 것이다.그렇지 않아도 참는 것이 힘들었는데, 율희가 힌트를 조금만 준다면, 진우는 분명 참지 않을 것이다.........................곧 진우는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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