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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74화 떠나라!

이선우가 보여준 공포는 대장로를 두렵게 했다.

다만 지금 그가 이해할 수 없는 유일한 것은 이선우의 수양이 어떻게 이렇게 짧은 시간 내에 이토록 많이 성장하였는가였다.

사실 신전은 일찍이 이선우, 특히 이선우와 최은영 그들에 주목해 왔었다.

그들은 줄곧 이선우의 경지를 시험해 왔는데, 영주와 관련되어 있어 늘 조심하였다.

그러나 대장로는 참지 못하고 말했다. “대체 당신에게 무슨 비밀이 있는 것인가. 재능이라고 말하지는 말아 주시오.”

“아무리 당신의 재능이 대단하다고 해도, 아무리 당신이 슈퍼 단약을 만들 수 있다 하더라도, 그게 결코 당신의 경지를 이렇게 짧은 시간 내에 무서운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는 없소.”

“널 죽이고 싶지 않소. 꺼져.”

이선우는 그 자리를 떠나며 문을 닫으려 했다.

신전에 가기 위해서는 약간의 준비를 해야 하고, 단연 가장 중요한 것은 경지를 높이는 것이다.

대장로가 돌아가면 신전은 처음으로 그가 외부의 모든 강자들을 불러들일 것이라고 믿고 있었다.

이렇게 되자, 최은영 쪽에서 받을 압박감들은 사라졌다.

······

백호 마을, 검충파

그간의 휴식을 통해 최은영과 무사들은 모두 상처를 회복했고, 그들 모두 개개인의 경지를 높이고 있었다.

특히 최은영, 조민아, 임주하가 그러하였다.

창운학 부부는 미리 검충파에 도착하여, 딸 창월과 마주하였다.

그러나 현재 그들과 최은영의 관계는 더 이상 예전으로 돌아갈 수 없었다.

“누님, 그 세 식구는 어떻게 처리해야 합니까?”

“그 일가족을 우리가 오랜 시간 동안 음해하고 있었는데, 감히 이선우를 습격하다니.”

“그 세 식구 모두 죽일까?”

이때 최은영 무리의 몇 사람이 한데 모였을 때, 최은영의 당부가 없었더라면 임주하가 벌써 그들을 죽였을 것이다.

처음에 최은영이 그 문제에 대해 고민했으나, 결국 그들을 죽이지 않기로 결정했다.

현재 최은영과 조민아, 임주하의 경지는 창운학 부부보다 위에 있다.

그들을 죽이는 것은 생각하기 나름이다. 그러나 지금 그들을 죽이는 것은 아무런 의미도 없는 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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