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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8화 동부에 도착하다

손대성이 말한 그 상황에 대해 황비룡은 분명히 알고 있었지만, 그는 결코 안중에 두지도 않았다!

그는 그가 직접 본 것만 믿었다.

하지만 그는 손대성이 양보한 그 이익들이 도대체 어떤 것이냐엔 여전히 관심이 많았다.

“매부가 걱정하는건 알지만 자네는 신경이 곤두서서 기본적인 판단을 잃었소.”

“우리 동부는 남부의 토박이들이 아니오. 그런 일은 우리 동부에서는 영원히 있을 수 없소.”

“내 말인데 말이오.”

“자네가 말한 그 여자에 대해서는 혹시 이것이 곽소와 강기영이 쏜 연막탄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해 본 적이 있소?”

“남천문파와 태극종은 예로부터 친분이 두터웠고, 두 문파 사이에 갈등이나 격의가 없었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요.”

“특히 강기영과 곽소 세대에 이르러서는 남부 각 세력과 문파의 실력을 심각하게 과대평가한 점이 있지.”

“그 두 사람은 야망이 커서 일찌감치 다른 문파와 세력을 멸망시키고 남부 통일을 도모했네!”

“그 두 사람은 적어도 50년은 준비했겠지. 이렇게 오랫동안 준비했는데, 두 사람이 비장의 카드를 가지고 있지 않다고 한다면 난 믿지 않네.”

“그 두 집안이 다른 문파와 세력을 멸하고 남부를 통일하는 것은 당연한 일 아닌가?”

“지금의 검충파라 해도 자네가 생각하는 만큼 실력이 절대 강하지 않네.”

“자네가 말하는 그 여자는 존재할지도 모르지만, 그녀의 내공은 당신이 말하는 것만큼 무섭지 않을거네.”

“아무리 천무경 강자라 해도 우리 비학문파에는 없겠소? 설마 손씨 가문에는 없겠소?”

“다른 문파와 세력은 없겠소?”

“그러니 매부, 연합 얘기는 더 이상 할 필요 없지만, 우리 두 집안은 적당히 손을 잡을 수 있네.”

“자네가 걱정하는 그런 일은 절대 일어나지 않을 거라고 장담할 수 있네.”

“검충파의 사람들이 감히 동부에 발을 들여놓는다면, 그들이 한명 오면 내가 한명을 죽이고, 둘이 오면 내가 둘을 다 죽일걸세.”

황비룡이 그렇게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것을 보고 손대성은 자신이 아무리 말해도 소용이 없다는 것을 알았다.

그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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