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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6화 죽이거나 죽임을 당하거나

최설은 곧바로 자신의 방으로 돌아가 폐관 수련에 들어갔다.

"이 여자아이가 순간적으로 화를 낼 건지 심각하게 의심이 드네, 주하 씨가 앞으로 잘 지켜봐 주세요.”

최설의 현재 상태와 사고방식은 이선우를 매우 걱정하게 만들었고, 그녀가 화를 낼까 봐 매우 두려웠다.

이것은 수행자에게 가장 치명적인 일이었고, 그녀의 정신 상태가 겉으로 보이는 것만큼 안정적이지 않았다.

그녀의 마음가짐이 무너지게 되면 매우 치명적이다.

이선우는 여전히 자신이 책임을 다하지 못했고, 최설에 대한 관심이 너무 적었다고 느꼈다.

“선우 씨, 걱정하지 마요. 내가 계속 최설을 지켜볼게요. 최설은 선우 씨가 걱정하는 것만큼 그렇게 연약하고 마음가짐이 불안정하지 않아요.”

"이 여자아이는 항상 이상한 생각을 많이 하고, 아직 어려서 말을 해도 선우 씨는 다 이해하지 못할 거예요. 하지만 선우 씨가 생각하는 것만큼 최설은 연약하고 불안정하지 않다는 건 확신할 수 있어요.”

임주하는 매우 진지하게 말했고, 이선우는 더 이상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그는 자신이 최설에 대한 관심이 적다는 것을 알고 있었고, 최설과 관련된 일에 대해 잘 알지 못했다.

임주하는 최설이 이선우에게 말하지 않은 일들이 많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고, 최설은 임주하에게도 아무런 말을 하지 않았다.

하지만 그녀와 임주하 및 다른 사람들은 모든 것에 대해 이야기했다.

"좋아요, 최설 씨는 주하 씨에게 맡길게요. 엄격하게 대해 주세요.”

이선우는 임주하에게 몇 마디 당부를 한 다음 수아에게 말했다.

"밥 잘 먹고, 다 먹은 뒤 네 언니가 나오면 두 사람은 날 찾아오도록 해. 두 사람에게 할 말이 있어.”

이선우는 수아 자매가 매우 불안정한 상태에 있다는 것을 일찍이 알아차렸다, 비록 두 사람이 좋은 재능을 갖고 매우 빠르게 성장했음에도 말이다.

그는 줄곧 두 자매의 마음가짐 상태가 걱정되었다.

이제 그들의 경지가 가장 중요한 순간에 이르렀기에 그들의 마음가짐의 상태를 안정시키지 못하고, 그들이 좌절을 겪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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