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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60화 협력하다

최은영은 설렘을 금치 못했고, 최설 일행은 이미 북역으로 향하고 있어 일주일 후면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이 소식을 접한 최은영이 어떻게 흥분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그녀는 자신의 여동생을 마지막으로 본 지 얼마나 되었는지조차 알 수 없었다.

하지만 그녀의 기쁨과 흥분 뒤에는 슬픔이 잇달았다.

이선우가 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선우 씨, 당신과 주하 언니도 떠날 건가요? 정말 너무 보고 싶어~!”

"걱정하지 마요, 여동생들이 도착하기 전에 나는 반드시 나만의 강력한 힘을 만들어 낼 테니까! 내가 있으면 누구도 그들을 괴롭힐 수 없을 테니, 선우 씨도 주하 언니를 잘 보호해 줘요.”

최은영은 그 정보를 보며 혼자 중얼거렸다.

이선우의 모습이 그의 마음을 가득 채웠고, 이때 검충파의 제자가 와서 밖에 누군가가 자신을 만나고 싶어 한다고 보고했다.

"누가 나를 만나려 하는 거지?”

"북역 10위의 허 씨 가문 허영지라고 합니다.”

"알겠어, 들어오시라고 해.”

최은영은 손에 든 정보를 불태운 후 방으로 돌아와 치마를 벗고 평상복으로 갈아입은 뒤 거실로 나왔다.

이때 검충파의 제자가 허영지와 함께 들어왔다.

허영지는 최은영을 처음 보았고 첫눈에 그녀의 기품과 외모에 큰 충격을 받았다.

허영지 자신의 기품과 외모는 북역 전체에서 일류의 미인으로 여겨졌음에도 불구하고, 최은영을 보자 자신도 모르게 같은 여인으로서 부럽고 질투를 할 수밖에 없었다.

최은영 앞에 서자 그녀의 마음에는 설명할 수 없는 열등감이 솟아올랐다.

"최은영입니다, 앉으세요."

차는 오래전에 우려냈고, 최은영은 북역의 다양한 세력과 문파의 상황을 명확하게 이해하고 있었다.

허 씨 가문, 특히 허영지는 그녀의 주요 관심 대상이었고, 원래 그녀는 허 씨 가문을 방문하고 허영지를 만날 계획을 하고 있었다.

그러나 그녀는 허영지가 자신을 먼저 찾아올 것이라고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고, 이미 그녀의 목적을 어느 정도 짐작했다.

"같은 여자인데도 당신은 왜 그렇게 뛰어나신 거죠? 보아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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