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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9화 과한 처제

이선우와 임주하 일행은 이제 떠날 때가 되었다. 그들이 떠나기 전에 국왕이 수라 지존에 관한 통보를 하나 발표했다. 통보의 내용은 간단했다. 수라 지존은 지금까지 계속 존재하고 있었고 그의 경계까지 발표하였다.

수라 지존의 경계는 9품 대성 절정 이상이다!

발표가 나자마자 르네르 경내에 있던 세력들이 충격을 받았다. 그뿐만 아니라 통보에서는 수라 지존의 다음 목적지가 곤륜산이라고 했다.

이 폭발적인 발표에 곤륜산 전체가 흔들렸으며 특히 서부 성지의 세력들이 웅성거렸다. 곤륜산 전체에는 대성을 제외하면 반 단계 대성이 한 명밖에 없다!

이 상황에서 9품 대성의 수라 지존이 곤륜산에 들어오면 무적이 될 것이다. 그뿐만 아니라 9품 대성 이상이라고 했으니 그가 정확히 어느 경계에 놓였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순간, 곤륜산의 모든 세력들이 바쁘게 움직이기 시작했고 특히 서부 성지의 슈퍼 세력들은 더욱 바빠졌다.

이날, 이선우가 임주하 등 여인들을 데리고 곤륜산으로 향하는 길에 정식으로 들어섰고 요 며칠 동안 이선우는 계속 그 영혼 구슬을 연구하고 있었다.

곤륜산행은 임주하에게 모험이기도 하지만 기회이기도 했다. 오래전에 유동백이 했던 말에 따르면 임주하의 체질과 영혼 구슬은 곤륜산과 매우 큰 연관이 있다고 했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연관이 있는지 이선우는 알지 못했으며 임주하 또한 전혀 모르고 있다.

“형부, 이 구슬을 며칠 동안이나 보고 있었던 거 같은데, 이건 대체 뭐예요? 나도 좀 놀아보면 안 돼요?”

한길을 걷다 보니 무료해진 최설이 미칠 정도로 심심했다. 더군다나 그녀는 이미 임주하 등 언니들을 다 건드렸기에 이 상태에서 더 치근덕거리면 그녀들은 최설에게 주먹을 날릴지도 모른다.

도무지 할 일이 없었던 최설은 시선을 이선우 손에 들고 있던 영혼 구슬에 돌렸다!

한 시라도 빨리 곤륜산에 도착하고 싶은 최설은 가는 길 내내 중얼중얼거렸고 말이 끊기지 않았다. 심지어 그녀는 점점 더 사람에게 달라붙기 좋아했으며 점점 예의 없게 굴었다.

그녀는 매일 이선우를 괴롭혔고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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